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인더스트리 4.0은 스마트 처리 기능을 갖춘 생산 장치가 사람의 도움 없이 통신하면서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동차 및 여러 전자산업에서는 이런 방식의 스마트 제조가 요구되는데 해외 언론 매체 EE타임스는 스마트 센서를 인더스트리 4.0의 핵심 요소로 주목했다. ▶스마트 제조의 진화1980년대 기업들은 자동화 및 제어를 위해 장비를 컴퓨터와 연결하고 로봇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자재 운송과 같은 반복적인 공정의 자동화로 이어졌다. 이후 IoT,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을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이미지센서는 눈으로 보는 것과 유사한 수준의 정확한 이미지 정보가 요구되면서 2D를 넘어 3D 이미지 구현을 필요로 한다. 자동차 센서는 안전과 직결돼 더 실질적인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3D이미지센서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자율주행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그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더 실제적인 3D이미지센서기존 이미지센서는 2D이미지만 구현할 수 있는데 반해 3D이미지센서는 사물까지의 거리(심도)를 측정함으로써 더 정밀하게 물체나 동작을 인식해 이를 3D이미지로 구현한다. 3D이미지센서는 직접 확인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세계 비메모리 시장에서 한국의 비메모리 반도체 점유율이 3.3%로 반도체 주요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에서는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의 이 같은 기록은 처참한 수준이다.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총 6000억 달러(약 780조 원)로 이중 메모리 비중은 23.88%, 비메모리 비중은 76.12%를 기록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는 메모리의 약 세 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메모리는 ‘선두’, 비메모리는 ‘꼴찌’한국은 메모리 분야인 D램 및 낸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반도체 미세화 공정의 한계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미세화란 나노미터(nm) 단위로 반도체 칩 회로 선폭을 줄여 공정을 미세화하는 작업으로 반도체 크기를 줄일수록 같은 면적에 고용량, 고성능, 고효율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삼성전자, TSMC 등이 3나노 양산에 들어갔으며 2025년에는 2나노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치열한 반도체 미세화 경쟁현재 반도체 미세화 경쟁에 있어 가장 치열한 곳은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다. 인텔도 최근 파운드리 사업 재개를 발표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현재 GPU 시장은 엔비디아가 주도하고 있다. GPU 설계 기술뿐 아니라 엔비디아 제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생태계를 조성해 왔다. AI 칩의 수요가 늘고 GPU의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엔비디아는 호황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 GPU 절대 강자생성 AI의 등장과 함께 GPU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현재 오픈AI를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등 AI 관련 기업은 엔비디아 GPU를 사용해 AI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전체 GPU 시장에서 엔비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AI가 사용현장의 말초 단위로까지 내려가고 있다. 클라우드는 AI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사물인터넷의 발달과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데이터 처리 속도를 해소하기 위한 온디바이스AI로 개념이 진화했고, 최근 삼성전자는 차세대 AI 기술 트렌드에서 ‘온센서AI’를 그 다음 단계로 지목했다. ▶ 하늘(클라우드)에서 땅으로 내려오는 AI지금까지 AI는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에서 수집한 정보를 중앙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해 분석하고 다시 기기에 보내는 방식으로 작
[테크월드뉴스=주가영 기자] 최근 금융업계가 디지털 전환을 맞이하면서 덩달아 클라우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영어로 구름을 뜻하는 클라우드는 컴퓨팅 서비스 사업자 서버를 구름 모양으로 표시하는 관행에 따라 서비스 사업자의 서버로 통한다. 일반적으로는 인터넷 기반 컴퓨팅의 일종으로 정보를 자신의 컴퓨터가 아닌 클라우드에 연결된 다른 컴퓨터로 처리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공유 컴퓨터 처리 자원과 데이터를 컴퓨터와 다른 장치들에 요청 시 제공해준다.▶ 클라우드가 뭐길래클라우드 서비스는 데이터를 보관하는 장소에 따라 퍼블릭(개방형) 클라우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IoT(사물인터넷)가 다양한 산업 분야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4차산업혁명의 중심에 우뚝 섰다. 최근엔 AIoT까지 진화해 우리 삶의 패러다임을 바꾸려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oT까지 진화한 인터넷 혁명이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산업, 경제, 사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유비쿼터스 개념, IoT의 기반이 되다IoT(사물인터넷)이란 여러 사물에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을 말한다. IoT를 설명하기 위해선 기반이 되는 개념, 유비쿼터스를 빼놓고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 장영석 기자] 전 세계적으로 정부 기관 및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면서 클라우드 도입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소기의 성과들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비용 문제, 인증 관련 규제 등 여러 문제가 겹치면서 국내 클라우드 산업 성장 잠재력이 둔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관련 업계에서는 클라우드가 미치는 경제 전반 긍정적 영향을 이야기하며 각종 지원 제도와 정책 환경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 높은 디지털 기술 역량에도 클라우드 도입 뒤처져사단법인 디지털산업정책협회(DIPA)가 영국 ICT 전문 경영 컨설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소위 ‘IT 혁명’의 기반이 초고속 인터넷망이었다면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또 한번의 IT 혁명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바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클라우드 서비스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클라우드 컴퓨팅’은 클라우드를 통해 내가 사용하는 기기에 특정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지 않더라도 설치된 것처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예를 들어, 스마트폰에 엑셀이나 워드 같은 프로그램이 없어도 구글 드라이브에 올려둔 파일을 자유자재로 편집하거나 내려받는 식이다. 