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이 11조 3082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수치다. 전동화 사업이 성장하고 AS부품의 수요가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1.1% 감소한 3869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5210억원으로 13.7% 줄었다. 원부자재 가격과 운송비 상승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시각화 솔루션 기업인 엔쓰리엔(N3N)은 지난해 2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전년 대비 적자 폭이 56.7% 줄었다. 엔쓰리엔은 지난 2014년부터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21억 원으로 전년보다 80.9% 급감한 21억 원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27% 증가한 114억 원이었다. 엔쓰리엔은 국내외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공장, 스마트서비스 분야에서 영상전문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인 '이노와치', 빅데이터 기반 시각화 솔루션인 '위즈아이' 등으로 매출을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2차 전지 소재 생산 업체로 최근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올랐던 에코프로비엠이 오는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박재하 에코프로 재경실장을 감사위원 후보에 선임하지 않기로 했다.28일 에코프로비엠은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내일 제6기 정기주주총회가 개최되기 전 제5-1호 의안인 ‘감사위원회 위원 박재하 선임’의 안건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앞서 에코프로비엠은 “박 실장은 지난 2019년부터 에코프로의 재경실장으로서 근무하며 회사와 2차전지 산업에 대한 이해가 높은 전문가로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알체라가 2021년 매출액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알체라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공시한 지난해 매출 실적은 100억 원으로 전년 약 46억 원의 2배가 넘었다. 이는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부문별로는 AI 안면인식 사업 매출이 약 65억 원으로 전년의 약 10억원의 6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알체라는 외교부, 인천국제공항 등 공공기관과의 사업을 통해 AI 안면인식 기술 신뢰를 쌓은 것이 신한카드,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 금융권 사업으로 이어져 매출이 증대한 것으로 분석했다.지난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최근 금융권 근무환경이 대폭 바뀌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에 달하면서 원활한 원격·재택근무와 디지털 업무환경에 관심이 높아져 디지털 협업툴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협업툴이란 회사나 조직의 빠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메신저, 일정공유, 프로젝트 관리, 작업 관리, 화상회의 등을 지원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다. 이전에는 게임, 디자인, IT, 스타트업이 주로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금융권으로 사용이 확산되며 보편화된 기업문화로 자리잡고 있다.국내 IT 업계에 따르면, 각 협업툴 개발사가 공식적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미리어드아이피는 3월 22일부터 AI 모니터링, 사건 관리·분석 기능이 강화된 최신 MBPM(Myriad Brand Protection Manager) 2.0 시스템을 활용한 지적재산권 침해 단속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미리어드아이피의 MBPM 2.0 시스템은 AI기반 국내·외 온라인 모니터링, 침해 데이터 분석, 세관·시중·법률 사건 이력·문서 관리, 고객사와 워크플로우 자동화 등 전통적인 브랜드 보호 업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현한 통합 솔루션이다. 브랜드 침해 특화 통합 케이스 관리·분석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AI로 음악을 작곡하는 스타트업 포자랩스가 김태현 전 현대모비스 AI 개발자를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AI 기술의 사업화를 도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포자랩스는 전문 작곡가가 하나의 곡을 완성하기 위해 거치는 수많은 작업을 세분화하고, 각 작업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개발했다. 또한 화성학, 샘플링 등 음악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데이터화해 세계적으로 독보적 수준의 음악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포자랩스 AI가 작곡한 음악은 국내외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드라마 OST 등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주요 경영진에게 지급하는 보수 총액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현대차는 내달 2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정의선, 김상현, 박정국, 이동석)와 사외이사(심달훈, 이지윤, 최은수, 윤치원, 유진 오, 이상승) 등 등기이사에게 올해 지급할 보수 총액을 150억 원으로 늘리는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사 보수 한도를 2010년 1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억 원 늘린 뒤 실적 저하때문에 2019년 135억 원으로 줄인 바 있다. 이와 비교하면 올해 11.1%가 증가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인쇄회로기판(PCB·printed circuit board) 제조와 전자제품하청생산서비스(EMS·Electronics Manufacturing Service)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피 상장사 에이엔피의 유상증자(기업이 주주들에게 돈을 받고 주식을 파는 것) 일정이 연기됐다. 이에 따라 증자를 거쳐 최대주주에 오르려던 경영 승계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 에이엔피는 14일 오후 4시 이사회를 열고 와이에스피가 15일 유상증자에 100억 원을 납입하고 최대주주에 오르려던 일정을 4월 29일로 미뤘다고 밝혔다. 지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반도체 장비 재료 산업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2’ 현장 전시회가 3년 만에 돌아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현장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온라인 컨퍼런스 형식으로만 개최했던 2020~2021년 행사와 달리, 올해는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총 500여 개 기업 2000여 개 부스 규모로 전시 행사를 열었다. 국내외 반도체 제조 산업을 뒷받침하는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방문객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우수 인재 유치라는 두 가지 기대를 안고 이번 전시회를 찾았다.