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화웨이가 오는 6월부터 상하이 연구개발센터가 가동되면서 차세대 반도체용 노광장치 개발도 병행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중국 상하이시 청포지구 인민정부에 따르면 화웨이가 이 지역에 2021년 9월부터 건설을 진행해 온 연구개발센터가 2024년 6월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이 같은 사실을 보도한 일본 언론인 테크플러스에 따르면 이 연구 센터는 총 부지 면적 17만 6000㎡, 총 건축 면적 23만 2000㎡ (지상 건축 면적 10만 3000㎡, 지하 건축 면적 12만 9000㎡)과 거대하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애플이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공들였던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애플이 최근 AI 관련 기술 개발의 시급성 등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업계 전문가는 애플이 추진한 ‘애플카’는 130년 자동차 역사를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로 옮기는 대형 프로젝트였다면서 애플이 10년간 쌓은 기술을 언제 다시 들고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애플카 중단... 세 가지 이유지난 2월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카 개발 취소 소식과 함께 이 프로젝트에 참여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애플의 애플카 개발 중단이었다. 세계 최대 기업이 자동차 업계 진출에 실패했다는 것도 주목을 받았지만, 그보다는 개발의 중단 배경이 더 큰 관심을 끌었다. AI 개발에 보다 주력하겠다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지만, '완벽'한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 아닌가하는 회의론이 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완전 자율주행 개발의 어려움은 애플만이 겪은 문제가 아니다. 수 년 전부터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자동차 업체와 여러 기업 조차 속속 개발 중단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AI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질주가 무섭다. AI반도체 시장의 90%를 장악하면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엔비디아의 폭발적 성장에 가려져 있지만 조용히 영향력을 키워가는 기업들도 여럿 있는데 슈퍼마이크로가 그중 하나로 꼽힌다. 오랜 기간 엔비디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으며 기술개발에 주력해 온 덕분에 AI 시대를 선도하는 컴퓨터 및 서버 업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저전력 기술 개발·엔비디아와 협력으로 서버 시장 메기 역할1993년 대만 출신의 찰스 리앙과 그의 아내 사라 리우가 설립한 '슈퍼마
[온세미=프로덕트 마케팅 고인규] 완전 자율주행차를 실현하려면 여러 유형의 센서에서 수집한 정보를 결합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 카메라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카메라는 차량 탑승자와 도로의 다른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모든 조건에서 가장 미세한 세부 사항까지 지속적으로 캡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기고에서는 자율주행 차량에 필요한 최적의 기능 조합을 제공하는 이미지 센서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주요 기능을 살펴본다. 이미지 센서는 빛의 광자를 전자로 변환한 다음 디지털 이미지 데이터로 저장한다. 이미지 센서는 이제 스마트팩
[테크월드뉴스=박지성 기자] 글로벌 AI 데이터 플랫폼 에이모(AIMMO, 대표 오승택)가 후원사로 참여한 국제 컨퍼런스 ‘오토메이티드 드라이빙 2024(Automated Driving 2024)’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20일(현지시간) 양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 9회째 맞는 행사로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자율주행 개발 및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연구와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 컨퍼런스다. 올해는 독일 자동차 부품 기업 콘티넨탈이 협력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애플이 위기론에 휩싸였다. 아이폰의 중국 판매 감소세가 두드러지면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미래의 먹거리로 떠오른 AI 분야에선 발 빠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은 뒤처진 AI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10년간 공들여왔던 애플카까지 포기했다며, 이후에 나올 AI 전략은 아이폰 출시 이후 가장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주력사업 성장 동력 둔화, 신사업인 비전프로는 글쎄...아이폰을 통한 스마트 세상을 만들어 세계 1위 기업에 올랐던 애플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이 지난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실리콘밸리 SAP 센터에서 열린 GTC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블랙웰(Blackwell) 컴퓨팅 플랫폼을 비롯해 컴퓨팅 성능 향상이 가져올 기술 발전에 대해 설명했다. 젠슨 황은 강화된 컴퓨팅 성능은 소프트웨어부터 서비스, 로보틱스, 의료 기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놀라운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젠슨 황은 “가속 컴퓨팅은 변곡점에 도달했으며 범용 컴퓨팅은 한계에 다다랐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컴퓨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AMD는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즈(SSS)가 자사의 최신 자동차용 라이다(LiDAR) 레퍼런스 디자인에 AMD의 첨단 적응형 컴퓨팅 기술을 채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미지 센서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SSS와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인 AMD는 자율주행차에 적용할 수 있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라이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했다. AMD의 적응형 컴퓨팅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SSS의 라이다 시스템은 AMD의 적응형 컴퓨팅 기술을 통해 라이다 기능을 획기적으로 확장하여 더 높은 정확도와 효율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엔비디아가 6G 연구 플랫폼을 발표하면서 연구자들이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차세대 무선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엔비디아 6G 리서치 클라우드 플랫폼은 개방적이고 유연하며 상호 연결돼 있다. 이런 특성으로 연구자들에게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 기술용 AI를 발전시킬 수 있는 포괄적인 제품군을 제공한다.여러 조직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수조 개의 디바이스를 클라우드 인프라와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 스마트 공간, 광범위한 확장 현실과 몰입형 교육 경험, 협동로봇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지난 2월 27일, 자동차 업계를 뜨겁게 달군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애플이 10년 가까이 개발을 진행해온 ‘애플카’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업계는 그동안 애플이 개발해 온 전기차 기반에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자동차를 멀지 않은 시일 내 공개할 것으로 예상해 왔다. 