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20여년 전만 해도 노트북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은 아이템이었다.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대학생들이 원하는 입학 선물 상위권에는 노트북이 자리하고 있다.하지만 그 세월동안 노트북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해 왔으나 최근들어 성장의 폭이 줄어들고 있으며, 브랜드에 따라서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는 곳도 생기고 있다.지난 1985년 세계 최초로 노트북을 출시했던 일본 도시바가 12월 상장 폐지된다는 소식은, 물론 기업 내부의 다른 문제가 원인이겠으나, 노트북 산업의 현실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2024년 반도체 경기 회복세가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 동반 침체됐던 관련 산업 및 기술 부문에서도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그 중 반도체 기술 트렌드에서는 AI가 핵심으로 AI 서버 및 AI를 활용한 분야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AI 서버 점유율 10%↑…20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0%↑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한 AI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AWS 등 주요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AI 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3년에는 전년 대비 37.7%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TSMC를 따라잡겠다던 삼성전자가 최근 3나노 수주에 잇따라 실패하며 TSMC와의 파운드리 경쟁 구도에서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30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최근 인텔의 ‘루나레이크 플랫폼’ CPU 칩렛, AMD ‘Zen5c 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8 4세대’ 모두 대만 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3나노 공정(N3B, N3E)으로 제조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에이디테크놀로지와 합작해 해외 팹리스의 3나노 서버향 반도체 생산 계약이 전부다.또한 올해 초 퀄컴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반도체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도체는 크게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로 나뉜다는 것을 알 것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 저장 역할을 하고 시스템 반도체는 데이터의 연산이 주 역할이다.메모리 반도체에는 낸드플래시나 D램 등이 대표적이며, 시스템 반도체는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통신반도체는 물론 다양한 센서와 전력관리에 쓰이는 반도체를 아우르는 개념이다.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가 주력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0년간 D램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중국은 AI 반도체에 대해 자체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미국 정부가 지난 10월 중국으로의 반도체 제품 수출 제한을 확대하면서 엔비디아의 중국 AI 서버 GPU ‘A800/H800’과 AMD의 ‘MI200/300’ 시리즈, 인텔의 ‘가우디2/3’ 같은 제품 등도 규제 대상에 포함됐다.지난해 9월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의 A100/H100과 AMD의 MI200 시리즈 등 첨단 AI 서버 GPU 수출 제한을 가했는데 이때 미국 상무부는 각 회사에 1년간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는 12세대 및 13세대 인텔 Core i9/i7/i5/i3 프로세서를 위한 새로운 산업용 ATX 마더보드 IMB-M47 출시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IMB-M47 ATX 마더보드는 3개의 동시 독립 디스플레이, USB 3.2 Gen2x2(20Gb/s), 최대 128GB DDR5 4800MHz, 3x 2.5GbE, 멀티 M.2 Key M, TPM 2.0 및 PCIe 5.0 고성능 추가 카드를 포함하는 멀티 I/O 와 확장 슬롯을 통해 고성능 컴퓨팅 파워를 제공한다. 또한 산업 자동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중국의 반도체 회로 설계 연구에 대한 저변이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대비 40% 증가한 논문이 제출됐으며 중국은 2년 연속 미국을 제치고 논문 채택 1위 국가가 됐다”이날 프레스 컨퍼런스 ISSCC 논문 채택 현황 발표에서 ISSCC 아시아지역 부의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최재혁 교수는 이같이 언급했다. 아울러 “한국 역시 삼성, SK하이닉스, 카이스트 등을 필두로 49편의 논문이 채택돼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국제고체회로학회(ISSCC)는 23일 경기 판교 스타트업캠퍼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엔비디아가 AI용 엔비디아 스펙트럼-X(NVIDIA Spectrum-X) 이더넷 네트워킹 기술이 델 테크놀로지스,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레노버의 자사 서버 라인업에 최초로 통합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력으로 엔비디아는 기업이 생성형 AI 워크로드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스펙트럼-X는 생성형 AI를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이는 기존 이더넷 제품 대비 1.6배 높은 AI 통신 네트워킹 성능을 구현하며 기업에 새로운 등급의 이더넷 네트워킹을 제공한다.최고의 시스템 제조업체 3곳에서 새롭게 선보이
[테크월드뉴스=박응진 기자] 지코어는 오늘, AI/ML 추론을 가속화하는 서비스형 AI 인프라스트럭처(AI Infrastructure as a service)인 ‘엣지 AI(Edge AI)‘를 발표하고, 강력한 AI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는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엣지 AI, AI/ML 가속화하는 고성능의 ‘서비스형 AI 인프라’ 구축 지원 지코어의 ‘엣지 AI’는 온프레미스 하드웨어를 배포하거나 AI 인프라를 처음부터 구축할 필요 없이 온디맨드 방식으로 최첨단 머신 인텔리전스 컴퓨팅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는 서비스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SK C&C가 AI 코딩 서비스로 디지털ITS 업무 혁신에 나선다.SK C&C는 코드 작성부터 디지털ITS 프로젝트 관리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코딩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AI 코딩 서비스는 디지털ITS 구축 현장에서 개발자의 코드 작성을 도와 개발 생산성을 향상하고, 프로젝트 관리 지원을 통한 프로젝트 품질 향상을 위해 개발됐다.AI 코딩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제공하는 생성형 AI인 ‘애저 오픈 AI’ 기반으로 구현됐다. 여기에 SK C&C가 자체 개발한 ‘AI프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치고 내년에 다시 회복세에 들어선다는 전망이 우세하다.시장조사업체 IDC는 최근 6천259억 달러(814조2천333억원)로 예상했던 내년 반도체 연간 매출 전망치를 6천328억 달러(823조2천95억원)로 약 1.1% 상향조정했다. 이는 올해 매출 전망치 보다 20.2% 증가한 수치다. 반도체 주요 수요처인 PC와 스마트폰 시장에 쌓여 있던 재고가 상당 부분 정리되고 있으며, 글로벌 제조업 경기도 하반기 초 바닥에서 반등을 시작한 만큼 반도체 업황 회복은 충분히 설득력을 얻고 있다.
