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지윤 기자] 종이 같은 평평한 면에만 펜을 사용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펜으로 입체적인 모형을 그릴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소장욕구를 부르는 3D펜, 그 매력은 무엇일까?3D펜이란? 3D 펜(3D프린팅 펜)은 3D프린터의 원리를 그대로 적용한 펜 형태의 기기로서, 펜촉에 위치한 노즐로부터 액체 플라스틱이 흘러나오면서 원하는대로 입체 형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 3D프린터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컴퓨터가 없어도 쓸 수 있는 손쉬운 사용법으로 누구나 즐겨 사용할 수 있다.최초의 3D펜 - 쓰리두들러 처음 상용화된 3D펜은
[테크월드=김지윤 기자] 2018년 제 1차 남북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2018년 4월 20일 청와대 여민관 대통령 집무실에 북한 국무위원회로 직통 연결이 가능한 직통 전화가 설치됨으로써 분단 70년만에 최고지도자 사이의 핫라인이 연결됐다. 시험 전화는 4분 13초 가량 진행됐으며, 통화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여기서, 핫라인(Hot-Line)이란 무엇일까? 핫라인(Hot-Line)이란? 핫라인이란 사고나 오해로 인한 우발적인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비상용으로 쓰는 일대일 직통전화를 뜻한다. 이는 전화국의 교환기를 거치는 형태가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골목길을 걷다, 이상한 느낌에 슥 뒤를 돌아보면 바로 뒤에서 차가 바짝 붙어 따라오던 경험이 있는가? 아마 최근 들어 이런 경험을 해 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경유나 휘발유로 엔진을 구동하던 차와는 달리,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는 전기 모터로 구동돼 사람이 인지할 만큼 큰 소음을 내지 않는다. 특히 이어폰을 끼고 걷거나 스마트폰에 몰두하는 사람들에겐 예상치 못한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시각장애인들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 지난 7월 1일부로(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는 개발·판매되는 모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테크월드=김지윤 기자] 타임랩스 기능을 이용해 촬영한 결과물을 본 사람들은 어떻게 촬영해서 저런 효과를 내는 건지 궁금했을 것이다. 우리가 주로 일출, 일몰 등 굉장히 느린 움직임을 가진 물체를 촬영할 때 타임랩스 기능을 이용하는데, 실제 시간보다 압축된 시간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어떤 원리로 가능한지 타임랩스에 대해 알아보자.타임랩스(time-lapse)란?타임랩스(time-lapse)는 한국말로 저속 촬영이다. 따라서 '영상을 더 빠르게 촬영했나?'라는 질문은 틀렸다. 일반 영상과의 차이점은 바로 촬영하는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3D TV는 한때 TV 등 가전 업계에서 심혈을 기울여 기술을 개발하고 막대한 규모의 마케팅을 시도했지만, 결국 이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기술이 되고 말았다. 여기에는 콘텐츠의 부족과 같은 여러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안경이라는 별도의 장비를 사용해야만 3D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불편함 때문이었다.이런 문제는 3D TV 외에도 몰입 경험을 추구하는 많은 기술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다. 예를 들면 AR이나 VR, MR과 같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많은 기술들은 스마트
[테크월드=김지윤 기자] 지난 글에서는 모기를 잡는 모기포집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모기 퇴치 램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모기 퇴치 램프는 난로같이 생겨 자외선을 내뿜는다. 그것에 가까이 다가간 모기는 "타닥"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죽게된다. 그렇다면 모기 퇴치 램프의 자외선은 인체에 무해할까? 자외선의 종류1. UV-A(자외선-A)UV-A의 파장은 장파장으로 320~400nm에 해당한다. 이는 오존층에 흡수되지 않는 범위이며 진피층까지 침투할 수 있어 피부를 검게 만들며 주름형성을 유발하고,
