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임베디드SW·시스템산업협회 정기총회 개최

[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이하 ‘협회’)가 21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제1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했으며, 행사 규모도 최소화했다.

협회 정기총회는 백종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디지털 뉴딜 시대의 재발견, Intelligent Embedded System!’을 주제의 특별강연으로 시작했다. 특별 강연에서는 독일을 주축으로 한 4차산업혁명의 배경과 ICT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도입, 그리고 각 기술별 유망 영역과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스마트’라는 키워드가 ‘임베디드’라는 키워드를 삼키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히트를 치고 있는 전자제품에는 임베디드 시스템이 도입돼 있다. 이에 대해 백종호 교수는 “임베디드 시스템 시장에서도 변례창신’이 필요한데, 초시대(초융합, 초연결, 초지능)의 기술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순한 ICT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이 기술이 적용되는 분야와의 융합과 복합,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소프트웨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관리자는 득승양성의 마음으로, 연구자는 오득천조의 행동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회원사·경쟁력 강화 주력할 것

이어 ▲장명섭 회장의 개회사 ▲2019년 사업실적·결산 보고 ▲2020년 사업계획·예산 보고 ▲임원개선 순으로 진행됐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는 올해 회원사들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임베디드SW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교류·표준화 추진을 위한 기술포럼 운영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전문인력양성사업 운영·제18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경진대회 개최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시장/기술 전망 공유와 대외 홍보 활동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사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별히,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오프라인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9월에 스마트카 기술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문인력양성사업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어 내년 2월에는 82명의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외 교과목 표준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됐다.

 

10대 회장으로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 선임

임원 교체식도 진행됐다. 이날 임기를 마친 제9대 회장 장명섭 한컴MDS 前대표이사는 지난 3년의 임기 동안 협회와 임베디드SW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의 의미를 담은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신임회장 임기는 2022년 7월까지 2년으로, 지 회장은 임기 동안 임베디드 업계를 대표해 회원사 권익증진과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장명섭 前협회장은 “창의, 혁신적 인재양성. 자질을 갖춘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임베디드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부 지원으로 국내 12개 대학과 함께 양성하고 있음. 실력 있는 인재를 고용하며, 청년들은 원하는 일자리에서 꿈을 펼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범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산업발전을 위한 회원서비스 강화해 나갈 것이니, 협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0대 협회장으로 선임된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

이번 10대 회장으로 선임된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도입으로 임베디드SW와 임베디드System의 중요성은 한층 높아졌다”며, “위기가 기회라는 말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임베디드 업계와 정부가 돌파구를 같이 마련할 수 있도록, 회원사 여러분과 정부의 사이에서 협회가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참가자에게도 “협회 회원사 여러분의 아낌없는 조언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는 임베디드SW 전문 인력 양성, 임베디드SW저변확대, 임베디드 산업 조사․연구, 대정부 정책 건의 등 다양한 부분에 더욱 노력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임베디드SW발전전략과 연계해 업계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가 함께하는 임베디드SW전문가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 회원사들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임베디드SW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교류·표준화 추진을 위한 기술포럼 운영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전문인력양성사업 운영·제18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경진대회 개최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시장/기술 전망 공유·대외 홍보 활동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사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