[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국내 정유 업체 HD현대오일뱅크의 디지털 혁신 강화, 오퍼레이션 향상 및 신속한 고객 요구 대응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24년까지 AWS 클라우드로 전면 이전할 계획으로 핵심 고객 서비스 및 전사적 자원 관리를 담당하는 200대 이상의 서버를 포함 온프레미스(On-premise) 워크로드 대부분의 이전을 진행 중이다.HD현대오일뱅크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은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소모전력과 처리 용량을 개선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 시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가상화 기지국이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제조사가 동일해야 했던 기존 기지국과 달리 제조사에 구애받지 않고 범용 서버에 필요 소프트웨어만 설치해도 구현 가능한 기지국을 의미한다.가상화 기지국은 5G 고도화 및 6G 표준화의 중요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오픈랜의 핵심 요소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기존 기지국 대비 소모 전력이 크고 용량이 부족하다는 점이 주요 개선점으로 지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 싱가포르, 아일랜드 등은 친기업 정책을 펼쳐 글로벌 기업들의 자본과 인재들을 흡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우려 속에 이러한 기업 유치 전략은 한국에도 시사하는 점이 많다고 지적한다.▶ 조지아주, 미국 진출 1순위··· 전기차 중심기지로 탈바꿈한국에서 직항 비행기로 가는 도시 중 가장 먼 지역은 조지아주 애틀랜타다. 북태평양과 미국 본토를 가로질러 가는데 거리가 1만2547㎞로 비행시간은 13시간 50분이 걸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AI 스타트업 코르카는 지난 9월 개최된 AI 추천시스템 분야 최고 권위 학회에서 주관한 ACM RecSys Challenge 2023 대회에서 7위에 입상했다고 14일 밝혔다.코르카가 입상한 ACM RecSys Challenge 대회는 SNS, 음악, 이커머스 등 다양한 도메인에서의 데이터 축적 및 추천 방법론의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트위터, 스포티파이 등의 기업이 실제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한 AI 추천시스템 모델을 구축하고 검증한다.전 대회 우승팀으로는 러시아의 얀덱스(2015년), 중국의 알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인텔은 오늘 세계적인 연구소, 대학 및 OEM과 협력해 제작하고 전 세계 상위 500대 슈퍼컴퓨터 리스트(TOP500)에 새롭게 진입한 23대의 시스템에 탑재한 인텔 기술을 14일 발표했다.해당 슈퍼컴퓨터는 ▲인텔 데이터 센터 GPU 맥스 시리즈 ▲인텔 제온 CPU 맥스 시리즈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초의 시스템이다.특히 상위 10위에 포함된 슈퍼컴퓨터 중 4개 시스템에 인텔 솔루션이 탑재돼 있다. 인텔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성능 컴퓨팅(HPC) 및 인공지능 세상에서 선택권, 개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HGX H200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 플랫폼은 엔비디아 호퍼(Hopper)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급 메모리가 내장된 엔비디아 H200 텐서 코어 GPU를 탑재하고 있다. 따라서 생성형 AI와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를 위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번 HGX H200 출시로 세계 최고 AI 컴퓨팅 플랫폼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엔비디아 H200은 HBM3e를 제공하는 최초의 GPU다. HBM3e은 더 빠르고 대용량 메모리로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
[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센서, 소프트웨어, 자율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국내 공장 자동화 전문기업 시스콘과 협력해 자동 및 자율 측정 시스템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현재 해당 기술은 시제품이 완성된 단계로 2024년 2분기 내 상용화 예정이다.헥사곤과 시스콘은 새로운 측정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기존의 작업자가 수동으로 운영하는 측정 시스템을 자동, 자율화해 고가의 전용 측정실 구축 없이 제품을 측정할 수 있는 공간 확보만으로도 자동 및 자율 측정이 가능하다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최근 지정학적 격변에 따라 전 세계 국가들이 자국의 반도체 공급 체인의 육성·강화를 진행함으로써 반도체 공급의 안정성 강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상황을 바탕으로 일본도 잃어버린 40년간이라고도 불리는 반도체 산업 재건을 목표로 업계 재편의 기회를 향해 움직이고 있으며 일본의 지리적 특징을 바탕으로 규슈, 도호쿠, 홋카이도라는 3개의 지역이 반도체 허브로 구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리콘 아일랜드 ‘규슈’예로부터 실리콘 아일랜드라고 불리는 규슈 지방은 TSMC의 진출(JASM)에 따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지멘스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지멘스는 공정 및 제조산업의 공장 자동화 및 디지털화를 위한 솔루션을 비롯해 빌딩 및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을 위한 지능형 인프라와 철도 운송 솔루션, 의료 기술 및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등의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마우저는 네트워킹 장치와 HMI 솔루션, 회로 보호 및 전원공급장치 등 다양한 범주의 지멘스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마우저는 뛰어난 접촉 신뢰성과 장기간의 내구성은 물론 극한 조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시리우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