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로옴은 수직 공진기 타입의 면발광 레이저 빅셀(VCSEL) 소자를 레이저 광원용 수지 광확산제로 몰딩한 새로운 적외선 광원 기술 빅세레드(VCSELED)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자동차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 및 차량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IMS)의 성능 향상에 기여하는 광원으로 제품화를 위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VCSELED는 고성능 VCSEL 소자와 광확산제를 조합함으로써 빔 각도(조사 각도)를 LED와 동등하게 확대해 VCSEL보다 넓은 범위에서 고정밀도 센싱이 가능하다.
[테크월드뉴스=김영민 기자] KAIST(총장 이광형) 응집상 양자 결맞음 센터(센터장 물리학과 심흥선 교수)는 최형순 KAIST 교수, 정윤철 부산대학교 교수, 최형국 전북대학교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2차원 전자의 파동성을 이용한 공진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공동연구팀은 반도체 나노소자 공정을 통해 전자의 파동을 반사할 수 있는 곡면거울을 제작하고 광공진기의 구조를 2차원 전자에 적용하여 물질 파동 또한 빛과 동일한 방법으로 가둘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반도체를 극저온으로 냉각하면 반도체 내부의 전자가 수 미크론(백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마크 패트릭] 대부분의 전자 설계가 적절히 동작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타이밍이 중요하다.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PCB 상으로 동기 클록 신호와 비동기 클록 신호를 조합적으로 필요로 한다. 이러한 구현을 다중 분기 클록 트리라고 한다. 타이밍 복잡성이 높아지면 다중 분기 클록 트리를 설계하고 구현하는 것도 까다로워진다.지터(jitter)는 가장 중요한 타이밍 사양으로서, 클록 신호 피리어드가 얼마나 변동적인가를 나타낸다. 클록 트리 솔루션이 복잡할수록, 주파수가 높을수록 지터는 나빠진다. 초고속 애플리케이션으로 펨토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엘리먼트14가 스위치와 타이밍 디바이스 분야에서 선도적 설계·제조 기업인 CTS의 제품을 공급한다.CTS는 항공우주·국방·산업·의료·이동통신·운송 분야에 필요한 고품질 센서와 액추에이터, 전자부품을 제조하고 있다.엘리먼트14가 판매하는 CTS의 주요 제품은 ▲시리즈 218 하프 피치 SMD DIP 스위치 ▲시리즈 291 정밀 장수명 12㎜ 광학 인코더 ▲모델 CB3LV 저전압 클럭 오실레이터 ▲모델 416 초소형 표면 장착 크리스털 등이다.시리즈 218 하프 피치 SMD DIP 스위치는 IT 서버와 셋톱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같은 전자 장치라도 해를 거듭하다 보면 초기 제품보다 훨씬 작은 크기로 소형화된다. 전자 장치에서 전자 부품(배터리와 회로 등)은 마이크로(µ=10−6)수준에서 나노(n=10−9)수준으로 축소돼 전체 크기를 줄이는 동시에 효율을 높게 유지한다.그러나 광학 부품을 사용하는 장치는 높은 품질을 요구하고 장치 자체가 정밀해야 하기 때문에 소형화와 성능 향상이 매우 까다롭다. 그래서 광학·광자 장치에서는 다양한 특성을 지닌 나노 물질을 이용해 소형화와 성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제 나노 물질은 렌즈의 광학 코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오늘날에는 대역폭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캐리어 주파수가 수십 ㎓(기가헤르츠)까지 이르게 됐다. 이처럼 높은 주파수에서는 스펙트럼 혼잡을 겪지 않고, 넓은 대역폭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주파수가 높아지면 이런 디바이스와 주파수를 겨냥한 계측 솔루션은 극도로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테스트 대상 디바이스(DUT)를 손상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계측 솔루션에 차원이 다른 높은 성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이 글에서는 위상 잡음이 낮은 신호를 생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각 방법의 장단점을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빛의 정보, 색깔, 위상, 편광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하나의 광학 소자 안에서 조절해 위변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위조 방지 스마트 라벨·보안 기술이 나왔다.