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LG유플러스가 ‘U+우리가게패키지(요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에 포함된 ‘매장안심형 CCTV’가 사생활 침해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했다. 해당 CCTV의 영상은 점주와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확인할 수 있어 직원 감시에 활용될 수 있다.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 담당은 13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직원감시는 개인정보 보호법상 엄격히 금지되는 용도”라며 “이와 관련해 CCTV의 사용에 대한 내용을 이용약관, 신청서, 홈페이지 등에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장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출시한 TV가 해외 매체에서 호평 받았다. LG전자는 영국 소비자매체 ‘위치?(Which?)’가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65G1·55G1)에 추천 제품 55개 중 최고 평점인 81점을 부여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올해 처음 출시한 차세대 올레드 TV다. TV 성능평가에선 지난해 출시한 올레드 TV 2종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매체는 이 제품의 화질, 음질, 사용 편의성을 호평하며 “완벽에 가까운 TV, 올해 TV가 갖춰야 할 모든 면에서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스페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스마트공장의 클라우드 기반 원격 장비관리 솔루션 도입에 있어 처음엔 대형 통신사들과 협업을 검토했다. 결국 이해도가 가장 깊은 회사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이라고 판단했다. 해외 사례들을 보면서 (2018년 출시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원격 장비관리·제어 소프트웨어인 ‘에코스트럭쳐 머신 어드바이저’의) 안전성과 보안성에 믿음이 갔다.”8일 슈나이더일렉트릭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세션에서 전형근 NIT코리아 실장은 자사에 적용한 머신 어드바이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발화 지점을 찾기 쉽다는 점도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정해진 트랙을 따라 움직이고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못하는 무인 운반차(AGV, Automated Guided Vehicle)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다. 최근에는 이를 극복해 스스로 길을 만들며 장애물을 회피하고 실시간 통신이 가능한 자율 이동 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s)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에이디링크테크놀로지(이하 에이디링크)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 세상이 변하듯, AGV에서 AMR로 전환되는 트렌드를 살펴보고 자사의 ROS 2 솔루션의 강점을 소개하는 온라인 세미나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대리운전 중개 시장이 모빌리티 업계의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가 관련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9년 말 설립한 대리운전 중개업 전담 계열사에 대규모의 출자를 단행한 것. 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씨엠엔피(CMNP)의 발행 주식 156만주를 지난달 30일 780억원에 취득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CMNP에 지금까지 출자한 총 금액(873억5000만원)의 90%에 달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해당 자금을 "CNMP의 운영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주력 분야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FPGA에 대한 래티스 반도체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또 한 번 증명됐다.래티스는 6월 30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첨단 범용 FPGA인 ‘래티스 서투스프로-NX(Lattice CertusPro-NX)’를 공개했다. CertusPro-NX는 ▲2019년 4분기 임베디드 비전 FPGA인 크로스링크-NX(CrossLink-NX) ▲2020년 2분기 범용 FPGA인 서투스-NX(Certus-NX) ▲2020년 4분기 2세대 보안 FPGA인 마크-NX(Mach-NX) 등을 거쳐 래티스 넥서스(Nexus) 플랫폼을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자 재택근무 및 원격 수업이 확산되면서, 점점 더 많은 이들이 영상 편집과 콘텐츠 제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노버는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최근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영상 편집 작업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레노버는 지난 6월 30일 크리에이터를 위한 최적의 성능을 갖춘 다양한 워크스테이션을 소개하고 주요 특장점을 소개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어도비 관계자를 초청해 영상편집 툴인 프리미어
[테크월드뉴스=박지성 기자] 전쟁영화 속에 자주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전투가 막바지로 치닫는 순간, 결연한 표정의 군인이 옆의 전우에게 말한다. “이게 마지막 탄창이야.”이 현상이 지금 우리 산업 현장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코로나 등 여러 동시다발적 변수로 인해 반도체 수급 체계가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차량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공급 부족 현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연내에는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는 낙관론과 “최소 내년 길게는 수년이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변화”라는 비관론이 충돌하고 있다.이에 금번 한장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4차 산업혁명은 스마트(Smart) 사회 도래를 촉진한다. 스마트 홈·카·시티·팩토리 등 미래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려면 대량의 비정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므로 인공지능(AI)이 반드시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이 지능(Intelligence)화 혁명이라고도 불리는 이유다.AI 반도체는 AI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처리기(Processor)다. 지능화 혁명은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량과 속도를 높인다. 여기에 기계 학습(ML)과 심층 학습(DL)의 발전으로 AI가 확산되면서, 빅데이터의 수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일본계 기업 캐논의 국내 법인들이 통합한다. 사무 및 의료기기 사업을 진행하는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BS)'은 캐논 카메라 한국법인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CI)'를 흡수 합병한다고 28일 공시했다. 