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대한민국 K방산이 지난해에 이은 수주 훈풍에 힘입어 올해 200억달러 수출 시대를 연다. 지난해 K방산은 수출액 170억달러를 넘어서는 신기록을 썼다. 지난 2002년(1억4000만달러)과 비교하면 20년 만에 무려 120배가 늘어난 수준이다. 이미 대표 수출 품목인 가전(80억달러), 섬유제품(123억달러) 수출액을 넘어섰으며, BTS나 오징어게임 등 K콘텐츠 열풍이 전 세계를 강타하며 기록한 콘텐츠 수출액(133억달러)보다 많은 수준이다.수출 품목도 다양하다. K2 전차, K9 자주포, KF-50 전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커지면서 핵심 소재인 분리막 산업의 성장도 두드러지고 있다. 대규모 생산설비가 필수인 산업 특성상 진입장벽이 높아 소규모의 분리막 기업에 관심이 모인다. 국내 분리막 업체인 WCP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고체 등 대체 기술의 부상과, 한정된 수요처, 부족한 R&D 등은 한계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산업 비중 커져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802만 대를 기록했다. 각국 정부의 탈 탄소 움직임과 점진적인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테크월드뉴스=박지성 기자] 모스아웃(MOSOUT)이 올 여름 더욱 강력해진 모기의 습격에 대비하기 위해 특수 초음파와 특수 광을 이용한 모기퇴치기 3종을 선보인다. 모기는 여름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으로, 윙윙거리는 날개 소리와 물리면 가려운 증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사곤 한다. 나아가 뎅기열, 일본뇌염, 말라리아,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이 치명적인 전염병을 전파시키며 해마다 약 70만명의 사망자를 내고 있다. 이는 전쟁이나 테러, 폭력 등 사람에 의해 사망하는 사람보다 월등히 많은 수치로, 모기가 인류에게 얼마나 위협적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지속가능한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포스코홀딩스와 중국 화유코발트社, GS에너지가 합작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 회사 ‘포스코HY클린메탈’ 준공식이 7일 전라남도 율촌산업단지에서 열렸다.이번에 준공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연간 블랙파우더 1만 2천 톤을 처리해 니켈 2,500 톤, 코발트 800 톤, 탄산리튬 2,500 톤 등 이차전지소재의 원료가 되는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8월 폴란드에 설립한 PLSC(Poland Legnica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폐배터리 시장이 본격적으로 태동하고 있다. 배터리는 전기차 값의 약 40%를 차지하는 고가인데 폐배터리 산업으로 경제성과 환경개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 각국 기업들은 폐배터리의 재활용이 제2의 혁신산업으로 보고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전기차 폐차 대수 2040년 급증, 배터리 재활용 시 생산 비용 30~60%↓폐배터리 시장 성장은 수명을 다한 전기차 폐차 증가와 직접 연결돼 있다. SNE 리서치의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폐차 대수는 2025년 56만 대에서 2040년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포스코그룹이 북미에서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선다. 또, 유럽과는 양자컴퓨터 개발을 함께 하고, 아르헨티나에서는 리튬 확보를 본격 추진한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Global Steel Dynamics Forum’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와 사회구조 변화, 기술혁신 등 철강업계가 직면한 메가트렌드에 대해 소개하고, 이 같은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국경을 뛰어넘는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Steel 203
[아날로그 디바이스=펠리페 네이라·마크 스미스] 총 2부로 구성되는 이 글에서는 뛰어난 시스템 신호대 잡음비 성능이 요구되는 원격 환자 생체지표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 및 검증된 스위치 모드 전원 회로 설계를 소개한다. 1부에서는 최상의 성능을 달성하도록 설계된 디스크리트 솔루션에 관해서 설명하고, 2부에서는 공간 제약적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적합하게 설계된 집적화된 솔루션에 관해서 설명한다. 총 2부로 구성되는 이 연재물에서는 뛰어난 시스템 신호대 잡음비(SNR) 성능이 요구되는 광혈류 측정(photoplethysmogram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유럽에 진출한 한국 수출 기업이 위기에 몰렸다. 소위 유럽판 '인플레 감축법(IRA)'이라 불리는 ‘핵심원자재법(Critical Raw Materials Act·CRMA)’이 내년 초 입법화될 전망이다. 법안은 유럽 내 안정적인 보급망 구축을 위해 해외 자원 및 부품 의존도를 줄여나가는 방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전기차 관련 업계는 비상이 걸렸지만, 공급망 다변화 계기로 만들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U, 핵심원자재 2011년부터 지정 발표
[아날로그 디바이스=펠리페 네이라·마크 스미스] 이 기고문에서는 1, 2부로 나눠 뛰어난 시스템 신호대 잡음비 성능이 요구되는 원격 환자 생체지표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된 스위치 모드 전원 회로 설계를 소개한다. 1부에서는 최상 성능을 달성하도록 설계된 디스크리트 솔루션에 관해서 설명한다. 2부에서는 공간 제약적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적합하게 설계된 집적화된 솔루션에 관해서 소개한다. ▲광혈류 측정(photoplethysmogram, PPG) 시스템에 적합한 전원장치 구성 및 선택 방법 ▲스위치 모드 전원장치(SMPS) 레퍼런
