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이 17일부터 사흘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ICT 전시회 ‘월드 IT 쇼 2024(WIS 2024)’에서 AI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SKT의 전시 테마는 ‘AI, Beyond Communication(AI 기반 커뮤니케이션의 진화)’다.SKT는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세대를 관통해 온 이동통신 기술의 발전상과 함께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현재의 모습을 864㎡ 규모 전시관에 담아낼 계획이다.이번 SKT 전시관에선 이동통신 40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연초 첫 경영 행보를 시작한 곳은 세간의 관심과 달리 반도체 공장이 아닌 6세대 이동통신(6G) 개발 연구소였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모바일 산업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그룹 총수의 이런 행보는 당연히 6G 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일으켰다. 5G보다 통신속도가 50배 빨라지는 이른바 '6G 시대'는 플라잉 카(에어택시), 스마트항공, 드론, 무인선박 등 무인 이동체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도 예상되며 홀로그램, 메타버스, 확장 현실(XR) 등 미래 신기술이 본격적으로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통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7개 분기 연속 1조 원을 돌파했다. 다만 3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KT는 28.9%, LG유플러스의 경우 10.8% 감소했다. SK텔레콤(SKT)만 7.0% 상승했다.한때 통신 3사의 성장을 이끌었던 5G 가입자 증가율은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정체기를 맞고 있다. 이에 통신 3사는 AI, 데이터센터 등 비통신 사업의 영역을 늘리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회를 모색하려는 모양새다. 한편 정부는 제4이동통신사업자의 유치를 추진했으나 사업성 미비로 전망은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지난 8월 중국 화웨이가 5G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를 출시하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미국의 집중적인 중국 견제가 생각보다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것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발전 속도를 억제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다양한 제재를 실시해 왔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18나노미터(nm·10억분의 1m)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14nm 이하 시스템 반도체 생산 장비의 중국 수출을 통제하며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압박을 본격화했다.그런데 이같은 규제에도 화웨이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가 애물단지로 전락한 모양새다. LTE(4세대 이동통신)보다 압도적으로 빠르다고 했던 5G 통신 서비스 품질이 통신 3사의 설비투자 부진으로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설상가상으로 통신 3사는 5G의 핵심 주파수인 28GHz까지 내던져 네트워크 강국의 위상마저 흔들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점구조로 굳어진 통신 산업에 정부가 시급히 나서야 하지만 6G 상용화를 앞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정책 접근이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용두사미로 전락한 세계 최초 5G2019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스타링크가 오는 10월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스타링크의 국내 진출은 당장의 수익보다는 6G 통신을 기반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4차 산업의 중심을 겨냥한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우리나라에선 시선을 끌지 못했던 저궤도 위성통신이 최근 스타링크 진출과 함께 6G 시대 성패의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어서 시장 패권 확보를 위한 정부와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궤도 위성통신, 6G의 ‘하늘길’ 열다국내 한 전문가는 6세대(6G)를 한마디로 ‘하늘에 통신 인프라스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은 ‘이동통신의 모세혈관’이라고 불리는 프론트홀의 고속 전송에 필요한 파장 확대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론트홀 고속 전송 가용 파장 확대 기술’은 SKT와 광송수신기 모듈 제조사 오이솔루션, 초고속 통신솔루션 전문업체 포인투테크놀로지가 공동 개발했다.5G 상용화 후 기지국 장비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프론트홀을 구성하는 광통신망의 전송 속도는 최대 10Gbps에서 최대 25Gbps로 늘어났다. 그러나 실제 25Gbps 이상의 속도로 광신호를 전송할 경우 일부 파장 대역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은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6G 공통 요구사항 및 5G 기지국 전력절감을 위한 기술 백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기술 백서는 5G 상용화 이후 지난 4년간 축적된 한일 대표 통신사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6G 기술과 전력절감 기술에 필요한 공통 요구사항을 반영한 결과물이다.6G 공통 요구사항 백서에는 ▲6G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신규 상품·서비스 발굴 ▲6G 오픈랜 표준 및 장비 에코시스템 활성화 ▲5G 등 기존망의 효율적 활용 위한 6G 구조 설계 표준화 ▲고주파 대역 특성에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애플의 AR/VR 기기 출시가 침체된 메타버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메타버스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의 5G 상용화와 맞물려 떠오르기 시작했다. 5G 상용화와 함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 등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했고,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온라인 추세가 확산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하지만 2022년 인플레이션으로 침체된 경제 상황은 메타버스 시장을 위기로 내몰았다. 올해에도 어려운 상황이 예견되는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게임업계가 장기화된 불황 탈출을 위해 블록체인·NFT 게임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인게임 아이템 뽑기 등의 과금 모델이 이용자 외면을 받으면서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BM) 한계에 달한 까닭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우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규제 완화와 함께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심산이다.하지만 FTX 사태 및 위믹스 상장폐지로 블록체인·NFT 게임에 위기가 닥쳤다. 