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 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이하 HMGMA)’를 비롯해 현지 동반 진출한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M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설립한 도심항공교통 독립법인 슈퍼널(Supernal)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차세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최초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AAM 기체는 미래에 구현될 핵심 이동수단으로 현대자동차 그룹이 첨단 항공 모빌리티의 비전을 선보인 것이다. ▶항공 모빌리티 전략 구현된 ‘S-A2’이번에 공개된 S-A2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 electric Vertical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현대모비스는 최근 해외 금융기관 7곳을 대상으로 북미 전동화 신규 거점 구축을 위한 투자 자금 9.4억 불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주요국의 통화 긴축 기조와 시장 금리 상승 등 여의치 않은 상황에도 글로벌 전동화 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한 높은 평가로 저금리, 장기 차입(만기 10년)에 성공한 것이다. 여기에 공적 수출신용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신용 보증이 더해져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했다.특히 이번 자금 조달은 현대모비스의 해외 첫 그린론(Green Loan)으로 주목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현대모비스가 진천공장에서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 관계자와 진천공장장 이준형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안전보건공단이 고용노동부의 건강증진활동 지침에 근거해 선정한다. 기업들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건강활동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공단 소속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고 건강증진 활동 실행률과 임직원 참여도를 평가하게 된다. 사업장 기준으로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가장 많이 근무하는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는 초융합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5G가 각광을 받고 있다. 자율주행차, AI·휴머노이드 로봇, AIoT 기기 등이 발전하면서 이를 연결하는 5G 서비스로 인해 더 빠른 처리속도와 더 많은 저장공간을 가진 반도체가 요구됨에 따라 반도체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반도체 시장 규모도 2030년 1조 달러(약 1268조 원) 돌파 전망이 나오면서 이를 견인할 주요 시장으로 데이터센터와 무선통신, 자동차 시장이 꼽혔다. 이 가운데 특히 무선통신 분야에서의 반도체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현대모비스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Japan Mobility Show’에 참가해 전동화, 램프, IVI(차량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이번 일본 모빌리티쇼에서 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 집중하기 위해 ‘프라이빗 부스’ 중심으로 전시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전시장도 사전에 초청된 고객사 미팅 중심으로 운영된다. 현대모비스는 전시 기간 동안 도요타, 르노닛산미쓰비시, 혼다 등 일본 주요 완성차 관계자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력거래 중개사인 현대건설과 총 15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4인 가구 연평균 전력 사용량 기준으로 환산하면 4만 2천 가구의 전력 사용분에 해당한다. 현대모비스는 가상전력구매계약(VPPA : Virtual Power Purchase Agreement)으로 재생에너지를 수급한다. 가상전력이란 RE100 이행방안 가운데 하나다. 국내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간접 투자하는 방식이다.현대모비스가 중개업체에 전문 발전사를 의뢰하고 중개사는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현대모비스가 북미 스타트업 투자거점인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 주관으로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실리콘밸리 모빌리티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학계와 투자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는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현지 기업들과 공유하고 투자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다. 기술 개발에 동참하길 원하거나 투자자를 찾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 다른 투자자들과의 교류도 이뤄진다.올해는 전동화 중심의 친환경 모빌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현대모비스가 이스라엘 반도체 설계 전문사인 오토톡스(Autotalks)와 손잡고 5G 기반 V2X(Vehicle to Everything) 통합제어기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5G 기반 V2X 통합제어기는 현재의 LTE 방식과 달리 차량과 차량 또는 차량과 시설간의 대용량·실시간 정보전달이 가능한 기술이다. 완전자율주행을 의미하는 자율주행 4단계 핵심기술로 분류된다.현재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내 차에 장착된 센서가 주변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알림을 주는 수준이지만 완전자율주행은 차량 스스로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자동차에서 무게는 언제나 중요한 문제다. 무게가 가벼울수록 여러 이점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게 효율성 향상이다. 전체 무게가 가벼워질수록 소모하는 연료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연비가 좋아진다. 동시에 배출가스도 줄어 환경 오염도 덜 야기한다. 이 같은 흐름은 내연기관 자동차를 넘어 전기차 시대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필연적으로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무거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흐름이 전기차로 넘어가기 시작한 현재, 이런 이유로 인해 자동차 경량화 소재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해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커다란 디지털 기기화가 된 지 이미 오래다. 