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ICZoom의 부스 외벽에는 모바일 앱 이미지가 커다랗게 그려져 있었다. 웹 환경과 모바일 환경 모두 온라인 마켓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ICZoom의 특징이다. 이미 지난 5년 전 중국 내 마켓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전력이 있는 ICZoom은, B2B 중심으로 다양한 부품을 공급하는 유통업체로 2017년 다양한 매체로부터 B2B 혁신 기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더글러스 메넬리 CFO는 “현재로서는 어떤 분야에 특별히 집중하기보다는 시장의 확장에 발맞춰 기업을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오는 2019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자동화 기계를 제작하는 시웨이 테크놀로지(Ceway Technology)는 심천기술유한공사의 자동 제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시웨이가 만들고 있는 기계는 ▲자동 생산 ▲자동화 테스트 ▲레이저 마킹 ▲프리시전 라미네이팅 ▲디스펜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최근 중국의 제조산업은 ‘중국제조(中國製造) 2025’ 정책으로 기존의 노동력 바탕에서 시스템의 스마트화(化)로 노선을 바꾸고 있다. 시웨이의 기획경리 천젠치앙(陈健强)은 “시웨이는 현재까지 94개의 기술 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와이스프링테크 부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에어 제스처(Air Gesture) 센서를 적용한 소형가전 기기들이었다. 몇몇 관람객이 체험하는 것을 눈여겨봤는데, 손의 움직임으로 블루투스 스피커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상하 움직임으로 음량을 조절하고, 좌우 움직임으로 곡 넘기기 등의 명령을 내릴 수 있었다. 위 사진처럼 스피커 뿐 아니라 조명기기에도 센서가 적용돼 있는데, 스마트 벌브의 전원과 밝기를 손동작으로 조절할 수 있었다. 반응속도도 딜레이를 느끼기 어려울 만큼 빨랐고, 오작동 역시 시연하는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대만의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시케 테크놀로지는 자동차, 통신, 컴퓨터, 가전제품, 산업, LED 조명, 의료, 항공, 전력공급 분야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이 필요로 하는 반도체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한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영향을 받아 시케 애플리케이션의 적용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는데, 전력공급 솔루션 UPS의 경우 중국 광저우 철도회사에 공급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산업용 기기 센서, 웨어러블 기기나 드론, 모바일 기기 등 가전제품의 충전 모듈에 다양한 형태의 다이오드가 공급되고 있다.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롱시스 일렉트로닉스는 산업용 NAND 스토리지와 메모리를 만든다.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플래시 메모리 기반 제품을 연간 1억 개 이상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마이크론이 인수했다가 사업을 정리한 렉사(Lexar)를 인수하기도 했다. 플래시 메모리를 주로 생산하는 렉사 브랜드는 국내에선 지난 2016년 이후 신제품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롱시스로의 인수 이후 어떤 행보를 가게 될지는 주목할 만하다.롱시스의 메모리 ‘포어시’(Foresee) 시리즈는 일반적인 2.5인치 SSD와 M.2 SSD를 비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일본의 고덴시(Kodenshi)는 중국보다 한국에 ‘한국광전자연구소’로 먼저 진출한 광센서, 반도체 디바이스, LED 제조업체다. 1980년 한국에 이어 1992년 중국에 진출한 고덴시는 현재 본사를 비롯해 한국,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미국 등지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생명 있는 반도체를 통한 풍요로운 인류 생활에 공헌’한다는 회장 히로카즈 나카지마(Hirokazu Nakazima)의 모토 아래,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각종 기기에 적용되는 수발광 소자 응용센서, 조도센서, 근접센서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우리 모두는 직/간접적으로 기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우리 모두는 고전압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는 전기화, 증가하는 에너지 소모와 같은 두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자동차와 전동 공구를 비롯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전기화되고 있다. 