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이제 우리 일상에서 로봇의 존재는 낯설지 않다. 집에는 로봇 청소기가 주기적으로 바닥 청소를 하고 있고 동네 식당에서는 서빙 로봇이 음식을 나르고 있으며 식사 후에는 바리스타 로봇이 만든 커피를 마시기도 한다.나아가 사람의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사도우미나 직장 동료로 우리 곁에 다가 올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들이 더 정교한 로봇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 AI와 결합된 휴머노이드 로봇, 자동화된 기계를 넘어서다휴머노이드 로봇의 개발 역사는 어느덧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22대 총선을 통해 과학기술계 인사들도 다수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는 안철수(경기 분당갑)·고동진(서울 강남병)·이인선(대구 수성을) 당선자를 비롯하여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박충권·최수진 등 4명이 당선됐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조승래(대전 유성갑)·황정아(대전 유성을)·차지호(경기 오산시), 조국혁신당에서는 이해민(비례) 후보가 오는 5월 30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에서 활동하게 된다.과학기술계 출신 국회의원이 많지는 않지만 R&D 예산 복원을 공약으로 내건 야당이 압승한 만큼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지난 5일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생태계 청사진 구축을 위한 의견이 제시됐다.특히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들의 주도적 노력과 ‘소버린 AI’ 등 정부의 적극적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강조했다. 소버린 AI는 국가나 기업들이 AI 주권을 갖기 위해 자체 대형언어모델(LLM)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말한다. ▶ 기업 AI 투자 지속…불필요한 규제 완화이번 토론회에서는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들의 자체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연초 첫 경영 행보를 시작한 곳은 세간의 관심과 달리 반도체 공장이 아닌 6세대 이동통신(6G) 개발 연구소였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모바일 산업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그룹 총수의 이런 행보는 당연히 6G 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일으켰다. 5G보다 통신속도가 50배 빨라지는 이른바 '6G 시대'는 플라잉 카(에어택시), 스마트항공, 드론, 무인선박 등 무인 이동체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도 예상되며 홀로그램, 메타버스, 확장 현실(XR) 등 미래 신기술이 본격적으로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최근 반도체 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는 단연 AI반도체이다. AI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성능 AI반도체가 반드시 필요한데 현재 시장의 절대 강자는 자타공인 젠슨 황의 엔비디아다.최근 이런 엔비디아의 독주에 도전장을 내민 기업이 있다. 엔비디아가 AI 반도체를 만든다면 이 반도체를 통해 실제 작동하는 AI, 챗GPT를 세상에 선보인 오픈AI이다.엔비디아의 핵심 고객사인 오픈AI의 샘 알트먼이 AI반도체 동맹 구축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미래 산업의 핵심 중 핵심인 AI 주도권을 잡으려는 오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최근들어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기존 생산 시설을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로봇, 인공지능(AI), 보안 등 스마트 팩토리 관련 산업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한 기업 보다 여전히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 훨씬 많은 만큼 소위 ‘먹을 것이 많은’ 시장이다.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스타트업들도 스마트 팩토리를 ‘미래 먹거리’로 삼는 곳들이 적지 않다. 특히나 인구 급감으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테크월드뉴스=주가영 기자] AI 기술의 실생활 적용 영역이 늘어나면서 보안산업 역시 이에 대한 대비와 활용에 주목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의 자동화·지능화 같은 같은 부작용도 있지만 역으로 이를 활용한 대응 기술이 개발되는 등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 보다 높은 효율성과 정확성을 제공 현대사회는 PC와 스마트폰으로 금융부터 쇼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가 가능하다. 그러다보니 수없이 많은 사이버 보안 위험 사례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전문 인력이 부족하게 되면 기업별로 보안
KAIST가 8일부터 2주간 양자 인재 육성을 위한 ‘KAIST-MIT 양자 정보 겨울학교’를 대전 본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KAIST와 MIT 교수진 총 6명이 현장에서 직접 강의하는 이번 겨울학교는 양자 정보 과학 분야의 흥미를 유발하고 국내 우수한 이공계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8일 열리는 개교식에서는 2001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볼프강 케털리(Wolfgang Ketterle) 교수가 기조 강연한다.개교식 후에는 볼프강 케털리, 세스 로이드(Seth Lloyd), 윌리엄 올리버(W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제4차 인공지능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를 주재하고 ‘K-클라우드 프로젝트’ 1단계 사업의 AI서비스 실증 시연회에 참석했다.이날 전략대화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대기업과, 사피온, 퓨리오사AI, 리벨리온, 딥엑스, 텔레칩스, 망고부스트 등 국내 AI반도체 관련 기업 및 NHN·KT·네이버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기업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정보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은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단체인 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오픈랜 관련 기술 시험 결과 및 기술 진화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플러그페스트는 오픈랜 생태계 확장을 위해 O-RAN 얼라이언스의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비 및 솔루션의 개방성, 상호운용성, 기능성에 대한 회원사들의 기술 시험 결과를 공유하는 오픈랜 관련 글로벌 행사다.