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자동차 업계가 자율주행 기술 발전의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반면, AI에 대한 관심은 매우 뜨겁다. 때문에 자동차에 접목된 AI는 현재 인포테인먼트를 보조해주는 기능을 넘어 자동차 전체를 제어하고 궁극적으로 자율주행과 결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AI 기업이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커지는 추세다. 대표적인 곳이 엔비디아다. 엔비디아는 AI 대표 기업으로서 이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가장 널리 쓰이는 자율주행용 칩,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며칠 전 자동차 업계를 넘어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애플의 애플카 개발 중단이었다. 세계 최대 기업이 자동차 업계 진출에 실패했다는 것도 주목을 받았지만, 그보다는 개발의 중단 배경이 더 큰 관심을 끌었다. AI 개발에 보다 주력하겠다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지만, '완벽'한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 아닌가하는 회의론이 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완전 자율주행 개발의 어려움은 애플만이 겪은 문제가 아니다. 수 년 전부터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자동차 업체와 여러 기업 조차 속속 개발 중단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엔비디아가 운송 부문 선도 기업들에 엔비디아 드라이브 토르 중앙집중식 차량용 컴퓨터를 지원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운송 기업들은 드라이브 토르 도입을 통해 새로운 대체 에너지 차량을 비롯해 트럭, 로보택시(Robotaxi), 로보버스(Robobus), 라스트 마일(Last Mile) 배송 자율주행 차량 등 차세대 승용차와 상용차의 동력을 공급한다. 여기에는 BYD, 하이퍼(Hyper), 샤오펑(XPENG), 플러스(Plus), 뉴로(Nuro), 와비(Waabi), 위라이드(WeRide) 등의 기업들이 포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전 세계는 제조업의 위기를 실감했다. 사람이 움직일 수 없게 되자 공장이 가동되지 않았고 이는 기업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전에 없던 충격을 줬다. 그러면서 모든 제조 공정에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실제로 코로나로 인해 미국과 유럽 등의 세계 완성차 공장이 셧다운되는 상황에서도 테슬라는 가동중단 사태를 겪지 않았다. 이는 테슬라가 일찌감치 무인 생산 시대를 준비해왔기 때문이다.현재 테슬라는 세계 곳곳에 스마트 팩토리 개념의 최종장으로 평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현재 테슬라 매출의 84%는 전기차 판매를 통해서 창출된다. 그러나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 CEO는 “전기차 판매는 더이상 테슬라의 주요 수익원이 아닐 것”이라며 “2027년까지 수익의 67%는 완전히 다른 곳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연간 50% 성장 목표로 둔 테슬라테슬라는 2023년에 180만 대의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했으며 연간 50%씩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이를 위해 캘리포니아, 텍사스, 네바다, 뉴욕, 베를린, 상하이 등에 6개의 기가팩토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멕시코 누에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반도체는 물론 AI 반도체 성장 발판으로 중국을 선택했다. 첨단 반도체의 경우 미국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이라는 대규모 시장을 놓치기 어려운 것이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미국 기술 대기업들에게도 중국은 포기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중국 인재 확보, 자율주행 기술 개발 가속화엔비디아는 지난 8월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의 전 자율주행 센터 책임자인 신저우 우를 영입하면서 중국에서 자율주행팀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는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자율주행팀을 구성할 24개의 직무에서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자동차 산업은 자율주행, 커넥티드,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의 도입과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이 이런 기술적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에 특화된 기술을 통해 자동차 산업으로 진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넘어가는 자동차 산업한국자동차 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을 기점으로 완성차 기업의 기술개발 방향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국제특허분류(IPC)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자동차 기술 분야를 분석한 결과 내연기관 등의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소네트는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3)’ 행사에서 실내 자율주행 시승을 통해 자사 자율주행 솔루션 ‘AutoDrive’를 탑재한 전기 자율주행 셔틀을 선보인다.소네트는 이번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체험행사에서 SUV형 자율주행차량 1대와 전기 셔틀형 자율주행차량 1대를 이용해 실내 자율주행 체험존을 꾸렸다. 행사 참관객은 스마트시티를 모사한 주행 트랙을 달리는 자율주행차량을 체험하고, 자율주행이 만들어 갈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엿볼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현대모비스가 이스라엘 반도체 설계 전문사인 오토톡스(Autotalks)와 손잡고 5G 기반 V2X(Vehicle to Everything) 통합제어기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5G 기반 V2X 통합제어기는 현재의 LTE 방식과 달리 차량과 차량 또는 차량과 시설간의 대용량·실시간 정보전달이 가능한 기술이다. 완전자율주행을 의미하는 자율주행 4단계 핵심기술로 분류된다.현재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내 차에 장착된 센서가 주변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알림을 주는 수준이지만 완전자율주행은 차량 스스로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자동차 두뇌 역할을 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전성기를 맞았다. 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 등 기능이 탑재된 미래 완성차 산업은 내연기관 시절과 달리 ‘바퀴 달린 컴퓨터’처럼 진화하는 양상이다. 