세미콘은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반도체 장비 산업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2’가 9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1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 500여개 반도체 기업이 참여해 2000개 부스를 내고 최신 반도체 기술을 선보인다.행사 기간 중 다양한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이 열린다.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구매상담회(SSP)’에 해외 반도체 소자 업체인 인텔과 마이크론, 키옥시아, 소니가 참여해 국내 소부장 기업과 약 50회 이상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또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와 미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스타트업 ‘모라이’가 25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로 모라이는 누적 투자금액 약 300억 원을 달성했다. 시리즈B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네이버 D2SF와 현대자동차 제로원, 카카오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함께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모라이는 정밀지도(HD map)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자동 변환 기술을 통해 대규모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공한다. 모라이는 지난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네이버 D2SF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스타트업 ‘모라이(MORAI)’에 후속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2018년 시드 투자, 2020년 시리즈A 투자에 이은 두 번째 후속 투자다. 모라이가 이번 시리즈B에서 유치한 투자금은 총 250억 원 상당이다.리드 투자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다. 현대자동차 제로원, 카카오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등이 공동 투자했다.모라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통합적으로 검증하는 시뮬레이션 기업이다. 국내 유일의 ‘풀스택(Full-s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이 지난달 현대건설기계의 산업차량(지게차) 사업을 1562억 원 가량에 인수했다. 주력 사업보다 관심도가 적어 성장이 더뎠던 해당 부문의 수익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현대건설기계는 현대제뉴인에 지급한 기존 매각금액인 1360억 원에 정산금액 202억 원 가량을 추가로 지급하는 데 4일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산금액은 이날로부터 15영업일 내에 현대건설기계에 지급될 예정이다.이날 현대제뉴인은 “사업재편으로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사업 부문을 인수했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현대자동차에서 분사한 차량용품업체 ‘오토앤’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12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데, 기업공개(IPO) 공모 자금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을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구축에 쓰는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의 절반 이상이 현대∙기아차와 관련해 발생하는 만큼 IoT 신사업에 뛰어들려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토앤은 코스닥 상장 후 IPO로 끌어 모은 공모 자금의 순수입금(149억 원) 중 45%에 해당하는 68억 원가량을 IoT 플랫폼 구축에 쓰겠다고 밝혔다. 해당 금액은 오는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창궐하면서 이른바 ‘MAGA(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구글·애플)′로 불리는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가 오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2′에 오프라인 불참을 선언했다. 메타(옛 페이스북)·트위터·T모바일·레노버·AMD·엔비디아 등 다른 공룡 기업도 오프라인 행사에 불참한다. 그러면서 행사 기간이 4일에서 3일로 단축되고 참가사가 작년의 절반(2200여개)으로 급감했다. 하지만 국내에선 삼성·현대·SK·LG 등 역대 최다인 416개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내년 역대 최대어급 공모주인 LG에너지솔루션(LGES)을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현대ENG)와 모빌리티 업체들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대박에 대한 환상이 깨진 공모주 시장에 또다시 훈풍이 불 전망이다.배터리 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IPO)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 1월 11~12일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18~19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할 계획이다. 앞서 10월로 계획했던 상장이 지난 8월 미국 제너럴모터스(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의 최고 등급 인증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기관 S&P글로벌의 ‘S&P 다우존스 인덱스’가 기업별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한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처음으로 편입됐다. 현대건설과 현대제철은 각각 12년, 4년 연속 선정됐다.5개사는 공통적으로 ▲기후변화 전략 ▲인권·공급망 관리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 각 산업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스타트업 ‘모라이’가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인 디스페이스 코리아(dSPACE Korea)와 연동 시뮬레이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번 협업을 통해 디스페이스의 솔루션과 연동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해 양사의 강점을 통합한 툴체인을 만들 계획이다.모라이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의 코어 엔진부터 직접 설계와 개발, 공급까지 수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네이버랩스, 삼성엔지니어링 같은 10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네이버와 현대자동차, 카카오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나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같이 데이터 연산과 처리를 수행하는 시스템 반도체는 응용처의 역할과 기능에 맞춰 설계된다.D램, 낸드플래시 같은 메모리 반도체가 기억과 저장이라는 목적에 한정적으로 사용되는 것과 달리 시스템 반도체는 응용처가 다양하다. 명령을 연산 처리하는 CPU·AP 외에도 TCP/IP 프로토콜 칩처럼 통신 신호를 처리하거나, 이미지 센서 같이 주변 데이터를 수집·측정하는 데도 두루 쓰인다.이렇듯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시스템 반도체는 수요자의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