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조방식인 잉크젯 인쇄공정의 상태 분류를 자동화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잉크젯 공정이란 종이에 잉크를 뿌려 인쇄하듯, 전자 재료를 기판 위에 분사해 인쇄하는 제조혁신 기술이다.고가의 재료를 필요한 부분에만 선택적으로 인쇄 가능해 경제적이고 오염도 방지할 수 있어, 다양한 전자 소자부터 인공장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 걸쳐 널리 연구되고 있다.현재 산업계에서 가장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분야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기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개발한 금속 3D프린팅 활용 우주 발사체 추진제 탱크 제작 기술이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최종 선정됐다.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은 지난 1년간 국내 기계분야에서 개발된 가장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알리고 개발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명예로운 상으로 2013년부터 선정·공표되고 있다.2001년은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 기간인 11월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선정패 수여식과 기술소개 발표가 진행됐다.이번에 선정된 기술들은 생기원의 금속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그래핀 나노구조를 모델로, 탄소소재의 초미세 결함을 빛의 파장을 이용한 분광분석법을 통해 찾아낼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그래핀 구조란 탄소 원자들이 육각형의 벌집 모양으로 서로 연결돼 있는 0.2 나노미터(㎚) 두께의 평면 구조로, 다양한 탄소소재 분석 연구의 기초 모델이 된다.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초경량·고강도 특성의 탄소섬유복합재(CFRP), 흑연·활성탄 기반의 에너지저장소재, 나노탄소 기반의 차세대 전자소재 등 여러 소재 분야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천세창 옴부즈만)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 내 융합신산업 활성화와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10월 21일 제주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이란 융합신제품과 관련된 기업의 규제 애로와 건의사항을 접수·조사해 산업융합을 저해하는 제도를 개선하는 법적 기구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가 그 지원 역할을 맡고 있다.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제주지역 내 산업융합을 촉진하고 기업들이 개발한 융합신제품·서비스가 시장에 조속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차세대 이차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수계아연이차전지의 음극 표면 안정화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배터리 수명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추진으로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매년 10% 이상 급증하면서 탄소중립 사회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그런데 재생에너지는 기후 상황에 따라 전력발생량이 수시로 변동되므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서는 그 출력을 제어하고 잉여전력을 저장해주는 ‘에너지저장장치(Energy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전기 불꽃 아크와 와이어를 활용한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개발하고 가공이 어렵다고 알려진 티타늄 부품 공정에 대한 최적화를 이뤄냈다.티타늄 부품은 강철만큼 강하지만 무게는 그 절반 수준으로 가볍고 녹슬지 않으며 열을 잘 견디는 특성이 있어 우주항공, 에너지, 플랜트, 국방산업의 차세대 부품소재로 각광받고 있다.하지만 대표적인 난삭재로 손꼽힐 만큼 단단해 가공이 어렵고, 고온에서 산화되기 때문에 용접도 곤란하다는 단점이 있다.그 대안으로 최근 금속 3D프린팅을 활용한 가공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도금막 평탄도를 구현한 반도체용 고성능 구리 도금액 원천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기술이전 기업과 함께 제품을 출시해 첫 국산화를 실현했다.반도체 패키징에 필수적인 구리 도금액은 일본, 미국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해 반도체 전 공정 중 현재 유일하게 ‘국산화율 제로(0%)’ 소재다.이 소재는 웨이퍼 위에 새겨진 회로 패턴을 구리로 도금해 해당 부분만 전기적 특성을 띄게 해주는 범핑 공정에 주로 사용된다. 최근 반도체 회로 패턴이 수 나노미터(㎚) 단위로 초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광주광역시는 2019년 12월 특수목적 차량의 무인저속 자율주행 가능 지역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이하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돼 다양한 자율주행실증사업(이하 실증)을 진행 중이다.총괄주관기관을 맡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무인 저속 특장차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실증을 위한 자율주행 통합관제 시스템과 시험·정비·현장지원·인프라 등의 기술지원을 통해 규제자유특구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9월 14일 개소식을 기준으로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윤동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반도체·기계공구 제조의 필수 원료인 희소금속 몰리브덴의 해외 공급처를 확보하고, 중소기업 엔에이티엠과 함께 99.995%의 초고순도로 정련할 수 있는 기술·장비를 개발에 성공했다.몰리브덴은 내식성, 내열성, 전극성을 띄면서도 안정성이 높아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판 등에 적용되는 국내 전방산업 필수소재 중 하나다. 하지만 매장량이 적고 매장지가 세계적으로 편중된 희소금속이다 보니, 보유국의 자원 무기화 정책으로 원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 또한 국내에 원료를 들여오더라도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군 무기체계의 수명은 보통 30~50년인 반면, 부속 부품의 수명은 4~7년으로 짧아 주기적인 부품 교체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무기체계가 점차 노후화되면서 단종된 부품이 천 가지가 넘고 국방부품 특성상 다품종 소량생산이 요구돼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국방부에서는 이같은 부품 수급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전시에 손상된 부품을 긴급 제작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금속 3D프린팅 기술 도입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금속 3D프린팅 기술로 해군 주력 함정의 동력계 핵심부품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4개월간 진행한 ‘2021 산업융합 아이디어 사업화 해커톤(이하 산업융합 해커톤)’ 대회를 마무리하고 7월 30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 4회째로 열린 산업융합 해커톤은 일반인의 창의적인 혁신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경영, 법 전문가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지원해주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산업데이터·신산업 분야의 혁신을 이끌거나 코로나로 인한 생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우리 몸에 이상이 생기면 발열이나 통증이 나타나듯, 제조 설비도 고장이 발생하기 전 비정상적인 진동, 소음, 과열과 같은 이상 징후를 먼저 드러낸다.