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 매출 73.98조 원, 영업이익 15.82조 원의 2021년 3분기 실적을 28일 발표했다.다음은 삼성전자 2021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의 질의응답 부분 전문이다.Q. 3분기까지 보면, 누적 설비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 같은데, 각 사업 부문별로 세부적인 내용을 부탁드린다. 캐펙스(CAPEX, 설비 투자) 전망치는 제시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이지 않더라도 올해와 내년 각각 컬러에 대해서만 좀 말씀해 주시면 좋겠다.저희의 3분기 기준 올해 투자는 33.5조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 매출 73.98조 원, 영업이익 15.82조 원의 2021년 3분기 실적을 28일 발표했다.다음은 삼성전자 2021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의 회사측 발표 내용 전문이다.본 컨퍼런스 콜 내용에는 현 시점 기준의 예측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경제 및 시장 상황 등의 변화에 따라서 실제 경영 실적과 중대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실적 설명에 앞서서 3분기 배당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이사회는 보통주 및 우선주에 주당 361원의 3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3분기(7~9월)의 영업이익이 7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294억원) 대비 74.8% 급감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7.4%)보다 5.5%포인트(p) 줄어든 1.9%다. 매출액은 3941억원으로 전년 동기(3980억원)에 비해 1% 감소했다.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고객사와 관련한 물량의 납기가 변경됐기 때문이다. 이날 회사 측은 “한국전력공사 계열의 수익성이 양호한 일부 프로젝트 물량이 납기가 변경됨에 따라 다음 분기로 이월된 매출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기아가 올해 반도체 공급난에도 국내 자동차 업계 1위인 현대자동차를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3분기(7~9월)에 양사의 영업이익 격차가 전 분기 대비 20%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기아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조7528억원, 1조327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3.2%, 10.8% 각각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8.8%, 579.7%씩 늘었다. 품질 비용(충당금)의 반사(기저)효과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9.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조13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삼성전기가 주력 사업의 선전으로 올해 3분기 매출 2조6887억원, 영업이익 4578억원을 기록했다.27일 공시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6%, 48.9% 늘었다. 전 분기에 비해서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34.9% 증가했다.삼성전기의 한 해 영업이익이 3분기만에 1조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분기 기준으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적층세라믹콘덴서(MLCC∙전기를 공급하는 부품)와 기판(실리콘으로 만들어진 둥근 원판)이 실적을 주도했다.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SK하이닉스가 매출액 11조 8053억 원, 영업이익 4조 1718억 원(영업이익률 35%), 순이익 3조 3153억 원(순이익률 28%)의 2021년 3분기 경영실적을 26일 발표했다.다음은 SK하이닉스 2021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 전문이다.3분기 실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올 한 해 비대면 환경 전환에 따른 IT 제품 수요 강세로 우호적인 메모리 시장 환경이 지속됐으나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 이슈로 인해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당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네이버나 카카오는 이렇게 새로 계정을 만들어야 하지만 (소상공인도 사용할 수 있는 고객센터 서비스인 ‘KT AI 통화비서’는) 자신이 갖고 있는 전화기 그대로 인공지능(AI)을 쓸 수 있다. (고객이) KT에 전화하면 나만의 AI 고객센터가 생기는 것이다”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25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새로 출시한 ‘KT AI 통화비서’와 관련해 ‘(소비자들이) 전화 통화보다 네이버나 카카오 앱처럼 직관적으로 보이는 서비스를 더 선호할 수도 있는데, 이런 서비스 대비 경쟁 우위가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고객의 신원 확인에 관한 기업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핀테크(금융 기술) 회사들에서 결제 사기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다. 이에 결제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신원 확인(ID)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디지털 ID 시장, 2026년 58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지난 7월 미국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은 디지털 ID 시장의 규모가 올해 233억달러(약 27조 4008억원)에서 연 평균 16.2%씩 성장해 2026년 495억달러(약 58조2120억원)로 확대된다고 전망했다. 마켓앤마켓은 해당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최근 전 세계 주식 투자자 사이에선 소프트웨어(SW) 개발 협업 플랫폼 회사인 깃랩이 뜨거운 화제다. 기업 공개(IPO) 후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기업가치도 20조원에 이르는 규모로 뛰었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깃랩의 낮은 원가율(매출액 대비 원가 비율) 등에 주목하며 성장 가능성에 기대감을 드러내는 한편 대규모 적자 구조에 우려 섞인 반응도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앞서 14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깃랩의 기업가치가 165억달러(약 19조3875억원) 가량이라고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던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가 다시 돌아왔다.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AIoT 국제전시회(AIoT Korea Exhibition 2021)’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와 K.FAIRS가 주관했다.▲IoT 디바이스 및 플랫폼 ▲유·무선통신 기술 및 네트워크 장비·부품 ▲AI 기술 및 하드웨어 ▲AIoT 서비스 및 솔루션 ▲보안 제품 및 솔루션 등이 전시됐으며, AIoT 컨퍼런스와 제품·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글로벌 IT(정보 통신)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서 ‘데이터 패권’ 전쟁을 시작했다. 