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자동차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집적회로(IC)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차의 조명과 난방, 센서 등을 제어하기 위해 더 많은 모듈로 확산되고 있다. 더 많은 기능과 전기적 제어를 갖춘 자동차 설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이러한 설계가 안전한지, 자동차에 탑재되는 IC가 자동차 환경에 일반적인 과도 전압을 견딜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3.3V 전원을 필요로 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에 12V 전원을 인가한다면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뿐 아니라 치명적인 고장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동일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멀티 코어 프로세싱은 컴퓨터로 수행하는 여러 가지 작업에서 점점 일반화되고 있다. 코어 하나만으로는 복잡한 연산을 빠르게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고, 같은 속도의 코어를 2개 이상 사용해 작업 속도를 줄이는 것이 ‘컴퓨터’라 부르는 모든 기기의 목표가 됐다. 용도에 따라 듀얼 코어만으로 충분한 작업도 있지만, 슈퍼컴퓨터처럼 수만 개의 코어가 동시에 그 성능을 100% 발휘해야 하는 작업도 있다. 게임을 예로 들어보자. 386 시절 즐겼던 ‘페르시아의 왕자’, ‘원숭이섬의 비밀’처럼 16컬러만으로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의 ‘Bing 지능검색’(Bing Intelligent Search) 뉴스는 인텔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기술이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인공지능(AI) 플랫폼 중 하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실시간 AI를 이용한 Bing 검색 엔진으로의 발전은 보편적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더 많은 일을 처리하고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Bing 지능검색은 웹 페이지들 대신 해답을 제공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울랄라랩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윔팩토리(WIM Factory)’로 유명한 스타트업이다. 윔팩토리는 WIM-X라는 플랫폼과 위콘(WICON)이라는 모듈형 디바이스로 구성됐다. 저렴한 비용과 편리한 설치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으로 윔팩토리를 선택하고 있다.울랄라랩은 2018년부터 본격적인 확장을 꾀하고 있다. 2017년 하반기에는 알리바바와 MOU를 진행했다. 최근 평창올림픽에서도 중국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제공과 관련해 알리바바와 새로운 협약을 체결했다. 울랄라랩은 알리바바 마켓플레이스
[테크월드=정재민 기자] 온세미컨덕터(ON Semiconductor) 부천 사업장은 반도체기술의 산실로 1974년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한국반도체에서 출발했다. 1977년 삼성반도체가 인수해 1999년까지 국내 반도체 시장을 주도했으며 이때 비메모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1999년 세계 최초의 반도체 회사인 페어차일드(Fairchild)에 매각돼 적극적인 투자로 6인치, 8인치, EPI 라인을 신축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그리고 2016년 9월 글로벌 반도체 회사인 온세미컨덕터와의 M&A(인수합병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에는 ‘코디네이터’라고 불리는 직책이 있다. 전문위원 또는 기술위원으로도 불리는 코디네이터들은 스마트공장의 참여기업과 공급기업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참여기업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원하는 기업을, 공급기업은 참여기업에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뜻한다.추진단의 코디네이터들은 MES, PLM, SCM, ERP, 빅데이터 분석, CPS, IoT기술 등을 포함한 제조업 ICT 적용과 자동화 분야 개발 경력 15년 이상인 제조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모집된다. 또한, 중립성을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오늘날 전기차는 가속 페달을 밟으면 0km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데 3초도 채 걸리지 않는다. 