[테크월드뉴스=박지성 기자]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IDTechEx가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시장 2023-2043년 (Li-ion Battery Recycling Market 2023-2043) ’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시장 2023-2043년' 리포트는 자동차, 가전 등 전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에 대한 재활용 기술, 가치사슬, 주요 업체, 지역별, 국가별 정책을 포함하는 시장 전망 보고서다.해당 리포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과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은 리튬 이온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고성능 전력 모듈 분야 선도기업 바이코(Vicor)는 고객이 세상을 바꾸는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바이코는 자사 팟캐스트 파워링 이노베이션 시리즈의 신규 에피소드에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oosan Mobility Innovation, 이하 DMI)과 대담을 나눴다고 DMI가 1일 밝혔다. DMI는 리튬 이온 배터리 대비 비행 가능 시간이 5배 향상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한 인명구조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아울러 장거리 인명 구조임무에서 긴급 구조대 역할을 수행하는 드론의 다양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 (CEIV Lithium Batteries)자격을 취득했다.IATA의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리튬 배터리 항공 물류 체인에 속한 업체의 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인증은 운송 및 보관이 까다로운 리튬 배터리가 국제표준에 따라 적절히 취급, 운송되고 엄격한 품질 및 안전관리를 준수하는지 등 전문성을 검증받은 후 인증서가 발급된다.지난 25일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항공-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선도 기업 성일하이텍과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 건립을 위한 자동제어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성일하이텍은 2000년부터 소재 재활용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 분야에서 원소재 회수, 양산에 성공한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현재는 친환경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원 사용 패러다임 대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친환경 기술 리더쉽 강화, 지속가능한 배터리 재활용 기술 고도화, 배터리 재활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LG전자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의 자원순환에 앞장서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LG전자는 5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A9S에 사용했던 폐배터리를 수거해 고객이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해주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LG전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조사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세계 리튬 매장량 1위 칠레가 리튬 산업 국유화를 선언했다. 이로써 세계 매장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리튬 주요 생산국 칠레·볼리비아·아르헨티나가 모두 빗장을 걸어 잠갔다. IRA로 대표되는 미국과 중국의 다툼, 이를 기회로 몸값을 올리려는 남미 등 첨예하게 얽혀있는 각국의 이해관계 속에 전기차 업계는 사활을 건 활로 모색에 나서고 있다.◆ ‘하얀 석유’ 리튬 60%, 칠레·볼리비아·아르헨티나에 매장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은 흰색을 띠어 ‘하얀 석유’ 혹은 ‘백색 황금’으로 불린다. 리튬이온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마우저)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Empowering Innovation Together(EIT, 함께 만드는 혁신)’ 프로그램 첫 2023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2023년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대해 논하는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필요성과 잠재력, 미래를 비롯해 이를 구성하는 다양한 구성요소와 배터리 화학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아본다.업계 전문가들은 오늘날 미국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의 20%가 풍력과 태양열로부터 발생한다고 추정하지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케이엠파워와 19~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월드IT쇼 (WIS 2023)’에 공동으로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2023 월드IT쇼(WIS)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 (ICT) 전시회다. 올해는 ‘세계의 일상을 바꾸는 K-디지털(Changing our life, K-Digital)’을 슬로건으로 국내외 최신 ICT트렌드 및 기술 산업 동향과 전망을 확인하고 참가업체 실질적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코엑스 1층 B홀에 케이엠파워와 공동
모든 산업군의 디지털전환이 빨라지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 최근의 이슈를 살펴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TECH 한주]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글로벌 매크로 이슈와 국내 코스피, 코스닥 유망기업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리튬이온배터리(2차전지) 산업이 가파른 상승세를 맞고 있습니다. 최근 SNE리서치 발표에 따르면 2차전지 핵심 4대 소재 시장은 2022년 기준 549억 달러(한화 약 71조 원) 규모를 기록했습
[로움=요이치 타메가이 / Motor Fan illustrated=입페이 타카하시] SiC는 소재 특유의 취급이 어렵다는 점과 차량 구동 용도에서는 까다로운 조건이 수반된다는 점에서 아직은 양산이 쉽지는 않다. 다만 로옴 등 일부 메이커에서는 이미 양산을 실시하고 있다.배터리에 축적된 전력만으로 주행하는 EV의 미래를 좌우하는 기술적인 과제 중 하나가, 전력 이용에서의 효율 향상이다. 배터리의 전력을 낭비 없이 최대한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주행 거리의 연장뿐만 아니라, 기존의 주행 거리를 유지하면서 배터리를 소형화할 수도 있다.주행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업계 최고의 정확도와 유연성을 제공하는 L9961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Management-System)을 출시해 리튬 이온 및 리튬 폴리머 배터리 성능, 수명,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최대 25V 배터리 팩에 적합한 L9961은 에너지 밀도가 높은 리튬 배터리가 필요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배터리 모니터링, 밸런싱,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무선 전동공구, 백업 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휴대용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