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은 그동안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D램과 NAND 플래시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메모리 반도체 산업을 주도해 왔다. 하지만 최근 D램 분야에서는 중국의 양산이 감지되고, NAND 플래시 분야에서는 타국 기업 간 연합전선이 포착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시장을 걱정하는 동시에 경쟁업체의 맹추격도 경계해야 하는 다급한 현실에 직면한 것이다. 메모리 반도체 선두국의 위상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시장규모는 2019
[테크월드=선연수 기자]5G는 우리의 손과 가까운 스마트폰에서부터 큰 변화가 일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5G로 가장 많은 변화를 겪게될 분야는 바로 제조 산업이다. IHS 마킷의 5G로 인한 전 세계 산업별 총 생산량 예측 수치로 볼 때, 올해 제조업의 생산 매출은 2017년 3.4조 달러에서 1.3조 달러 증가한 4.7조 달러로 예상된다. IHS 마킷이 ISIC(International Standard Industrial Classification of All Economic Activities, 4차 개정)를 바탕으로 분류한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버티브(Vertiv)는 자사 랙마운트형 온라인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시스템의 최신 제품인 버티브 리버트 GXT5(Vertiv Liebert GXT5)를 출시한다. 리버트 GXT5는 5G,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그리고 사물인터넷(IoT)과 같이 점점 더 중요하게 부상하는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소형 IT 환경과 엣지 영역에서의 가용성을 보장한다. 이 신제품은 전체 모델이 역률=1을 지원해 사용자에게 보다 현실적인 전력을 제공하며, 효율도 온라인 모드(최대 95%)와 액티브 에코 모드(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CASE(Connected, Autonomous, Shared, Electric)과 같은 자동차 환경의 새로운 이니셔티브로 인해 자동차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화하고 있다.이런 변화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곳은 자동차 전시회가 아니라 소비자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라는 점이 아이러니다. 이번 CES 2020에서도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등장해 새로운 기술과 콘셉트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아우디, BMW, 닛산, 현대자동차 등의 완성차 업체들이 자율주행, 전기자동차는 물론이고 미래의 모빌리티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이 사고를 줄이고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능이라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컨슈머 리포츠(Consumer Reports)가 공개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2017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방 충돌 경고와 자동 응급 제동 장치를 갖춘 자동차가 해당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차에 비해 전방 추돌 사고 발생률이 50% 더 낮은 것으로 나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 임직원을 대표해 EPNC 창간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32년 간 한국 반도체와 IT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쓴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고, 5G,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같은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서 IT와 반도체 산업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이 2020년 반도체 시장규모를 2019년 보다 5.5% 성장한 4485억 달러로 예측한 것처럼 올해 반도체 시장은 성장이 기대됩니다.힘찬 도약과 성장을 위해서는 정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자율주행 시대로 접어들면, 자동차 한 대에 집적되는 반도체 개수만 수천 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중 30%로 가장 많은 영역을 차지하는 것은 마이크로컴포넌트다. 그러나 미래차로 그려지는 모빌리티는 굴러가는 역할만을 수행하지는 않는다. 넓은 디스플레이, 지연 없는 네트워크 연결 등 자율주행 기술과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기능이 도입되면서 요구되는 반도체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앞으로 기업들이 나눠 갖게 될 기술 영역을 하나씩 살펴봤다. 자율주행 운전대는 SW와 AI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HS 마킷은 2019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12.8% 감소했으며, 2020년에는 5.9%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5G의 구축이 무선통신 산업에 새로운 성장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무선통신 기술이 세계 기업과 경제에 주는 더 많은 혜택 덕분에 회복이 촉진될 것으로 분석했다. 2020년은 5G와 더불어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이 반도체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과 관련해 수많은 반도체가 탑재되면서 AI 반도체와 저전력 반도체가 부각되며, 인간의 뇌를 모방한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볼록한 스크린을 가진 TV 앞에 가족, 또는 친구들과 둘러 앉아 시청하던 시대와 달리, 이제는 스마트워치부터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 모니터, 초대형 스크린까지 가지각색의 디스플레이 속에서 살고 있다. PDP, LCD를 거쳐 스스로 빛을 내는 LED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고, 이젠 다음 레벨의 LED 기술로 넘어가려하고 있다. 그러나 OLED, 퀀텀닷(Quantum dot), Micro LED 등은 보급화되기에는 여전히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마켓앤마켓은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이 올해 1377억 달러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삼성전자가 서울 지하철 90개 역사에 아날로그 안내도를 대신할 새로운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서울교통공사가 추진한 지하철 종합 안내도 디지털화 사업에서 삼성전자는 총 4218대의 디지털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평면 디스플레이상에 영상이나 정보를 표시하는 제품을 말한다. 지하철 벽면에 흔히 걸려 있는 대형 광고판이 디지털 사이니지의 예다.