[테크월드=김지윤 기자] "여러분은 어떤 계절을 싫어 하시나요?"라는 질문에 꽤 많은 사람들이 '여름'이라 답할 것이다. 더워서, 습해서, 비가 많이와서, 땀 때문에 끈적거려서 등 여름이 싫은 이유는 다양하지만 모기나 벌레가 많아서라는 이유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여름철 모기 퇴치를 위한 발명품들로 모기장 텐트, 모기약, 모기향, 전기모기채, 스마트폰 모기퇴치어플 등 다양하게 있지만 오늘은 새로운 방식으로 모기를 잡는 발명품 '모기포집기'를 소개한다.모기포집기, 어떤 원리인가? 모기포집기는 모기를 비롯한 해충들이 좋아하는 광파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운전자의 개입이 전혀 없는 완전자율주행이 구현됐을 때, 자동차의 디자인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한가지 더 생각해야 할 것은, 자율주행차량에 승객이 탑승할 때와 탑승하지 않을 때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자동차는 사람을 나르는 역할, 그리고 사물을 이동시키는 역할, 두가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사물을 이동시키기 위해, 운전자가 반드시 탑승해야 하지만, 완전자율주행이 이뤄질 경우에는 화물차에 사람이 탑승할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오늘 점심도 ‘찰칵’맛있어 보이는 음식 앞에선 스마트폰을 들어 최적의 각도, 조명을 찾아 ‘인증샷’을 남기는 게 일상이다. ‘인증샷’은 SNS를 통해 친구, 지인, 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 공유된다. 최근 영상 미디어가 급부상하면서 이런 웹 상에 존재하는 데이터의 양은 더욱 방대해지고 있다. 유튜브에는 1분에 약 500시간의 영상이 업로드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전 세계는 매일 약 27억 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일반 HD 영화 한 편의 용량을 2.5GB라고 했을 때, 4000만 편의
[테크월드=김지윤 기자]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멈춰서지 않고 지나치며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는 하이패스! 그 원리는 무엇일까?하이패스란?한국도로공사가 도입한 톨게이트 통행료 결제 시스템 하이패스(hi-pass)는 단말기에 하이패스카드를 삽입 후 무선통신(적외선 또는 주파수, 하이패스 차로)을 이용해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30km/h 이하로 무정차 주행하면서 통행료를 지불하는 최첨단 전자요금 수납시스템이다. 우리나라에서 2000년에 처음으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설치됐고 2007년 전국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설치됐다.작동 원리는?하이패
[테크월드=김지윤 기자] 우리 생활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의 기능은 종류별로 크게 다르지 않지만 충전기 케이블의 모습은 꽤 상이하다. 넓적한 것부터 얇상한 것, 각진 것, 둥글둥글한 것, 단자 부분이 은색인 것 등 모양도 크기도 가지각색이다. 스마트폰 충전기의 종류1. 마이크로 5핀마이크로 5핀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와 태블릿, LG전자의 G 시리즈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대부분의 스마트기기와 호환된다. 이 케이블 모양의 특징은 단자 가운데 부분에 톱니모양이 있다는 점이다. 5핀 케이
[테크월드=김지윤 기자] 삐비빅! 삐비빅! 삐비빅! 실수로 계산하지 않은 물건을 가지고 지나가다 당황하게 되는 그 곳. 도단방지시스템은 어떤 원리일까?도난방지시스템은 무엇인가? 우리는 마트, 도서관, 서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도난방지시스템을 볼 수 있다. 흔히 EAS(Electronic Article Surveillance)시스템이라 불리는 도난방지시스템은 상품에 태그나 라벨을 부착해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상품의 반출을 막는다. 사이를 지나치기만 해도 경보음이 울려 마치 공항의 보안검색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EAS시스템은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1. 인류를 달에 착륙시킨 50년 전 컴퓨터 AGC(사진 출처: NASA) #2.인류가 최초로 달에 착륙한 지 50년. 1969년, 당시 아폴로 11호를 제어한 아폴로 가이던스 컴퓨터(AGC, Apollo Guidance Computer). 무려 50년 전에 유인 탐사를 이뤄낸 컴퓨터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사진 출처: NASA) #3.AGC는 61×32×17 cm 크기, 32kg이며, 16비트 메모리 병렬 처리 시스템의 직접회로 컴퓨터다. 이는 망원경, 관성측정장치(IMU), 수동 기기 제어 장치, 레이