전기화란 전기 전력을 사용해서 시스템을 구동하는 것을 말한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무겁고 비싼 케이블은 비효율적인 연비를 초래하고 배기가스 배출을 증가시킨다. 고전압 배터리는 자동차 제조사가 케이블 와이어를 통해서 더 높은 전력을 전달함으로써 엄격한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PWM(Pulse Width Modulation)은 마이크로컨트롤러나 FPGA 같은 디지털 디바이스로부터 아날로그 전압을 생성하기 위해서 흔히 사용되는 기법이다. 대부분의 마이크로컨트롤러는 내부적으로 전용 PWM 생성 주변장치를 포함하며, 몇 개의 RTL 코드 라인만으로 FPGA로부터 PWM 신호를 생성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아날로그 신호의 성능 요구가 너무 엄격하지만 않다면 간단하면서 실용적인 방법이다. 하나의 출력 핀을 필요로 하고, SPI 또는 I2C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아날로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지난 번 조립한 스마트 RC카의 본체에 이어, 이번에는 범퍼를 조립해 보자. 범퍼부에는 초음파 센서, LED 모듈, 적외선 센서가 장착되고, 옵션으로 라인트레이싱 센서도 조립해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조립 과정을 살펴보자. ① 범퍼부에는 각종 센서를 고정시킬 수 있게 자리가 잡혀 있다. 초음파 센서를 범퍼의 중앙 위치에 자리를 잡아주고,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센서를 고정시켜 준다. ② 적외선 센서는 볼트를 이용해 연결해 준다. 사진처럼 양쪽에 하나씩 달아주고, 양 측면의 남은 구멍에는 LED 모듈을 케이블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Arm은 그간 ‘Cetus’라 불렸던 Mali-D71 디스플레이 프로세서를 공식 발표했다. 또한, Arm은 Mali-D71 디스플레이 프로세서의 기반이 되는 새로운 아키텍처인 ‘Komeda’를 공개했다. 이로써 고도로 복잡한 사용 예제들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그간 이전 세대에 비해 엄청난 이점을 제공하는 심층적인 기술 혁신과, 이를 가능케 하는 아키텍처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이번에는 어떤 성능이 향상됐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이를 통해 최종 사용자들이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미국의 정보기술 연구․자문 기업 가트너는 매년 10월경 이듬해를 선도할 전략적 IT 기술 트렌드를 발표한다. 명확한 타깃을 정하진 않지만, 적어도 앞으로 5년여 이내에는 기술적 정점에 도달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기술이 여기 속한다. 가트너의 부사장인 데이빗 설리는 이 발표에서 “2018년의 기술 트렌드는 디지털 메시와 연관돼 있고, 지능형 디지털 메시는 미래의 디지털 비즈니스 생태계를 위한 기초가 될 것”이라며, IT 관련 선도 업체들은 긍정적, 부정적 요소를 모두 감안해 기술 동향을 끊임없이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실리콘랩스는 2017 년에 탄탄한 재무 성과를 달성했다. 3 분기 1 억 9000 만 달러라는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한 해 동안 7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 중이다. 올 한 해 마이크로컨트롤러, 무선 SoC, 모듈 및 센서 등 사물인터넷(IoT)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실리콘랩스의 IoT 제품은 현재 총 매출의 50%까지 늘어났으며 지난 3분기에는 7분기 연속으로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홈오토메이션, 보안, 연결 조명 및 기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산업용 제품 시장에서 지그비 메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맥심 인터그레이티드(Maxim Integrated, 이하 맥심)는 혁신적인 아날로그·혼합 신호 반도체와 관련 기술을 개발해 더욱 작고 스마트하며 강력한 보안과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갖춘 시스템을 구현해 반도체 시장에서 꾸준히 주목받는 기업이다. 맥심은 2017년 컨슈머 분야에서 전체 비즈니스 매출의 27%를 기록했다. 2016년부터 스마트 디바이스, 웨어러블, AI 홈 제품, VR 헤드셋 등의 새로운 주변 장치를 바탕으로 주요 제품군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맥심은 이를 바탕으로 20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일본 반도체 회사 로옴(ROHM)이 2017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2018년 회계연도(2017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상반기(2017년 4월부터 9월까지) 영업이익은 297억 엔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보다 88.5% 증가했다. 