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카카오가 2분기에도 콘텐츠 사업과 택시·금융 분야의 성장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카카오는 올 2분기(4~6월) 매출 1조3521억9500만원, 영업이익 1626억900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9%, 66.3% 늘어난 수치다.카카오는 올 상반기 진행된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엠, 멜론 3사 합병에 따라 이번 분기부터 콘텐츠 매출을 재분류했다. 구체적으로 ▲게임 ▲스토리(픽코마·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플랫폼) ▲뮤직(멜론 플랫폼·음원 및 음반 유통·음악 공연 매출)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KT그룹의 고객센터 전문기업 KT IS는 KT의 부동산자산관리 계열사 ㈜케이티에이엠씨(KT AMC)가 '부동산 매수인 지위 이전계약 직접 체결'의 방식으로 715억원에 사옥을 매각했다고 5일 밝혔다. 자산총액의 22.9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거래 상대방은 특수관계인인 케이리얼티임대주택제5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다. 매각된 사옥은 서울 종로구 숭인2동에 있다. 이날 현재 KT IS의 본사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KT빌딩에 위치해 있다. 건물의 연면적은 1만6628.69㎡ 다. 양도예정일자는 내달 9월 30일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과학 기술의 역사에서, 인류는 신석기 혁명(농경, 목축)을 계기로 정착 생활을 시작했고, 1차 산업혁명(경공업)으로 공장제 기계공업 중심의 경제사회를 맞이했다. 2차 산업혁명(중화학 공업)은 철도·통신·전기·자동차 등을 특징으로 하는 현대 산업 사회를 불렀으며, 1970년대 3차 산업혁명(정보통신기술)으로 서비스 산업이 등장했다.혁명이라고 부르는 급격한 문명 발달(또는 변화)에는 그 변화를 좌우하는 요소가 있다. 예를 들어, 《총, 균, 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문명 발달의 필수요소로 꼽은 ‘총,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 진단 제품 개발사인 딥노이드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4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이날 공시에 따르면 딥노이드가 지난 2~3일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194개의 운용사를 포함해 기관투자자 1222곳이 참여, 2억6529만1000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은 1179.0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3만1500원~4만2000원이었으며, 최상단 가격으로 정해졌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의 34.9%에 해당하는 427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8월 4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1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1조 1196억 원, 영업이익은 5065억 원을 기록했다.2021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조 8798억 원, 영업이익은 40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1~2분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2020년 18조 1789억 원에서 올해 20조 3594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2조 2717억 원의 영업손실에서 1조 90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특히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영업이익은 1~2분기 연속으로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지난 300여년 동안 급격한 기술 변화에도 일자리는 충분했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일자리는 충분할까.기대와는 달리 일자리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기술에 의해 대체되고 있다. 이는 영국 옥스퍼드대 칼 프레이∙마이클 오스본 교수가 쓴 논문과 컨설팅 기업 맥킨지의 보고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애스모글루 교수의 연구 등에서 잘 나타난다. 연구 방법은 제각각이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일자리의 최소 20% 이상은 4차산업 기술로 대체될 것으로 내다본다. 특히 맥킨지 글로벌연구소(MGI)는 최근 보고서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기술 초격차를 동력으로 수십년 동안 반도체 왕좌의 자리에 앉았던 인텔은 CTO(최고기술책임자) 출신인 겔싱어를 CEO에 임명하고 새로운 성장 전략을 연이어 발표했다. 지난 3월 파운드리 사업 진출, 7나노미터(㎚) 공정 출시, IP 개방, 팹 신설 계획을 밝혔고, 7월 27일 ‘인텔 액셀러레이터’ 행사를 통해 인텔 자체 생산 라인과 파운드리 서비스에 적용할 새로운 공정, 트랜지스터 아키텍처, 패키징 기술을 소개했으며, 인텔 파운드리의 첫 고객사로 ‘퀄컴’과 아마존웹서비스’를 유치함으로써 파운드리 시장 재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사회가 발전하고 국민들의 삶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안전한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 왔다. 이는 1991년 수질환경보전법과 대기환경보전법, 2004년 실내공기질관리법 등 각종 환경 정책이 시행되는 계기가 됐다.물과 공기에서 시작된 환경에 대한 관심은 이제 ‘빛과 조명’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구의 발명 덕분에 인류는 어두운 실내에서도 또는 밤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된 반면, ‘빛공해’로 인해 시력 저하, 수면 장애 등 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사례도 늘었다. 이제는 빛공해 방지법(2013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LG화학이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통해 2021년 2분기 매출 11조 4561억 원, 영업이익 2조 2308억 원을 기록했다.이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2%, 영업이익은 무려 290.2%나 증가해 1분기 최대치를 갱신했다.SK이노베이션과의 소송 합의금 등 일부 일회성 요인이 있었으나, 이를 제외해도 10조 원 이상의 매출과 약 1조 7000억 원의 영업이익이라는 성과를 창출했다.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이 두드러진 실적 상승에 크게 기인했다. 매출 5조 267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 매출 63.67조 원, 영업이익 12.57조 원, 영업이익률 19.7%의 2021년 2분기 실적을 29일 발표했다.다음은 삼성전자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의 질의응답 부분 전문이다.금번 실적 발표부터 개인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에 질문하실 수 있도록 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다양한 질문들을 남겨주셨습니다. 이 중에서 여러분들이 질문하셨고, 그 동안 시장과 투자자의 관심도 높았던 당사 기술 경쟁력에 관한 사안에 대해 먼저 답변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 매출 63.67조 원, 영업이익 12.57조 원, 영업이익률 19.7%의 2021년 2분기 실적을 29일 발표했다. 