블록체인·NFT 게임을 새로운 BM으로 내세운 만큼 컴투스, 위메이드 등 관련 사업에 투자를 하는 게임사는 발을 빼기도 어려운 상황이다.게임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28㎓ 대역의 주파수 할당 취소와 관련해 정부의 책임도 적지 않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수식어를 얻기 위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했고 사업모델이 뚜렷하지 않은 28㎓ 주파수 대역의 무리한 기지국 구축을 강제했다는 이유에서다.지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이행점검 결과를 토대로 이통3사에 할당된 주파수 28㎓ 대역의 이용기간 단축 및 할당 취소 조치를 내렸다.정부가 통신3사에 내건 조건은 3년차까지 1만5000대의 무선국 구축을 요구했으나, SKT만 가까스로 최소 기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클라우드 게임 시장의 본격화로 게임 시장의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5세대 이동통신(5G)의 기술 발달과 보급, 클라우드 환경의 개선으로 저렴한 비용에 고품질 게임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다.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는 리눅스, 크롬OS 기기에서 브라우저로 게임을 이용하는 게이머를 위한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의 성능 개선을 알렸다. 더 높은 해상도와 끊김없는 스트리밍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컴퓨터, 콘솔 게임기,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와 관계없이 동일한 이용환경도 제공한다.클라우드 게임에 대한 관심은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KT가 노키아와 5G 네트워크의 무선 구간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상용망 적용을 위한 시연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KT는 이번 시연에서 x86 CPU 기반의 일반 서버로 클라우드를 구축한 후 노키아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형태의 5G 기지국과 5G 코어를 설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5G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장애를 원격에서 소프트웨어로 복구하는 과정을 시연했다.KT가 시연한 클라우드 기반 5G 네트워크(5G Cloud Native Network, 이하 5G CNN)는
[테크월드뉴스=이세정 기자] 자율주행기술이 미래 차 산업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며 시장 참여가 활발하다. 자체 기술 개발, 협업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뿐 아닌 안정적인 인프라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5G 상용화와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 라이다 등의 센서 기술 발전으로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차 수준은 레벨 0에서 레벨5까지 6단계로 현재 레벨4까지 기술 개발이 이뤄졌다. 레벨4는 특정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인텔코리아는 서초동 엘타워에서 ‘인텔리전트 5G엣지 서밋 2022’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물 인터넷으로 더욱 스마트해진 네트워크’를 주제로 인텔과 협력사들이 최신 5G 네트워크 및 엣지 컴퓨팅 솔루션과 구현 사례를 공유했다.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는 “5G 기술은 지난 2019년 4월 한국에서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서비스 구현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가치를 끊임없이 창출해내고 있다”며 “인텔은 5G 네트워크를 위한 개방형 인프라 구축에 업계 선도기업과 협력해 왔으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 ESG위원회 회의를 열고, 205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LG유플러스와 같은 통신사의 온실가스 배출은 직접배출보다 전력 사용으로 인한 간접배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최근 5G 상용화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증설로 간접배출량이 늘어나고 있다.LG유플러스의 2020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 가운데 75%는 네트워크 장비, 15%는 IDC, 10%는 사옥에서 발생하고 있다.이에 LG유플러스는 ESG경영과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SK네트웍스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음5G 사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이를 위해 SK네트웍스서비스는 최근 기간통신사업자 자격과 주파수 할당 등록을 신청했다. 이음5G 정책은 2019년 최초 5G 상용화 이후 활성화된 기업과고객간거래(B2C) 서비스에 비해 다소 확산이 더딘 기업과정부간거래(B2G),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주도로 진행해왔다. 이동통신 3사 외 전문 기업이 망을 구축한다.SK네트웍스서비스는 SK네트웍스의 자회사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5세대 이동통신인 5G는 방대한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모든 것을 연결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다. 5G는 사람과의 음성·데이터 통신을 넘어 제조와 미디어, 자동차, 의료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구현할 수 있다. 5G의 핵심인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이 다양한 산업 분야와 융합되면서 세계 5G 관련 산업 규모가 2026년 1161조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주요 선진국은 5G 상용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기업용(B2B) 5G 서비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 B2B 5G 서비스를 활성화하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대학과 계약학과·연합전공 등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고려대학교에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차세대통신학과를 신설하고 서울대학교·포항공과대학교와 차세대 통신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 장학금과 채용 연계를 지원한다.삼성전자와 고려대학교는 17일 차세대통신학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양측은 2023년부터 매년 30명의 신입생을 차세대통신학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통신 분야의 이론과 실습이 연계된 실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창의적 통신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5G 단독모드(SA) 스몰셀(Small Cell) 소프트웨어(SW)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5G SA 스몰셀 SW 기술은 건물 내부, 인구 밀집 지역, 음영 지역 등에서 5G 기술만으로 접속할 수 있게 한다. 덕분에 트래픽을 분산하며 체감 통신 속도를 높이고 서비스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5G 서비스는 4G망과 5G망을 같이 쓰는 비단독모드(NSA)와 5G망만 쓰는 SA로 구분된다. 5G 상용화 초기에는 NSA로 서비스가 이뤄졌으나 최근 SA 서비스도 시작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