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석주원 기자] 우리는 일상 속에서 수많은 전자제품을 사용하며 살아간다. 과거와 비교해 보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전자제품들은 종류도 더 많아졌고 제공하는 기능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휴대전화를 비교해 보면 20세기의 휴대전화는 통화와 문자메시지 같은 가장 기본적인 기능만을 제공했다.2000년대 초 소형 전자제품 기술이 발전하면서 휴대전화에 비로소 카메라와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이를 통해 영상을 감상하거나 게임을 하는 등 더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게 됐다.그리고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발표하면서 휴대전화는 스마트
[테크월드뉴스=김영민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오는 2027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온실가스 배출 및 물 사용량 감축, 재생에너지 및 폐기물 재사용·활용 확대에 나서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ST의 2021년 온실가스배출량은 지난 2018년 대비 34% 감축됐고 재생에너지 사용률은 51%에 이른다. 폐기물 재사용·활용 비율도 90%다. 처음 ‘RE100’을 발표한 2020년에 비해 물 소비량도 16% 줄였다. ST는 오는 2027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플‧구글 등 빅테크에 비하면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현재 생성 AI 시장은 거대한 기회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모델의 발전이 지속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최근 ChatGPT 등 생성 AI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관심 받기 시작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빅테크 기업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의 참여도 활발하다. 아직 명확한 선도 기업이 없는 상황에서 기업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시장 영향력 확대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뤼튼테크놀로지스는 지난 2021년 설립된 생성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해외 생성 AI 유니콘 기업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버설 AI 코어 시리즈는 로보틱스,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비전 분야와 5G, 클라우드 등의 AI 추론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지원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일관된 플랫폼과 아키텍처를 활용해 고객의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최근 테크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마누엘 엄(Manuel Uhm) AMD AECG 버설 제품 부문 마케팅 담당 디렉터는 이와 같이 설명했다.AMD AECG의 버설 AI 코어 시리즈는 적응형 컴퓨팅 가속화 플랫폼(Adaptive Compute A
“‘X220’이 지난 9월 MLCommons에서 발표된 MLPerf Inference v2.1 벤치마크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습니다. 2023년에는 성능과 연산 정확도를 향상시킨 후속 모델 ‘X300’ 시리즈 제품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X220’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AI(인공지능) 버티컬 솔루션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의지를 밝혔다.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통한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도 다짐했다.사피온은 SK텔레콤과 SK스퀘어, SK하이닉스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현재 2세대 NPU(신경망처리장치)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고, 자율주행 시장을 타깃으로 3세대 NPU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3세대 설계자산(IP)은 2세대 대비 10배 이상 연산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최정환 오픈엣지테크놀로지(오픈엣지) NPU 팀장은 최근 테크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자율주행 시장을 타깃으로 한 고부가가치 제품군 진출 의지를 보였다.오픈엣지는 지난 2017년 설립된 국내 유일 AI 반도체 IP 기업이다. IP는 반도체 칩 설계 시 특정 기능을 구현하는 범용 회로 블록
[테크월드뉴스=이세정 기자] 디지털 전환이 이어지며,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요소 간 연결과 상호작용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화상 미팅, 실시간 미디어 스트리밍 같은 서비스사 대표적이다. 디지털 인프라 상에서 운영되며, 상호연결이 강조됰다.에퀴닉스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원하는 기업에 원활하고 지연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퀴닉스가 강조하는 ‘상호연결성’과 에퀴닉스의 소비 전력 절감법, 기후를 위한 재생에너지 사용에 관한 얘기를 들어봤다.Q. 에퀴닉스에서 강조하는 ‘상호연결성’은 A 상호연결은 에퀴닉스의 핵심 비즈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사용량이 확대되면서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MEMS 센서는 디바이스가 사용자의 행동을 인지하는데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AR기기 등에 필수적으로 탑재되고 있다.MEMS는 최근 우리의 삶의 양식이 온라이프(Onlife)로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머신러닝 기능과 정전기 감지 등의 기능이 탑재되고 있으며, 다기능 MEMS의 증가에 따라 디바이스에 MEMS 탑재량도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자율주행, 무인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정밀한 위치 측정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차량 위치 인식은 고객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자율주행에서 가장 기본은 물론 중요한 기술로 꼽힌다.최근 국내외 빅테크 기업이 자율주행차 시범 서비스를 서두르며,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구글, 테슬라 등 글로벌 빅테크는 물론 국내에서도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뚜렷하다.자율주행차 시대가 다가오며 유블럭스의 성장세도 점쳐진다. 자동차, 산업 및 소비가전 시장을 위한 위치추적과 무선 통신 기술 분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차량용 반도체의 미래는 밝습니다. 완성차 시장에서 반도체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기업이 차량용 반도체 시장 진입에 나선 상황이며, 우리는 Arm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기업들에 기술을 소개하고 제공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설계자산(IP) 기업 Arm의 오토모티브 신시장 개척을 책임지는 데니스 라우딕(Dennis Laudick) 부사장이 지난 17일 ARM테크심포지엄 2022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차량용 반도체 시장 진출 포부를 밝혔다. 