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애플과 삼성전자가 중국에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중국 내 점유율은 1%대로 떨어졌고, 최근 상승가도를 달렸던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도 지난해 4분기에 크게 꺾였다. 전문가들은 2020년 미·중 반도체 갈등 이후 대만의 미디어텍 AP 경쟁력 급상승이 중국 스마트폰의 기술 수준을 끌어올린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삼성전자 존재감 1%··· 잘 나가던 애플도 中에선 맥 못펴업계에선 애플과 삼성이 중국 시장에서 부진한 원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가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4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 67조 7800억 원, 영업이익 2조 8200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연간으로는 매출 258조 9400억 원, 영업이익 6조 5700억 원을 기록했다.DS 부문 매출액은 21조 6900억 원, 영업이익은 -2조 1800억 원을 기록해 지난 3분기 매출액 16조 4400억 원, 영업익 -3조 7500억 원 대비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익은 적자를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자동차 중심의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자동차 기술 기업 하만(HARMAN)이 CES 2024에서 삼성과의 지속적인 협력 및 업계 선도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확장된 하만 레디 제품(Ready product)의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하만과 삼성이 힘을 합쳐 레디 제품(Ready product) 포트폴리오에 새로 추가한 제품들은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소비자를 위한 안전, 개인화 및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킨다. 여기에는 삼성의 기술을 사용한 하만의 새로운 레디 커넥트 TCU(Ready Con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중요해지면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여러 국가에서 차량용 반도체 연구 및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각 국은 자동차 및 반도체 등 서로 다른 산업 기반을 가지고 있어 차량용 SoC 개발에서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초업계 협력 바탕 전방위 연구개발 진행 중인 ‘일본’전통의 자동차 강국, 전장 반도체 기반을 가진 일본은 산업을 초월해 모든 기업이 협업하는 모양새다.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 혼다, 덴소, 르네사스 등 일본의 완성차 업체와 부품 및 반도체 업체 등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2024년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반도체 전체 시장에서 비중을 확대하며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분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국내 완성차 및 반도체 기업들 역시 협업을 통해 해당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 자율주행차, 반도체가 성능 가른다최근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자동차 분야에서 반도체와 전장부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센서, 엔진, 제어장치 및 구동장치 같은 핵심부품에 주로 사용되는 반도체로 보통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반도체대전(SEDEX 2023)이 25일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반도체 제조, 설계,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국내 반도체의 생태계를 이루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한국반도체산업협회 김정회 부회장은 “올해 반도체대전은 차세대 게임체인저가 될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국내 팹리스 기업을 포함해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노력을 살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내 반도체 대기업들, 야심찬 신제품 대거 공개올해 반도체대전에서는 국내 대표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는 초융합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5G가 각광을 받고 있다. 자율주행차, AI·휴머노이드 로봇, AIoT 기기 등이 발전하면서 이를 연결하는 5G 서비스로 인해 더 빠른 처리속도와 더 많은 저장공간을 가진 반도체가 요구됨에 따라 반도체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반도체 시장 규모도 2030년 1조 달러(약 1268조 원) 돌파 전망이 나오면서 이를 견인할 주요 시장으로 데이터센터와 무선통신, 자동차 시장이 꼽혔다. 이 가운데 특히 무선통신 분야에서의 반도체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이하 삼성 테크 데이)’를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테크 데이는 2017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반도체 기술 컨퍼런스로 새로운 반도체 신기술과 개발 계획을 소개하는 자리다.시스템LSI 사업부와 메모리 사업부가 함께 진행했던 전년도와 달리 올해는 사업부별로 별도의 테크 데이를 진행한다. 미래를 선도할 보다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함이다.미주총괄(DSA) 한진만 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올해 삼성 테크 데이의 핵심 주제는 ‘시스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AI가 사용현장의 말초 단위로까지 내려가고 있다. 클라우드는 AI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사물인터넷의 발달과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데이터 처리 속도를 해소하기 위한 온디바이스AI로 개념이 진화했고, 최근 삼성전자는 차세대 AI 기술 트렌드에서 ‘온센서AI’를 그 다음 단계로 지목했다. ▶ 하늘(클라우드)에서 땅으로 내려오는 AI지금까지 AI는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에서 수집한 정보를 중앙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해 분석하고 다시 기기에 보내는 방식으로 작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최근 자동차 업계 흐름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생산으로 바뀌면서 전장사업이 미래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 늘어나는 자동차 전장부품 비중맥킨지앤드컴퍼니 조사에 따르면 전장 원가비율은 2020년 30%, 2025년에는 약 50%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자제어장치인 ECU 수도 2020년 약 50개를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약 70여 개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장부품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2021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발간한 ‘미래 자동차 글로벌 가치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자동차 두뇌 역할을 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전성기를 맞았다. 