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애플이 위기론에 휩싸였다. 아이폰의 중국 판매 감소세가 두드러지면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미래의 먹거리로 떠오른 AI 분야에선 발 빠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은 뒤처진 AI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10년간 공들여왔던 애플카까지 포기했다며, 이후에 나올 AI 전략은 아이폰 출시 이후 가장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주력사업 성장 동력 둔화, 신사업인 비전프로는 글쎄...아이폰을 통한 스마트 세상을 만들어 세계 1위 기업에 올랐던 애플
[편집자주] 모든 산업군의 디지털전환이 빨라지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 최근의 이슈를 살펴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TECH한주]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글로벌 매크로 이슈와 국내 코스피, 코스닥 유망기업을 공유하고자 합니다.[테크월드뉴스=주가영 기자] 반도체에는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이분법적 반도체로 AI와 빅데이터 그리고 IoT(사물인터넷)를 다루는 데에 한계를 느끼고, 이 둘을 하나로 합치는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2023년 오픈AI의 챗GPT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열면서 AI를 고도화하기 위한 핵심 요소인 AI 반도체를 두고 글로벌 기업간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현재 초기의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가 장악하고 있지만 후발주자들의 추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가장 큰 고객인 오픈AI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자체 AI 반도체 생산 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고, 미국 인텔은 대만 TSMC가 장악한 파운드리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 등도 AI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삼성전자가 AI 기술로 에너지 절감을 강화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AI 콤보 등 AI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AI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전 모델에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와 'AI 절약 모드'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전자의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는 모터 운전 시 관성 이용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에너지를 절감하면서도 성능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삼성전자가 2024년형 Neo QLED·삼성 OLED TV 신제품을 15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AI TV시대를 선언했다. 2006년 세계 TV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올해 19년 연속 글로벌 1위 왕좌를 노린다.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에 앞서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 'Unbox & Discover 2024'를 진행했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은 "한국 시장이 프리미엄 TV와 초대형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핵심 시장임을 강조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규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자국내 반도체 공급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우한신신반도체제조(XMC)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프로젝트 입찰 초청장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양쯔메모리기술(YMTC)을 필두로 한 중국 메모리 분야가 향후 발전 전략의 전면에 HBM을 내세우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중국 내 업계는 보고 있다.이에 메모리 업체들 사이에서 HBM은 핵심 경쟁 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HBM 양산 능력을 갖춘 곳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디자인플랫폼 전문 회사인 세미파이브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고성능컴퓨팅(HPC) 등 미래 글로벌 반도체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세미파이브는 플랫폼 기반의 맞춤형 실리콘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선두 반도체 디자인 하우스(DSP)로 지금까지 총 세 개의 시스템온칩(SoC) 플랫폼을 개발하여 8건이 넘는 고객사 과제에 성공적으로 적용되며 시장의 신뢰를 쌓았다.특히 삼성 14나노 플랫폼에 오픈엣지의 메모리 IP기술을 접목시켜 메모리 대역폭 성능을 2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삼성전자가 7일 서울 강남구 HLL빌딩 라운지에서 ‘비스포크 AI 콤보’로 ‘새로운 런드리 라이프’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최근 '청소광'으로 주목받고 있는 방송인 브라이언이 인플루언서들에게 비스포크 AI 콤보의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비스포크 AI 콤보의 가장 큰 특징인 세탁물 이동 없는 원(One) 솔루션이 바쁜 직장인, 맞벌이 부부들의 의류 관리를 편리하게 해준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세탁용량 25kg·건조용량 15kg로 국내 최대 건조 용량 ▲고효율 인버터 히트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對 중국 반도체 공급망 전쟁이 2라운드에 접어든 모양새다. 자체 공급망 확보를 선언한 미국, 중국 침공을 대비한 대만의 해외 진출, 그리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일본과 유럽 등이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명분상의 칩4 동맹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는 시대로 돌입한 것 같다며 이 가운데 한국과 삼성이 소외되는 모양새는 아쉬운 점이라고 진단한다. ▶ 미국의 반도체 굴기·대만과 일본의 밀월··· 반(反)삼성 기치미국 인텔의 파운드리 선전포고에 이어 일본 구마모토의 TSMC 신공장 착공에 이르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2023년 4분기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SK하이닉스가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D램과 낸드 플래시 시장 규모가 가격 상승과 출하수 증가로 모두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각각 30%, 2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선도적인 제조업체의 재고 노력 활성화와 전략적 생산 관리에 힘입어 2023년 4분기 D램 업계 매출이 전분기대비 29.6% 증가해 174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낸드 플레시 역시 전분기대비 24.5% 증가한 114억 9000만 달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의 AI 기능을 더욱 새롭고 몰입감 넘치게 경험할 수 있는 영화 'S24 Hours 무비 시리즈'를 7일 최초 공개했다. ‘S24 Hours 무비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더 고도화되고 넓어진 ‘갤럭시 AI’의 새롭고 혁신적인 기능과 철학을 ▲멜로 ▲공포 ▲액션 ▲판타지 등 4가지 장르에 담은 단편 영화 시리즈다.