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엣지 컴퓨팅 업체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이하 에이디링크)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사 티어IV(Tier IV)가 지능형 차량 플랫폼을 창시한 오토코어(AutoCore)와 함께 자율주행 미들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을 혁신해 자율주행 자동차와 모바일 로봇의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기능적으로 안전한 미들웨어의 자율적인 모빌리티를 위한 이기종 컴퓨팅 플랫폼에서 확장 가능하고 고성능 미들웨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업체들은 오토워어 재단의 ROS2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용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Autoware.Auto, 이클립스 재단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이클립스 싸이클론DDS, Tier IV 로봇 오퍼레이팅 시스템 (ROS: Robot Operating System) 미들웨어로 협력한다. 3사는 승객, 화물, 무인항공기와 자율 이동형 로봇공학에 대한 광범위한 차세대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해 차량 성능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오토웨어 재단과 ROS2 기술 운영 위원회 회원인 조 스피드(Joe Speed) 에이디링크 필드 CTO는 "우리는 비용과 전력 효율을 갖춘 다양한 플랫폼으로 자율 주행 기술을 규모 있게 구현하기 위한 지능형 모빌리티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쳉 첸 (Cheng Chen), 오토코어 공동 설립자 겸 CTO는 "에이디링와 Tier IV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오토웨어와 이클립스 사이클론 DDS의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기능 안전성이 입증된 미들웨어와 이기종 컴퓨팅 플랫폼에 최적화된 스택을 활용하여 기술 상용화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페이 카토(Shinpei Kato) Tier IV의 설립자 겸 CTO는 "에이디링크와 오토코어의 협력은 자율 주행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오토웨어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머, “우리는 우리의 전문 지식과 획기적인 기술이 오토웨어로 구동되는 자율 주행 차량의 추가 개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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