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자동화 기계를 제작하는 시웨이 테크놀로지(Ceway Technology)는 심천기술유한공사의 자동 제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시웨이가 만들고 있는 기계는 ▲자동 생산 ▲자동화 테스트 ▲레이저 마킹 ▲프리시전 라미네이팅 ▲디스펜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최근 중국의 제조산업은 ‘중국제조(中國製造) 2025’ 정책으로 기존의 노동력 바탕에서 시스템의 스마트화(化)로 노선을 바꾸고 있다. 시웨이의 기획경리 천젠치앙(陈健强)은 “시웨이는 현재까지 94개의 기술 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와이스프링테크 부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에어 제스처(Air Gesture) 센서를 적용한 소형가전 기기들이었다. 몇몇 관람객이 체험하는 것을 눈여겨봤는데, 손의 움직임으로 블루투스 스피커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상하 움직임으로 음량을 조절하고, 좌우 움직임으로 곡 넘기기 등의 명령을 내릴 수 있었다. 위 사진처럼 스피커 뿐 아니라 조명기기에도 센서가 적용돼 있는데, 스마트 벌브의 전원과 밝기를 손동작으로 조절할 수 있었다. 반응속도도 딜레이를 느끼기 어려울 만큼 빨랐고, 오작동 역시 시연하는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대만의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시케 테크놀로지는 자동차, 통신, 컴퓨터, 가전제품, 산업, LED 조명, 의료, 항공, 전력공급 분야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이 필요로 하는 반도체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한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영향을 받아 시케 애플리케이션의 적용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는데, 전력공급 솔루션 UPS의 경우 중국 광저우 철도회사에 공급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산업용 기기 센서, 웨어러블 기기나 드론, 모바일 기기 등 가전제품의 충전 모듈에 다양한 형태의 다이오드가 공급되고 있다.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롱시스 일렉트로닉스는 산업용 NAND 스토리지와 메모리를 만든다.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플래시 메모리 기반 제품을 연간 1억 개 이상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마이크론이 인수했다가 사업을 정리한 렉사(Lexar)를 인수하기도 했다. 플래시 메모리를 주로 생산하는 렉사 브랜드는 국내에선 지난 2016년 이후 신제품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롱시스로의 인수 이후 어떤 행보를 가게 될지는 주목할 만하다.롱시스의 메모리 ‘포어시’(Foresee) 시리즈는 일반적인 2.5인치 SSD와 M.2 SSD를 비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일본의 고덴시(Kodenshi)는 중국보다 한국에 ‘한국광전자연구소’로 먼저 진출한 광센서, 반도체 디바이스, LED 제조업체다. 1980년 한국에 이어 1992년 중국에 진출한 고덴시는 현재 본사를 비롯해 한국,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미국 등지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생명 있는 반도체를 통한 풍요로운 인류 생활에 공헌’한다는 회장 히로카즈 나카지마(Hirokazu Nakazima)의 모토 아래,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각종 기기에 적용되는 수발광 소자 응용센서, 조도센서, 근접센서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실리콘랩스는 2017 년에 탄탄한 재무 성과를 달성했다. 3 분기 1 억 9000 만 달러라는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한 해 동안 7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 중이다. 올 한 해 마이크로컨트롤러, 무선 SoC, 모듈 및 센서 등 사물인터넷(IoT)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실리콘랩스의 IoT 제품은 현재 총 매출의 50%까지 늘어났으며 지난 3분기에는 7분기 연속으로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홈오토메이션, 보안, 연결 조명 및 기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산업용 제품 시장에서 지그비 메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맥심 인터그레이티드(Maxim Integrated, 이하 맥심)는 혁신적인 아날로그·혼합 신호 반도체와 관련 기술을 개발해 더욱 작고 스마트하며 강력한 보안과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갖춘 시스템을 구현해 반도체 시장에서 꾸준히 주목받는 기업이다. 맥심은 2017년 컨슈머 분야에서 전체 비즈니스 매출의 27%를 기록했다. 2016년부터 스마트 디바이스, 웨어러블, AI 홈 제품, VR 헤드셋 등의 새로운 주변 장치를 바탕으로 주요 제품군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맥심은 이를 바탕으로 20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일본 반도체 회사 로옴(ROHM)이 2017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2018년 회계연도(2017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상반기(2017년 4월부터 9월까지) 영업이익은 297억 엔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보다 88.5% 증가했다. 당초 계획인 200억 엔보다도 48.9% 성장한 기록이다. 2017년 자동차와 산업기기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로옴의 주력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로옴은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2018년 3월기 전체 영업이익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래티스 반도체는 스마트 커넥티비티 솔루션 기업으로 소비자가전부터 산업용 장비, 통신 인프라, 라이선스에 이르는 광범위한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1983년에 설립된 래티스는 2015년 3월 HDMI·DVI·MHL·WirelessHD 등 업계 표준 제정 선도 기업인 실리콘이미지를 성공적으로 인수해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래티스는 대다수의 에지 디바이스들은 소형 폼팩터, 저전력, 저렴한 비용을 요구해 2018년에는 모바일용으로 최적화한 많은 제품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자동차에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적용됐을 때, 미국 교통부(NHDTA)에서 지정한 자율주행 기술 5단계(0~4) 중 레벨 1에 진입했다. 그리고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이 상용화되며 레벨 2가 정복됐고, 현재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 레벨 3의 완성을 향해 달리고 있다. 