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가 2024년 정기 총회를 열고 제 2대 회장으로 국내 AI 윤리 분야 최고 석학인 김명주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를 선임하는 등 2024년 임원진 위촉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는 2019년 설립된 과기부 허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AI 기술과 AI 윤리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인간과 인류를 위한 안전하고 윤리적인 인공지능 구현을 목적으로 연구, 교육, 정책 및 문화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또한 국내 유일의 AI 윤리 주제 컨퍼런스 ‘인공지능 윤리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윤석열 정부가 최근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 차원에서 단통법(이동통신 단말 장치 유통 구조 개선법) 폐지를 꺼내 들며 총선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다.고물가와 고금리로 민생 경제가 최악의 국면을 지나는 가운데 가장 부담이 큰 항목인 통신비를 낮춰야 한다는 정부의 주장은 일견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지난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가구당(1인 가구 포함) 월평균 통신비 지출액은 2021년 기준 12만3815원에서 2022년 12만8167원으로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22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통신 장비 주도권을 두고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픈랜’(Open RAN)이 미국의 승부수로 작용하고 있다. 개방형 무선네트워크 기술을 운용, 다양한 제조사의 통신 장비를 상호 연동할 수 있게 해 화웨이 등 중국 장비 기업제조업 중국 종속화에서 벗어나겠다는 복안이다. 미국은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우방국과도 손잡고 중국 기업은 배제하겠다는 심산인데, 이 같은 움직임이 통신 장비 시장 후발주자인 우리나라에도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픈랜’ 특정 장비 기업 탈피,
[테크월드뉴스=주가영 기자] 컴퓨터 생활,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덩달아 보이스피싱도 진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단순하게 전화통화만으로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수법이었다면 최근에는 음성합성 기술을 이용해 피해자에게 더욱 신뢰성 있게 접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자나 메신저 등으로 피해자가 관심 또는 우려할 만한 내용을 담아 인터넷링크를 첨부해 접속하면 개인정보가 유출되도록 유도하는 경우도 있다. 나날이 변화하는 보이스피싱은 매우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지만 개인정보 유출이나 금전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선 개개인이
[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정보를 안내하거나 주문을 받는 기계인 키오스크는 최근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더욱 주목받게 됐다.키오스크를 도입한 카페나 음식점에서는 직원이 없어도 주문을 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선택지를 한 번에 확인하는 데 유용하기 때문에 편의성이 더욱 커진다고 주장한다.또 초기 설치비용만 감수하면 장기적으로 인건비를 아낄 수도 있다.반면 소비자들은 선택과 기계 조작에 어려움으로 키오스크가 모두에게 편리한 서비스는 아니라고 지적한다. ▶키오스크 도입 규모는 오늘도 성장 중키오스크는 음성, 그래픽, 터치스크린 등을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IT 기술이 발달하면서 관련 유튜브 채널의 수와 크리에이터도 이에 비례하며 증가하고 또 그 영향력 역시 커지고 있다. IT 관련 유튜버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 채널들은 중심 콘텐츠와 타깃 시청자에 따라 전자제품 리뷰, IT 전문지식 공유, IT 기업 투자 분석 등 크게 세 가지 형태로 분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 제품 리뷰 유튜버: 단순 리뷰 넘어 기업에 영향력까지 행사전자제품 리뷰 유튜브 채널은 제품 소비자들이 찾아보는 만큼 채널 수도 많다. 시청자들은 관심 있는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리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K-OTT가 위기를 맞고 있다. 넷플릭스 및 디즈니 플러스 등 글로벌 OTT 공세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토종 OTT 업체들은 살아남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전문가들은 생존의 키로 규모의 경제를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구독자 수가 늘어나면 콘텐츠 투자 부담이 적어진다는 원리다. 토종 OTT가 협소한 국내시장보다는 해외 진출에 사활을 걸어야 할 까닭이다.▶ 넷플릭스 성공 요인 ‘규모의 경제’PwC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세계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 규모는 약 2조 7140억 달러로 추정된다.2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4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의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방송통신위원회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보급하는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부터 보급 대상을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뿐만 아니라 전체 시각·청각 장애인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동등하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000대 많은 2만 대를 6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시청자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누누티비 등 불법 콘텐츠로 인한 OTT 업계의 피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불법 콘텐츠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강화된 제도 마련으로 경각심을 강화해 불법 행위 자체를 방지한다는 견해다. 제도 마련과 더불어 정부·업계·수사기관·이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도 요구된다.지난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및 업계에 따르면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인터넷회선사업자(ISP)는 누누티비 인터넷주소(URL) 차단 회수를 주 2회에서 하루 한 번으로 변경할 예정이다.관련 업계에서는 불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서비스산업발전TF 콘텐츠반 제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서비스산업발전TF는 서비스산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 12월에 설치된 민관합동의 임시조직이다. 