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애플과 삼성전자가 중국에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중국 내 점유율은 1%대로 떨어졌고, 최근 상승가도를 달렸던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도 지난해 4분기에 크게 꺾였다. 전문가들은 2020년 미·중 반도체 갈등 이후 대만의 미디어텍 AP 경쟁력 급상승이 중국 스마트폰의 기술 수준을 끌어올린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삼성전자 존재감 1%··· 잘 나가던 애플도 中에선 맥 못펴업계에선 애플과 삼성이 중국 시장에서 부진한 원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콜드체인 통합 솔루션 기업 프리즈(대표 이승용)가 자체 개발한 AI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냉동기 진단부터 AS연계까지 올인원 콜드체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냉동장치에서 효율적인 온도관리를 위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은 가장 중요한 과제이지만, 기존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다양한 제조사와 제품으로 구성된 냉동장치에서 자사 장치만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사실상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가 어려웠다. 이번에 프리즈가 개발한 ‘쿨리닉 ON’ 시스템은 RS-485 통신 방법을 지원하는 모든 장치(온도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중요해지면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여러 국가에서 차량용 반도체 연구 및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각 국은 자동차 및 반도체 등 서로 다른 산업 기반을 가지고 있어 차량용 SoC 개발에서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초업계 협력 바탕 전방위 연구개발 진행 중인 ‘일본’전통의 자동차 강국, 전장 반도체 기반을 가진 일본은 산업을 초월해 모든 기업이 협업하는 모양새다.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 혼다, 덴소, 르네사스 등 일본의 완성차 업체와 부품 및 반도체 업체 등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SK하이닉스가 초당 9.6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인 ‘LPDDR5T(Low Power Double Data Rate 5 Turbo)’의 16GB 패키지를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LPDDR5T 개발에 성공한 직후부터 글로벌 모바일 AP 기업들과 성능 검증을 진행하며 제품 상용화를 준비해 왔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역대 최고 속도가 구현된 LPDDR5T는 스마트폰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메모리”라며 “당사는 앞으로 이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SK하이닉스가 현존 모바일용 D램 최고속도인 9.6Gbps(초당 9.6기가비트)를 구현한 ‘LPDDR5T(Low Power Double Data Rate 5 Turbo)’의 상용화에 나섰다. 회사는 최근 LPDDR5T를 미국 퀄컴 테크놀로지의 최신 스냅드래곤8 3세대 모바일 플랫폼(Snapdragon 8 Gen 3 Mobile Platform)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았다고 지난 25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LPDDR5T 개발을 완료한 직후부터 협력 파트너 회사인 퀄컴과 호환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SK하이닉스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용 D램 LPDDR5T를 대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이 곧 출시할 차세대 모바일 AP에 적용하기 위한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LPDDR5T는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개발한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으로 동작 속도는 최고 초당 9.6Gb다.회사는 제품 성능 검증을 위해 지난 2월 미디어텍에 제품 성능 검증을 위해 샘플을 제공했다. 현재 미디어텍이 출시하는 모바일 AP는 ‘디멘시티 플랫폼’ 시리즈로 이번 성능 검증은 플래그십 디멘시티 플랫폼이 적용된 모델에서 진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AI가 사용현장의 말초 단위로까지 내려가고 있다. 클라우드는 AI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사물인터넷의 발달과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데이터 처리 속도를 해소하기 위한 온디바이스AI로 개념이 진화했고, 최근 삼성전자는 차세대 AI 기술 트렌드에서 ‘온센서AI’를 그 다음 단계로 지목했다. ▶ 하늘(클라우드)에서 땅으로 내려오는 AI지금까지 AI는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에서 수집한 정보를 중앙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해 분석하고 다시 기기에 보내는 방식으로 작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삼성전기는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2205억 원, 영업이익 205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3% 줄었으나 올해 1분기보다는 매출액, 영업이익에서 각각 10%,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분기 실적은 중화 거래선향 MLCC, 모바일용 반도체 기판(BGA) 판매 증가와 카메라 모듈·MLCC 등 전장 제품 공급 확대로 전분기보다 매출은 10% 증가한 1987억 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649억 원을 기록했다.반면 IT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팹리스 시장 후발주자 미디어텍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미디어텍은 ARM사 플랫폼 기반 플래그십 모바일 AP ‘디멘시티’ 담금질에 한창인 가운데 오는 2025년까지 3나노 차량용 반도체를 양산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 ‘퀄컴 스냅드래곤 능가’…미디어텍 디멘시티, ARM 플랫폼 발판 성능 향상 예고31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설계회사 ARM은 29일(현지시각) 대만에서 올 하반기 이후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적용될 차세대 플랫폼 ‘TCS(Total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시장 전환과 함께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동 수단에서 움직이는 IT 디바이스로 위치가 옮겨감에 따라 반도체 제조‧설계 기업의 대응도 빠르다.반도체 관련 기업의 전장 시장 진출은 자율주행차 시대가 열리면서 반도체 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까닭이다. 현재 차 한 대당 평균 200~300개의 반도체가 필요했다면 자율주행차는 2000개 이상의 반도체가 필요하다. D램 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의 용량도 50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지난달 삼성전자는 5나노 파운드리
