[테크월드=조명의 기자]

포스텍은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 박준호 씨(지도교수 홍원빈)가 2020 국제전기전자기술협회(IEEE) 산하 안테나 앤드 프로퍼게이션 학회(2020 IEEE AP-S/URSI)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최고 학생논문상(1stPrize Best Student Paper)’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박준호 씨

이번 학술 대회에서 박 씨는 ‘광학적으로 보이지 않는 터치 센서 패널 일체형 안테나: 밀리미터파 대역에서의 개념·시연(Optically Invisible Touch Sensor Panel Integrated Antenna: Concept and Demonstration at mmWaveSpectrum)’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는 광학적 비가시성, 촉각 감지와 무선 신호 송·수신 기능성을 갖춘 최초의 주파수 선택적 센서 개념을 제안했다. 또 이를 상용 디바이스의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서 QHD+ 화질의 영상 과 동시에 터치 감지, 5G 빔포밍기술을 구현·시연해 보였다. 이 연구는 전파, 디스플레이, 신소재, 반도체 공학을 아우르는 융합성·범용성 등이 높이 평가돼 우수 논문상에 선정됐다.

한편, IEEE AP-S/URSI는 국제전자전기공학회 전파 분과(IEEE Antennas and Propagation Society/IEEE AP-S)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이다. 

이번 2020 IEEE APS/URSI에서는 승인된 총 1355편의 논문 중 총 44편의 논문에 시상이 이뤄졌으며, 박 씨는 본상 후보에 오른 10명의 후보자 중 엄격한 4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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