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버설 AI 코어 시리즈는 로보틱스,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비전 분야와 5G, 클라우드 등의 AI 추론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지원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일관된 플랫폼과 아키텍처를 활용해 고객의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최근 테크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마누엘 엄(Manuel Uhm) AMD AECG 버설 제품 부문 마케팅 담당 디렉터는 이와 같이 설명했다.AMD AECG의 버설 AI 코어 시리즈는 적응형 컴퓨팅 가속화 플랫폼(Adaptive Compute A
“‘X220’이 지난 9월 MLCommons에서 발표된 MLPerf Inference v2.1 벤치마크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습니다. 2023년에는 성능과 연산 정확도를 향상시킨 후속 모델 ‘X300’ 시리즈 제품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X220’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AI(인공지능) 버티컬 솔루션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의지를 밝혔다.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통한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도 다짐했다.사피온은 SK텔레콤과 SK스퀘어, SK하이닉스
[엔비디아=조나단 에반스(Jonathon Evans), 아쉬라프 이사(Ashraf Eassa)] 최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등의 기술 상용화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반도체 업계에서는 고성능 반도체 설계를 위해 미세 공정 및 칩렛 기술 등을 적용해 트랜지스터 집적도를 높히고 있는 상황이다.엔비디아는 NVLink-C2C를 공개하며 반도체 성능 개선을 위해 칩렛 기술을 발빠르게 적용했다. 그레이스 CPU는 바로 NVLink-C2C가 적용 가능한 CPU이며, 엔비디아는 이를 통해 엔비디아 그레이스
[업스테이지=이활석 CTO] 팬데믹 이후, 디지털전환 가속으로 AI 기술 도입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각 산업군에서 AI를 적용한 서비스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구글,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은 딥러닝의 파워풀한 성능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향상시키면서 기업 가치도 오르고 있다.KDI가 지난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AI 기술 도입이 경영 및 성과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 비율이 77.8%에 육박한다. 반면, 비즈니스에 AI 기술을 잘 적용하고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아니다’라는 답변이 74%로 조사됐다.AI 기술
[아나로그디바이스=도날 매카시(Donal McCarthy)] 위성통신(Satcom)은 음성, 영상,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한 안정된 방식 중 하나다. 정지 궤도(Geostationary Equatorial Orbit, GEO), 중궤도(Medium Earth Orbit, MEO), 저궤도(Low Earth Orbit, LEO)로 불리는 주요 궤도에서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위성통신은 내비게이션을 위한 GPS, 기상 정보, TV 방송, 음성 및 데이터 통신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으로 간주되며, 이미징과 과학 연구에도 활용된다. 또, 최
[노르딕세미컨덕터=최수철] IEEE 802.11ax는 불과 3년 전에 채택돼, ‘와이파이 6(Wi-Fi 6)’로 판매되고 있다. 이 새로운 버전의 와이파이는 IoT 애플리케이션의 무선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됐다. 와이파이 6는 전력 소모를 개선한 것은 물론이고, 쇼핑몰이나 도서관과 같은 장소에서 고밀도 IoT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사항도 포함됐다.와이파이 6는 이를 전송속도와 스펙트럼 효율성 향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이는 컨슈머 분야는 물론, 와이파이 IoT 센서 구축을 원하는 스마트 홈, 스마트 빌
[IAR 시스템즈=라파엘 토빈거(Rafael Taubinger)] 임베디드 업계는 복잡해진 소프트웨어를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제공해야 한다는 문제에 직면했다. 이는 소프트웨어의 오류 위험을 증가시키고 제품 품질에 영향을 미치며, 보안 문제까지 발생시킬 수 있다.동일한 결과값을 기대하며 소스코드를 재사용하거나 다른 아키텍처에서 마이그레이션하는 경우, 이러한 현상은 RISC-V 코드베이스에 더욱 현실적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아키텍처, 새로운 명령어 세트, 소수의 확장자로만 이에 대한 대응을 시작하고 있다.RISC-V
[알리바바 클라우드=유니크 송(Unique Song)] 지난해 공개된 오픈AI 사의 ‘달리(DALL-E)’를 시작으로 테크 기업은 멀티모달 AI를 통한 이미지 생성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여러 빅테크 기업과 테크 스타트업이 잇따라 AI 예술 창작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10월, 카카오브레인은 자체 개발한 이미지 생성 AI 모델 ‘칼로’를 공개했다.이러한 멀티모달 이미지 생성 기술을 통해 입력한 제시어를 기반으로 고화질의 이미지를 수 초 내에 ‘창작’해낼 수 있다. 예술과 IT 영역의 경계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오늘날, 멀티모달
[텍사스인스트루먼트=리테시 오자 (Ritesh Oza)] 데이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서버와 데이터 센터 증설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서버와 데이터 센터의 지속적인 증설로 증가하는 전력 수요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2020년 4Kw에 불과했던 랙당 전력이 2025년에 최대 20kW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 센터 및 서버에서 사용 가능한 물리적 공간이 제한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밀집된 공간에서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서버 전력 아키텍처에서 필수적인 요구사항이다. 이를 통해 서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현재 2세대 NPU(신경망처리장치)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고, 자율주행 시장을 타깃으로 3세대 NPU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3세대 설계자산(IP)은 2세대 대비 10배 이상 연산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최정환 오픈엣지테크놀로지(오픈엣지) NPU 팀장은 최근 테크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자율주행 시장을 타깃으로 한 고부가가치 제품군 진출 의지를 보였다.오픈엣지는 지난 2017년 설립된 국내 유일 AI 반도체 IP 기업이다. IP는 반도체 칩 설계 시 특정 기능을 구현하는 범용 회로 블록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수보드 비크람 슈클라 (Subodh Vikram Shukla), 프라샨트 판데이(Prashant Pandey] 위조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다. 위조 제품은 제조사의 매출 손해를 일으키는 것을 넘어 그 조악한 품질로 브랜드 평판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예전에는 홀로그램을 사용해 정품 인증을 했다. 하지만 홀로그램은 제한적인 정보만 제공한다.QR 코드는 더 유연한 툴이지만, 손쉽게 조작하고 제거하거나 교체할 수 있다. 훨씬 더 다양한 메커니즘으로 제품을 인증하는 방식이 바로 NFC 태그이다. NFC