하지만 현장 작업자가 이런 징후를 미리 알아채기 쉽지 않고, 설령 인지하더라도 사람이 고장 가능성을 자체 판단해 사전에 대응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특히 자동화설비에 크게 의존하는 제조현장의 경우, 갑작스런 설비 고장은 조업에 매우 치명적이며 그 과정에서 결함 있는 제품이 출하되면 소비자의 안전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포항공과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지난해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은 2020년을‘한-러 상호교류의 해’로 선언한 바 있다. 정부의 신북방정책 구현을 위핸 마련된 한러혁신센터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다.지난 2019년 설립된 한러혁신센터는 설립이래 양국의 기술기반 신사업·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실질적 교류를 통한 기술협력 기반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한러혁신센터가 ‘한-러 혁신플랫폼’ 관계기관 공동주관으로 6월 29일(화)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한-러 시장진출과 미래 혁신기술 협력을 위한「KR T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자는 2011년 약 5천명에서 2019년 2배가량 증가해 약 1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허리디스크처럼 주로 목, 어깨, 허리, 팔다리 관절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은 무거운 물체를 들거나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반복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육체 근로자에게 빈번하게 발생한다.하지만 스스로 진행 경과를 체감하기 어려우며 대부분 심각해진 다음에야 병원을 찾고 산재로 인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질환자는 생활고나 실직을 겪기 쉬우며, 기업도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최근 국내 산업현장 곳곳에서는 제조경쟁력 제고와 생산성 혁신을 위해 로봇을 도입하는 ‘공정 자동화’ 시도가 한창이다.대기업에서는 주로 포장이나 이송처럼 단순 작업들을 점차 자동화하고 있고, 로봇의 물체인식과 제어 기능 향상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쏟고 있다.반면 제조생태계의 핵심인 중소기업들은 자동화에 필요한 비용이 부담돼 주저하고 있으며, 그에 필요한 고급인력도 부족한 상황이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작업자가 1번만 시연해줘도 스스로 작업방식을 학습해 공정 자동화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대폭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통계청에 따르면, 농촌 인구가 반세기만에 급속히 고령화돼 2019년 현재 절반가량(46.6%)이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심화되는 농촌고령화 현상과 고질적인 청년인력 부족에 대한 대안으로, IT융합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농업에 뛰어들 수 있으며 생산성까지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팜’ 열풍이 세계적으로 뜨겁다.정부는 올해 안으로 전남 고흥 등 4곳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완료하고 기술개발과 인프라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스마트팜 구축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플라즈마(Plasma)란 고체, 액체, 기체 다음의 제4의 물질 상태로, 현재반도체부터 의료까지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고 있다. 여기에 플라즈마의 살균기능도 입증되면서 관련 연구개발이 활발하다.다만 플라즈마 생성을 위해 높은 에너지를 가할 경우 오존(O3)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존 발생량은 최소화하면서도 살균력은 최대로 끌어 올리는 것이 기술 개발의 핵심이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공기 중 박테리아를 99.8% 제거할 수 있는 플라즈마 발생용 전극과 전용 전원 제작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생기원 첨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금속 3D프린팅기술을 활용해 티타늄 소재의 인공 발목뼈를 설계·제작하고, 인하대병원이 실제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이번 수술은 국내 최초로 수행된 인공 발목뼈 임상시험이며, 생기원의 인공뼈 설계·제작 사례로는 두개골 2건, 흉골 5건, 골반 1건에 이어 9번째다.대상 환자는 60대 여성으로, 왼쪽 다리의 거골(발목 가장 위쪽뼈)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괴사하면서 발목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했던 환자였다.특히 지난 1년 동안에는 정상적인 걸음조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8년 한 해에 암진단을 받은 환자는 24만 4천명에 달한다. 암은 한국인 사망 원인 부동의 1위일 만큼 두려운 질병이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율이 70%를 훌쩍 넘는다. 즉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다만 1기에는 별다른 증세가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조직검사 자체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그 과정이 쉽지 않아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부담이다. 혈액 내의 암 세포와 암 DNA를 분석하는 액체생검(Liquid Biopsy)이 대안으로 주목받는 이유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건국대학교와 함께 ‘펄스 레이저(Pulsed laser)’를 활용한 친환경 물리공정으로 저비용·고효율의 수소생성 촉매를 제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환경에 유해한 화학공정 없이 탄소나노튜브 표면에 펄스 레이저를 쏘아 탄소 이외의 이종원소를 단일원자 형태로 첨가해 촉매를 만드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2020년 9월 펄스 레이저를 이용해 탄소나노튜브에서 그래핀 양자점을 제작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한 데 이은 후속 성과다. 수소생성 촉매는 물을 전기분해해 친환경적으로 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