삼성전자는 4편의 영화에 실시간 통역, 나이토그래피, 게임 퍼포먼스, 서클 투 서치 등을 소재로 달라진 24시간과 그 안에 담긴 다채로운 이야기를 신선한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지난해 말 3GPP(국제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 기술총회에서 오는 2030년 6세대(6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한 로드맵이 확정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6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5G 세계 최초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6G 상용화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6G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 6G 속도 구현, 테라헤르츠 고주파수 손실 최소화가 관건6G의 이론상 속도는 1Tbps(1테라비트, 1000Gbps)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지난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세계 3대 테크 전시회로 불리는 MWC는 그간 무선통신 산업에 주로 초점을 맞추었으나 '미래가 먼저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인공지능(AI)이 가장 핵심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AI시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이들을 의식한 듯 AI가 인간을 헤치는 존재가 아닌 인간을 이롭게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비전이 제시됐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6세대 통신(6G)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6G는 초거대 AI기반 만물인터넷(IoE) 서비스를 비롯하여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되는 만큼 누가 시장을 주도하느냐에 따라 향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미국과 중국이 6G를 두고 패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일본과 유럽연합(EU)도 정부 주도로 6G 기술 선점과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우리 정부는 당초 목표보다 2년 빠른 2028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마이크론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4’에서 삼성전자의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S24, S24+, S24 울트라)에 자사의 LPDDR5X 메모리 및 UFS 4.0 제품이 탑재됐다고 밝혔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삼성의 생성형 AI 도구인 ‘갤럭시 AI’가 탑재됐으며 마이크론의 메모리가 이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갤럭시 AI는 전화 통화 중에도 양방향 실시간 음성과 텍스트 번역을 제공하는 지능형 기능을 갖췄다. 또 갤럭시 S24 시리즈는 구글의 '서클 투
[테크월드뉴스=박응진 기자] ‘차세대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가 29일 오후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ICTK는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 ‘PUF’와 양자 내성 암호 기술인 ‘PQC’를 탑재한 보안칩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이다. PUF(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s)는 사용자와 기기, 데이터의 불변하는 ‘뿌리(Root)’요소가 되는 기술이다.지문이나 홍채 등 고유한 생체정보와 같이, 반도체의 웨이퍼 단계에서 자생해 칩마다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올해 신설된 ‘제 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는 SKT를 포함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등 5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통신업계에서는 SKT가 유일하다.이번 SKT의 우수기업 선정은 자사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 구성원 대상 안전보건 교육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다양한 소통 활동으로 협력사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해 온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대·중소기업 안전보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2019년 첫 등장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던 폴더블폰이 한계에 직면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폴더블폰의 성장이 더딘 만큼 삼성전자의 관련 기기 점유율도 매년 낮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애플이 폴더블폰 출시 시기를 연기한다는 소식까지 나와 관련 시장 전반이 정체기에 빠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가에 판매되는 폴더블폰이 이젠 단순히 접는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선보여야 소비자들이 찾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 폴더블폰 성장세 둔화··· 삼성전자의 입지도 좁아져폴더블폰의 성장세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미국 정부의 ‘반도체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편승한 가운데 이를 견제하기 위한 빅테크와 파운드리 업체와의 합종연횡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에 진출한 국내 파운드리 업체 등이 미국 정부의 반도체 지원법과 관련,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야 한다면서도 미국 빅테크 업체들과도 손잡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美 반도체 패권주의에 올라탄 인텔미국 정부가 ‘반도체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노골화하고 있다. AI 시대를 맞아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반도체에 국가의 명운을 건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지난주 엔비디아의 결산 발표는 미국과 일본의 하이테크주를 견인하며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생성형 AI 출현 이후 시장의 확대 속도는 이상할 정도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AI 시장은 아직 여명기에 있다는 게 중론이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2024년은 AI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의한 공급으로는 커버할 수 없는 반도체 수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옵션이 잇따라 출현하는 해가 될 것이다. 지난해 엔비디아에 대한 도전에 나섰던 AMD를 시작으로 주요 대기업들은 올해를 기점으로 그 계획들을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