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연구개발특구 육성을 통한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안산 강소특구 1주년 성과보고와 간담회 세부 행사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KTL 정동희 원장,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을 비롯해 안산 강소특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강소특구란 기존 연구개발특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기술핵심기관 중심의 소규모·고밀도의 새로운 연구개발(R&D)특구를 의미한다.

경기 안산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를 필두로 해 지역 내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부품소재 기반의 공공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KTL과 특구재단은 이날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특구 내 기업의 시장진출 지원을 위한 시험평가와 국내외 인증 지원 △특구육성사업을 통한 시험인증 관련 기업수요 발굴·연계와 사업화 지원 △특구 내 기업 육성을 위한 시험인증 분야 컨설팅·교육과 신규사업 발굴 등 특구 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그동안 특구재단에서는 기업 현장 간담회와 수요조사 등을 통해 특구 內 기업의 신기술, 신제품의 시험인증 정보 부족, 인증 획득까지의 소요기간 등 시험인증 분야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특구 중소기업이 제품 초기단계부터 시험인증을 고려한 제품 사업화를 신속 지원해 중소기업의 제품이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