[레드햇=사트아 자얀티(Satya Jayanti), 조 오라일리(Joe O'Reilly), 빌긴 이브라얌(Bilgin Ibrya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 진화를 거듭함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연결성에 대한 요구 사항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 요구되는 환경 전반에 걸친 추상화 및 관찰 가능성 제공을 위해선 통합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문제와 애플리케이션 연결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연결성의 진화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단일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또는 단일 클라우드
[테크월드뉴스=이세정 기자] 디지털 전환이 이어지며,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요소 간 연결과 상호작용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화상 미팅, 실시간 미디어 스트리밍 같은 서비스사 대표적이다. 디지털 인프라 상에서 운영되며, 상호연결이 강조됰다.에퀴닉스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원하는 기업에 원활하고 지연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퀴닉스가 강조하는 ‘상호연결성’과 에퀴닉스의 소비 전력 절감법, 기후를 위한 재생에너지 사용에 관한 얘기를 들어봤다.Q. 에퀴닉스에서 강조하는 ‘상호연결성’은 A 상호연결은 에퀴닉스의 핵심 비즈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사용량이 확대되면서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MEMS 센서는 디바이스가 사용자의 행동을 인지하는데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AR기기 등에 필수적으로 탑재되고 있다.MEMS는 최근 우리의 삶의 양식이 온라이프(Onlife)로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머신러닝 기능과 정전기 감지 등의 기능이 탑재되고 있으며, 다기능 MEMS의 증가에 따라 디바이스에 MEMS 탑재량도
[한국IBM=이화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복잡한 환경을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IT 인프라 형태로 통합하는 것이다. 환경은 지리적으로 분산된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인프라에 걸쳐있다.일반적인 기업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할 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몇 가지 API를 호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에서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하는 형태의 구현이다. 그러나 이것은 기초적 구현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최적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유즈 케이스는 아니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존 가바이(Jon Gabay)] 개발자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성능과 속도를 개선할 때 매번 새로운 프로세서 아키텍처와 개발 환경을 학습해야 했다. 물론, 새로운 프로세서가 기존에 사용한 아키텍처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면 개발자는 작업을 조금 더 쉽게 진행할 수 있다.하나 가정을 해보자. 새로운 아키텍처를 통해 지속적으로 설계가 쉽고 빠르게 진행 가능하다면 어떨까? RISC-V 기반의 확장성 뛰어나고 복제 가능한 오픈 소스 프로세서를 사용할 경우, 이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RISC(Reduced Instruc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자율주행, 무인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정밀한 위치 측정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차량 위치 인식은 고객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자율주행에서 가장 기본은 물론 중요한 기술로 꼽힌다.최근 국내외 빅테크 기업이 자율주행차 시범 서비스를 서두르며,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구글, 테슬라 등 글로벌 빅테크는 물론 국내에서도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뚜렷하다.자율주행차 시대가 다가오며 유블럭스의 성장세도 점쳐진다. 자동차, 산업 및 소비가전 시장을 위한 위치추적과 무선 통신 기술 분
[시높시스=마뉴엘 모타(Manuel Mota)] 자율주행 자동차. 화성의 헬리콥터형 드론. 세계 어디서든 조작 가능한 온도조절기. 그 다음은 무엇을 생각해 볼 수 있을까? SF 작가이자 미래학자인 아서 클라크(Arthur C. Clark)는 “고도로 발달한 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실제로는 마법이 아니라 기술이다. 따라서 소위 “마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한다.가장 큰 난관 중 하나는 전통적인 모놀리식(monolithic, 단일) SoC(시스템 온 칩) 설계에서는 PPA(소비전력·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차량용 반도체의 미래는 밝습니다. 완성차 시장에서 반도체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기업이 차량용 반도체 시장 진입에 나선 상황이며, 우리는 Arm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기업들에 기술을 소개하고 제공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설계자산(IP) 기업 Arm의 오토모티브 신시장 개척을 책임지는 데니스 라우딕(Dennis Laudick) 부사장이 지난 17일 ARM테크심포지엄 2022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차량용 반도체 시장 진출 포부를 밝혔다. 라우딕 부사장은 향후 자동
[온세미=용 앙(Yong Ang)] 드라이빙 효율을 높이는 것은 전원 공급 장치 제조업체의 장기적 목표다. 이는 운영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열 형태의 에너지 낭비를 줄여 열 관리가 덜 필요하고, 전원 공급 장치의 크기와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 실내 냉각과 팬의 소음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과거에는 PSU(Power Supply Unit)가 가능한 최고의 효율을 확인할 수 있는 단일 수치로 사용됐다. 그러나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PSU는 다른 부하 수준에서 작동됐으며, 헤드라인 효율성은 거의 달성되지 않았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