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시스템 산업협회(이하 협회) 홈페이지가 외부 해킹 공격으로 인해 개인정보 무단 유출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협회는 지난 9일 오후 8시 59분 공식 계정을 통해 홈페이지 회원에게 ‘개인정보 유출사실을 통지해드리며, 깊이 사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을 이메일로 발송했다. 공지 메일에 따르면, “귀하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하여 왔으나, 외부 해킹 공격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 무단 유출 사건이 발생하여 귀하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2021년 3월경 유출되었음을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많은 고용주들이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새로운 평가 도구를 활용해 구직자를 선발하고 있다. 많은 공급 업체는 이런 도구가 직무 적합성, 성공 가능성과 관련된 특성이나 프로필에 있어 지원자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AI도 인간이 만든 기존의 사회적 편향이 담긴 데이터와 관행을 반영할 따름이다. 그렇기 때문에 AI가 수행하는 채용 평가 기술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 이에 미국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민권지도자회의(LCCR∙Leadership Conference on Civil Righ
[테크월드뉴스=신동윤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년은 우리 주변에서 많은 변화가 이뤄져 왔다. 특히 재택근무, 원격회의, 온라인 행사와 같은 이전에는 특정 조건에서만 이뤄지던 비대면 활동이 집중적인 주목을 받고, 사회 전반에 걸쳐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특이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더구나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된다고 하더라도 이런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요구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로 인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산업 영역이 곤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홀로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이 비대면 서비스 분야이며, 이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움직임이 지난해부터 본격화되면서 반복 가능하며 자동화된 방식으로 클라우드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뉴타닉스와 맨텍은 지난 2월 25일, 데이터베이스의 배포·복제·보호에 관한 작업 시간을 개선하고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며,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날 이진현 맨텍 상무는 하이브리드 PaaS(Platform as a Service)로의 가장 빠른 길’ 주제로 뉴타닉스의 HCI(Hyperconve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ES)이 3월 5일 오후 1시에 ITC(미국 국제무역위원회)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의견서와 관련한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한웅재 법무실장 전무, 장승세 경영전략총괄 전무, 성환두 대외협력총괄 전무, 이한선 특허담당 상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약 50분간 진행됐다.LGES는 먼저 ITC 사이트에 게시된 ITC 위원회 최종 의견서에 대해 언급했다. 최종 의견서에는 SK이노베이션(이하 SK)이 ▲고위층 지시 하에 전사적으로 증거를 인멸하고 ▲LGES의 22개 영업비밀을 침해했으며 ▲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품질, 요금 등 모든 경쟁 수단을 활용해 점유율 경쟁을 벌인지 20년째지만 시장 구도는 꿈쩍도 안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알뜰폰 출시 후 이어지고 있는 45:30:25 구도가 지난해에도 계속된 것.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새로운 선수’나 기술적, 전략적인 변곡점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가계통신비는 제자리를 맴돌 전망이다. 5일 LG유플러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이통 3사의 시장 점유율은 SK텔레콤 44.8%, KT 31.6%, LGU+ 23.6% 순이었다. 전년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정보기술(IT) 기업인 카카오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엠(M)의 합병을 마치고 종합 콘텐츠 회사인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출범시켰다. 지난해 기준으로 양사의 매출을 더하면 8000억원이 넘는다. 카카오는 이번 합병으로 비중이 낮은 해외 매출을 보완하고 네이버와 콘텐츠 부문 매출 격차를 늘릴 전망이다. 카카오엔터는 웹툰·웹소설을 운영하는 카카오페이지와 여러 연예기획사, 제작사를 보유한 카카오엠의 합병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합병 기일은 지난 1일이었다. 앞서 1월 양사는 카카오페이지가 카카오엠을 흡수하며 카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전자상거래 업체 간 콘텐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네이버와 CJ가 첫 콘텐츠 협업을 선보인다. 네이버의 유료 회원제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CJ ENM의 인터넷 영상제공 서비스(OTT)인 ‘티빙’ 구독권을 포함한 것. 160조원 규모의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콘텐츠를 두고 패권 다툼이 치열해질 전망이다.4일 네이버는 이날부터 자사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네이버 웹툰∙시리즈를 볼 수 있는 쿠키 49개 ▲네이버 시리즈온 영화 1편 무
[테크월드뉴스=박지성 기자] 임금 성장률은 정체돼 있는데, 부동산은 폭등하고 유동성은 한없이 풀리면서 갈 곳을 잃은 돈들이 주식시장에 몰리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국내 증시의 대장주 역할을 수행하는 삼성전자의 주당 가격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오르는 주가에 따라 삼성전자의 애칭 역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며 ‘팔만전자’에서 ‘구만전자’로 변화했다. 이런 상황은 비단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실물경기와 달리 세계 증시는 이례적인 상승랠리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한장TECH」는 이런 주식시장에 대한 독자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한국 인더스트리 4.0 협회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생산방식에서는 IT와 OT를 결합하는 비즈옵스(BizOps for Digital Transformation in Industry)가 과거보다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가져온다고 밝혔다.