그러나 최근 애플은 결국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을 투자한 애플카 개발의 중단을 선언했다. 애플의 자동차 개발 중단은 생각보다 많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IT 업계를 넘어 자동차 업계, 그리고 미래를 위한 신기술 개발 분야까지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지난해 말 3GPP(국제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 기술총회에서 오는 2030년 6세대(6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한 로드맵이 확정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6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5G 세계 최초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6G 상용화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6G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 6G 속도 구현, 테라헤르츠 고주파수 손실 최소화가 관건6G의 이론상 속도는 1Tbps(1테라비트, 1000Gbps)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지난 5일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생태계 청사진 구축을 위한 의견이 제시됐다.특히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들의 주도적 노력과 ‘소버린 AI’ 등 정부의 적극적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강조했다. 소버린 AI는 국가나 기업들이 AI 주권을 갖기 위해 자체 대형언어모델(LLM)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말한다. ▶ 기업 AI 투자 지속…불필요한 규제 완화이번 토론회에서는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들의 자체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시대의 빠른 변화 속, 중요 요소로 ‘상상력’과 ‘응용 기술’을 꼽았다. 과거 원천 기술이 되는 AI 자체를 만드는 데 집중했지만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기술이 빠르게 보편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응용 기술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실제로 컨설팅그룹 맥킨지에 따르면 AI를 어떻게 산업에 활용하고 적용시킬 것인지 연구하는 ‘Applied AI’가 상위 기술 트렌드로 선정된 바 있다.이런 추세 속, LG유플러스 역시 이와 맞물리는 전략을 준비했다. AI 인력을 지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연초 첫 경영 행보를 시작한 곳은 세간의 관심과 달리 반도체 공장이 아닌 6세대 이동통신(6G) 개발 연구소였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모바일 산업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그룹 총수의 이런 행보는 당연히 6G 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일으켰다. 5G보다 통신속도가 50배 빨라지는 이른바 '6G 시대'는 플라잉 카(에어택시), 스마트항공, 드론, 무인선박 등 무인 이동체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도 예상되며 홀로그램, 메타버스, 확장 현실(XR) 등 미래 신기술이 본격적으로
[편집자주] 모든 산업군의 디지털전환이 빨라지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 최근의 이슈를 살펴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TECH한주]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글로벌 매크로 이슈와 국내 코스피, 코스닥 유망기업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테크월드뉴스=주가영 기자] 음성인식은 사람이 말하는 음성 언어를 컴퓨터가 해석해 그 내용을 문자 데이터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목소리로 메시지 발신, 알람, 사진촬영 등의 기능 명령을 할 수 있는 기술로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KAIST가 ‘현대차그룹-KAIST 온칩 라이다 개발 공동연구실’을 대전 본원에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공동연구실은 발전하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완전자율주행(4~5단계)을 위한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주력한다. 실리콘 포토닉스(광반도체)를 활용해 센서의 크기는 줄이는 동시에 성능은 높일 수 있는 온칩 센서 제작 기술과 차세대 신호검출 방식을 도입할 수 있는 핵심기술 개발이 목표다.공동연구실은 김상현, 김상식, 정완영, 함자 쿠르트(Hamza Kurt) 교수 등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시트는 자동차 실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운전자를 포함해 탑승객들의 몸이 가장 오랜 시간 닿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런 시트의 중요성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가 기반이 될 미래에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운전자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운전 환경에서 시트에 몸을 맞길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따라서 미래 자동차 시대에는 현재와는 다른 형태와 기능을 갖춘 시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물론, 지금 당장 자율주행이 상용화되지 못한 탓에 시트의 극적인 변화는 볼 수 없다. 하지만 전기차 같은 여러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이달 26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숭실대학교와 동작구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롯데정보통신을 포함한 이번 지산학 협의체는 MOU를 통해 실 생활도로에서 최적의 자율주행 마을버스 노선을 설정하고 시범운행 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숭실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을 포함한 동작구 일대에서 주민들이 타고 다니는 자율주행 마을버스 차량 및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한다.자율주행 마을버스는 인구밀집도에 비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취약지역을 왕복하며 동작구의 교통수단을 보완할 계획이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산업 구조가 재편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AI를 통한 미래 성장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전 산업 분야로의 AI 기술 확산이 이루어지는 모양새다. 특히 모빌리티, 에너지, 가전 등 분야에서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가 아닌 실질적 적용을 통해 AI 활용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기회 발굴 ▲파트너십을 포함한 생태계 구축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등이 예상된다.글로벌 경영전략 컨설팅업체 커니는 25일 CES에서 나타난 산업별 AI 적용 사례를 발표하면서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