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의 2021년 3분기 실적 결과를 정리하면 ‘차량용 반도체 부품 공급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과 판매 감소’라고 말할 수 있다. 3분기 도매기준 현대차는 89만 8906대를, 기아차는 68만 4413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2.1% 감소한 수치다.특히, 현대·기아차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의 실적은 반도체 공급난과 완성차 물량 감소의 영향을 제대로 받았다. 현대모비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4576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3.5%나 감소했다.차량용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8~29일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위아·현대트랜시스·현대로템·현대엔지니어링·현대오토에버 등 8개 그룹사의 280여 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원하는 협력사 채용공고를 확인해 지원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 여부는 별도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홈페이지에서 화상 면접을 진행한다.참가자는 채용박람회에 마련된 ‘기업 홍보관’ 탭으로 우수 협력사에 대한 기업 소개와 실제 협력사에 근무하고 있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국내 자율주행산업을 활성화하고 자율주행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이하 협회)가 공식 출범했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0월 13일 오후 2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국토부 황성규 제2차관,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제1차관, 조성환 협회장(현대모비스 대표이사), 권용복 한국교통 안전공단 이사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자율주행 산업 관련 기업인들이 참석해 협회의 출범을 기념했다.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는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경기도와 현대모비스, 경기연구원이 뇌파 기반 운전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고속·장거리 운행 공공버스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월 12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허성관 경기연구원 이사장과 이같은 내용의 ‘The 안전한 공공버스 실천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공동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헬스케어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버스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 획기적인 교통사고 감축을 도모해 안전운행과 도민들의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대구광역시는 국내 미래자동차박람회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이하 DIFA 2021)’이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엑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2021년 5회째를 맞이하는 DIFA 2021은 ‘모빌리티를 혁신하다, 변화를 이끌다’는 주제 아래, 빈틈없는 방역과 경제회복의 조화를 도모하는 데 최우선을 뒀으며, 그 결과 전시회는 161개 사 1000개 부스, 포럼은 20개 세션, 74개 강연으로 구성돼 코로나19 이전의 규모를 회복했다.특히 2021년은 현대·기아차,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총 1조 3000억 원을 투자해 인천 청라와 울산에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을 건설한다.여기에서 생산될 수소연료전지는 연산 10만기 규모이며,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두 공장이 완공되면 현대모비스의 국내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은 충북 충주공장과 함께 3곳으로 늘어난다. 현재 충주공장의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능력은 연간 2만 3000대에 달한다.두 공장은 공정 이원화를 통해 최적화된 생산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 청라 공장에서는 연료전지스택(수소와 공기의 전기화학반응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현대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이 재공급돼 아산공장의 자동차 생산을 27일부터 재개한다고 이날 공시했다.생산 재개 분야 매출액은 7조455억4700만원이이다. 이는 작년 매출액 대비 6.77%에 해당한다.회사는 지난 15~17일 아산공장의 자동차 제조를 중단한 바 있다. 이 기간 생산중단 대수는 3000대였다.같은 날 현대모비스도 아산공장의 자동차 부품이 재공급돼 생산을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해당 공장도 지난 15일부터 생산이 중단됐다.생산 재개 분야 매출액은 1조1089억5100만원이다. 이는 작년 매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이 9월 15일 기공식을 개최하며 착공에 돌입했다.기공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지 행사장과 현대차그룹 및 LG에너지솔루션 양측을 화상으로 연결한 온-오프라인 이원화 방식으로 진행됐다.합작공장은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총 33만㎡의 부지에 건립된다. 2024년 상반기 중에는 본격적으로 배터리셀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합작공장에서는 연간 10GWh(기가와트시)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전기차 1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우리가 사용하는 내연기관 차량에 사용되는 제동장치는 마찰방식이나, 최근 전기차에서는 마찰열로 소모되는 에너지를 배터리에 저장해 재활용하는 회생제동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다만, 최근의 전기차에서도 회생제동 시스템과 함께 차량의 급제동이나 정지 시 마찰제동방식은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회생제동 시스템은 1960년대 미국 자동차 제조사인 아메리칸 모터스(AMC)에서 처음 고안돼 철도차량에 먼저 적용됐으나, 최근에는 배터리가 사용되는 전기차가 확대 보급되면서 연비개선을 목적으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특허청에
