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백색안료(이산화티타늄) 제조사인 코스모화학은 연말까지 400톤의 폐배터리 스크랩(파쇄 폐기물)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코스모화학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기준 폐배터리 스크랩을 국내에서 월 78톤, 해외에선 98톤 확보해 월별 총 176톤에 대해 고객사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예상 지불률은 60~75% 수준이다. 코스모화학은 국내 3개 기업에서 올해 3분기에 150톤, 4분기엔 250톤으로 총 400톤의 폐배터리 스크랩을 확보할 예정이다. 코스모화학은 올해 하반기 원료소싱 계약체결을 마쳐
[테크월드뉴스=신동윤 기자]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은 전 산업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전기나 발전과 같은 고전적인 산업분야 또한 여기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된 친환경 발전과 송배전 시스템 전문 전시회인 ‘제26회 한국전기산업대전(SIEF)·한국발전산업전(PGK)’(이하 전기산업대전)에서도 이런 경향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포스트코로나, 디지털전환과 탄소중립에서 길을 찾다’라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에서부터 발전과 전기와 같은 기존 산업 영역도 친환경, 디지털 트랜스포메이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하이브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2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17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해당 시상식은 ‘레드 닷’,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954년부터 매년 다양한 부문의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실내 건축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인터페이스 5개 부문에서 17개 디자인상을 받았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네이버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각각 4.3%, 14.1%씩 줄었다. 시장 전망치에 비해 10%가량 밑돈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막바지로 가며 비대면 특수가 줄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로 인해 네이버의 주가는 3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네이버는 해외 진출 확대, 인건비 등 영업비용 지출 감소로 실적을 만회할 방침이다.다음은 2022년 1분기 네이버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전화 회의) 전문이다.# 최수연 대표대표이사 취임 후 네이버의 다양한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보안 기업인 SK쉴더스가 내달 3~4일 수요예측을 실시하는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사이버보안 업계 해킹 사고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카카오가 운영하는 탈중앙화거래소(DEX)에서 외부 'BGP(Border Gateway Protocol·경계경로 프로토콜) 하이재킹'으로 인해 정상 파일이 있는 서버가 아닌 해커가 구축한 서버로 트래픽이 전송되는 가상화폐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BGP 하이재킹은 통신사(ISP)를 해킹해 '라우팅(네트워크 경로설정) 테이블'을 바꿔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네이버는 올해 1분기(1~3원) 영업이익이 301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14.1% 줄었다. 네이버는 관계자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전화 회의)에서 “마진 개선이나 영업이익 증가 목표에 대해 현재로서 목표하고 있는 수치를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단계”라며 “올해는 매출 성장에 우선순위를 두고 인건비와 마케팅비에 대해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점진적으로 영업마진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매출은 1조 8452억 원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국내외 배터리 관련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가 17~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차전지 완제품 기업 뿐 아니라 배터리 소재와 부품, 커패시터, 제조기기, 검사·측정장비 업체들도 참여했다.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기업은 세계적인 배터리 기업인 국내 배터리 3사, LG에너지솔루션(LG엔솔)과 삼성SDI, SK온이었다. 하지만 포스코케미칼과 고려아연, 엘엔에프, 천보 등 배터리 소재기업들도 그들의 강점과 기술력으로 관람객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2022 월드IT쇼(WI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월드IT쇼는 여러 IT 전시회를 통합해 매년 개최된 국내 최대 정보통신분야 전시회다.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7개국에서 358개 기업이 참가한다.이번 전시회에선 ▲국내 혁신 ICT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우수기업 시상식(2022 임펙-테크 대상 시상식·WIS 혁신상 시상식)과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ITRC 인재양성대전 등의 행사를 진행한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삼성전자∙LG전자가 20~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월드 IT쇼 2022’에서 기술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시리즈 ▲갤럭시Z 폴드3·플립3 ▲갤럭시탭S8 ▲갤럭시북2 프로 ▲네오 QLED 8K ▲라이프스타일TV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그랑데 AI ▲비스포크 제트봇 AI 등을 전시한다.특히 5325명의 소비자가 바라는 삼성 제품 간 연결성에 대한 사연에 기반한 테마 공간을 꾸렸다. 플레이그라운드·오피스·스터디룸·홈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네이버의 여성 노동자∙임원 비율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위 경영진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감소했다. 19일 네이버는 지난해 회사의 여성 직원 비율이 전년보다 1.1%포인트(p) 늘어난 36.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성 관리자(리더직급) 비율은 전년에 비해 2.3%p 증가한 26.9%로 집계됐다. 다만 고위 경영진 가운데 여성 직원의 비율은 전년(30%) 대비 14%p 감소한 16%였다. 지난달 4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근속 연수는 여성 직원이 5.9년으로 남성(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SK텔레콤과 KT는 오는 20~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 IT쇼 2022(WIS 2022)’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AI)을 포함한 ICT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KT는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인 ‘사피온’을 전시한다.AI 반도체는 AI 서비스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 저전력으로 수행한다. SKT는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비교 시연해 AI 반도체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아마존 알렉사와