알리바바 창업주가 작년에 중국 정부의 규제를 비판한 뒤 현재 스페인에 머물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내년 상반기 한국에 데이터센터(DC)를 세우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기존 업체와의 경쟁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년 초 서울에 DC를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니크 송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일본 지역 총괄은 “한국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전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한컴인텔리전스가 성균관대와 인공지능(AI) 기술 교류·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19일 경기도 성남의 한컴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한컴인텔리전스는 성균관대로부터 AI 화풍 창작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미술∙음악∙소설 등 문화예술분야의 AI 창작 기술도 상용화하기로 협의했다.AI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이지형 성균관대 인공지능학과장은 “사물인터넷(IoT), 메타버스(3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편의와 안전을 개선하는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에서, 센서는 인간의 눈·귀·코·입처럼 대상물의 동작이나 거리 변화 등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연산장치가 판단할 수 있도록 근거 데이터를 제시하는 부품이다. 셀 수 없이 많은 종류의 전자제품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만큼 센서의 종류 또한 다양한데, 거리 측정 센서에는 대체로 전파를 사용하는 ‘레이더’를 포함해 ‘적외선’과 ‘초음파’, 레이저를 이용하는 ‘라이다(Lidar)’, 가시광선으로 획득한 이미지를 분석하는 ‘카메라’가 사용된다. 그 중에서도 레이더는 눈과 비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Arm이 10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물인터넷(IoT) 설계에 대한 솔루션 기반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 ‘IoT 토탈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Arm이 코어 아키텍처 라이센싱을 넘어 응용처 수준의 개발까지 진출, 오토모티브, IoT, 데이터 센터 등 4차 산업 시대에서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Arm은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차량의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는 오토모티브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겸 오픈소스 참조 구현인 ‘SOAFEE’를 공개한 바 있으며, 이처럼 Arm은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반도체를 포함한 공급난·물류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악재로 2021년 하반기 이후 경제 전망은 밝지 않다. 이달 초 전 세계 주식 시장은 곤두박질쳤으며, 글로벌 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물가가 상승함에도 경제는 위축되는 현상)이 우려되는 상황에 이르렀다.여기에, 9월 23일 세 번째 반도체 회의에서 미국이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들에게 기밀 급 정보를 요구한 것은 업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국내는 물론 해외 대기업에게도 재고, 판매가격 등 영업 비밀을 당당하게 요구한 것은 전 세계 경제와 기술을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네이버 자회사인 리셀(Resell·한정판 제품을 구매한 뒤 되파는 것) 플랫폼 ‘크림(KREAM)’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000억원에 이르는 투자(시리즈B)를 유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글로벌 1위 리셀 플랫폼 ‘스탁엑스(StockX)’가 국내에 진출한지 보름여 만이다. 이날 공시된 2건의 유상 증자(제3자 배정)를 종합하면 유증 대상은 ▲에스브이에이크림 사모투자 합자회사 ▲에스브이에이하이브리드컨텐트I ▲알토스벤처스4 ▲알토스 하이브리드 ▲알토스20210801 ▲케이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IoT(사물인터넷), 5G 인프라, 산업용 스마트 그리드,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의 산업에 다양한 전자장비가 도입되고 있다. 이로 인해 반도체 칩 디자인이 복잡해졌다. 칩을 디자인할 때 더 높은 수준의 처리능력을 담으면서도, 칩이 소모하는 전력에 대해 일정선을 유지할 수 있는 설계가 필요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디지털과 아날로그 반도체에서 ‘전력 무결성’이 대규모적으로 요구되고 있다.이런 어려움에 대해 지멘스EDA가 해답을 제시했다. 지멘스EDA는 10월 13일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전력 무결성 솔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이스라엘의 알레프 팜은 지난 28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의 CJ제일제당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올렸다. 알레프 팜은 음식을 조리하지 않고 3D(입체) 프린터로 ‘인쇄’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푸드 테크(식품+기술) 기업이다. 이날 쓰 코테탄 CJ제일제당 부사장은 “세포 배양육 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협약을 체결했다”며 MOU의 배경을 설명했다.알레프 팜의 3D 프린팅 기술은 조리 도구와 요리사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기술의 원리는 복잡하지 않다. 인쇄 카트리지에 넣는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넷기어(Netgear)가 콤팩트한 사이즈에 메시 Wi-Fi 기능까지 갖춘 듀얼 밴드 공유기를 출시했다. Wi-Fi 6를 지원하는 오르비(Orbi) RBK352/353 시리즈는 라우터 1대와 함께 새틀라이트 1대를 갖췄으면 RBK352, 새틀라이트 2대를 갖췄으면 RBK323으로 불린다. 추가 구성품인 RBK350를 1대 더 구매해 총 3대의 새틀라이트를 운영할 수도 있어, 공간에 따라 메시 Wi-Fi를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적의 인터넷 환경을 지원하는 ‘메시 Wi-Fi’ 공유기는 대부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시가총액(2조 3392억 달러) 1위 기업 애플이 하루 이용자 20억 명을 가진 페이스북과의 프라이버시(개인 사생활) 전쟁에서 승기를 굳혀가고 있다. 페이스북이 해당 이슈로 수익과 여론 등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면서다. 그러나 양사 간의 수익 구조 차이 등으로 인해 승패가 정해진 게임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새로운 아이폰(아이폰13)의 개인 정보 보호 기능으로 페이스북을 공격하려는 애플의 계획은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4월 애플은 자사 운영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