전기차가 고속도로에서 빠르게 달릴 수 있듯이, 새로운 차세대 첨단 기술들은 지능형 빅데이터 고속도로에서 혁신을 가속화한다. 미래 기술은 여러 방면에서 우리의 삶과 일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자동차 생산 라인에서 협업 로봇은 다른 자동차 모델을 생산하도록 신속하게 재구성되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경쟁 우위를 달성할 수 있다. 오늘날에는 생산 공장이 재구성되는데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머신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기술인 커넥티드카(Connected car)의 개념은 어느날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니라 1990년대 중반에 GM의 온스타(OnStar)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발전된 텔레매틱스 기술이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대중화에 힘입어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커넥티드카는 운전자와 자동차, 자동차와 주변 환경, 교통인프라, 그리고 일상생활의 모든 요소들의 유기적인 연결성(Connectivity)을 기반으로, 교통안전과 혼잡 해소뿐 아니라 다양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자동차를 의미한다. 또한 현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는 스마트 공장, 스마트 드라이빙,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등을 구현하기 위한 꼭 필요한 기술로 꼽힌다. IoT는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개발자의 큰 관심과 더불어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한 고심도 높은 편이다.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의 IoT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윤기석 MDG 차장을 만나 ST의 IoT 사업과 오픈 개발 환경(Open Development Environment, ODE)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GSPS나 RF ADC의 등장으로 불과 몇 년 사이에 나이퀴스트 영역(Nyquist)은 10배로 증가해 수십GHz 범위에 다다르고 있다. 이런 급속한 증가는 아날로그 대역(Raw analog bandwidth)이 이전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도록 했지만, 동시에 X대역(12GHz 주파수)을 달성해야 하는 필요성이 요구된다.신호 체인에서 트랙 앤 홀드 샘플링 증폭기(Track-and-Hold sampling Amplifier, THA)의 대역폭은 ADC 샘플 대역을 크게 넘어섰으며, 대역폭을 최우선 하는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이 글에서 설명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는 32kB PCM(Phase Change Memory)과 8kB RAM을 포함하고, ARM 코어텍스(Cortex)-M4F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모터 제어 기능을 통합하며, 전용 전원 스테이지와 아날로그 프론트엔드까지 포함한다.이 마이크로컨트롤러는 DC/DC 컨버터에서부터 모터 구동에 이르는 다양한 스마트 전력 변환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12V 과구동 내부 부트스트랩을 사용한 4개 2.5A 하프 브리지와 8개 0.3A 게이트 드라이버를 프로세서나 주변장치를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미국 환경청에 따르면, 오늘날 미국인들은 하루의 90% 시간을 실내에서 지낸다고 한다. 이는 인공조명에 노출되는 시간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전기 조명이 처음 발명된 이래 지난 140년 동안, 우리는 조명에 대해 많은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저 필요할 때 켜지기만 하면 되는 일이었다.하지만 발광다이오드(Light Emitting Diode, 이하 LED)가 등장하면서 일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LED는 에디슨이 전구를 처음 발명한 이후 조명 역사에 있어 가장 중대한 발전으로 평가된다. LED는 널리 사용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21세기 IT 기술 최대의 화두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이다. SF 영화처럼 감정적인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스마트폰이 사용자가 자주 방문하는 지역의 Wi-Fi 신호를 자동으로 잡는 것보다 좀 더 나은 수준의 AI를 뜻한다. 