국내 전자 양강(兩强)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자체 칩 개발·타 기업 협력 등의 방법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귀하신 몸’ 된 차량용 반도체…시장 급성장에 반도체 대기업 참여 활발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760억 달러(약 98조 원)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자동차의 자율주행 관련 기능 증가로 라이다(LiDAR), 레이더 및 3D 서라운드 뷰 카메라 시스템과 같은 엣지 센서 탑재가 자동차 시장에서 더욱 보편화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을 위해 더 많은 센서를 탑재해야 하기 때문에 빠른 신호 처리와 장비 비용 절감, 소형화 등 새로운 요구 사항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요건인 기능 안전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AMD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AMD 오토모티브 XA 아틱스 울트라스케일+ 제품군에 비용 효율성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기아가 오는 2026년 주요 시장의 모든 신차에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적용한다.기아는 3일 온라인 채널에서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2026년엔 선진 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신차에 ‘고속도로 자율주행’으로 간주되는 3단계 자율주행기술인 HDP(Highway Driving Pilot)를 비롯해 한층 고도화된 자율주행기능을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차량을 기준으로는 80% 이상의 제품에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기아만의 특화된 자율주행기술을 브랜드화해 ‘오토모드(AutoM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모셔널은 우버테크놀로지와 12월 16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내년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 지역에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향후 모셔널의 전기차를 통해 우버이츠의 엄선된 식당에서 밀키트 세트를 배달할 예정이다. 모셔널은 이번 파트너 협력은 업계 최초의 사례로, 모셔널은 자율주행 배송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우버는 자율주행차 공급업체와 처음으로 파트너 협력을 체결했다.모셔널은 차세대 자율주행 자동차인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 기반의 로보택시로 차량 내부를 개조해 자율주행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온세미컨덕터의 이미지 센싱 및 라이다(LiDAR) 기술이 오토엑스(AutoX)의 5세대 자율주행 플랫폼에 탑재된다.중국의 레벨4 무인 로보택시 업체인 오토엑스는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5세대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하면서 이 기술을 완전 무인 로보택시에 탑재하겠다고 밝혔다.오토엑스의 로보택시에 채택된 온세미컨덕터의 ‘AR0820AT 8 MP 이미지 센서’ 28개와 ‘라이다 센서용 SiPM 어레이’ 4개는 사각지대 없는 풀 서라운드 뷰를 지원한다.AR0820AT 8 MP 이미지 센서는 다른 센서와 달리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미국 모셔널 본사를 찾아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을 살폈다고 16일 밝혔다.모셔널은 현대차가 작년 3월 앱티브와 지분을 절반씩 나눠 갖는 방식으로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모셔널에 투자한 후 정 회장이 본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율주행 등 관련 기술 분야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신성장동력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차원이다. 모셔널은 2023년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리프트와 ‘로보택시’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로보택시는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한 전기 자율주행차다.정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점점 늘어나는 차량 부품, 더 까다로워지는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자일링스가 오늘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일링스의 기술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기자간담회를 시작하면서 자일링스 아태지역 유세프 칼릴롤라히(Yousef Khalilollahi) 부사장은 ‘종의 기원’에서 찰스 다윈의 “살아남는 종이 가장 지적이거나 강한 것이 아니다. 변화하는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는 종이 살아남는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특히, 자동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레이더 센서는 더 빠르고 더 높은 분해능으로 자동차 안전과 운전자 시야를 높여줌으로써 차세대 운전자 지원(ADAS) 기술을 실현해 왔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수익을 어디서 창출해내는지 안다면, 자동차 업계에서는 시장을 흔드는 다음의 3가지 메가트렌드를 수용하고 완성하는 자가 승자가 될 것이다.- 자율주행차(AV)가 최종적으로 일반도로의 운행 허가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의 확산- 전기화- 자동차의 개인 소유라는 전통적인 개념에 도전하는 서비스 성격의 모빌리티 포드를 뛰어넘
[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세계적으로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테슬라는 내년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로보택시'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국토교통부, 지역 지자체 등 자율주행차 관련 실증 사업 등을 지원·유치하고 있다. 이처럼 5세대 이동통신(5G)이나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자율주행차로 수렴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응용 동향자동차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는 과정은, 처음에는 단순 엔터테인먼트, 비디오, 오디오 재생에서 차량 대 차량(V2X) 커뮤니케이션을 향해 가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반도체도 활발하게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블룸버그NEF(BloombergNEF, 이하 BNEF)가 2020년 전 세계 전기 승용차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18% 하락해 17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0년 넘게 성장세를 이어오던 전기차 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BNEF는 전기차는 2040년까지 전 세계 신규 승용차 판매의 58%, 전체 차량 판매의 31%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2040년에 운행 중일 전체 버스의 67%, 이륜차의 47%, 경상용차의 24%를 전기차가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