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저렴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앞세온 중국기업들의 전기차 시장 공략이 거세다. LFP 배터리는 기존 삼원계 배터리 대비 가격이 20~30% 저렴하다. 전기차 원가의 30~40%가 배터리임을 감안할 때 전기차 가격 절감에 있어 LFP 배터리는 매우 좋은 대안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삼원계 배터리 일색이던 국내 전기차 시장에도 LFP 배터리를 탑재한 저가형 전기차 시장이 열리고 있다. ▶ LFP 배터리 전기차의 가능성을 보여준 테슬라 모델 Y사실, 그동안 국내에서 LFP 배터리에 대한 인식은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한동안 전 세계 전기차의 배터리 공급은 대한민국이 책임져 왔다. 초기 전기차 대다수는 성능과 효율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대한민국이 개발 및 제조하는 삼원계 배터리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완벽히 부합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전기차 보급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자 상황은 역전 됐다. 전기차의 성능보다는 가격으로 시장의 무게 중심이 쏠리기 시작한 것이다. 때문에 성능은 일부 포기하더라도 가격이 훨씬 저렴한 중국산 배터리를 찾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물론 K-배터리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중국산 배터리의 파상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커넥티드 모빌리티 엑스포 2023’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의 미래차 전환 및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사이버보안 등 혁신적인 기술 및 최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특히 인천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래차 기술 전환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눈에 띄었다. ▶부품 분석 통한 기업 지원전시장 내부에서는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분석 성과로 테슬라 모델 Y의 부품이 해체돼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한국자동차연구원과 인천테크노파크가 협력해 미래차에 대한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전기차 가격이 내려가면서 내연기관차와의 가격 격차가 줄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로 인해 보조금의 필요성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국기업들이 가격 중심의 파상공세를 지속하고 있어 이제는 전기차의 성능이 아닌 가격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렴해지는 전기차, 보조금 사라질 것현재 중형 SUV 기준 전기차 가격은 5000만 원대, 내연기관차는 3000만 원에서 4000만 원대로 형성돼 있다. 내연기관차와 비교했을 때 전기차 구매 비용이 1000만 원 이상 차이 나기 때문에 각 국에서는 전기차 구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오는 10월 20일부터 3차에 걸쳐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전기차 BMS 전문가 양성 과정 - Step 1: BMS 개론 및 SOx 알고리즘, Step 2: BMS 최적화 방안 및 차세대 이슈, Step 3: BMS 소프트웨어(SW) 실무'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BMS는 Battery Management System(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약어로 전기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그리고 전기 그리드 시스템과 같은 고용량 배터리 시스템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전기차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일본 완성차 기업은 전기차 산업에서 고전을 하고 있다. 완성차 1위 기업 토요타는 2022년 'bZ4X'를 출시했고 치명적 결함이 발생해 전량 리콜을 단행했다.닛산의 리프는 심각한 배터리 수명 저하로 북미에서 사용자들에게 혹평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산업에서 일본 완성차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 전기차 인프라의 낙후와 선제적으로 투입한 완성차 시설투자(CAPEX) 투자를 꼽고 있다.자동차의 패러다임은 전기 자동차로 완전히 변화했다. 전기차 대중화의 선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대유행이 부른 칼바람은 모든 산업을 얼렸지만, 곧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IT 산업은 호황을 맞았다. 기기는 물론 서비스까지 급성장하면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배터리 수요가 크게 늘었다.반면 올해 하반기부터 늘어난 부품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며 다시 IT 경기가 위축됐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부품 공급난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원자재 가격 상승, 코로나19 변이와 함께 2022년 IT 산업을 위축시키는 불안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그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볼보의 첫 순수 SUV 전기차인 XC40 리차지(Volvo XC40 Recharge)에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기술과 자동차용 오디오 버스(A2B) 기술을 지원하는 집적회로(IC)가 채택됐다고 밝혔다. ADI의 이 기술들은 자동차의 중량을 줄이고, 주행 거리를 극대화해 전기차의 총소유비용(TCO)을 줄여준다.ADI의 집적회로들은 차량의 전체 수명 동안 1회 충전당 주행거리를 크게 늘리고,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높은 수준의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연료 소비를 줄여야만 한다. 많은 국가가 자동차 제조업체에 이런 것을 지키도록 법적으로 강제하고 있다. 이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하이브리드화(Hybridization)’다. 이는 보조배터리를 통해 가솔린이나 디젤 자동차의 구동 체인에 전기 모터를 추가하는 방법이다. 기존 방식인 전기화(Electrification)는 고성능 전기 모터와 결합해 300~400V 범위의 고전압 배터리를 일반적으로 사용해 왔다. 이런 '풀 하이브리드' 차량은 상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바이코(Vicor)가 데이터센터, 자동차, 산업용 시장의 기존 12V 부하에서 고성능 48V 전력분배 네트워크를 신속히 구축할 수 있는 DCM3717 컨버터를 출시했다. 이 디바이스는 전력 시스템의 크기와 무게를 크게 줄이면서도 높은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DCM3717은 40~60V에 이르는 SELV 입력에서 동작하는 비절연 컨버터다. 이 신제품은 10.0~13.5V까지 출력 전압을 레귤레이션할 수 있으며, 37ⅹ17ⅹ7.4mm의 SM-ChiP(Surface-Mount Converter housed in
