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미국과 중국이 전 세계 반도체 패권 경쟁을 놓고 다투는 가운데, 인도 시장이 새롭게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중 갈등으로 골머리를 앓는 반도체 기업의 고민과 새로운 산업 기반으로 반도체 시장을 선택한 인도 정부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인도 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반도체 기업, 성장 위해 인도 시장 우선순위”인도 전자반도체협회에 따르면 인도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6년 640억 달러(약 8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SK하이닉스는 현존 D램 중 가장 미세화된 10나노급 5세대(1b)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이 기술이 적용된 서버용 DDR5를 인텔에 제공해 ‘인텔 데이터센터 메모리 인증 프로그램(The Intel Data Center Certified memory program)’ 검증 절차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인텔의 서버용 플랫폼인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Intel Xeon Scalable platform)에 사용되는 메모리 제품의 호환성을 공식 인증하는 성격을 갖고 있다.이번에 인텔에 제공된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선단 12나노급 공정으로 16Gb(기가 비트) DDR5 D램 양산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12나노급 공정은 5세대 10나노급 공정을 의미한다.삼성전자 12나노급 D램은 최선단 기술을 적용, 전(前) 세대 제품 대비 생산성이 약 20% 향상됐다.또한 이전 세대 제품보다 소비 전력이 약 23% 개선됐다. 소비 전력 개선으로 데이터센터 등을 운영하는 데 있어 전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이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황석중 사피온코리아 R&D센터 아키텍처팀 리더는 ‘Chat GPT 등장, 반도체 설계 시장 영향은’을 주제로 거대 모델로 인해 발생하는 과제와 앞으로의 기회에 대해 소개했다.27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테크월드 창간 35주년 세미나 ‘생성 AI 시대 반도체 커스터마이징 이슈와 적용 방안’ 세미나가 개최됐다.챗GPT 등 거대 AI 모델이 등장하면서 모델 크기가 점점 거대해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는 모델 크기를 반도체 설계의 중요 관심사로 꼽는다. 챗GPT의 경우 1750억 개의 파라미터를
[테크월드뉴스=김영민 기자] 반도체 메모리 솔루션 글로벌 공급업체 윈본드 일렉트로닉스(Winbond Electronics, 윈본드)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 파트너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자사 메모리칩과 ST STM32 시리즈의 최적화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윈본드의 ST 파트너 프로그램 가입은 자사 메모리칩과 ST STM32 시리즈의 성능 최적화를 통해 산업시장에서 제공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ST가 최근 발표한 STM32U5 초저전력 MCU의 메모리 버퍼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ST의 STM32 시리즈는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산업용 스토리지, 임베디드 주변기기 전문기업 이노디스크가 인공지능(AI) 시장 중심의 새로운 개발전략을 공식 발표하고 ‘이노디스크 AI’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노디스크의 새로운 개발 전략은 AI 생태계를 마련하는데 있다. 지속적인 제휴를 확대하고 인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에이수스(ASUS) IoT를 비롯한 자회사와 AI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이노디스크는 2017년 AIoT로 사업을 확장한 이후 전 세계 1000건의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A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전방 수요 부진, 공급망 이슈 등 잇따른 악재로 침체를 이어오던 IT 시장의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미 연준(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 조정에 따른 인플레이션 완화, 중국 리오프닝(경제 재활성화)에 따른 수요 증가가 전망되면서다.업계에서는 노트북·TV·스마트폰 등 완제품 수요 회복이 주요 부품사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이어 1분기 역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는 전년 대비 나아진 실적이 전망된다. 특히 양대 부품사 삼성전기, LG이노텍의 실적회복이 기대되고 있다.글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반도체 시장이 4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해에 총수익 5957억 달러(한화 약 774조 6000억 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들의 경우 삼성전자는 인텔을 제치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 1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 부진 여파로 전체 순위에서 퀄컴에 밀렸다.7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시장의 총 수익은 5957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에 기록한 5928억 달러(약 770조 5000억 원)를 넘어선 수치다. 반도체 시
[자료제공=Winbond] 지난해 FIFA 월드컵에서 IoT 기술이 적용된 비디오 보조 심판(Video Assistant Referees, VAR) 시스템이 주목을 끌었다. 경기 중 모호한 결정이 내려지는 경우, VAR 판독을 통해 분쟁을 해결했다. 크로아티아 선수가 공을 오프사이드로 보내거나 일본 선수가 공을 라인에 걸치는 경우 VAR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수㎜ 차이로 경기의 승패가 갈리면서, VAR 시스템은 심판, 경기 관계자를 지원하는 신속하고 정확한 결정을 내리는 수단이 됐다. 분쟁 해결 및 스포츠 규칙 유지에 도움이 되면서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SK하이닉스가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 ‘LPDDR5T(Low Power Double Data Rate 5 Turbo)’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LPDDR5T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11월 공개한 모바일 D램 LPDDR5X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신제품의 동작속도는 이전제품 대비 13% 빨라졌다.