[테크월드뉴스=신동윤 기자] 삼성전자의 반도체 분야 전략은 항상 ‘초격차’라는 단어를 앞세워 왔다. 단순히 격차가 나는게 아니라,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차이로 앞서 나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앞으로도 이 전략이 계속 통용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심지어 벌써부터 균열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최근 삼성전자의 최신 휴대폰 갤럭시 S22에서 GOS(Game Optimizing Service) 기능이 큰 논란에 휩싸였다. 이 기능은 특정 애플리케이션 실행시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PU나 GPU 성능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이고,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클라우드(가상 서버) 시장이 커지면서 클라우드 기업들이 관련 투자를 위한 실탄 마련에 나섰다.이노그리드는 지난 14일 의사회를 열어 기존 주주가 아닌 제3자(오픈워터 프리-IPO 투자조합 10호 등)를 특정해 배정하는 방식에 따라 유상증자(기업이 돈을 받고 주식을 파는 것)를 하기로 했다. 모집 규모는 65만여 주다. 이노그리드가 제시한 예상 발행가액은 1만 5400원, 총 모집금액은 100억 원이 넘는다. 100억여원의 금액은 각각 인력 운용 등 기업 운영과 시설 자금에 각각 절반씩 투입할 계획이다.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암호화폐 지갑 1위(사용자 수 기준)인 메타마스크(이더리움)의 운영사가 가상자산 위탁 업체들과 손잡았다. 이는 ‘다오(DAO∙탈중앙화 자율 조직)’라는 일종의 계모임과 같은 프로젝트와 관련 있다. 다오가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조직으로 떠오르며 관심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는 지갑 메타마스크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인 메타마스크연구소(MMI)가 가상자산 수탁 기업 4곳과 협약을 맺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4개사는 이더리움 기반 지갑 개발사인 그노시스 세이프(Gnosis S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2020년 운영이 중단된 대형 콜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이 서비스명을 ‘타다 넥스트’로 바꿔 돌아왔다.타다 운영사인 VCNC는 14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타다 넥스트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지난해 8월 타다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정행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지역 내 타다 넥스트 공급량을 연내 1500대, 내년엔 3000대까지 확대하겠다”며 “쾌적한 여건에서 근무하는 드라이버가 이용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만족한 이용자가 반복해서 타다를 탑승하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투비소프트가 13일 이사회를 열어 제13회차 전환사채(CB·나중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의 발행액을 절반가량으로 수정했다. 이날 투비소프트에 따르면 먼저 CB의 총액이 100억 원에서 50억 1만 원으로 줄었다. CB는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을 말한다. 이자율은 표면이자율 2%, 만기이자율 4%에서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1.1%로 하락했다. 조달 금액과 이자율이 낮아진 것이다.발행 대상자도 개인(이임찬)에서 화장품 제조사인 벨라랩으로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효성그룹 계열사인 더클래스효성은 신사업 투자를 위해 우전지앤에프의 지분 60.76%를 327억 원가량에 인수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자동차 딜러사 내에 2차전지 기업을 편입하는 첫 사례다. 인수 금액은 더클래스효성 자기 자본의 25.13%에 달하는 규모다. 대금 납입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더클래스효성은 회사가 보유한 예금으로 자산을 직접 취득할 계획이다.앞서 2일 포항시에 따르면 더클래스효성과 우전지앤에프는 지난달 28일 영일만3 일반산업단지 내에 2차전지 소재 제조 공장을 증설하는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PC 부품 유통 업체인 피씨디렉트의 경영권 분쟁 승패가 갈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유에스알(USR) 측 인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부결된 지 2주일 만에 최대주주가 창업주인 서대식 대표로 교체됐다. 피씨디렉트는 지난 6일 서 대표로 최대주주가 바뀌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피씨디렉트는 "지난 6일 기존 최대주주인 유에스알(USR) 외 '1인'이 장외 매도로 지분(19.31%)을 모두 팔아 종전 2대주주인 서대식 대표(9.94%) 외 1인으로 최대주주가 됐다"며 "서 대표는 최대주주이자 회사의 대표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생산성이 떨어지는 업종으로 취급받는 건설 산업을 ‘콘테크’ 기업이 바꾸고 있다. 콘테크는 건설을 의미하는 콘스트럭션(construction)에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를 더한 단어다. 건설업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같은 첨단 기술을 적용해 비효율을 개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미국에서는 해당 업체가 ‘유니콘(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이나 상장사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기업이 관련 회사에 눈독을 들이며 투자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중이다.지난 1월 독일 시장조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전기차로의 전환이 고용감소와 원자재 가격급등, 화석연료 사용증가를 초래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원석 자동차부품재단(KAP) 이사장은 12일 열린 ‘2022년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에서 “전기차로의 전환과 편중은 자칫 자동차업계의 고용감소와 배터리 원자재 가격급등, 전기생산을 위한 화석연료 사용증가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특정 구동장치나 에너지에 의존하지 않는 미래차 기술개발과 정책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전기 에너지 사용에 여러 단점이 있고 탄소중립(이산화탄소의 순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