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이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은 IT 분야를 넘어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중요한 미래 기술로 인식되고 있으며, 일상 생활에서도 AI가 적용된 상품과 서비스를 만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상황이 되고 있다. 하지만 AI 기술은 아직 상용화의 초기 단계에 불과하며, 아직 본격적인 도입보다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미완성된 기술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는 산업과 일상 생활에서 점점 더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스마트폰의 앱에서부터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센서(Sensor)는 감각을 의미하는 센스(Sense)라는 말에서 비롯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계측할 수 없는 주관적인 가치 척도를 갖고 있던 인간의 감각을 기계가 이해할 수 있도록 변환해 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을 말한다.위키피디아에서는 ‘특정한 종류의 에너지를 관측이 용이한 다른 종류의 에너지로 바꾸는 장치들의 총칭. 대부분 신호 처리에 유리한 전기 에너지로 바뀌는 경우가 많지만, 수은 온도계나 용수철 저울처럼 전기 에너지를 쓰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정의하고 있다.사람들은 자신의 감각을 대체하거나 혹은 자신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icro Controller Unit, MCU)는 전자제품, 전자기기의 필수 반도체인 만큼 사용되는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마이크로컨트롤러는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메모리, 프로그램 가능한 입출력 모듈을 하나의 칩으로 만들어 정해진 기능을 수행하는 컴퓨터를 말한다.일반적으로 MCU의 성능은 PC 컴퓨터의 CPU에 비해 낮고 저전력이 특징이다. 따라서 컴퓨터의 CPU가 일반적인 운영체제(Operating System, OS)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MCU는 실시간 운영체제(Real Time Operating Syste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운전자의 개입이 전혀 없는 완전자율주행이 구현됐을 때, 자동차의 디자인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한가지 더 생각해야 할 것은, 자율주행차량에 승객이 탑승할 때와 탑승하지 않을 때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자동차는 사람을 나르는 역할, 그리고 사물을 이동시키는 역할, 두가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사물을 이동시키기 위해, 운전자가 반드시 탑승해야 하지만, 완전자율주행이 이뤄질 경우에는 화물차에 사람이 탑승할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컴퓨팅 성능이 필요하다. 높은 성능의 CPU와 대용량의 고속 메모리 등,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하는 AI의 특성으로 인해 현재 구현되고 있는 대부분의 AI 서비스는 데이터센터에서 이뤄지고, 에지로 결과를 전달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다시 말해 클라우드가 AI의 전제 조건이었던 것이다.하지만 이런 복잡한 구조는 네트워크와의 연결이 필수적인 요소가 되기 때문에, 복잡한 구조로 인한 지연이나 서비스 중단으로부터 자유로울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VM웨어(VMware)가 AWS(Amazon Web Services)와 협력을 통해 아태지역(서울) 리전(이하 ‘서울 리전’) 내 ‘VMware Cloud on AWS’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VM웨어와 AWS가 공동 개발한 ‘VMware Cloud on AWS’는 유연성과 확장성을 지원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가속화하고, 급격하게 성장하는 혁신 경제 환경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VMware Cloud on AWS’는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VM웨어의 엔터프라이즈급 SD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아스펜테크가 지난 5월 31일 아스펜테크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공정 산업의 미래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제시했다.아스펜테크의 CMO(Chief Marketing Officer)인 로렌스 슈왈츠(Lawrence Schwartz) 수석 부사장은 ‘디지털 여정의 가속화와 신속한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그는 중공업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숙도를 4단계로 구분할 수 있으며, 1단계는 과거의 PLC(Pro
구글의 자율주행자동차에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라이다(Light Detection And Ranging, LiDAR) 센서는 굉장히 높은 정밀도로 주변의 사물을 3D로 인지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다만 아직은 높은 가격대로 인해 제한적인 활용만이 이뤄지고 있지만, 기술 발전에 의해 가격이 안정화될 경우,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구글 웨이모의 자율주행자동차에 적용된 라이다 센서는 7만 5000달러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업체들의 자율주행자동차의 경우
최근 제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방법론 중 하나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지털 트윈은 사실 그다지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또한 실물 세계의 객체를 그대로 모사한 가상 객체를 만들어 시뮬레이션한다는 것은 3D 모델링과 IoT의 조합과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 만으로 디지털 트윈을 제대로 설명했다고 할 수는 없다.디지털 트윈의 진정한 위력은 실제 사물과 가상 사물이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연결, 그리고 이들의 연결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같은 다양한
안면인식 기술은 신체의 일부를 이용함으로써, 항상 자신과 함께하면서도 도용이나 오용의 우려를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이미 디바이스의 사용자 인증이나 금융거래, 출입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활용 범위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사실 안면인식이 개인을 인증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 것은 오히려 다른 기술들에 비해 훨씬 오래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각종 증명서나 신분증에 얼굴 사진을 사용해 왔으며, 여권이나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의 신분증이 가장