레벨 3은 특정 상황에서만 운전자가 개입하는 단계로, 완전 자율주행의 직전 단계로서 운전의 판도가 뒤바뀔 장벽이다. 2018년에 레벨 4가 완성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지만, 기술의 완성과 상용화 사이에 상당한 시간차가 있는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엔비디아는 2017년 한 해 동안 다양한 ICT 기업과의 제휴 소식을 알렸다. 대부분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는 자동차 업체였고, 서버 제조사, 헬스케어 기업들과도 협업했다. 델 EMC, HPE, 화웨이, IBM, 레노버 등의 기업들은 볼타 아키텍처 기반의 데이터센터용 GPU ‘엔비디아 테슬라 V100’ 기반의 제품을 출시했다. 알리바바, 아마존, 바이두,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텐센트 등의 IT 업체도 V100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이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노르딕, 블루투스 LE 시장서 이유 있는 1등노르웨이 반도체 기업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 이하 노르딕)는 오로지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에만 집중한 결과 블루투스 저에너지(Bluetooth Low Energy)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수년간 이어 나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DNB마켓에 따르면 블루투스 저에너지 시장에서 노르딕은 2017년 3분기 시장 점유율 48%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분기 점유율인 37%에서 큰 도약을 이뤄낸 결과다. 특히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오늘날 자동차는 이미 많은 안전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췄다. 미래 자동차는 출퇴근 시간에는 원격 워크스테이션, 장거리 여행에는 엔터테인먼트 센터로 활용되면서 다양한 데이터가 빠르게 전송될 것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맥심 인터그레이티드(이하, 맥심)는 오랜 개발 끝에 차세대 기가비트 멀티미디어 직렬 링크(GMSL) 병렬-직렬 송신회로(SerDes) 기술을 공개했다. 전세계 여러 도시가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이미 진행 중이다. GM과 크루즈 오토메이션(지난해 GM이 인수)은 최근 대량 생산이 가능한 자율주행차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IPC 시장에서 ‘고객 맞춤 프로덕트’로 주목 받고 있는 대만 기업이 있다. AICSYS는 산업 자동화, 통신 또는 보안 응용 분야에 사용되는 산업용 섀시에 특화돼 있으며, 특수 싱글 보드 컴퓨터를 제조해 유럽, 아시아, 북미 지역의 IPC 회사들에게 OEM/ODM IPC 제품을 공급하는 전문 기업이다. AICSYS의 제조 시설은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하고 있다. 섀시 시설에는 3000평방미터 이상의 제조 공간과 NCT 기계, CNC 기계 등 여러 가지 자동화 기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런 자동화 설비를 추가함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넥스페리아는 유럽시장에서 자동차 부분에 보다 집중했으나, 그동안 한국 시장에서는 모바일 중심의 컨슈머의 매출이 높았다. 넥스페리아는 NXP반도체로부터 분사를 계기로 한국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자동차 사업을 강화하려고 한다. 한국은 로컬 자동차 OEM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국가기 때문이다” 한국에 방문한 게톤 얀센(Gerton Jansen) 넥스페리아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향후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계획과 목표를 밝혔다. 넥스페리아는 NXP로부터 분사해 2017년 2월 7일에 독립 법인으로 공식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맥심 인터그레이티드(Maxim Integrated)는 시장 환경 변화에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시장 다변화와 균형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맥심의 사업 부분별 전세계 매출은 균등한 비중을 나타내고 있는데, 2017년 회계연도 4분기(2017년 4월~2017년 6월) 기준 6억 200만 달러(약 2조 5000억 원) 매출과 1억 6331만 달러(약 1843억 원) 순이익 중에서 ▲컨슈머 28% ▲인더스트리 27% ▲커뮤니케이션/데이터센터 21% ▲오토모티브 20% ▲컴퓨팅 4%의 실적을 냈다. 특히 맥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로옴 세미컨덕터(ROHM Semiconductor)는 백색가전과 자동차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따라 오토모티브 반도체 시장이 성장세인 가운데 로옴 또한 오토모티브 매출이 크게 향상되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로옴은 지난 10년간 오토모티브를 중점 시장으로 사업을 전개한 결과 2004년 전체 매출 중 오토모티브 구성비가 11%에서 2016년 31%로 대폭 성장했고, 2016년 로옴의 오토모티브 사업 실적은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이하 TI)는 아날로그 IC 종합 솔루션과 임베디드 프로세싱, 오토모티브, 산업용 제품 공급에 주력하고 있는 반도체 기업이다.한국 법인인 TI 코리아는 2012년 오토모티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이후 오토모티브 전담팀을 만들었고, 공격적인 마케팅과 혁신적인 제품 출시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TI 전체 매출 중 오토모티브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도에는 18%까지 증가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그동안 주로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 결제를 하거나, 파일을 전송하거나, 교통카드 대신으로 사용해 왔던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 통신)이 오토모티브의 ‘스마트 키’ 기술에 본격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제는 별도의 자동차 키 없이 스마트폰의 NFC 통신을 통해 자동차 문을 열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스마트 키 기능을 위한 NFC 칩을 세계 최초로 유럽의 자동차 브랜드에 적용시켰고, 해당 차량은 지난해 양산을 시작했다. 본지는 양태영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반도체 업계의 경쟁이 보다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 본사를 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이하 TI)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과 웨이퍼 생산의 80% 이상 자체적 생산으로 인한 효율성 증대로 인해 업계에서 입지를 더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국에 방안한 빙쉐(Bing Xie) TI 세일즈 & 애플리케이션 수석 부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TI는 아날로그와 임베디드 프로세싱 기술, 특히 산업과 오토모티브 시장에 꾸준히 주력한 결과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며 “앞으로 차별화와 경쟁력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