라우딕 부사장은 향후 자동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특유의 쿼티 자판으로 모바일 업계에 한 획을 그었던 블랙베리가 차량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탈바꿈에 성공했다. 그동안 쌓아온 모바일 역량을 포기하고 자율주행차 시대에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블랙베리의 피봇팅은 완성차가 더 이상 이동수단이 아닌 IT디바이스로 전환함에 따른 결정이다.블랙베리QNX는 모바일폰 디바이스에 성공했던 경험을 살려 현재 전 세계 2억 15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블랙베리QNX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는데 성공했다. 향후, 완성차의 IT 디바이스 전환은 보다 고도화될 예정으로 임베디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IPU(Intelligence Processing Unit)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FPGA 시장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는 장점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시장이 확대 중이다.FPGA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보틱스, 고성능 컴퓨팅 시장 등 고도의 연산이 필요한 분야에서 FPGA의 강점이 두
[테크월드뉴스=이세정 기자] 국내외 빅테크기업의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이 활발하다. 미국과 중국 등에서는 시범서비스를 넘어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일부 지자체에서 정해진 노선에서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다만 자율주행차의 경우 운행 주체가 모호해 기존의 법‧규제로 단정하기 어렵다.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앞서 법제화 필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상용화도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시각도 있다. 현재 통제된 상황에서 실제 주행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지만,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테크월드뉴스=이세정 기자] 네트워크 연결 확대와 유비쿼터스 엣지 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컴퓨팅의 등장으로 일상 전반의 첨단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소비·가전·의료·산업 등 다양한 영역의 연결성이 높아졌으며 최근 등장한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다.연결성의 확대로 개인과 조직 모두 개인정보보호가 중요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디바이스의 신뢰성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사물인터넷(IoT) 기반 임베디드 시스템용 개발툴 공급사 IAR 시스템즈(IAR Systems)에서는 디바이스 신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최근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와 디지털전환(DX) 가속 등으로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한때 유비쿼터스시티(U-City)가 주목을 받았으나 기술의 한계 등으로 사업 진행이 무산됐으나 최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5G 등의 IT 전반 기술이 융합되면서 다시 조명되고 있다.다만 스마트시티 조성이 주민의 삶과는 다소 동떨어졌다는 반응도 있다. 생활 서비스보다는 정부과 기업 행정 위주의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대다수기 때문이다.도시 내부 문제 해결과 삶의 질
[테크월드뉴스=이세정 기자]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요청에 빠르게 대응하고 단순히 소프트웨어기업이 아닌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을 선언한 한글과컴퓨터(한컴)의 개발본부 수장인 정지환 본부장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한컴의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한컴에 대한 인식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한컴이 중장기 성장을 위해 대대적인 사업재편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했다. 올해를 기점으로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코로나19로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클라우드 도입을 서두르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비용, 보안 등 다양한 이슈로 온프레미스 인프라로 회귀하는 ‘클라우드 전환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 클라우드 생태계는 기업이 나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됐지만, 일부 기업에는 클라우드 아키텍처의 구성요소가 적합하지 않고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부담이 됐다. 인텔과 트위터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온프레미스 인프라로 회귀한 대표적인 사례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 중 71%가 워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가상인간이 ICT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면서 인공지능(AI), 3D 모델링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시장 참여가 활발하다. 가상인간의 정의가 모호한 가운데 각 기업마다 보유한 기술을 내세우고 가상인간 시장의 기준을 만들고 있다.신한라이프 광고모델로 로지가 등장한 이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는 3D를 기반으로 한 가상인간의 등장이 활발하다. 처음 광고에 등장하면서 실존하는 사람인지 착각하는 경우도 많았으나 최근 노출 빈도가 높아지면서 부자연스럽다는 인식도 생기고 있다.일각에서는 3D 기반의 가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광고 시장을 중심으로 등장한 가상인간의 활동폭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실제 사람과 구분이 어려운 수준까지 고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가수, 배우 등의 엔터테인먼트 시장까지 활동 영역의 확대가 예고됐다.관련 업계에서는 그동안 불거진 연예인의 사생활 이슈 등에서 자유로운 가상인간의 가능성은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높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성격, 외모 등 대중이 원하는 모습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등장한 가상인간은 피부결부터 솜털 하나까지 사실적으로 표현되면서 팬덤도 형성되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뷔르트 일렉트로닉스(뷔르트)가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뜻을 밝혔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국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지난 2021년 지사를 설립하고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뷔르트는 글로벌 전자부품 기업이다. 인덕터, 캐패시터, 전력 모듈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다.특히 스타트업,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그 첫발로 지난 5월 26일 오픈데이를 개최하고 엔지니어링 서비스 온라인 플랫폼 레드 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