[테크월드뉴스=김영민 기자] 신세계아이앤씨는 ‘스파로스 클라우드 POS’ 기술 기반으로 커피빈코리아(이하 커피빈)의 차세대 POS(Point of Sales, 판매시점정보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전국 275개 매장에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신세계아이앤씨의 ‘스파로스 클라우드 POS’는 신용카드, 간편결제, 글로벌 결제 등 수많은 결제 기능부터 스마트 오더, 배달, 멤버십, 마케팅 등 POS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비즈니스 로직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대형마트, F&B, 패션, 뷰티, 리빙 등 다양한 업종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ISC가 포고 핀과 포고 소켓으로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소켓 공급 영역을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2023년 1분기부터 초미세 피치 포고 핀 ‘iSP-Micro’를 유럽 소재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에 공급한다. iSP-Micro는 자회사인 프로웰이 독자 개발한 초정밀 자동화 조립공정으로 제조된 초미세 피치 핀이다.프로웰은 ISC가 지난 4월 인수한 포고핀 전문기업으로, iSP-Micro는 프로웰의 선행제조 기술과 ISC의 R&D 역량이 시너지를 이뤄 만들어진 첫 번째 제품이다.iSP-Micr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미디어텍이 만든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반도체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A 시리즈에 제한적으로 미디어텍 AP를 사용했다. 하지만 GOS(게임 최적화 서비스) 성능 저하 논란을 겪으면서 미디어텍 AP를 프리미엄 제품군으로까지 확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5일 전자 업계와 웨이보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생산을 시작하는 갤럭시S22 FE와 갤럭시S23에 미디어텍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5세대 이동통신인 5G는 방대한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모든 것을 연결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다. 5G는 사람과의 음성·데이터 통신을 넘어 제조와 미디어, 자동차, 의료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구현할 수 있다. 5G의 핵심인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이 다양한 산업 분야와 융합되면서 세계 5G 관련 산업 규모가 2026년 1161조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주요 선진국은 5G 상용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기업용(B2B) 5G 서비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 B2B 5G 서비스를 활성화하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삼성전기는 오창열 상무가 10월 26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6회 전자·IT의 날’ 시상식에서 한국 반도체 패키지기판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자·IT의 날 행사는 2005년 전자 수출 1000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제정됐고, 전자·IT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포상한다. .삼성전기 기판개발팀장 오창열 상무는 1997년 삼성전기 입사, 반도체 패키지기판 핵심기술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삼성전기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리는 'KPCA show 2021(국제전자회로·실장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KPCA 전시회는 국내외 기판, 소재, 설비 업체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기판 전시회다.삼성전기는 고성능, 고밀도, 초슬림 반도체 패키지기판을 집중 전시했다. 반도체 패키지기판은 고집적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기판)을 연결해 전기적 신호와 전력을 전달하는 제품이다. 5G·AI·전장용 등 반도체의 고성능화로 기판 층수는 늘고, 미세회로 구현, 층간 미세 정합, 세트 두께를 줄이기 위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엣지 컴퓨팅은 클라우드보다 더 빠른 속도, 더 안정적인 보안성을 자랑한다. 데이터의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클라우드보다는 엣지 컴퓨팅의 수요가 더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 그 근거다.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은 ‘엣지 컴퓨터 시장 조사 보고서’를 통해 2019년 28억 달러였던 엣지 컴퓨팅 시장이 향후 5년 동안 매년 26.5%씩 성장해 2024년에는 9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데이터를 중앙 클라우드로 보내지 않고 단말 인근에서 처리하는 엣지 컴퓨팅의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4월에는 엔비디아 젯슨(Jetson) 시리즈의 가장 상위버전인 젯슨 자비에(Xavier) AGX 보드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호에서는 젯봇(Jetbot) 시리즈의 후속작이자 인공지능(AI) 키트인 도프봇(Dofbot)을 소개한다. 도프봇은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로봇 팔의 축소판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로봇을 다루는 이들에게 더 많은 흥미를 제공한다. 제품 사양젯슨 나노(NANO) 기반으로 설계된 도프봇은 6개의 HQ 서보, HD 카메라, 다기능 확장 보드가 포함됐다. 몸 전체는 녹색 알루미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지난 1월, 당시 인텔의 차기 CEO 내정자 ‘팻 겔싱어’는 2020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특정 칩 생산은 파운드리 업체에 외주 생산을 맡길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자체 생산 계획과는 별도로 외부 파운드리를 활용할 계획이 있음을 시사하는 말이 분명했다. 겔싱어는 “CEO 취임 후에 외부 파운드리 활용과 관련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 전하며 파운드리 2강(TSMC, 삼성전자)의 기대를 높였다.그러나 두 달 뒤, 인텔은 2018년 정리했던 파운드리 사업에 다시 진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Arm은 3월 31일에 ‘Arm 비전 데이(Vision Day)’ 행사를 열고 ‘ARMv9 아키텍처’를 발표했다. ARMv9은 ‘v8’을 공개했던 2011년 이후 10년만에 출시하는 새로운 아키텍처이며, 보안과 인공지능(AI), 그리고 유비쿼터스 전용 프로세싱에 중점을 뒀다.‘아키텍처’란 구조를 통칭하는 용어로, 일반적으로는 컴퓨터 시스템의 하드웨어 구조나 기능적 구성 방식을 의미한다. 프로세서, 레지스터, 기억장치, 입/출력 장치 등 하드웨어 구성 요소의 전반적인 기계 구조와 설계 방법을 포함한다.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