콘텐츠반은 5개의 업종별 작업반 중 하나이다. 작업반은 주관부처 차관을 작업반장으로 하며 관계부처 1급, 민간전문가와 연구기관, 협회・단체 등으로 구성된다.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이 주재하는 콘텐츠반에는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관계부처와 민간위원이 참여한다. 민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KT엠모바일은 커져가는 웨어러블 시장을 겨냥해 스마트워치 전용 요금제 1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KT엠모바일의 모바일 회선 가입 고객은 모바일 기본 제공량을 스마트워치에 공유해 사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워치와 결합 가능한 모바일 요금제는 30여 종이며, 모바일 회선의 음성, 문자, 데이터까지 모두 스마트워치 회선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모바일과 스마트워치 결합은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신청이 가능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웨어러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KT엠모바일은 고객중심 경영 실천을 위하여 자체 온라인 CS(Customer Service)를 개편해 나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KT엠모바일은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제공과 고객센터 업무 효율화를 위해 유심 셀프 변경, 가입 번호 조회 서비스를 지난 6월 출시했다.유심 셀프 변경 서비스는 KT엠모바일 사용 고객이라면 대리점 방문 없이 365일 24시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가입 번호 조회 서비스는 해외 출장 등 장기 미사용으로 사용 번호를 잃어버렸을 때 간편한 본인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국내 방송시장이 IPTV에서 OTT(Over The Top) 플랫폼으로 전환되는 모양새가 뚜렷하다. OTT 성장세가 IPTV를 넘어서며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의 IPTV 사업자와 OTT 플랫폼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최근 OTT업계는 가입자 확대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출시하고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IPTV와는 다르게, 가입자 락인(Lock-in) 효과를 노리기 어렵다. 예년과 같이 오리지널 콘텐츠의 영향력도 다소 줄었다.넷플릭스의 경우 월 5500원에 서비스를 제공하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간 망 사용료 분쟁이 인터넷서비스 제공사업자(Internet Service Provider, ISP)와 콘텐츠 제공 사업자(Contents Service Provider, CP) 간의 대립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최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관련법안 검토를 예고했고 유튜브, 트위치 등 CP의 서비스 축소도 진행 중이다.망 사용료 분쟁이 확대되면서 보다 빠른 해결도 기대되지만, 소비자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어느 측이 승소하더라도 투자 비용 또는 망 사용료를 소비자에게 전가할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넷플릭스가 광고형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섰으나 국내 OTT 시장의 시각은 성공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기존 요금제보다 저렴한 반면 화질 제한, 광고 시청 등의 불편함이 큰 까닭이다.9일 업계에서는 넷플릭스 신규 요금제를 두고 OTT 시장의 성장 둔화에 따른 조치로 보고 있다. 야외활동의 증가로 이용자 수가 감소하며, 매출이 감소한 까닭이다. 가입자 수가 곧 경쟁력인 OTT 시장에서 이용자 확보를 위한 무리수라는 지적도 있다.넷플릭스는 지난 1분기 가입자 수가 11년만에 감소했다.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최근 티빙과 시즌 합병으로 국내 OTT 플랫폼의 해외 진출이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섰으나 투자규모의 한계, 가입자 수의 제한 등으로 힘을 쓰지 못한 까닭이다.티빙과 시즌 합병으로 콘텐츠 제작사를 상대할 협상력도 강해진다. 티빙과 시즌 가입자 수를 합하면, 558만 명이다. 여기에 KT와의 제휴를 통한 가입자 확대도 기대된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8월 기준 KT 이동통신 가입자는 1695만 명이다.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딛을지도 관심사다. 그동안 K-콘텐
[테크월드뉴스=이세정 기자] 자체등급분류제 도입을 골자로 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영상 콘텐츠 산업은 OTT라는 영역을 통해 K-콘텐츠 산업 전세계에 활성화를 위해 투자와 노력을 지속했지만, ‘사전등급제’로 규제가 있었다.이에 정부는 규제 혁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2020년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자체등급분류제 도입 계획을 냈다. 문화체육관광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등 여러 부처와 국회의 이해관계 수렴 및 의견 조정을 통해 개정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LG유플러스는 초정밀 측위 기술을 골프 서비스에 이어 자율주행, 스마트항만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U+초정밀측위 서비스는 이동하는 단말의 위치정보를 센티미터(cm)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흔히 ‘GPS’로 알려진 기존 GNSS(글로벌 위성항법 시스템) 방식은 위성정보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리층과 대류권을 통과할 때 전파 지연으로 인해 최대 수십 미터(m)의 오차가 발생한다. 하지만 U+초정밀측위 서비스는 RTK(실시간 이동 측위) 기술을 활용해 이를 cm 단위로 보정한다.RTK 기술은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곰앤컴퍼니가 시청자미디어재단,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미디어 교육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4일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곰앤컴퍼니와 두 기관은 디지털 소외계층 등 전국민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곰앤컴퍼니는 곰믹스 프로와 곰캠 등 교육에 필요한 PC·모바일용 미디어 제작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는 전국에 위치한 센터들과 연계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시청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구글갑질방지법 시행 이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린다.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었던 정필모∙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와 한국웹툰산업협회가 주관한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법 시행 후 구글과 애플의 법령 회피 대응 전략을 점검한다. 또 향후 제도개선 과 규제 방향, 앱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