빠른 속도를 강조하기 위해 규격명인 LPDDR5 뒤에 '터보(Turbo)'를 붙였다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또, LPDDR5T는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가 정한 최저 전압 기준인 1.01~1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SK하이닉스는 자사가 개발한 10나노급 4세대(1a) DDR5 서버용 D램을 인텔(Intel)이 최근 출시한 신형 CPU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1a DDR5는 최첨단 EUV 노광공정이 적용된 메모리로, 10나노급 4세대 D램이 인텔의 인증 받은 건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다. 서버용 D램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결합돼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메모리로, 그동안 이 시장의 주력제품은 DDR4였다.인텔은 지난 10일 처음으로 DDR5를 지원하는 신형 CPU인 ‘사파이어래피즈(Sap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ISC(아이에스시)가 차세대 메모리 DRAM DDR5 전용 테스트 소켓 ‘iSC-N5’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iSC-N5는 독보적인 소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에스시의 기술력이 집대성된 제품으로,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대용량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용량이 특징인 DDR5 반도체 테스트에 최적화된 소켓이다. 또한 기존 실리콘 러버 소켓에서 전도성 물질로 사용된 파우더의 특성을 개선한 차세대 소재를 적용해 테스트 성능이 기존 제품 대비 30% 이상 향상됐다.아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선단 12나노급 공정으로 16Gb(기가비트) DDR5 D램을 개발하고, 최근 AMD와 함께 호환성 검증을 마쳤고 21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유전율(K)이 높은 신소재 적용으로 전하를 저장하는 커패시터(Capacitor)의 용량을 높이고, 회로 특성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설계 등을 통해 업계 최선단의 공정을 완성했다.또 멀티레이어 EUV(극자외선, Extreme Ultra-Violet) 기술을 활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집적도로 개발됐다. 12나노급 D램은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생산성이 약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KLA는 메모리 반도체 칩 제조업체를 위한 엑스레이 계측 시스템 Axion T2000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3D NAND 및 D램 반도체 칩 제조는 깊고 좁은 홀(hole)과 트렌치(trench), 기타 복잡한 구조적 형상을 가진 매우 높은 구조의 정밀한 형성이 수반되며, 이들 모두 나노미터 수준에서 제어가 필요하다.Axion T2000은 해상도, 정확도, 정밀도 및 속도 등 종횡비 소자 형상을 측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특허 기술을 갖췄다. 메모리 반도체 칩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형상의
모든 산업군의 디지털전환이 빨라지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 최근의 이슈를 살펴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Tech 한주]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글로벌 매크로 이슈와 국내 코스피, 코스닥 유망기업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장기화로 많은 IT 소부장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IT 수요 부진과 이미 집행한 CAPEX(설비투자) 등으로 곤혹스러운 한 해를 보내고 있죠. 하지만 이런
[테크월드뉴스=김영민 기자] 반도체 메모리 솔루션 글로벌 공급사 윈본드 일렉트로닉스(Winbond Electronics, Winbond)가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의 표면실장 기술(Surface Mount Technology, SMT) 온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저온 솔더링(Low Temperature Soldering, LTS) 공정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Winbond의 새로운 공정을 적용하면 220~260℃에서 190℃까지 낮출 수 있다. SMT 생산라인의 CO² 배출량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비용도 줄일 수 있다.iNEMI(In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SK하이닉스가 회사 성장과 기술혁신에 기여한 특허를 발명한 구성원에게 포상을 실시하는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은 지속경영담당 김윤욱 부사장, 특허담당 민경현 부사장 등 담당 임직원들이 수상자들의 소속 조직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시상식의 최고상(금상)은 총 2건으로, DRAM 내부의 회로를 개선해 소비 전력을 낮춘 DRAM개발 신범주 TL과 DRAM 내부의 불순물을 제거해 소자 신뢰성을 높인 미래기술연구원
[테크월드뉴스=Apacer] 5G 기술 발달과 자율주행, 스마트카 등의 등장으로 내구성 높은 산업용 SSD와 메모리 모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차량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차량 내 다양한 IT 시스템이 탑재되는 까닭이다.교통 시스템의 경우 다른 산업과 달리, SSD와 메모리 제품에 온‧습도 변화, 진동, 충격 등에 뛰어난 내구성이 강조된다. 안정적인 작동도 보장돼야 한다.Apacer는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용 SSD와 메모리 제품을 개발해 시장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Ap
[테크월드뉴스=전희진 기자] 컴볼트는 자사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완전히 자동화된 관리 및 복제, 마이그레이션, 보안 기능을 포함해 쿠버네티스 워크로드에 대한 보호를 확장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쿠버네티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배포와 운영을 자동화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오픈소스다. 컴볼트는 ‘컴볼트 컴플리트 데이터 보호(Commvault Complete Data Protection)’ 소프트웨어와 SaaS 기반 ‘메탈릭(Metallic)’ 제품군을 통해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하고, 고객은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에이팩트가 2022년 3분기 영업이익 12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5% 상승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매출은 1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11억 5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했다.에이팩트는 최근 세계적인 반도체 소비 위축과 DRAM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번인 테스트(Burn-In Test) 장비 운영 능력을 기반으로 DRAM 서버향 제품의 비중이 증가했다. 자동차용 반도체 테스트 물량도 추가 수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