세계 유수의 자동차업체에서 활발하게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대표적인 지능형 사물(Intelligent Things)로, 과거에는 인간의 오감이 필요했던 사물들은 점차 그 감각을 하나씩 디지털화를 거친 기술로 적용되며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최근 스마트 팩토리의 보급이 증가하며, 보안에 대한 위협도 함께 커지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위해 보급된 산업용 IoT(Industry Internet of Things, IIoT) 디바이스 개수의 증가와 센서부터 클라우드 서버까지의 데이터 이동 거리의 증가로 해킹의 범위가 넓어졌으며, 산업용 해킹의 방법도 많아지고 있다.보안이 완벽히 보장돼야 자동화나 지능형 공장을 구축할 수 있다. 스마트 팩토리에서 보안은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대부분의 국내 공장에서 이용하는 현재의 보안 시스템은 단순한 경고를
[테크월드=정재민 기자] 지난 1999년 설립된 에이케이정보통신(대표 이동현)은 AVX-Kyocera의 전자부품 유통을 시작으로 VIA, 이노디스크(Innodisk)의 공식 대리점 계약을 통해 국내 임베디드 시장에 뛰어든 임베디드 솔루션 업체다. 현재 에이케이정보통신은 ‘제품의 다양화’와 ‘기술의 전문화’, ‘서비스의 만족화’라는 경영 원칙을 앞세우고 한 걸음씩 고객 곁으로 다가가고 있다. 에이케이정보통신은 기존의 AVX-Kyocera, VIA, 이노디스크는 물론, AAEON, 트랜센드(Transcend)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스마트폰에 게임 애플리케이션 하나를 설치하면 대략 300~500MB 정도를 차지한다. 1GB가 넘는 앱도 많다. 최근 새로 구입한 스마트폰의 용량은 64GB로, 기본 설치돼 있는 모바일 운영체제를 비롯해 자주 사용하는 앱을 설치하고 나면 절반가량의 공간이 남는다. 보통은 넷플릭스 드라마를 다운로드받아 놓거나, CD에서 추출한 음원으로 빈 공간을 채운다.문득 이런 데이터들은 어떻게 파일의 용량이 정해지는지 궁금해졌다. 막상 생각해보면 어떤 미디어 파일의 용량이 대강 얼마나 되는지 정도는 파악하고 있지만, 왜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지난 번 레인보우 워치 제작에 필요한 각 파츠를 소개했다.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레인보우 워치의 조립을 진행하도록 하겠다. 한 번 더 시계 제작에 필요한 재료들을 확인해 보자. 부피가 큰 순서대로 MDF 재질의 몸통, 아크릴 재질의 숫자 표시판, 스틱 LED, 아두이노 우노 R3 보드와 HC-06 블루투스 모듈, 시계바늘과 시계 무브먼트, AA 건전지 4개가 들어가는 배터리 홀더, 점퍼 케이블 등이다. 레인보우 워치에는 무브먼트를 포함해 총 5개의 AA 건전지가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 두자.
흔히 무엇이 ‘우선’인지 애매해 다툴 때 이야기하는 것이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다. 답이 애매할 때 쓰는 말 같지만 현실에서는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답을 내야만 할 때가 있다.필자가 스마트공장 정책을 논함에 있어 이 말을 꺼낸 것은 스마트공장에서 ‘하드웨어가 먼저냐 소프트웨어가 먼저냐’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스마트공장은 소프트웨어와 제조공정이 융합한 것인데 제조공정의 물리적 변화에 방점을 둘지, 아니면 소프트웨어에 방점을 둘지에 따라 관련 정책은 달라지고 그 결과도 바뀌기 때문이다.그간 정부에서는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지난 몇 년간 반도체 웨이퍼의 수요는 생산량을 넘었고, 웨이퍼의 공급 과잉은 웨이퍼 평균판매단가(ASP)를 하락시켰다. 하락한 가격으로 인해 웨이퍼 제조사들은 투자를 줄이고 생산량 축소에 돌입했다. 또한 실리콘 웨이퍼 제조사간의 인수합병으로 1990년대에는 20여 곳에 달했던 벤더 수가 2017년에 5개로 감소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인수합병이 끝나면 그 수는 더욱 줄어들 것이다. 이에 따라 가트너는 2019년까지 300mm 웨이퍼 공급이 13% 하락하고, 이로 인한 웨이퍼 비용이 50% 증가할 것이라고 전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자기기에는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icro Controller Unit, MCU)이 탑재된다. MCU는 일반적으로 마이크로컨트롤러(Microcontroller)로 불리며,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메모리, 프로그램 가능한 입출력 모듈을 하나의 칩으로 만들어 정해진 기능을 수행하는 컴퓨터를 말한다.개인용 컴퓨터(PC)가 다양한 요구에 따라 동작하는 일반적인 일에 사용된다면, MCU는 기능을 설정하고 정해진 일을 수행하도록 프로그래밍된 후 장치에 장착돼 기기를 동작시킨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