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2020년 제1차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389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548개 기관이 응모했으며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중 214개 기관은 인증 기간이 만료돼 재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인증을 받은 기관으로는 경기도 국립국제교육원과 전남 한전 케이디엔(KDN) 등이 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국제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국제기구와 국제 교육 사업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KDN은 드론, 인공지능(AI) 체험활동을 통해 차세대 전력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데이터분석가 등에 대한 진로체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육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엄선하는 인증제 사업을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최근 1년 내 교육기부로 무료 진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학, 기업, 비영리단체, 개인사업자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2020년 7월 기준 공공 1008개, 민간 1081개로 총 2089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학교에서는 진로체험망 누리집 ‘꿈길’을 통해 인증기관 확인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신청을 할 수 있다. 

인증기관은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하며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여러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촘촘한 심사·관리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인증기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향후 관내 인증기관이 없는 지역을 방문해 인증 후보기관을 발굴한 후, 해당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진로체험 기회 격차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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