[테크월드뉴스=박지성 기자] 많은 산업들이 진화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수동에서 자동으로… 그리고 이런 변화는 단순히 채널과 작업 방식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산업의 행태가 달라지면, 그 산업을 주도하는 플레이어 역시 바뀐다. 사례는 많다. 온라인 커머스가 확대되며, 기존의 월마트와 같은 유통업자들을 제치고 아마존이 패권을 장악했고 모바일을 통한 송금이 활발해지면서, 새롭게 부상한 핀테크 업계가 기존의 은행과 증권사들을 맹추격하고 있다. 산업의 진화는 경쟁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 패러다임을 주도한 기업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한컴MDS의 연결 자회사인 한컴인텔리전스가 자동차, 국방, 항공 분야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구축 사례 및 방안,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방법론 등을 소개하는 ‘프로세스 인사이트 코리아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행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 엔지니어링’을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열린다.행사에선 베언트 힌델 인탁스 설립자가 자동차 국제 표준과 사이어보안을 통합하는 프로세스 프레임워크를 소개한다. 독일의 자동차 조명 및 부품 전문기업 헬라의 사이먼 하멜라 박사는 안전 프로세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 에이모가 영국 워릭셔에 있는 MIRA 테크놀로지 파크(MIRA Technology Park)에 첫 유럽 사무소를 개소하고 현지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에이모는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2021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에이모는 유럽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캠퍼스인 MIRA 테크놀로지 파크 내 유럽 사무소를 개소함에 따라 현지 자율주행 기업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자율주행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7월 28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총 33만㎡ 부지에 설립될 배터리셀 합작공장은 연간 전기차 약 1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1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예정이다.합작공장은 2021년 4분기부터 착공에 나설 계획이며, 2023년 상반기에 완공해 2024년 상반기 내에는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그룹은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약 11억 달러(한화 1조 1700억 원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자율주행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차량의 전면창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향후 자율주행 수준이 높아지면운전자는 차량 전면창을 넓은 화면으로 활용해 주변 맛집과 관광 정보를 얻고, 영화를 감상하거나 게임 등을 즐길 수도 있다. 이런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바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이다.차량 전면창이 진화하고 있다.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이 단순한 길 안내 정보제공에서 벗어나 영화, 게임 등 운전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한 영역까지 확대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563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4% 급증한 수치다.매출은 10조2851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6.5% 성장했다.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66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5.3% 증가했다. 회사는 이날 보고서에서 완성차 물량 증가(전년 동기 대비 +42.3%)가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의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해당 분야의 매출은 8조27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8% 증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전장부품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수송기계 부품 전자파센터가 첫 삽을 떴다.충청북도는 7월 13일 충주기업도시 내 사업 부지에서 수송기계 부품 전자파센터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충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린 기공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정상교 충북도의회 의원, 천명숙 충주시의회 의장, 신희증 충북자동차산업협회장, 박연주 충주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협회장, 김종순 충주시 기업인협회장, 문동호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장, 전문수 한국교통대학교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국내 소재분야 연구기관과 대표기업의 우수 두뇌들이 모여 항공용 경량소재 국산화에 나선다.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은 지난 7월 8일 경남 창원 소재 재료연 연구1동 세미나실에서 항공용 경량소재 국산화를 위한 소재 데이터베이스 개발과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회의에는 국내 항공산업을 대표하는 엔진소재 중심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기체소재 중심의 한국항공우주산업, 최근 핵심산업으로 떠오르는 도심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UAM) 분야 미래수요기업인 현대모비스가 참석했다.이번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자산 2조원 이상의 코스피 기업들은 2019년부터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 의무 대상이다. 해당 보고서는 상장사가 ‘지배구조 모범 규준’의 10개 항목을 준수했는지 자평하는 문서다. 이 중 ’핵심 지표’는 한국거래소가 관련 항목 15개를 규정, 이에 대한 ‘OX’를 해당 보고서에 표시하도록 한 것이다. 정보 기술(IT), 오토모티브 분야 기업의 지배구조 핵심 지표를 점검해본다. [편집자 주]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오너 일가의 ‘책임 경영’일까. 총수의 독단 경영을 위한 ‘이사회 장악’일까.범(汎)현대가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불황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경영이 힘들어진 계열사의 빚보증을 서고 있다. 상당수의 기업이 안살림도 못 챙기며 계열사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11일 일지테크는 계열사인 북경일지차과기유한공사에 146억7060만원의 채무보증을 선다고 밝혔다. 자기자본(1070억6620만원) 대비 13.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회사 측은 일반적으로 계열사가 법인을 운영하며 쓰는 통상적인 운전자금의 대출에 대한 보증이란 입장이다. 채권자는 대구은행 상해지행이다. 일지테크 측은 “이는 기존 보증에 대한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현대모비스가 MOU를 통해 통신표준, 인공지능, 자율주행, 배터리 제어·충전 기술분야(이하 ICT 기술분야) 산학협력과 관련한 전략적 업무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MOU 체결식은 5월 6일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진행됐으며 이충용 연구처·산학협력단장, 정수경 현대모비스 부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MOU를 통해 연세대 산학협력단과 현대모비스는 지식재산권에 기반한 산학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연세대 산학협력단이 보유 중인 미래차 관련 I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