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경기 광명시 소하동에 창업 지원주택 140호가 들어선다. 

시는 소하동 제2 노외주차장 부지(소하동 1342-5번지, 이하 광명 소하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 지역 전략사업 종사자, 중소기업 재직자의 안정적인 거주를 위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입주자의 미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시설·서비스를 결합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시는 지난 2월 실시한 공모에 관내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지원주택 사업'을 제안했다.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광명시는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행복주택(140호)과 부족한 주차시설(58면→120면 규모)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사업에는 약 138억 원이 투입되며 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광명도시공사가 사업을 시행한다. 

행복주택 건설비(약 90억 원 예상)의 30%는 국비로 지원받고 40%는 기금융자를 받을 수 있어 사업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시는 2021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업대상지는 이미 조성된 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 입지해 생활 인프라가 충분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며 “또한 광명시 창업지원센터의 창업 교육 및 지원프로그램과 연계 운영이 가능해 우수한 창업여건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효율의 공공 시설용지를 활용해 다양한 주거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적극 발굴·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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