대량 생산 방식이 대세였던 시대에는 식스시그마 프레임워크를 통해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품질경영이 우선시됐다면, 오늘날과 같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는 신 혁신 프르세스 프레임워크를 통해 IT와 OT를 결합하는 혁신 경영이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3월 2일 한국 인더스트리 4.0 협회는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ID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은 9159만 대로 전년 대비 26%나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의, 재택근무 등이 늘어나면서 PC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PC 출하량과 더불어 비대면 시대의 핵심 기술인 클라우드 시장도 확장되고 있다. 이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도 증가하면서, 올해는 D램 시장의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D램의 슈퍼사이클 근거메모리 반도체는 컴퓨터에서 사용하기 위해 데이터 또는 프로그램을 저장하는 데 사용되는 물리적 장치를 말한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카카오가 내달 1일 기업가치 7조원에 달하는 엔터테인먼트 자회사를 세우는 가운데 관련 계열사인 이앤티스토리를 폐업하기로 했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엠(M)으로부터 지분이 추가로 매입된지 두 달 만에 나온 결정이다. 청산 과정을 단순화하기 위해 이미 폐업을 결정한 후임에도 지분을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엠은 청산 후 남은 금액을 이앤티스토리의 투자자들에게 나눌 계획이다. 26일 카카오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초 주주총회를 열어 배우 매니지먼트 전문 회사인 이앤티스토리를 계열사에서 청산하기로 했다.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PICMG는 COM-HPC가 승인·비준됐으며 현재 공개 다운로드와 배포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COM-HPC는 작고 견고한 데이터센터에 엣지 서버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5 가지 모듈 크기를 정의한다. 이 사양은 임베디드와 엣지 컴퓨팅 시장의 새로운 요구 사항을 해결한다. 기본 사양은 올해 말 플랫폼 관리 인터페이스 사양, COM-HPC EEEP, 캐리어 보드 설계 가이드와 함께 제공된다.제스 이스쿼쓰(Jess Isquith) PICMG 회장은 “PICMG 조직은 COM-HPC 기본 사양의 완성으로 업계리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5G 서비스는 정체된 세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지난 2019년 4월 3일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됐다. 그 덕분에 지난해 국내 5G 가입자수는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1200만 명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고객 사이에는 예상보다 전송속도가 나오지 않는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5G의 속도는 전문가들이 그토록 떠든 것처럼 ‘20배’에 이르지 못하는 걸까. 이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5G 주파수 구축 현황을 살펴본다. 5G의 특징5G는 초광대역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작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삼성전자, LG전자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사태로 지난해 ’집콕(집에 콕 박혀 지낸다는 뜻)’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톱10 중 5개사가 포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영국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전 세계 TV 시장에서 역대 최고 시장 점유율인 31.9%를 달성했다. 전년(30.9%) 대비 시장 점유율이 1.0%포인트(p)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2006년 '보르도 TV' 출시를 계기로 1위(14.6%)에 오른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심텍은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179억2919만원에서 884억1961만원으로 1077억1372만원가량 늘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1% 증가한 1조2017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538억9129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엔 -394억435만원이었다. 회사 측은 “서버∙모바일향 고부가 가치 제품 위주로 매출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수익 구조의 개선과 일본 자회사의 흑자 전환도 실적 개선의 요인이다. 회사의 매출 성장을 이끈 제품은 미세회로제조공법(MSAP∙Modified Sem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1969년, 아폴로 가이던스 컴퓨터는 불과 80KB(킬로바이트, 10의 3승 바이트) 이하의 메모리로 아폴로 11호를 달에 착륙시킬 수 있었다. 5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생성, 복사, 소비된 데이터 양이 59ZB(제타바이트, 10의 21승 바이트)일 정도로 방대한 데이터들이 생성됐다. 이를 하루로 나누면 1616억GB(10의 9승 바이트)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렇게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는 대통령선거, 맞춤형 광고, 일기예보에 쓰일 정도로 우리의 일상에 깊이 파고들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LG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2월 10일(현지 시각) ITC는 SK이노베이션 전기차용 배터리에 대해 미국에서의 생산과 수입을 10년 간 금지한다고 최종 판결했다. 따라서 SK이노베이션은 리튬이온 배터리, 배터리 셀, 배터리 모듈, 배터리 팩과 구성 요소 등을 미국에 10년 간 수출할 수 없다. 다만 포드와 폭스바겐 자동차용 배터리는 각각 4년, 2년 간 수출할 수 있도록 예외 조항을 뒀다.갈등의 시작과 과정19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최근 에이서(Acer)가 인텔의 11세대 코어 프로세서(타이거 레이크)와 인텔의 외장 그래픽 카드 아이리스 Xe 맥스(Iris Xe Max)를 탑재한 스위프트 3X(Swift 3X)를 선보였다. 인텔은 11세대 코어를 그동안 진전이 없던 10nm 제조공정으로 출시했으며, 외장 그래픽 카드를 22년 만에 출시했던 터라 두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과연 인텔의 두 가지 신제품을 탑재한 노트북이 작고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느냐에 대해서도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스위프트 3X를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인 뷰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수요 예측 경쟁률(1117대1)을 뛰어넘으며 기관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1457대1의 경쟁률로 역대 4위를 기록하며 희망 범위(밴드)의 상단을 초과한 공모 가격을 결정했다. 거듭된 적자에도 외부 시장 상황과 내부 경쟁력을 바탕으로 밸류에이션(기업 가치)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뷰노는 지난 8~9일 기관 수요 예측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 증가로 이 같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최대 수요 예측 경쟁률(1479대1)을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