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최근 몇 년 사이, K-배터리가 중국 업체들의 추격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 빠져 있다. 이에 따라 각 업체별로 각기 다른 대응 전략을 준비 중이다. 그중에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과 중저가 배터리 개발 같은 전략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K-배터리의 빅3 중 점유율 1, 2위를 기록 중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의 대응 전략이 눈에 띈다. K-배터리의 위기 상황을 타파하기 위한 두 업체의 전략을 살펴 봤다. ▶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이 줄어든 K-배터리의 2023년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의 2023년 객관
[테크월드뉴스=주가영 기자] 스마트팩토리는 생산 과정에서 최신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해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체 제조과정을 통합하여 스스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작업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 지능화 공장을 의미한다. 주요 기업들은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팩토리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국내 스마트팩토리 선도 기업들은 데이터 통합 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진출까지 꾀하고 있다.▶ 효율성은 물론 친환경까지스마트팩토리는 현재 자동차부품, 스마트폰,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특히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그리너지(대표 방성용)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한 유명 전기 자동차 회사의 전장 부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양사는 올 하반기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약 50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그리너지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영국의 스마트 그리드 업체인 Snapfast에 태양광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국 런던에 있는 에너지 전문 업체와 함께 건설 현장용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 20kWh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코스모스랩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적합한 비발화성 배터리 셀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안전성과 경제성에서 모두 경쟁력을 지닌 배터리 셀 구현을 국내 원천기술로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 기업은 리튬이온배터리에 뒤지지 않는 ‘물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두고 있다. ▶‘물’을 전해액으로, 기존 배터리의 문제 해결기존 리튬이온배터리는 발화점이 낮은 유기 용매와 알칼리 금속인 리튬 전극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에 취약하다. 그러나 코스모스랩이 개발한 물 배터리는 발화점이 없는 물을 전해질로 사용해 화재나 폭발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에너지 IT기업 해줌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VPP(가상발전소), RE100, xEMS(맞춤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 사업과 관련 총 13개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특히 해줌은 태양광 발전량 예측과 관련하여 상위 4%에 속하는 최고 특허 평가등급(AAA등급)의 특허권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의 권리성 및 기술성을 갖는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에 있다.2023년 한 해 동안 해줌은 총 13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신속한 권리화를 위해 우선심사제도를 활용해 5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2022년엔 총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11월 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룸버그 뉴이코노미포럼에서 중국 배터리 업체 고션 하이테크의 리젠 회장은 “기업은 규제나 보조금이 아닌 경쟁을 통해 성장하기 때문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같은 조치가 중국 배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경쟁력은 보조금이 아닌 제품에 있다는 것이다. ▶고션, 기업 성장은 경쟁에서 온다고션은 세계에서 8번째로 큰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로 중국에서는 CATL, BYD, CALB에 이어 4번째로 큰 기업으로 올해 상반기 2조 7430억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배터리 3사, 현대차 등이 참여 중인 배터리 연맹이 '사용후 배터리 통합관리체계' 업계안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률안을 14일 정부에 제출했다.우선 업계안은 사용후 배터리를 ‘폐기물’이 아닌 ‘전기차에서 분리되어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대상이 되는 배터리’로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사용후 배터리는 셀 일부를 수리‧교체한 후 자동차에 탑재하거나(재제조), 에너지 저장장치 등으로 용도 전환이 가능해(재사용) 충분한 경제적 가치를 갖고 있음에도 현재는 폐기물법상 폐기물로 분류돼 관련 규정을 적용받고 있다.업계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대만 최대의 전기 전자 부품 전시회인 ‘타이트로닉스 & AIoT 대만 2023(TAITRONICS & AIoT Taiwan 2023)’이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만 난강 전시센터 1번 홀(TaiNEX 1)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와 대만전기전자제조업체협회(TEEMA)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지속 가능성을 향한 세계적인 변화와 AI 시대의 시작에 발맞춰 그린 에너지와 스마트 제조에 주목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올해 타이트로닉스는 일본 기업들의 협업 전시회와 함께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가 발표한 ‘마이크로그리드 통합 리더보드’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마이크로그리드 서비스, 기술, 그리고 합작투자를 통해 입증 받은 결과다.마이크로그리드는 기후 위기로 인해 탈탄소화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현 시점에서 태양광 발전 패널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분산형 에너지 자원(DER)을 하나의 발전소처럼 자체 생성된 전력을 조달할 수 있게 한다.기업은 정전 및 에너지 가격 변동의 위험으로부터 기업을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10월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2024 전력시장의 변화와 에너지 신사업 모델 창출방안-분산에너지 확대에 따른 에너지 산업의 변화'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 5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통과로 인해 내년 6월 시행을 앞두고 국내 전력시장의 변화가 크게 예상된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대규모 발전소 건설과 장거리 송전망 구축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낮은 수용성 등 기존의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에서 발생하는 한계를 극복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국내 VPP(가상발전소) 기업 해줌이 육지계통 플러스DR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플러스DR은 잉여 전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에 전기를 사용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해줌은 육지계통 플러스DR 시범사업 참여를 위해 최근 진행된 수요자원 등록 기간에 국내 최대 개수인 2만여 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기 등록을 완료했다. 