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윈도우즈 ARM 랩톱(노트북)용 엑시노스 AP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인다. 엑시노스는 애초 모바일용으로 개발됐으나 올해 ‘갤럭시S23’에서 빠진 가운데 전장·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사용처 확장 추세다. 엑시노스가 노트북에 탑재될 것이란 예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 측은 “확인이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 잊을 만하면 나오는 노트북용 엑시노스 이야기최근 샘모바일 등 외신은 삼성전자가 윈도우즈 ARM 노트북용 엑시노스 칩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윈도우즈 ARM’은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발표할 ‘갤럭시Z플립5(갤플립5)’를 7월 조기 투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스마트폰 담당 모바일 경험(Mobile eXperience·MX) 사업부가 1분기 선전하며 반도체 부문 부진을 메운 데 따른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됐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신제품 사양·출시 시기 등은 확인된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6000만 대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도 지난해 278 달러(한화 약 37만 원)에서 325 달러(약 4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반도체 전반 실적 악화에도 수요를 유지해왔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이 위기를 맞았다. 1위 기업 TSMC가 4년 만에 전년 대비 매출이 줄어들었고 삼성전자도 1분기 적자를 낼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전체 반도체 시장 불황이 이어지는 한 파운드리 분야 또한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기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다.TSMC는 최근 지난 3월 매출액을 발표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 15.4% 줄어든 1454억 800만 대만달러(한화 약 6조 2800억 원)를 기록했다. TSMC가 전년 대비 월 매출 감소세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삼성전자 차세대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S9 울트라’ 윤곽이 드러났다. 자사 태블릿 첫 방수 등급 획득,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탑재 및 고효율 구현으로 애플 ‘아이패드 프로’와 정면 승부를 벌일 것으로 관측됐다.최근 해외 IT 전문가 ‘아이스 유니버스’는 하반기 공개 예정인 갤럭시탭S9 울트라 세부 사양을 공개했다. 아이스 유니버스는 유명 IT 팁스터(정보 유출자)로 공개 정보 적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소셜미디어에 밝힌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탭S9 울트라 규격은 208.6mm x 32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은 AI반도체 벤치마크 대회 ‘MLPerf’에서 국내외 경쟁사 대비 높은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리벨리온 MLPerf 결과는 국내 최초로 언어모델 가속을 인정받았다는 점과 AI반도체 성능에 대한 핵심 지표에 압도적 성적을 기록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이번에 함께 제출된 퀄컴의 AI반도체 및 엔비디아 GPU와의 처리시간 비교를 통해 리벨리온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구글, 엔비디아, 퀄컴과 같은 글로벌 빅테크들만이 성능을 입증해 온 BERT-Large(이하 B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중국이 ‘안전 조사’ 명목으로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규제에 나서며 미 제재 반격에 나섰다. 중국에 공장을 둔 국내 업계에 대한 미 제재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중국이 ‘마이크론 때리기’로 미국에 대한 반격에 나서자 중국 내 공장이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미칠 파장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다. 당장 대응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지난달 31일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마이크론 제품에 대한 안전 조사를 진행했다. 핵심 데이터, 기초설비 및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인티그리트는 최신 AI 비전 기술과 데이터 매쉬업 기술을 결합한 소셜 로봇 'GPT-플래티'를 개발해 상용화한다고 31일 밝혔다.GPT-플래티는 로봇에서 생성되는 위치정보와 비전정보를 챗GPT와 연동해 고객에게 대화형으로 정보를 안내하고 도움을 제공하는 소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GPT플래티는 퀄컴 로보틱스 프로세서와 5G,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실시간 영상전송 표준인 WebRTC 등을 탑재했다. 12개의 서로 다른 화각과 해상도 기능을 가진 멀티 카메라와 고성능 AI비전 분석 플랫폼을 장착했다. 공간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갤럭시Z플립·폴드5 외에 또 다른 스마트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잇달아 제기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제품 후보는 지난해 이후 명맥이 끊긴 FE(Fan Edition) 갤럭시S23 버전과 화면이 두 번 접히는 폴더블폰이다.27일 복수 외신과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등에 따르면 예상 신제품 중 첫 번째는 ‘갤럭시S23 FE’다. FE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연초에 발표하는 플래그 갤럭시S 시리즈에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핵심 사양을 유지하고 일부 기능과 가격을 조정한 하이엔드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하이실리콘이 미국 대중 제재를 딛고 재기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분석이 나와 관심이 모인다. 2019년 시작된 미국 규제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진 하이실리콘은 중국 내 ‘반도체 굴기’와 내수 산업시장 활황을 계기로 재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미국 규제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 중인 하이실리콘의 재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중국 정부의 반도체 굴기 의지와 내수 시장 활황에 의해서다.대만 IT 매체 디지타임스는 15일(현시지각) 미·중 무역 전쟁과 관련해 하이실리콘의 경영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시장 전환과 함께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동 수단에서 움직이는 IT 디바이스로 위치가 옮겨감에 따라 반도체 제조‧설계 기업의 대응도 빠르다.반도체 관련 기업의 전장 시장 진출은 자율주행차 시대가 열리면서 반도체 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까닭이다. 