당초 계획인 200억 엔보다도 48.9% 성장한 기록이다. 2017년 자동차와 산업기기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로옴의 주력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로옴은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2018년 3월기 전체 영업이익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래티스 반도체는 스마트 커넥티비티 솔루션 기업으로 소비자가전부터 산업용 장비, 통신 인프라, 라이선스에 이르는 광범위한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1983년에 설립된 래티스는 2015년 3월 HDMI·DVI·MHL·WirelessHD 등 업계 표준 제정 선도 기업인 실리콘이미지를 성공적으로 인수해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래티스는 대다수의 에지 디바이스들은 소형 폼팩터, 저전력, 저렴한 비용을 요구해 2018년에는 모바일용으로 최적화한 많은 제품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기억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인 메모리(Memory)는 IT 분야에서는 컴퓨터 기억장치(Computer Memory), 혹 은 메모리 반도체 (Semiconductor Memory)를 의미하는 단어로 자리잡고 있다. 논리적인 의미의 메모리와 물리적인 메모리 반도체를 모두 메모리라는 단어로 통칭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컴퓨터도 무엇인가 연산을 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 또한 많은 데이터를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 가져와 사용하기 위한 공간도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자동차에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적용됐을 때, 미국 교통부(NHDTA)에서 지정한 자율주행 기술 5단계(0~4) 중 레벨 1에 진입했다. 그리고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이 상용화되며 레벨 2가 정복됐고, 현재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 레벨 3의 완성을 향해 달리고 있다. 레벨 3은 특정 상황에서만 운전자가 개입하는 단계로, 완전 자율주행의 직전 단계로서 운전의 판도가 뒤바뀔 장벽이다. 2018년에 레벨 4가 완성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지만, 기술의 완성과 상용화 사이에 상당한 시간차가 있는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엔비디아는 2017년 한 해 동안 다양한 ICT 기업과의 제휴 소식을 알렸다. 대부분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는 자동차 업체였고, 서버 제조사, 헬스케어 기업들과도 협업했다. 델 EMC, HPE, 화웨이, IBM, 레노버 등의 기업들은 볼타 아키텍처 기반의 데이터센터용 GPU ‘엔비디아 테슬라 V100’ 기반의 제품을 출시했다. 알리바바, 아마존, 바이두,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텐센트 등의 IT 업체도 V100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이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오랫동안 기다려온 블루투스 메시 네트워킹 기술이 드디어 발표됐다. 블루투스 SIG가 2017년 7월에 정식으로 발표한 이 표준 규격은 기존의 블루투스 네트워킹 기술(점-대-점, 성형, 브로드캐스팅)에 산업용급 보안 메시 네트워킹을 추가했다. 블루투스 저에너지(BLE)는 배터리로 작동되는 주변장치들과 스마트폰으로 이뤄진 허브 중심적 근거리 PAN(Personal Area Networking) 애플리케이션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새로운 메시 네트워킹 기술은 수백 개 노드들이 서로 매끄럽게 통신해 훨씬 더 넓은 네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중국 심천 컨벤션 센터에서 12월 21일 국제전자전시회 '일렉스콘(ELEXCON) 2017'이 열리고 있다. 중국 내 수많은 IT 기업들과 함께 일본, 대만 등 다양한 ICT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올해 일렉스콘에서 많은 기업들이 '사물인터넷'을 주된 모델로 꼽았다. 저마다 가정, 사무실, 공장을 막론하고 IoT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한 MCU, IC, 센서를 전시하고, 더 작아지고 있는 IoT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