포스텍은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김인기 박사,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장재혁씨,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경태씨로 구성된 연구팀이 머리카락 두께의 1000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는 초박형 광학소자인 메타표면을 이용해 자연광과 레이저 빛에서 동시에 작동하는 암호화된 홀로그램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더. 이런 원리로 구현된 프린트된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카이스트 대학 물리학과 조용훈 교수 연구팀이 머리카락 굵기보다 100배 얇은 정육각형 모양의 반도체 막대 구조 안에서 상호작용이 높은 양자 입자를 생성해, 손실이 커질수록 발광 성능이 좋아지는 신개념의 시공간 대칭성 레이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시공간 대칭성 레이저는 향후 고효율의 레이저 소자부터 양자 광소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어떠한 물리 시스템에서든 손실(loss)은 가능한 제거 하거나 극복해야 하는 대상으로 존재해왔다.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최근 국내 연구팀이 음향파나 지진파까지 조절할 수 있는 메타표면을 설계했다. 이는 음파탐지기로도 추적할 수 없는 잠수함을 만들거나 지진을 회피하는데 활용될 전망이다. 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이동우씨 연구팀은 빛뿐만 아니라 소리 영역까지 제어할 수 있는 메타물질을 설계하고, 물속에서 음향 굴절률을 조절해 파동을 흡수하거나 통과시킴으로써 음파탐지기에도 잡히지 않는 ‘수중 스텔스 메타표면’을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진동과 같은 판에서의 파동 흐름을 극단적으로 바꿀 수 있는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이하 맥심)는 23일 계측 증폭기 ‘MAX41400’, 정밀 연산 증폭기 ‘MAX40108’, 실시간 클록(RTC) ‘MAX31343’ 등 에센셜 아날로그 IC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엔지니어들은 사물인터넷이나 배터리 동작의 센서 설계 시 긴 배터리 수명으로 실제 전압과 물리력, 압력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센서는 최초 측정 시 정밀성을 확보해야 하며, 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사물인터넷에서 온도, 습도 및 기계적 오용이라는 물리적
[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카이스트 대학 물리학과 박용근 교수, 이상민 교수, 신소재공학과 김도경 교수 공동연구팀이 기존에는 활용할 수 없었던 소자와 재료로 레이저를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비공진 방식의 레이저 제작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반적인 레이저는 거울 등을 이용해 빛을 가두는 구조(공진기) 내부에 빛을 증폭시키는 레이저 소재(이득 물질)을 배치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공진기 내부에서 빛의 경로가 일정하게 유지돼야 레이저가 작동하기 때문에, 매우 투명한 크리스탈 구조의 이득 물질에서만 레이저가 구현될 수 있었다. 따라
[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스티브 박, 김상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신물질을 이용해 압력과 인장(늘이기)을 구분할 수 있는 무선통신 소자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공동 연구팀은 무선통신에 활용되고 있는 전기 공진기(electrical resonator)가 여러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원거리에서 여러 자극을 측정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보처리시스템의 경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웨어러블과 임플란터블(체내이식형) 소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특히 수동형 소자들로 만들어지는 전기 공진기
[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카이스트 물리학과 이한석 교수와 기계공학과 김정원 교수 공동연구팀이 실리카 마이크로공진기를 이용해 매우 낮은 잡음으로 펄스 신호를 주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기술을 이용하면 3 밀리미터(mm) 지름의 칩으로부터 22 기가헤르츠(GHz)의 높은 반복률과 2.6 펨토초(385조 분의 1초)의 매우 낮은 펄스 간 시간 오차를 동시에 가지는 광 펄스열(optical pulse train)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초고속 광대역 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analog-to-digital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이하 마우저)가 인텔(Intel), 다이얼로그 세미컨덕터, 오스람(OSRAM) 옵토 세미컨덕터(이하 오스람), 케멧(KEMET) 일렉트로닉스의 제품을 포함한 신제품 287종을 신규 공급한다.마우저의 공급라인에 새롭게 추가되는 인텔 옵테인(Optane)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는 최대 512GB 용량을 제공해, 높은 가격의 DRAM을 대체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제품이다. 다이얼로그 세미컨덕터의 DA14531 스마트본드(SmartBond) TINY 모듈 개발 키트는 DA14531 스마트본드