현재 차 한 대당 평균 200~300개의 반도체가 필요했다면 자율주행차는 2000개 이상의 반도체가 필요하다. D램 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의 용량도 50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지난달 삼성전자는 5나노 파운드리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반도체 시장이 4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해에 총수익 5957억 달러(한화 약 774조 6000억 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들의 경우 삼성전자는 인텔을 제치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 1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 부진 여파로 전체 순위에서 퀄컴에 밀렸다.7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시장의 총 수익은 5957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에 기록한 5928억 달러(약 770조 5000억 원)를 넘어선 수치다. 반도체 시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6G 위성통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6G가 구현할 미래는 초광대역·초저지연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들을 융합시킬 수 있는 초연결 시대다. 위성통신은 이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기업 간 협업·자본제휴 등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G의 핵심, 위성통신기술이동통신은 1980년 1세대(G)로 시작된다. 1G는 아날로그 통신으로 음성통화만 가능했다. 이후 휴대전화, 무선데이터 등 디지털 방식의 2G가 도입된다. 2G는 문자 메시지 등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었다.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이 퀄컴 테크날러지, AI 기반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와 ‘개방형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SKT는 작년 5월 인티그리트와 개방형 로보틱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가 있다. 이번에 퀄컴의 참여로 로봇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삼각편대를 구축하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현재 국내 로봇 시장에는 다양한 형태의 지능형 로봇이 등장하고 있지만 각 로봇은 일반적으로 각자가 활동하는 공간에 한정된 정보 학습과 데이터 처리만 가능하다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5G 밀리미터파 대역에서 다운링크 2.2Gbps를 제공하는 5G 스몰셀 상용 SW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본 기술을 활용하면 인구 밀집 지역에서 5G 사용자의 체감 속도를 높이고 5G 특화망에서도 높은 전송속도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5G 통신은 그 특성상 3~30GHz의 높은 대역 주파수 ‘밀리미터파’를 이용한다.5G는 주파수가 높은 만큼 기존의 낮은 주파수를 이용하는 3G·4G 통신보다 통신속도가 훨씬 빠르지만, 전송 거리가 짧고 조그만 장애물에도 쉽
[테크월드뉴스=김영민 기자] 퀄컴 테크날러지가 커넥티드 지능형 엣지의 발전을 촉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연결성 확장이 기대되는 5G 혁신 기술들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퀄컴 테크날러지의 6세대 모뎀-투-안테나 솔루션은 최초로5G의 진화 단계인 5G 어드밴스드를 지원한다. 새로운 아키텍처, 신규 소프트웨어 제품군 및 다수의 세계 최초 기능들을 적용해 커버리지, 지연성, 전력 효율성, 이동성 등을 비롯한 연결성을 넓히도록 설계됐다.스냅드래곤 X75는 제조사들이 스마트폰, 모바일 브로드밴드, 자동차, 컴퓨트, 산업용 IoT, 고정 무
[테크월드뉴스=김영민 기자] 퀄컴 테크날러지는 5G NR-라이트 모뎀-RF 시스템인 ‘스냅드래곤 X35 5G 모뎀-RF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5G 기술을 대표하는 NR-라이트는 고속 모바일 광대역 기기와 저대역 NB-IoT 기기의 성능 격차를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NR-라이트 기기는 스냅드래곤 X35를 탑재해 기존 모바일 광대역 기기 대비 더 작고, 비용 효율적이며,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스냅드래곤 X35는 5G 기술간 복잡성과 성능 격차를 줄이고, 새로운 기기 플랫폼을 제공해 다양한 수요
[테크월드뉴스=김찬호 기자] 퀄컴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삼성전자 최신 플래그십인 갤럭시 S23 시리즈에 전세계적으로 탑재한다고 2일 밝혔다.스냅드래곤 8 2세대는 퀄컴 크라이요 CPU로 최대 3.36GHz의 속도를 낸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퀄컴 아드레노 GPU는 성능과 전력 효율성 측면에서 개선됐다. 퀄컴 아드레노 GPU는 실시간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카메라 성능은 스냅드래곤 인지 ISP를 적용해 실시간 영상분할을 통한 이미지 화질 개선이 가능하다.갤럭시 S23 시리즈는 퀄컴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반도체 설계에 도입된 인공지능(AI) 기술이 단기간 고집적 반도체 설계 실현으로 ‘무어의 법칙’ 한계돌파에 나섰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13일 인공지능(AI) 기반 반도체 설계 시장을 조명하고 미래 반도체 산업을 전망하는 ‘차세대 반도체, 인류에 새로운 세상 열어준다’ 보고서 국문본을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인텔, 퀄컴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2023년 자체 칩 설계 AI 개발 및 타사 툴 활용에 3억 달러(4,038억 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년 20%씩 투자금을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퀄컴 테크날러지(퀄컴)는 CES 2023에서 스마트폰을 위한 위성 기반 양방향 메시지 송수신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Snapdragon Satellite)를 6일 발표했다.이를 통해 스냅드래곤 8 2세대 모바일 플랫폼 기반 플래그십 단말기를 시작으로 전 세계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를 활용해 글로벌 연결성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스냅드래곤 5G 모뎀-RF 시스템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는 이리듐 위성의 지원으로 제조사, 통신사 및 기타 서비스 제공업체가 글로벌 커버리지를 제공할 수 있도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SK하이닉스는 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두고 퀄컴(Qualcomm)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CEO와 만나 양사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 측은 박 부회장이 아몬 CEO와 반도체와 관련된 미래산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폭넓게 나누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 등 양사 경영진도 함께 했다. 박 부회장은 “국경과 산업을 초월해 글로벌 빅테크들과의 협력을 계속하겠다”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