해줌은 전기차 충전기 및 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 수요자원을 운영 중인 수요관리사업자로서 DR 관리 시스템인 ‘해줌온’과 다년간의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육지 플러스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지난 8월 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컨벤션에서 ‘2023 제2회 상생포럼 딥테크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 세미나가 열렸다. 미래모빌리티(자율주행) 세션에서는 여섯 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 중 대부분의 기업이 반도체와 관련된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자동차 산업의 혁신은 반도체 기술 중심으로 기울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HPC를 닮아가는 차량용 반도체, 통합 SoC와 칩렛 기술 적용보스반도체 장연호 COO는 미래자동차 혁신과 시스템 반도체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자동차가 과거 기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폐배터리 시장이 본격적으로 태동하고 있다. 배터리는 전기차 값의 약 40%를 차지하는 고가인데 폐배터리 산업으로 경제성과 환경개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 각국 기업들은 폐배터리의 재활용이 제2의 혁신산업으로 보고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전기차 폐차 대수 2040년 급증, 배터리 재활용 시 생산 비용 30~60%↓폐배터리 시장 성장은 수명을 다한 전기차 폐차 증가와 직접 연결돼 있다. SNE 리서치의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폐차 대수는 2025년 56만 대에서 2040년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마우저)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Empowering Innovation Together(EIT, 함께 만드는 혁신)’ 프로그램 첫 2023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2023년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대해 논하는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필요성과 잠재력, 미래를 비롯해 이를 구성하는 다양한 구성요소와 배터리 화학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아본다.업계 전문가들은 오늘날 미국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의 20%가 풍력과 태양열로부터 발생한다고 추정하지
[테크월드뉴스=김찬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한화그룹과 미래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정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신성장 사업에도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 3개사(▲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화 모멘텀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TF팀을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추진한다.우선 한화 큐셀과는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선점을 위해 전용 배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LG전자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전기료 부담을 줄이고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피크저감용 ESS’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LG전자는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LG스마트파크에서 ‘창원 LG스마트파크 피크저감용 ESS 준공식’을 27일 가졌다. 행사에는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피크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는 전기 사용량이 적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뒤 주간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삼성전자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 히트펌프 ‘EHS(Eco Heating System)’가 에너지난을 맞은 유럽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록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최근 유럽에 에너지난이 닥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난방비와 친환경 에너지를 찾는 유럽 소비자들 사이에서 삼성 EHS가 기존 보일러의 대체제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삼성전자의 올해 1~11월 유럽 EHS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인 118% 성장했으며,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신규 유통 확보를 통해 매출이 각각 30배와 10배나 증가했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AVEL이 제주에너지공사와 함께 EaaS(Energy as a Service)를 통한 제주도 전력망 안정화에 나섰다.AVEL은 지난 1일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에너지공사 본사에서 AVEL 김현태 대표, 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 LG에너지솔루션 CSO 이혁재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AVEL과 제주에너지공사는 ESS(에너지저장장치) 전력망 통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2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발표회를 열고 3분기 매출 7조6482억 원, 영업이익 521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4조274억원) 대비 89.9%, 전분기(5조706억원) 대비 50.8%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728억 원) 대비 흑자전환 했고, 전분기(1956억 원)과 비교해 166.8%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지난해 2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포스코케미칼은 24일,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조 533억원, 영업이익 818억원으로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8.6%, 영업이익은 159.9%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31.1%, 영업이익 48.1% 증가한 수치다.배터리소재 사업은 3분기 7,2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양•음극재 판매량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8.9%, 전분기 대비 56.3% 증가하며 가파른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3분기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