이런 사실은 최신 자동차의 여러 모습으로 증명된다. 태블릿 PC가 여러 대 탑재된 것처럼 실내에 화려한 디스플레이를 갖춘 게 대표적이다. 또 다른 예도 있다. 마치 디지털 기기를 쓰는 것 같은 착각마저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인터페이스 방식이다. 수년 전, 자동차의 기능을 제어하는 방법은 물리 버튼이 전부였다. 그러나 이젠 아니다. 터치스크린과 음성 명령은 어느새 기본, 가까운 미래에는 사용자의 뇌파를 인식하는 기술까지 등장할 전망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엠로(058970)의 하반기 성장세가 주목된다. 1500여 건 이상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이로 인한 기업 네트워크는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삼성SDS, 오나인솔루션즈와 협력을 통한 글로벌 진출도 기대되는 요소이다. ▶ 기업 성쇠의 핵심역량 ‘SCM’통합 공급망관리(SCM, Supplier Chain Management)은 크게 SRM(구매·공급망관리, 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 SCP(계획), SCE(실행·물류)로 나눠진다. 업계에서는 기업에 필요한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전기차는 더 이상 자동차만의 기능을 가지지 않는다. 그동안 전기차는 충전기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친환경차의 개념이었지만 이제는 전력을 공급하기도 하는 하나의 ‘에너지 저장소’다. 해외 언론 매체 EE타임즈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가 가속화되면서 차량 OEM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온보드 충전기(OBC: On Board Charger) 설계 및 기능의 발전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OBC 전기차에 꼭 필요한 변압기OBC는 자동차 고전압 배터리 충전기다. 전기차는 200V에서 차량의 모터를 구동 시킬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자동차가 급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폭은 자동차 외관보다 실내에서 더욱 극적이다. 대표적인 게 디스플레이다. 과거 자동차의 디스플레이는 극히 일부분에만 사용됐다. 그것도 아주 작은 크기로 말이다. 그러나 최신 자동차 대다수는 태블릿 PC 정도 되는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최소 1개’ 이상 적용하고 있다. 자동차에서 제공해야 할 정보의 양이 늘어나고,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이동을 위한 공간’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다양한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다수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자동차의 기술 발전은 생각 이상으로 빠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는 생각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기술이 자동차에 접목되어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고 있다. 대표적인 게 디지털 기술, 정보통신 기술과의 융합이다. 덕분에 반자율주행 같은 첨단 기능의 구현이 가능해졌다. 최근 들어 자동차에는 또 다른 기술이 접목되고 있다. 바로 각종 IT 기술로 건강을 챙겨주는 헬스케어 기술이다. 자동차용 헬스케어 기술은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이동 공간, 더 나아가 생활 공간으로 확장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현대모비스가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가 최근 영국 금융전문 조사기관 TXF(Trade Export Finance)로부터 아시아 지역 ‘올해의 딜’(Asia Deal of the Year for 2022)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8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해외 금융기관 5곳에서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 자금 7.1억불을 저금리로 장기 차입(총 10년)하는데 성공했다.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푸드테크 로봇 스타트업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대표 김범진, 이하 웨이브)가 국내 1위 주방설비 기업 한일오닉스 인수를 추진한다. 이번 인수로 외식업계에 조리 로봇 보급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번 인수는 웨이브가 총 3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후 한일오닉스를 흡수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웨이브는 이번 Series A-2 라운드를 통해 기존 투자자 및 신규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합병 후 존속하는 웨이브 법인은 로봇기술과 대형 그룹사 고객군을 보유한 주방혁신에 특화된 기업으로 거듭날 것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현대모비스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서울 세륜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온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은 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들에 대한 통합 안전 교육이다. 차량과 보행안전 위주 교육에서 체험형 교육으로 확대 운영해 안전한 교통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이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라이다 융합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의 목적은 자율주행차를 위한 라이다 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였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이노텍 등 7개 대기업, 에스오에스랩, 오토엘 등 4개 라이다 제조사가 간담회에 참석했다.실제로 자율주행차에서서 라이다를 비롯한 센서 기술의 경쟁력은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특정 센서 하나만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오늘날의 자동차에는 불과 수 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할 수 없던 첨단 기능이 탑재되고 있다. 대표적인 게 HUD(Head Up Display)다. 자동차의 앞유리 또는 전용 패널을 통해 여러 정보를 전달해주는 게 HUD의 핵심이다. 한 때는 고급차의 전유물이었던 HUD는 오늘날 여러 차종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HUD의 발전 가능성과 시장 규모다. HUD는 단순히 자동차의 한 부품이나 편의장비를 넘어 자동차의 디지털화와 자율주행 기술을 대변하며 빠르게 시장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항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