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들이 지정학적 위험을 줄이고 자동차 산업의 기회를 잡기 위해 태국으로 생산을 이전하고 있다. 태국은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PCB 산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PCB 생태계 형성하는 태국태국은 동남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 동남아시아의 전자 제조 및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20년 이후 PCB 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차 전자제품 수요에 대한 미래가 유망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최대 PCB 생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특허청은 국가 산업경쟁력의 핵심인 주요기술의 유출과 침해를 막기 위한 기술수사 전담조직을 신설, 본격적인 업무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위 짝퉁단속 위주의 기존 산업재산조사과를 기술경찰과(기술수사 전담조직), 상표경찰과(상표수사 전담조직)와 부정경쟁조사팀(행정조사)으로 확대하고, 기술수사 인력을 보강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골자다.이번에 신설된 기술수사 전담조직은 미중 무역전쟁 등 날로 심화되는 국가 간 기술패권 경쟁에서 국가 주요기술의 해외유출과 침해를 방지하는 든든한 기술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코로나19는 지난해 전 세계인의 소비 심리를 위축시킨 반면, 컴퓨터와 가전기기, 스마트팩토리와 같이 비대면 산업을 활성화시키면서 첨단 IT 제품의 소비에는 오히려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는 코로나19 백신을 국가 차원에서 접종하는 일이 증가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특히 D램은 올해 슈퍼 사이클에 접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더군다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로 위축된 미국의 위상과 동맹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반면, 중국에
최근 메모리 반도체 업계는 극심한 부침을 겪고 있다. 많은 지표들이 시장의 침체를 나타내고 있지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라는 반도체 집약적인 산업의 급성장이나, 자동차와 같은 새로운 시장의 등장, 그리고 미세공정 기술과 같은 새로운 기술적 트렌드가 대두됨에 따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라는 새로운 이슈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더욱 오리무중으로 만들고 있다.최근 반도체 메모리 시장을 휩쓸고 있는 시장의 극심한 침체와 미중 무역전쟁, 그리고 미세공정 기술과 자동차용 반도체 메모리와 같은
[테크월드=박지성 기자] (편집자 주: Tech Talk는 IT 콘텐츠를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테크월드의 기자들이 심층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비디오 콘텐츠입니다)애초 3월 1일까지로 예상됐던 미중무역전쟁의 '휴전'기간이 다시금 유예됐다. 현재 진행형인 미중 무역전쟁은 과연 한국 IT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속담처럼, 결론부터 말하면 어찌됐든 두 고래가 싸우면 어느 쪽이 이기든 새우등은 터질 수 밖에 없다. 미중 무역전쟁, 핵심 키워드는 IT미국
[테크월드=박지성 기자](편집자 주: Tech Talk는 IT 콘텐츠를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테크월드의 기자들이 심층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비디오 콘텐츠입니다)2018년말부터, 2019년 초까지 이미 다수의 매체들이 2019년 IT 업계 그리고 전자부품 업계를 전망하는 기사를 내놓은 바 있다. 그런데, 2월도 끝나가는 시점에 2019년 대전망이라는 타이틀을 거는 것이 적합한가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그러나, 세밑이라는 특수성을 이용해 소위 '핫'한 키워드만을 제시하는 것이 온당한가라는 내부적 판단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미중 무역전쟁’이라고도 불리는 미국과 중국의 첨단 기술 패권 다툼이 1년 넘게 지속되며, 2019년 국내외 반도체 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2017년 8월부터 시작된 무역전쟁은 2018년 12월 1일 진행된 양국의 협상에도 뚜렷한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며, 일시적인 휴전 상황으로 돌입한 상태다. 국제금융센터 김성택 기획관리실장 겸 미국팀장은 “12월 중순부터 시작될 협상 내용에 따라서는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3월 1일 이전에라도 갈등이 재연될 소지가 있다”며, “경제정책과 구조변화에 대한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의 피해는 분쟁의 중심에 있는 IT 기업들에 고스란히 돌아갔다. 피해를 본 대표적인 기업으로 중국의 스마트폰과 통신장비 업체 ZTE와 메모리 반도체 업체 푸젠진화가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미국의 제재로 시작된 만큼 중국계 기업들의 피해가 주로 발생한 것이다. ZTE는 미중 무역전쟁의 첫 번째 피해자로 유명하다. 2018년 4월 16일 미국 상무부는 ‘북한·이란 제재’를 위반하고 이들과 거래를 한 ZTE에 대해 7년간 미국 기업과 거래를 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2016년 Z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은 지난 12월 18일 개방 40주년을 맞아 “중국은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하고, 개방을 전면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새로운 발전 이념을 관철하고 공급 측 구조 개혁을 깊이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새로운 개혁을 천명하는 듯했으나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구체적인 조치가 전혀 없어 사람들을 실망시켰다”고 시진핑의 연설에 대해 지적했다. 이날 연설에서 시진핑은 “자신의 의지를 남에게 강요하는 것을 반대한다. 다른 국가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반대하고 강자가 약자를 깔보
[테크월드=박지성 기자](편집자주: 한장Tech는 테크월드 기자들이 주요 뉴스를 한 장의 슬라이드로 제작하여 제공하는 테크월드만의 차별화된 독자 콘텐츠입니다.)작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은 다행히도 휴전 중에 있다. 2017년 8월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촉발된 미ㆍ중 무역전쟁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지난 6개월 여간 계속돼 왔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중국 제조 2025"라는 거대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중국 산업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국방수권법(NDAA)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