현금지급(교부금 합병) 방식으로 합병한다. 캐논코리아CI의 100% 주주인 일본 캐논에 216억원의 교부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캐논코리아BS는 캐논코리아CI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100%를 사들인다. 합병비율은 1대0, 합병등기 예정일자는 11월 15일이다. 새로운 사명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캐논코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자산 2조원 이상의 코스피 기업들은 2019년부터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 의무 대상이다. 해당 보고서는 상장사가 ‘지배구조 모범 규준’의 10개 항목을 준수했는지 자평하는 문서다. 이 중 ’핵심 지표’는 한국거래소가 관련 항목 15개를 규정, 이에 대한 ‘OX’를 해당 보고서에 표시하도록 한 것이다. 정보 기술(IT), 오토모티브 분야 기업의 지배구조 핵심 지표를 점검해본다. [편집자 주]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오너 일가의 ‘책임 경영’일까. 총수의 독단 경영을 위한 ‘이사회 장악’일까.범(汎)현대가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카카오가 3년만에 카카오커머스와 합쳤다. 광고와 커머스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서다. 이번 합병으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쇼핑 서비스가 강화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22일 카카오커머스의 주식을 전량 취득해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2018년 9월 “커머스 사업의 전문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분사를 결정한지 3년만이다. 카카오 측은 재합병의 이유를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자일링스(Xilinx)가 6월 11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통해 ‘버설 AI 엣지(Versal AI Edge)’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 시리즈는 엣지에서 엔드포인트까지 AI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버설 AI 엣지 시리즈는 GPU 대비 와트(W) 당 AI 성능은 4배, 컴퓨팅 밀도는 이전 세대 적응형 SoC 대비 10배 향상됐으며, 차세대 분산 지능형 시스템을 위한 가장 확장성이 뛰어난 적응형 포트폴리오다.버설 AI 엣지 적응형 컴퓨팅 가속 플랫폼(ACAP)은 자율주행과 협업 로봇, 공장의 예측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국내 배터리 전문 전시회이자 세계 3대 배터리 전시회 중 하나인 ‘인터배터리 2021(InterBattery 2021)’이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따라 배터리 산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을 반영하듯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3일간 약 3만 명이 방문했다.올해 9회째를 맞은 인터배터리 2021에는 300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500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소형 배터리부터 중대형 분야(전기차, ESS)까지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들이 전시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지난 17일 KT∙SK브로드밴드∙LGU+ 등 인터넷(IP)TV 3사가 CJ ENM과의 콘텐츠료(수신료)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과 3사를 같은 잣대로 비교하며 요금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 나왔다. CJ ENM이 넷플릭스의 사례를 근거로 ‘콘텐츠 제값 받기’를 내세우기엔 해외 업체와 국내 기업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성격과 자금력 등이 다르다는 것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8일 “(CJ ENM과 같은 콘텐츠 사업자 측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하시코프’가 6월 16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점점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멀티 클라우드의 인프라 자동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 가속화 방안을 제시했다. 동적인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진정한 데브옵스 실현발표에 나선 데이브 맥재닛(Dave McJannet) 하시코프 CEO는 “전통적인 데이터센터는 각자의 전용 서버를 활용했던 반면, 최근에는 클라우드로 이동하고 있다”며, “과거 메인 프레임(대형 컴퓨터)에서 데이터센터로 이동한 형태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수년 전부터 클라우드가 확장해 멀티 클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더 배터리 컨퍼런스(The Battery Conference 2021)’가 이차전지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1(InterBattery 2021)’과 함께 개최됐다. 컨퍼런스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됐다.6월 9일 오전에는 ▲슈무엘 드 레옹(Shmuel De-Leon) Shmuel De-Leon Energy CEO ▲조니 루크카로이넨(Joni Lukkaroinen) Terrafame CEO ▲조우석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박사 등이 ‘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데이터센터 사업장뿐만 아니라 공급망으로까지 범위를 넓혀 탄소중립을 만드는 것이 지금 바로 기업의 경쟁력이 되고, 그것이 앞으로 10년, 20년 후 기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15일 서울 인터컨티넨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요즘 기업 간 계약 시엔 친환경 가치와 도덕적 의무에 대해 준수할 것을 각서 받게 돼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의 데이터 전략을 모색하고 해외 사례를 기반으로 관련 센터의 구축∙운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는 2437만 대인데 이중 친환경차(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는 82만 대로 약 3.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는 않으나, 전기차는 전년 대비 50%, 하이브리드차는 33%, 수소차는 115% 증가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선 모든 친환경차를 아우르는 ‘xEV 트렌트 코리아 2021’이 개최됐다. 이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불황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경영이 힘들어진 계열사의 빚보증을 서고 있다. 상당수의 기업이 안살림도 못 챙기며 계열사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11일 일지테크는 계열사인 북경일지차과기유한공사에 146억7060만원의 채무보증을 선다고 밝혔다. 자기자본(1070억6620만원) 대비 13.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회사 측은 일반적으로 계열사가 법인을 운영하며 쓰는 통상적인 운전자금의 대출에 대한 보증이란 입장이다. 채권자는 대구은행 상해지행이다. 일지테크 측은 “이는 기존 보증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