[테크월드=배유미 기자] KAIST 기계공학과 김정원 교수 연구팀이 광섬유 광학 기술을 이용한 고성능 주파수 안정화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더욱 정밀한 모니터링과 측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레이저의 선폭과 광주파수의 안정도는 시간이나 주파수 표준, 양자광학, 분광학 등 기초과학뿐만 아니라 거리 측정, 형상 이미지나 분산형 센서 등 다양한 공학 응용에서의 측정 분해능을 결정한다.작년 5월 국제 단위계(SI) 중 6개(시간, 길이, 질량, 전류, 온도, 광도)에 대한 기본단위가 재정의됐다. 이는 모두 주파수를 기반으로 정의되기에,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TI는 차세대 커넥티비티·통신 인프라용으로 새로운 BAW(벌크탄성파) 기술을 적용한 임베디드 프로세싱과 아날로그 칩 제품을 출시했다.TI BAW 기술이 적용된 첫 번째 제품인 SimpleLink CC2652RB 무선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LMK05318 네트워크 동기화 클록 제품을 통해 개발자들은 높은 성능으로 안정적으로 데이터 전송을 하면서도 시스템 설계를 간소화할 수 있어 제품을 시장에 더 빠르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시스템 비용도 낮출 수 있다.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모든 전자 시스템에는 각 컴포넌트가 완벽한 동기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중심부 역할을 하는 클럭 시그널이 존재한다.이 클러킹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수십 년 동안 개발자들은 쿼츠 크리스털을 사용해왔다. 쿼츠 크리스털은 진동으로 정밀한 리듬을 만들어내는데, 이 값비싼 크리스털이 마모되기 시작하면 지터 또는 위상 점프가 발생해 정밀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TI는 벌크 탄성파(Bulk Acoustic Wave, 이하 BAW) 공진기를 통합한 새로운 디바이스 2가지를 개발했다. 이 디바이스들은 클러킹 기술의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Texas Instruments(TI)의 네트워크 동기화 장치 클록 LMK05318을 공급한다. BAW(체적 탄성파) 공진기가 포함된 초저 지터 1채널 클록(400Gbps 링크)으로, 시스템이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MK05318은 지터 제거, 클록 발생, 고급 클록 모니터링, 초저 지터, 고 PSNR(전원 잡음 제거), 히트리스 스위칭 기능을 가지며, 56Gbps또는 부상 중인 112Gbps에 대해 낮은 비트 오류 PAM4(펄스 진폭 변조 4) 링크를
[테크월드=김지윤 기자] 소형 IoT 및 휴대용 전자기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제품 개발자들은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는 동시에 애플리케이션 크기를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타이밍 디바이스는 이들 제품의 동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클럭 소스의 경우 기본적으로 전자기기의 주파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여러 부품을 필요로 하므로 보드 공간 및 전원이 소모되게 된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에서는 새롭게 업계 최소형 MEMS 클럭 생성기를 출시했다. 이 새로운 제품은 하나의 보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우리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맞이할 준비가 됐는가? 이것이 요즘 내가 자주 생각하는 질문이다. 아마 당신도 그럴 것이다. 특히나 최근에 십대인 내 딸이 막 운전을 배우기 시작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이 크다. 첫 번째 운전 수업을 마치고 돌아온 딸에게 어땠냐고 물었더니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운전 자체는 별로 어려울 것이 없었는데, 주변 운전자들 때문에 신경이 쓰였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앞차에 너무 바짝 붙어서 운전을 하고, 방향 표시등도 켜지 않고, 출구로 빠져나가기 위해서 갑자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