올해 플러그페스트는 11월 27부터 12월 1일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자체 개발한 시각 인공지능 기술인 ‘딥뷰(DeepView)’ 기반 CCTV를 활용해 현수막 탐지 기술개발 실증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연구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옥외광고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경남 사천시, 경북 경산시와 함께 불법 현수막 탐지 실증에 본격 협력한다.ETRI에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내 한국옥외광고센터와 연계해 불법 현수막 탐지에 필요한 기능, 요구사항, 데이터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제 환경에서 동작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초점을 두었다.그동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LG이노텍에서 반도체 첨단 패키징용 기판에 관한 연구 현장을 살펴보고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이종호 장관이 직접 주재하고 LG이노텍 문혁수 CEO,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강성원 부원장, 한양대학교 이기형 산학협력부총장 등 산·학·연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반도체 첨단 패키징 동향,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를 토대로 정부의 효과적인 연구개발(R&D) 지원정책 및 육성방안 등을 논의했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국내 연구진이 여러 대의 로봇이 협동해 제품을 조립할 수 있는 자율 제품조립 로봇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제품조립 분야에 최신 AI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해 다관절 로봇(로봇 팔)이 제품조립에 요구되는 인지·판단·계획·동작을 스스로 수행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에 실제와 똑같은 공간을 만들어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모의 실험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크게 인지 지능, 동작 지능,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위성통신 기술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정부 양 부처 간 작년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연구소 간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추진된다.양 기관은 기존 체결했던 ▲IT기술과 국방기술의 융합을 통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 ▲연구개발 정보 교환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협력에 더하여 ▲우주기술분야에 대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협력을 통해 현재 공동 추진하고 있는 초소형위성체계개발 사업, 한국형 위성항법시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KAIST은 LG전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6G 그랜드 써밋 2023(Grand Summit)’행사를 오는 21일 KI 빌딩 서남표 퓨전홀에서 개최해 국내외 6G 전문가들과 6G 주요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기술 방향성을 토론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유비쿼터스 모바일 라이프를 위해(Moving Forward a Ubiquitous Mobile Life)’라는 주제로 EU 6G 플래그십 프로그램 디렉터인 올루 대학 마티 라트바호(Matti Latva-aho) 교수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KAIST가 14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호텔 오노마에서 ’메타버스 대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KAIST 메타버스대학원은 메타버스를 통해 전 세계를 하나의 도시로 연결하고 세계 시민들과 만나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미래상을 ‘메타버스 대전: 모든 메타버스의 길은 대전으로 이어진다'라는 비전에 담았다.이 비전의 실현을 위해 다음 10년 동안의 연구 주제를 ‘메타-대전’으로 선정하고 뉴욕대학교에 ‘포스트메타버스연구센터(PMRC)’를 설치해 개방형 협력 연구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2024년 하반기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강대국이 수년째 지속하고 있는 갈등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현재 미국은 자국 기업뿐만 아니라 유럽과 한국, 대만, 일본 반도체 기업에게도 중국에 첨단 반도체와 관련된 기술이나 장비 등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범위는 계속해서 넓어지고 그 강도 역시 강해지고 있다. 반도체는 자율주행차나 AI, 6G 등 미래 기술에 필수 요소로 꼽힌다. 중국의 기술 발전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미래 산업의 기술 패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는 것은 일견 당연해 보이나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LG전자와 LG유플러스가 6G 전문가들과 함께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사업의 기반기술인 6G의 핵심기술을 교류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며 기술 주도권 선점에 속도를 낸다.양사는 지난 17일 LG사이언스파크서 산·학·연 전문가 및 R&D 파트너사를 초청한 가운데 ‘6G 테크 페스타(Tech F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창림 정책관 등 정책 관계자와 LG-KAIST 6G 연구센터 조동호 전·현직 센터장 , KAIST 홍성철 교수, 6G포럼 집행위원장 장경희 인하대 교수,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어워즈 2023’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은 국내 지능형사물인터넷(AIoT)산업 육성을 위해 사물인터넷 분야 활성화를 위한 정책, 기술 개발 및 산업 육성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한국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업스테이지는 지난 27일 개설한 한국어 LLM 평가 리더보드 ‘Open Ko-LLM 리더보드’가 공개 2주 만에 등록 모델 100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업스테이지가 NIA와 함께 구축한 Open Ko-LLM 리더보드는 누구나 자신이 개발한 한국어 LLM을 등록하고 다른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공개 플랫폼이다. 한국어의 특성과 문화를 반영한 고품질의 데이터를 자체 구축해 한국어 특화 리더보드로서의 강점을 갖는다.Open Ko-LLM 리더보드는 개시 2주 만에 100여 개의 모델이 등록됐다. 개인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