또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고 8월 초 아마존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는 클라우드 부문에서의 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각 사는 생성형 AI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추구하는 방향에 다소 차이를 두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 생성형 AI 더해 영역 다변화하는 AWS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을 지배하는 빅3’에 따르면 1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의 점유율은 아마존(AWS) 32%, MS(애저) 23%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이미지센서는 기계들의 세상인 IoT에서 눈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 이미지센서 시장에서는 고해상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모바일 시장에서 주로 사용한 CMOS 이미지센서는 다양한 영역에서도 요구가 늘면서 시장의 판도가 변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된다. ▶IoT의 눈,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CISCIS는 CMOS 이미지센서의 줄임말로 이미지 센서의 각 픽셀 전하량을 디지털 신호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CIS는 일종의 ‘통역가’와 같은 역할을 한다.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 전기·전자부품의 영역에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생성형 AI는 차세대 산업 혁명의 촉매제일까,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일까? 그리고 모든 직원이 AI 제작자 및 관리자가 될 수 있을까?”지난 10일(현지시간) 글로벌데이터인포그래픽업체 비주얼 캐피탈리스트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업무용 AI: 사람들의 의견(AI at Work: What People Are Saying)’ 보고서를 인용하며 이같이 전했다.BCG에 따르면 대부분의 응답자는 AI에 대해 우려보다는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다만 리더와 일반 직원 간에는 AI에 대한 인식에 큰 차이가 있으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블록체인 기술로 대표되는 웹3.0은 탈중앙화와 보안성을 강조하는 기술이다. 탈중앙화된 구조와 중개자 없이도 신뢰할 수 있는 거래와 계약은 전통적인 인터넷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의 이상향으로 꼽히기도 한다. 다만 웹3.0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으며,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도중에 발생할 수 있는 한계와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 블록체인으로 대표되는 웹3.0 시장지난 10일 라인의 웹3.0 사업 자회사 라인 넥스트는 글로벌 게임 제작사 세가와 웹3.0 게
[테크월드뉴스=주가영 기자] 디지털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은행들도 그에 발맞춰 디지털 역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디지털에 대한 대대적 인프라 투자는 물론 직원들 사내교육과 CSR에서도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쓰는 모습이다.특히 미래 핵심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외부영입과 함께 기존 직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연수 등 내부 인력을 전문가로 육성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개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KB국민은행은 ‘DIGI campus’라는 연수를 통해 KB디지털 사업에 필요한 IT 기술을 이해하고, 실무 프로젝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미국과 중국이 전 세계 반도체 패권 경쟁을 놓고 다투는 가운데, 인도 시장이 새롭게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중 갈등으로 골머리를 앓는 반도체 기업의 고민과 새로운 산업 기반으로 반도체 시장을 선택한 인도 정부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인도 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반도체 기업, 성장 위해 인도 시장 우선순위”인도 전자반도체협회에 따르면 인도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6년 640억 달러(약 8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이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라이다 융합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의 목적은 자율주행차를 위한 라이다 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였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이노텍 등 7개 대기업, 에스오에스랩, 오토엘 등 4개 라이다 제조사가 간담회에 참석했다.실제로 자율주행차에서서 라이다를 비롯한 센서 기술의 경쟁력은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특정 센서 하나만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정부가 오는 2027년 자율주행 상용화를 선언하면서 관련 기술 개발과 제도 정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정부는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하고 있으며, 전국 각 지역에서 각종 실증사업을 통해 안전한 자율주행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국내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도 시범 사업을 통해 ‘완전 자율주행’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제도 정비만 마무리 되면 빠른 속도로 상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지난 5월부터 대구와 제주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자율주행 짐 배송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 기존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오늘날의 자동차에는 불과 수 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할 수 없던 첨단 기능이 탑재되고 있다. 대표적인 게 HUD(Head Up Display)다. 자동차의 앞유리 또는 전용 패널을 통해 여러 정보를 전달해주는 게 HUD의 핵심이다. 한 때는 고급차의 전유물이었던 HUD는 오늘날 여러 차종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HUD의 발전 가능성과 시장 규모다. HUD는 단순히 자동차의 한 부품이나 편의장비를 넘어 자동차의 디지털화와 자율주행 기술을 대변하며 빠르게 시장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항공기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애플이 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앞세워 메타버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제품과는 달리 ‘공간 컴퓨팅’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하며 차별화를 꾀한다. 관련 업계에서는 ① iOS 생태계 연동 ②공간의 결합 ③직관적 UI/UX를 애플만의 특징으로 꼽았다.▶ 개발자 키트 공급…iOS 생태계 확장애플은 비전 프로에 탑재된 운영체제 ‘비전OS’로 일상생활 속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동시에, 애플 iOS 생태계 확장에 중점을 뒀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와의 결합을 통해 관련 기술을 극대화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