[테크월드=김지윤 기자] 멀리있는 누군가와 통신할 때 사용하는 무전기. 어떻게 서로의 목소리를 옮겨주는 것일까?무전기란? 무전기란 별도의 기지국 없이 전파에 의해 음성 신호를 송신하고 수신하는 장치다. 특정한 주파수를 사용해 무선통신을 할 수 있으며 한 사람의 말을 여러 사람이 동시에 들을 수도 있다. 생활용, 업무용, 군사용, 차량용 무전기 등 용도가 다양하다. 생활용 무전기는 별도의 허가, 등록, 수신료 없이 사용하는 데에 반해 업무용 무전기는 수신료를 부담하며 주파수와 고유번호를 신고, 등록하여 허가를 받아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1. 빌딩숲에서 애그리테크로 농사짓기 #2. 애그리테크란?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의 합성어로, 농업의 재배 효율, 수익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다. 주로 농지의 일손을 도울 수 있는 자율주행 스마트 농기계나, 도시농업을 위한 LED 조명 등의 기술들이 있다.(사진 설명: 대동공업의 자율주행 이앙기를 사용해 모를 심는 모습(좌)과 에어로팜스(AeroFarms)의 실내 작물 재배 모습(우)) #3. 빌딩숲 속 식물 재배, 도시농업도시농업은 옥상, 건물 내부와 같은 도심 속 공간을 활용한다.
[테크월드=김지윤 기자] 집에서도 영화관처럼 웅장한 사운드를 느끼고 싶다면? 가정 극장이라 불리는 홈 시어터(Home Theater)로 집 안에 자신만의 극장을 꾸밀 수 있다.홈 시어터홈 시어터는 고화질 비디오와 고음질 사운드를 가정에서 구현해 영화관 체험을 가정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대화면을 구현하기 위한 비디오 디스플레이, 고음질을 위한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을 가정에 설비하는 것으로 홈 시어터를 구축할 수 있다. 홈 시어터는 1980년대 미국과 일본, 유럽 등을 중심으로 보급되기 시작했고 국내에서는 1990년대
구글의 자율주행자동차에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라이다(Light Detection And Ranging, LiDAR) 센서는 굉장히 높은 정밀도로 주변의 사물을 3D로 인지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다만 아직은 높은 가격대로 인해 제한적인 활용만이 이뤄지고 있지만, 기술 발전에 의해 가격이 안정화될 경우,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구글 웨이모의 자율주행자동차에 적용된 라이다 센서는 7만 5000달러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업체들의 자율주행자동차의 경우
[테크월드=김지윤 기자] "후 하고 불어주세요!"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는 음주측정기. 어떤 원리로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일까?최초의 음주측정기최초의 음주측정은 1939년 미국 인디애나 경찰에서 처음 시도됐다. 당시 풍선처럼 생긴 플라스틱 주머니에 숨을 불어 넣었을 때 변하는 색깔의 정도를 보고 음주 여부를 판독했다. 풍선 모양의 주머니 안에는 다이크롬산칼륨과 황산을 실리카겔에 흡착시킨 물질이 들어 있는데, 음주측정 대상자의 날숨에 포함되어 나온 알코올은 산화되면서 적황색의 다이크롬산 칼륨을 녹색의 황산 크롬으로 바꾼다. 이
[테크월드=김지윤 기자] 신재생에너지란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합쳐 부르는 말이다.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 물, 강수, 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해 재생이 가능한 에너지로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재생에너지에는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등이 있고, 신에너지에는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등이 있다. 화석에너지의 고갈문제와 환경문제에 대한 중요성이 언급되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태양광에너지란?태양광에너지는 태양의 빛을 광전효과(물체에 일정한 진동수 이상의 파장이 짧은 전자기파를
안면인식 기술은 신체의 일부를 이용함으로써, 항상 자신과 함께하면서도 도용이나 오용의 우려를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이미 디바이스의 사용자 인증이나 금융거래, 출입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활용 범위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사실 안면인식이 개인을 인증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 것은 오히려 다른 기술들에 비해 훨씬 오래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각종 증명서나 신분증에 얼굴 사진을 사용해 왔으며, 여권이나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의 신분증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