다음은 삼성전자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의 회사측 발표 내용 전문이다.2분기 실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전사 매출은 63.7조 원으로 비수기 영향 및 부품 공급 부족 등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둔화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서버 중심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가운데 프리미엄 가전 판매도 호조를 나타내면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차량용 소프트웨어(SW) 육성을 위해 향후 5년 동안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기간 내에 3조6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도심항공교통(UAM)·로봇 등 신규 모빌리티 사업도 추진한다.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28일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어 이 같은 사업 전략을 밝혔다. 차량 SW는 지난 4월 현대차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현대엠엔소프트·현대오트론과의 합병 후 생긴 사업이다. 이날 서 대표는 “차량 SW 플랫폼(개발 도구) 확대와 통합 개발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삼성전기는 28일 올해 2분기(4~6월)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전화 회의)에서 "올해 하반기에도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는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보급 증가와 고객사 신규 세트 출시 등의 영향으로 IT(정보 기술)용 수요가 지속되고 전기차, ADAS(지능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전장(전자장치)화와 자동차 수요 회복에 따른 전장용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 대비 출하량과 블렌디드 ASP(혼합평균판매단가) 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패키지 기판은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LG디스플레이가 7월 28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1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6조 9656억 원, 영업이익은 701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 원 이상 개선됐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34% 향상됐다. 영업이익률은 10%로, 16분기만에 두 자릿수로 회복됐다.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OLED를 포함한 TV 부문의 매출 확대와 IT에서의 견조한 수요 지속이 전반적인 손익개선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에 매출액 10조 3217억 원, 영업이익 2조 6946억 원, 순이익 1조 9884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올해 초부터 개선되기 시작한 메모리 시장 업황이 2분기에도 지속 개선돼 분기 매출액 10조 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메모리 시장이 초호황기이었던 2018년 3분기 이후 3년만이다. 영업이익률은 26%, 순이익률 19%를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2%, 영업이익은 103% 증가했다.PC, 그래픽, 컨슈머용 메모리 수요가 크게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삼성SDI가 7월 27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1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3조 3343억 원, 영업이익은 295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 매출로는 사상 최대 기록이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3%, 영억이익은 무려 184.4% 증가했다. 2021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121.6% 증가한 수치다.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중대형 전지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자동차 전지는 유럽 주요 고객을 상대로 판매가 확대돼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카카오 계열사인 와이어트(전 하시스)가 내달 초까지 4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회사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약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기업이 주주에게 돈을 받고 주식을 파는 것)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제3자배정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유상증자의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31만8734원이다. 배정 대상자는 엔에이치벤처아주아이비뉴그로쓰펀드와 하랑신기술투자조합7∙8호다. 신주는 우선주(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을 더 많이 받는 주식) 4만7062주다.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납입일은 내달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인텔이 ASML과 협력해 차세대 초미세공정 장비인 High NA EUV를 공동 개발,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2024년 0.1나노미터(㎚) 공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이날 인텔 액셀러레이터 행사에서는 반도체 공정에 대한 새로운 명칭과 트랜지스터 혁신 기술 ‘리본펫, 파워비아’ 및 패키징 기술 ‘이밉(EMIB), 포베로스’가 소개됐으며,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의 첫 고객사로 퀄컴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공개됐다.인텔은 2024년 이후 0.1㎚ 공정에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리본펫’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인공지능(AI)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한 가지는 확실하다: 불확실성”지난 2018년 7월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AI의 불확실성 수용’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부제를 이와 같이 서술했다. AI가 기업의 불확실성을 줄여 주기도 하지만 그 자체에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역설이다. 이 같은 진단은 맥킨지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 10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싱크탱크인 ‘BCG헨더슨 인스티튜트’와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가 3000명이 넘는 기업의 고위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563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4% 급증한 수치다.매출은 10조2851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6.5% 성장했다.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66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5.3% 증가했다. 회사는 이날 보고서에서 완성차 물량 증가(전년 동기 대비 +42.3%)가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의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해당 분야의 매출은 8조27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8%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