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고흥군 도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지역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녹동새마을금고,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와 '꿈씨앗 통장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사업의 대상은 2020년도 출생아이며 '꿈 씨앗 통장으로 저축 버릇 여든까지' 저축습관과 아이의 꿈을 이루는 씨앗(종잣돈)이 되기를 기대하고, 아울러 지역 내 기관의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기부문화 조성과 민·관 협력 복지사업의 폭을 넓히는 계기 마련의 장이 됐다.

꿈씨앗 통장에는 10만 원이 입금돼 지원되며, 읍 협의체에서는 대상자 발굴과 사업안내, 새마을금고에서는 후원금 지원과 통장 개설, 사회복지협의회는 후원금 관리와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한다는 내용이다.

2019년도 도양읍 출생아는 45명이며 새마을금고에서는 "고흥군의 출산장려 후원을 위해 출생아 전원에게 지속해서 '꿈씨앗 통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아울러 다문화가정을 위해 2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고흥군 도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4월 구성돼 취약계층 46가구에 현관문 자동방충망을 설치(705만 원)했으며, 기초수급가구 초중고생 37명에게 20만 원의 기프트카드 지원(740만 원)과 주간보호센터 2개소를 방문해 노래, 말벗, 웃음 치료 등 재능기부 활동을 추진했다.

올해도 지역의 후원자와 민간단체와 협력해 '오늘은 외식하는 날', '식품나눔 데이'를 통해 139명에게 185만 원 상당의 식사쿠폰, 열무김치, 식품 상자를 지원했고 '꿈사랑 통장지원', '저소득 가정 아동 희망틔움' 등의 특화사업으로 85명에게 12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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