[테크월드=김경한 기자]대한민국 전기자동차 시대의 본격적인 출발점은 언제일까?대학의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후학을 교육하는 필자가 보기에 대한민국 전기자동차 분야의 본격적인 시작은 2017년으로 봐야 할 것 같다.물론 2012년부터 전기자동차가 한국 시장에 보급됐지만, 대한민국은 2017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본격적인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은 기계에서 전기로 변하기 시작했다. 테슬라(Tesla) 전기자동차도 2017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판매됐다. 따라서 현 시점은 본격적으로 전기자동차 시대에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고정비율 컨버터를 활용한 고성능 전력 분배 네트워크 구현 ①'과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비절연 고정비율 컨버터를 통한 문제 해결48V는 SELV를 준수하고, 최신 PoL 12V 레귤레이터는 입력 전압의 변동을 처리할 수 있어 48V-12V DC-DC 변환 스테이지에는 비절연 고정비율 컨버터가 적합하다. 비절연, 비레귤레이션 고정비율 컨버터는 전력 소모가 낮고, 전력 밀도가 높으며, 비용이 저렴한 가장 효율적인 고전력 버스 컨버터다. 높은 전력밀도로 비절연 고정비율 컨버터를 부하 근처에 배치할 수 있어 하이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대부분의 전자기계나 반도체 부하는 안정적으로 동작하기 위해 안정된 DC-DC 전압 변환과 엄격한 레귤레이션이 요구된다. 이를 수행하는 DC-DC 컨버터를 PoL(Point-of-Load) 레귤레이터라고 하며, 이는 안정 동작 범위로 지정된 최대·최소 입력 전압 사양으로 설계된다. 레귤레이터에 대한 전력 분배 네트워크(PDN: Power Delivery Network)는 부하의 수, 부하의 유형, 전체 시스템 아키텍처와 부하 전력 레벨, 전압 레벨(변환 시트에지), 절연, 레귤레이션 요건 등에 따라 복잡성이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이하 ADI)는 단일 실리콘 칩 AD8452에 기반한 포괄적인 배터리 활성화 제어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밀한 활성화 처리 성능으로 각 배터리 셀당 활성화 시간을 최적화하고, 에너지 재활용 기능으로 배터리 대량 제조 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배터리 활성화/그레이딩 공정의 필요성리튬이온(Li-Ion)은 [그림 1]과 같은 긴 제조 공정을 거친다. 앞 쪽의 세 가지 공정은 전극, 전해액, 분리막 등 기초 소재들을 준비하고, 배터리 셀 형태로 조립하는 공정이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자동차의 파워트레인이란 동력 장치에서 생산한 동력을 바퀴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시스템을 말한다. 파워트레인은 이동수단인 자동차가 움직이게 만드는 동력을 담당하기 때문에 그 어느 부속품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최근에는 파워트레인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전기자동차(EV)가 성장함에 따라 기존 내연기관차의 파워트레인인 엔진과 관련 부속품과는 다른 배터리와 모터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각광받는 전기자동차의 배터리와 모터의 시장흐름과 전망을 살펴봤다.BCG, “전기차 비중 203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델파이 테크놀로지스가 고효율 차세대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모두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부품 800V 탄화규소(SiC) 인버터를 대량생산한다고 밝혔다.이 인버터는 전기 시스템을 800V까지 끌어올려 주행거리를 연장시키고, 현재 최첨단 400V 시스템 대비 충전시간을 단축시킨다. 다전압 플랫폼을 지원하는 이 기술은 델파이가 선보인 고전압 인버터에서 발전된 버전이다.새롭게 선보이는 인버터의 중심부에는 고도의 통합과 독특한 양면 냉각 기능을 결합한 특허 바이퍼(Viper) 전원 스위치가 있다. 이 결정적인 특징
[테크월드=이건한 기자]2003년 4월에 개정된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무공해 차량(Zero Emission Vehicle, ZEV) 의무 판매규정은 완전 무공해 차인 연료전지 차량의 개발을 자동차 생산 업체의 의무로 강요하고 있다. 이 규정에 의하면 2008년까지 250대의 연료전지 차량을 도입하며 각 업체의 도입량은 2008년까지의 시장 점유율로 나누도록 규정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시작된 이 규제는 2007년 이후 뉴욕, 메사추세츠, 버몬트 주로 확대될 예정이며 무공해 차량의 판매 비율도 해마다 증가하도록 계획되어 있다.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마이스포럼(MICE forum)이 7월 2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자율주행 & 전동화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경표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이승훈 LG 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차현록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정영현 엠씨넥스 실장, 한창수 자동차부품연구원 책임연구원, 울산대학교 김준범 교수, 대림대학교 김필수 교수 등 업계의 주요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산업의 현황과 이슈 등에 대해 깊이 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했다.MaaS/TaaS의 시대가 온다오전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테슬라 모델3가 2018년 15만 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전기차 모델과 큰 판매량 차이를 보이며 당분간 전기차 최강자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BEV+PHEV)는 테슬라의 모델3로 조사됐다. 모델3의 2018년 글로벌 판매량은 약 14만 6000대다. 2위를 기록한 닛산 리프의 판매량은 약 8만 7000대다. 두 모델의 판매량 차이는 약 6만 대로 큰 차이를 보인다. 뒤를 이은 차량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ADI)는 자율주행차의 리던던트 배터리용으로 최적화된, 동일한 전압을 갖는 2개의 배터리 사이에서 동작하는 98% 효율의 양방향 벅-부스트 스위칭 레귤레이터 컨트롤러 신제품 Power by Linear LT8708과 LT8708-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 제품 모두 입력 전압이, 출력 전압과 동일하거나 또는 출력보다 높거나 낮을 경우에도 동작이 가능해,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 자동차(HEV)에 흔히 사용되는 12V, 24V 또는 48V 배터리용으로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