최근 메모리 반도체 업계는 극심한 부침을 겪고 있다. 많은 지표들이 시장의 침체를 나타내고 있지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라는 반도체 집약적인 산업의 급성장이나, 자동차와 같은 새로운 시장의 등장, 그리고 미세공정 기술과 같은 새로운 기술적 트렌드가 대두됨에 따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라는 새로운 이슈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더욱 오리무중으로 만들고 있다.최근 반도체 메모리 시장을 휩쓸고 있는 시장의 극심한 침체와 미중 무역전쟁, 그리고 미세공정 기술과 자동차용 반도체 메모리와 같은
[테크월드=신동윤, 이건한 기자] 반도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기술산업 중 하나다. 한국이 일찍이 IT 강국이란 칭호를 얻을 수 있던 이유도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등의 토종 기업이 일찍이 세계 정상의 반도체 개발 · 생산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 기업이 고품질 반도체를 생산하려면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 후방 산업이 있다. 바로 반도체 생산의 원료인 특수화학 물질과 가스 생산, 무결성 보장, 그리고 유통 관리 등의 산업이다.흔히 일류 요리사들이 ‘요리의 맛은 재료의 품질이 좌우한다.’고 말하듯, 반도체 또한 사용되는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우리나라 옛 속담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훌륭한 데이터가 확보돼 있다고 해도, 이를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이는 자율주행자동차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수많은 센서로 도배를 해 놓는다고 해도, 이를 처리해 유의미한 결과를 실시간으로 뽑아내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다.특히 고속으로 이동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자동차의 경우, 1~2초 분석 결과가 나온다면 이미 사고가 발생한 이후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고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일반적으로 인간이 갖고 있는 여러 감각 기관으로 획득하는 정보의 80% 이상이 시각을 통해 얻어진다고 할 정도로 오감 중 시각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자동차를 운전할 경우에도 이는 마찬가지다. 물론 운전할 때는 시각 외에도 청각이나 촉각 등의 감각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으나, 가장 중요한 감각은 누가 뭐라고 해도 시각이다.전후좌우의 다른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 등의 도로 상황과 차량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방과 계기판, 룸미러, 사이드 미러 등을 오가며 가장 바쁘게 움직이
어린이 보호구역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고가의 단속 전용 카메라 대신, 방범용 CCTV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지난 호에서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인지하기 위한 객체 탐지, 추적에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에는 자동차의 특정 요소, 즉 번호판의 차량 번호와 색상을 DB화하고 서비스 구현하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다.이미지 전처리불법주정차 차량의 번호판영역을 특정해냈다면, 해당 차량의 번호판 이미지가 따로 추출된다[그림 1]. 그러나 추출된 번호판 이미지는 기울어져있고 노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AI와 로봇이 많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나오고 있다. 또한 이런 경쟁을 피하기 위해 단순 반복적인 업무가 아닌, 창의적인 부분이 부각되는 영역에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들하고 있지만, 과연 AI와 로봇이 창의적인 부분이 일반 사람들에 비해 뒤쳐지는 것일까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다.지난 2016년 이세돌 9단과 세기의 바둑 대결을 펼쳤던 알파고와 같이 계산의 측면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인공지능이 등장하고는 있지만, 감성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인간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자율주행은 지금까지의 성능과 기능 위주의 자동차 발전이 안전과 편의성 위주로 진화하는 변곡점에 위치한 기술이다. 특히 일부 계층을 위한 자동차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도구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미국에서는 심장에 이상이 생긴 환자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으로 30여km를 달려 병원 응급실까지 무사히 도착한 일도 있었으며, 이런 극적인 사건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졸음운전, 보행자나 앞 차와의 충돌 방지, 사각지대에 위치한 차량을 미리 알려주는 등의 기능으로 보다 안전한 운행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바로 자율주행일 것이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 자동차가 주변 환경을 판단해 목적지까지 운전하는 자율주행은 이 자체만으로도 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혁신이지만, 이로 인해 자동차의 여러 부분에 변화를 가져오는 변화의 동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많은 변화가 예측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IVI(In Vehicle Infotainment)다.IVI는 운전자나 동승자에게 제공하는 주행정보(Information)와 즐길 거리인 여가를 위한 콘텐츠(Entertainm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차선유지, 앞차와의 간격, 보행자와 자전거의 유무 등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은 이미 많은 자동차에 탑재돼, 실제로 사고 방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이전에는 자동차 바퀴의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브레이크가 잠기는 것을 방지하는 등의 기능으로 자동차 운전시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 시도돼 왔다.하지만 도로는 자동차만의 것이 아니며, 모터사이클이나 자전거 또한 도로를 이용하는 한 축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되며, 이런 모터사이클이나 자전거 또한 언제라도 부주의한 운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최근 글로벌 반도체 및 전자 부품을 공급업체인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2019년 유통센터 확장 계획과 한국 사업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다프니 티엔(Daphne Tien) 아태지역 마케팅 및 사업개발 부사장은 “이런 확장은 마우저가 오랫동안 지속해 온 성장세를 지원하기 위한 일관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마우저는 현재 750개 이상의 제조사의 100만 종에 달하는 부품 재고를 보유하고 이를 언제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런 재고량은 2019년 이후로도 계속해서 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