이번 사업으로 서울 지하철 1~4호선 내 승강장, 대합실, 출구 등에 설치된 아날로그 방식의 안내도가 49형, 65형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우리나라는 D램과 낸드 플래시(Nand Flash) 메모리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치산업의 장점을 살려 원가절감으로 사업을 잘 이끌어 왔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표면적으로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지만, 언제 치고 나올 지 모르기 때문에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는 동아시아 4개국 중 우리나라가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IHS 마킷에 따르면, D램은 세계 시장에서 2018년 4분기에 삼성전자(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최근 전자 기기나 부품의 장점을 이야기할 때 빠짐없이 강조되는 특성이 바로 ‘저전력’이다. 자율주행의 시대로 달려가기 위해서는 라이다(LiDAR)나 레이더(RADAR)와 같은 각종 차량 센서에서 쏟아지는 데이터를 처리해야 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많은 전력을 소모하게 된다. 이를 더 가볍고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기존의 실리콘(Si) 반도체에서 실리콘카바이드(SiC) 반도체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이미 주요 업체들은 SiC 반도체를 적용한 차세대 차량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ST마이크로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전세계 반도체 산업에서 우리나라는 미국(52%)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19%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정도의 반도체 강국이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는 많다. 메모리 반도체에서는 1위 국가지만, 정작 시장이 1.5배 더 크며 매년 성장세가 뚜렷한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에서는 그 존재 자체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주기적으로 변동 폭이 심해 항상 불안요소를 안고 있다. 또한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대만의 TSMC라는 절대 강자가 자리잡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테크월드=선연수 기자]씨러스로직 코리아는 최근 MP3 및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용 칩 EP7209를 발표했다.이 칩은 다른 멀티 칩 솔루션에 비해 배터리의 수명을 50%나 연장할 수 있는 파워 절약형 기술을 채용해 긴 배터리 수명이 필요한 정보기기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또 시스템 온 칩 기술 적용으로 가격경쟁력 및 적기 출시를 쉽게 할 수 있다.이외에도 이 칩은 대규모 LCD 화면표시, 병렬 다운로드 인터페이스, 그리고 디지털 파일 전송을 위한 irDA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전자부품 1999년 7월호 – 신제품 Highl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과거에 자동차는 기계장치에 가까웠다. 하지만 이제 차량용 프로세서 시장은 자동차의 전기화(Electrification)가 급진전됨에 따라, 차량 운행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자율 주행, 네트워킹 반도체, 인포테인먼트 반도체 등 차량 운행 외의 영역으로도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급성장하는 시장의 중원을 차지하기 위해 인수합병, 혹은 기술경쟁을 통해 치열한 수싸움을 펼치고 있는 차량용 프로세서의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 4월 1일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의 연차 보고서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초단거리 레이더 센서(USRR, Ultra Short Range Radar)를 활용한 후방긴급자동제동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기존 초음파 센서보다 감지 거리, 응답성, 악조건 대응력, 차량 디자인 등의 측면에서 더 우수한 성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후방 주차 시 초음파센서의 감지 거리는 3m 정도고,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초단거리 레이더는 5m까지 감지할 수 있다. 또한 초음파 센서는 이동하는 대상에 대한 반응 능력이 떨어지나, 초단거리 레이더는 넓은 감지 범위로 인해 이동하는 타깃
[테크월드=정은상 기자] 세미나허브는 오는 12월 5~6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2020년 미래차 [친환경(전기차 · 수소차) 자율주행차] 기술 및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지난 7일에 밝혔다.정부가 2030년 전기차 · 수소차 신차 판매 비중을 33%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미래차 국가 비전을 선포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 수소전기차를 비롯한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및 전략 투자에 2025년까지 총 41조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HS Markit에 따르면 올해 글로
산업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접할 기회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로봇은 간단한 청소에서부터 창고에서의 화물 운송, 병원에서의 수술 등 의료 행위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에 적용돼 나가고 있다. 과거 공장 등 특수한 환경에서 사용되던 로봇은 다양한 센서와 액추에이터 등은 물론, 정밀한 기계 기술과 IT 기술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만 제작할 수 있었던 대표적인 다품종 소량생산 제품이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은 점차 소형화된 액추에이터와 컨트롤러는 물론, IT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저렴하고 작고 효율적인 로봇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보다 다
[테크월드=박지성 기자] (편집자주: 한장TECH는 테크월드 기자들이 주요 뉴스를 한 장의 슬라이드로 제작하여 제공하는 테크월드만의 차별화된 독자 콘텐츠입니다.) 고성장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업계의 1~3위를 차지하는 빅 3 플레이어에는 인피니언(Infineon), NXP, 르네사스(Renesas)를 꼽을 수 있다. 이 3개 회사는 급속히 성장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업계 선도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성장 전략을 취할 수 있을까? ㅇ 차량용 반도체, M&A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 Top 3 플레이어의 성장 전략에는 명확한
[테크월드=박지성 기자] (편집자주: 한장TECH는 테크월드 기자들이 주요 뉴스를 한 장의 슬라이드로 제작하여 제공하는 테크월드만의 차별화된 독자 콘텐츠입니다.) 차량용 반도체는 성장하고 있다. 기존의 핵심시장이었던 스마트폰을 대체할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뺏기지 않기 위한 반도체 업체 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M&A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업계는 최근 몇 년 동안 파격적인 순위 변화를 겪었다. 전통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1위를 지켜왔던 일본의 르네사스(Renesas)가 네덜란드의 NXP에게 1위를 빼앗겼고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