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 등 기능이 탑재된 미래 완성차 산업은 내연기관 시절과 달리 ‘바퀴 달린 컴퓨터’처럼 진화하는 양상이다. 국내 전자 양강(兩强)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자체 칩 개발·타 기업 협력 등의 방법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귀하신 몸’ 된 차량용 반도체…시장 급성장에 반도체 대기업 참여 활발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760억 달러(약 98조 원)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자동차(전장)용 반도체 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기업 간 쟁탈전이 뜨겁다. NXP·인피니언·르네사스 등 기존 전자 제어 유닛(ECU) 기반 기업에다 엔비디아, 삼성전자까지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참전했다. 전기차(EV) 및 자율주행차 개발이 시장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선 고(高)레벨 자율주행 구현을 관건으로 꼽았다.▶ ‘수직 상승세’ 차량용 반도체 시장…전기차·자율주행차 발달이 이끌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전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는 지난해 680억 달러(약 89조 원)에서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윈도우즈 ARM 랩톱(노트북)용 엑시노스 AP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인다. 엑시노스는 애초 모바일용으로 개발됐으나 올해 ‘갤럭시S23’에서 빠진 가운데 전장·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사용처 확장 추세다. 엑시노스가 노트북에 탑재될 것이란 예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 측은 “확인이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 잊을 만하면 나오는 노트북용 엑시노스 이야기최근 샘모바일 등 외신은 삼성전자가 윈도우즈 ARM 노트북용 엑시노스 칩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윈도우즈 ARM’은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삼성전자와 AMD가 차세대 고성능·저전력 그래픽 설계자산(IP)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AMD의 초저전력·고성능 라데온(Radeon) 그래픽 설계자산을 기반으로 개발하는 차세대 그래픽 솔루션을 엑시노스(Exynos) 라인업에 확대 적용한다.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콘솔 게임 수준의 고성능·고화질 게이밍 경험을 스마트폰 외 다양한 기기에서도 제공하고, 차세대 그래픽 솔루션 연구개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이석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스마트폰에 널리 쓰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일부가 해킹 등 보안 위협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AP 성능 개선이 이뤄지더라도 완벽하게 보안상 허점을 방지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 입장이다.구글 제로데이(패치되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해킹) 버그 조사팀 ‘프로젝트 제로’는 이달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엑시노스 모뎀에서 제로데이 취약점 18개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프로젝트 제로에 따르면 복수 엑시노스 모뎀 및 엑시노스 980·1080 등 모뎀 및 AP 해킹 취약점이 드러났다. 이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5G 이동통신으로 모바일 기기와 인공위성을 연결하는 ‘비지상 네트워크(NTN, Non-Terrestrial Networks)’ 표준기술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이 기술은 위성통신에 활용되는 핵심 모뎀 기술로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3GPP)의 최신 표준(릴리즈-17)에 맞춰 개발됐다. ‘엑시노스 모뎀 5300’에 적용해 검증을 완료했다.비지상 네트워크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는데 필수적인 위성통신 기술이다. 표준기술이 확보됨에 따라 통신 사업자, 단말기, 반도체 업체 모두가 쉽게
[테크월드뉴스=이세정 기자] 금융, 의료, 학습 등 다양한 영역에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도입되며, AI반도체 시장으로 신규 플레이어의 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식집약 구조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고 특화된 서비스에 맞는 반도체 개발이 용이한 까닭이다.AI반도체 시장은 기존의 반도체 기업은 물론 통신, 자동차, 클라우드 등의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입지를 구축한 기업과 스타트업의 참여가 활발하다. 각각의 목적에 따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 차별화를 꾀하는 이유다.◆ 시장 주도권 놓고 경쟁
[테크월드뉴스=김영민 기자]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테크 데이 2022(Samsung Tech Day 2022)’를 개최하고,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과 로드맵을 공개했다.2017년 시작된 ‘삼성 테크 데이’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시스템 반도체 제품 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통합 솔루션 팹리스’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삼성전자는 SoC(System on Chip), 이미지센서, 모뎀, DDI(Di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테스나가 1237억 원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장비 양수를 결정했다고 5월 26일 오후 공시했다.테스나는 매출 및 수익 증대를 위해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장비를 신규취득 했다고 밝혔다.신규장비의 입고시기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1월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테스나는 지난 5월 16일 2022년 1분기 별도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604억 4200만 원, 영업이익은 149억 5300만 원이다.테스나의 높은 영업이익률은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업체라 가능하다. 시스템 반도체는 다품종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테스나가 2022년 1분기 별도기준 실적을 5월 16일 오후 발표했다. 매출액은 604억 4200만 원, 영업이익은 149억 5300만 원이다.테스나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7.45%, 영업이익은 50.9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4.73%다.테스나는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업체이다. 현재 매출은 웨이퍼테스트에서 92%, 패키지테스트에서 7% 발생했다.테스나의 높은 영업이익률은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업체라 가능하다. 시스템 반도체는 다품종 소량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