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NXP 반도체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성능과 안전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배터리 셀 컨트롤러 IC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NXP MC33774 18채널 아날로그 프론트엔드 디바이스는 최소 0.8mV의 셀 측정 정확도와 넓은 온도 범위에서도 최상의 셀 밸런싱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안전이 중요한 고전압 리튬 이온(Li-ion) 배터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ASIL D를 지원해 가용 용량을 극대화한다.리튬 이온 배터리는 부피와 무게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고 자가 방전이 적으며 유지 관리가 쉽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코스모스랩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적합한 비발화성 배터리 셀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안전성과 경제성에서 모두 경쟁력을 지닌 배터리 셀 구현을 국내 원천기술로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 기업은 리튬이온배터리에 뒤지지 않는 ‘물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두고 있다. ▶‘물’을 전해액으로, 기존 배터리의 문제 해결기존 리튬이온배터리는 발화점이 낮은 유기 용매와 알칼리 금속인 리튬 전극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에 취약하다. 그러나 코스모스랩이 개발한 물 배터리는 발화점이 없는 물을 전해질로 사용해 화재나 폭발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강소기업과 리튬 생산공정 핵심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포스코홀딩스와 더블유스코프코리아(이하 ‘WSK’) 는 14일 충북 오창 WSK 1공장에서 포스코홀딩스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팀장(전무), 전영옥 WSK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튬 생산용 전기투석막 공동개발 및 국산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포스코홀딩스 수산화리튬 공장의 주요 부품인 전기투석막 및 관련 장비의 국산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전기투석막은 포스코홀딩스 고유의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이차전지 제조장비 부문 기업 엠플러스가 무역의 날을 맞아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13일 개최된 ‘제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지난 2020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후 3년만에 달성한 쾌거다.엠플러스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국산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장비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이다.엠플러스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태동기인 2008년부터 미국의 A123시스템즈(A123 System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전기자동차(EV) 및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용 고성능 하이브리드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 및 제조 분야 글로벌 기업 SES AI Corporation(SES)이 13일 제3회 ‘SES배터리 월드’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행사에서 SES는 메저 자동차 OEM과의 B샘플 공동개발협약(JDA) 체결 내용과 함께 리튬메탈 배터리의 상용화, 지상 및 항공 전기 운송의 미래에 대한 주요 정표를 발표했다.SES는 데이터 투명성 유지라는 신념에 따라 최근 발표한 100Ah 리튬메탈 셀 테스트 데이터를 소개했다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정부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13일 발표했다. 금번 대책은 미국 IRA, EU 핵심원자재법 등 주요국의 이차전지 공급망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사용 후 배터리를 폐기물 규제가 아닌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등 산업생태계적 관점에서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용 후 배터리 재제조·재사용·재활용 산업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안을 2024년 마련하고 사용 후 배터리(재제조)를 탑재한 전기차, 재사용 제품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전기차에 있어 겨울은 최악의 운행 조건이다. 전기차 동력원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구조적 특성상 외부 온도가 낮아지면 성능이 크게 저하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겨울만 되면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크게 줄어들며, 제 성능 또한 발휘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런 일은 이제 과거의 얘기가 돼가고 있다. 최신 전기차들에 속속 배터리 관련 최신 기술이 탑재되고 있기 때문이다. ▶ 겨울만 되면 약해지는 전기차의 현실외부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겨울철, 전기차의 전반적인 성능이 낮아지는 현상은 일부 운전자들에게 국한되지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이차전지 관련주 열풍 및 배터리 아저씨 등 올해는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에 큰 관심이 쏟아진 한 해였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던 전기차 시장은 올해 수요 둔화라는 어려움에 부딪혔고 완성차 업체는 현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 계획을 접거나 차량 가격을 조정하는 등 대책을 취하고 있다.한편 중국 완성차 업체는 유일하게 성장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는 저렴한 가격 정책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런 가격 경쟁력의 요인으로 LFP 배터리가 주목을 받으며 국내 배터리 기업도 LFP 개발에 들어갔다.배터리 생산에 필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리튬 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 비츠로셀이 이차전지 소재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비츠로셀은 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캐나다 스타트업 Makesense(메이스센스)가 발행한 전환사채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투자 규모는 CAD 200만 달러(약 19억 9000만 원)이다. 비츠로셀은 2021년 6월부터 메이크센스의 지분 46.57%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전환사채 전량에 대한 전환권 행사 시 65.7%까지 지분율 확대가 가능하다.비츠로셀은 2021년부터 메이크센스와의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김희탁 교수와 LG에너지솔루션 공동연구팀이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금속전지(Lithium metal battery)’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공동연구팀은 1회 충전에 900km 주행, 400회 이상 재충전이 가능한 리튬금속전지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Lithium-ion battery)의 주행거리인 약 600km보다 50% 높은 수준이다.공동연구팀은 리튬금속전지의 구현을 위해 기존에 보고되지 않은 ‘붕산염-
