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IBM이 글로벌 은행과 30여 개 이상의 기술기업들이 금융 서비스용 IBM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은 유럽의 BNP 파리바, MUFG 은행, 어도비, 레드햇 등이다. 특히, IBM은 금융 서비스 기관이 데이터 처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제품과 클라우드를 제공하고자 어도비, 레드햇과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규제 산업에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실시간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IBM은 금융 서비스에 특화된 ‘IBM 클라우드 정책 프레임워크(IBM Cloud Policy Framework)’를 선보이면서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의 협업에 대한 이정표를 마련했다. 또한, 금융 서비스 클라우드 자문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하워드 보빌(Howard Boville) IBM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이 이끌며, 토니 케리슨(Tony Kerrison) 뱅크 오브 아메리카 CTO가 참여한다.

IBM 클라우드 정책 프레임워크는 IBM 금융 서비스 에코시스템에 참여한 기업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공통의 운영 기준을 가진 기업을 위한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와 금융 서비스 산업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 관리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하워드 보빌 IBM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은 "주요 금융 기관과 기술 파트너가 속속 금융 서비스 IBM 클라우드에 합류하면서, 업계 선도적인 암호화 기능을 갖춘 IBM 퍼블릭 클라우드는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통신, 항공 등 강도 높은 규제를 받는 모든 산업 분야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로 업계 및 전 세계에서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며, “IBM은 금융 서비스 기관들이 규제 요건을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 뿐만 아니라 은행과 협력업체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협업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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