[편집자주] 모든 산업군의 디지털전환이 빨라지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 최근의 이슈를 살펴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TECH한주]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글로벌 매크로 이슈와 국내 코스피, 코스닥 유망기업을 공유하고자 합니다.[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이차전지는 전기차의 성장과 함께 중요한 산업으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안전성이 중요합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기술이 배터리 소재에서 이물질을 제거하는 탈철 기술입니다. 대보마그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삼성SDS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CEIV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 자격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260여 개 항목을 면밀히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들에게 발급해주는 글로벌 표준 인증이다. 리튬 배터리는 국제운송 중 화재 위험성이 있어 전문적인 운송 및 관리 프로세스가 요구된다.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SDS는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물류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삼성SDS는 국제운송 위험물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2024년 반도체 경기 회복세가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 동반 침체됐던 관련 산업 및 기술 부문에서도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그 중 반도체 기술 트렌드에서는 AI가 핵심으로 AI 서버 및 AI를 활용한 분야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AI 서버 점유율 10%↑…20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0%↑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한 AI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AWS 등 주요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AI 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3년에는 전년 대비 37.7%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일반적으로 자동차 센서의 활용 영역으로는 자율주행과 같은 운행 시스템을 떠올린다. 그러나 운행 시스템뿐만 아니라 차량 내부의 기계 관리와 운전자 편의 기능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센서가 활용되고 있다. 그만큼 센서는 차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로서 자리잡았다. ▶ "보다 정확하게" 안정적 운행 시스템의 핵심E-모빌리티 전환에 따른 자동차 설계의 변화와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은 차량의 주행 자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차량 운행 시 주변 환경을 완벽하게 파악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전기차의 최대 화두는 단연 배터리 충전과 주행거리다. 이 문제는 전기차가 등장한 이래 끊임없는 논쟁의 대상이었고,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배터리 충전 시간은 전기차 보급의 최대 걸림돌로 여겨지고 있다. 다행히도 최근 들어 급속한 기술 발전 덕분에 전기차의 배터리 충전 시간은 빨라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전기차의 배터리를 80%까지 급속 충전하는데 3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18분 이내면 배터리 충전이 가능해졌다. 여기에는 전기차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포스코그룹은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공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 공장을 준공했다.포스코그룹은 이번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으로 그룹 신성장 동력의 핵심인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주요 원료를 국내에서 첫 상업 생산하게 된다. 또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Hyper NO 공장을 증설해 글로벌 친환경차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2021년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라미네랄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기가팩토리’는 테슬라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가 기가팩토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대규모 생산 시설을 통해 생산 및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국내의 경우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유치를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한국과 기가팩토리의 유의미한 연결은 아직 나오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대규모 생산 시설기가팩토리라는 용어는 테슬라가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다. 2014년 6월 미국 네바다주에 첫 공장을 착공하고 이름을 기가팩토리라고 지었다. 초대형 생산기지라는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변동성 보완 및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을 위해 마련된 에너지스토리지(ESS)발전 대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이 석탄회관에서 “제1차 에너지스토리지(ESS) 산업발전 협의회”를 24일 개최했다.협의회는 기술개발, 시장제도, 산업육성, 수출지원 등 4개 분과로 구성되고 각 분야 산·학·연 전문가, 에너지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등이 참여해 유연한 전력시스템 구현과 2036년 세계 에너지스토리지(ESS) 시장 점유율 35% 목표로 지난 10월 발표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테슬라는 단순한 전기차 제조업체가 아니다. 테슬라는 전기차 제조를 통한 수직 통합 구조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원을 만들어내고 있다. 배터리부터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사업을 확장함으로써 기존 전기차와의 시너지는 물론 새로운 성장 엔진을 가동하고 있다. ▶리튬 정제, 돈을 찍어내는 면허수직적 통합은 기업에게 비용 절감과 새로운 수익 창출을 가능케 하는 전략 옵션이다. 아마존이 그 예시다. 2000년대 초 아마존은 내부 데이터 저장 및 요구 사항을 처리를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시작했다. 이제 이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마샬캡이 윈텍과 함께 16일 서울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이차전지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LTO 소재 음극재' 사업화 평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고성능 리튬 이차전지 음극활물질 K-LTO 제조 기술의 사업화 전 평가와 의견 교환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의 음극활물질 LTO 제조 기술은 리튬 이차전지 기술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 받았다. 행사 주최는 윈텍과 마샬캡이 맡았으며 국내외 배터리 및 에너지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