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화웨이가 중국 선전에서 제21회 ‘화웨이 애널리스트 서밋(HAS)’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인텔리전스를 통한 번영’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는 애널리스트, 싱크탱크 연구원 등 전 세계 500명 이상의 참가자와 함께 지능형 시대의 미래와 ICT 산업 향방, 다양한 버티컬 산업의 AI 도입 현황을 논의했다.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화웨이 에릭 쉬(Eric Xu) 부회장 겸 순환 회장은 화웨이의 ‘올 인텔리전스’ 전략 실현을 위한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에릭 쉬 회장은 화웨이의 2024년 미래 전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화웨이가 오는 6월부터 상하이 연구개발센터가 가동되면서 차세대 반도체용 노광장치 개발도 병행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중국 상하이시 청포지구 인민정부에 따르면 화웨이가 이 지역에 2021년 9월부터 건설을 진행해 온 연구개발센터가 2024년 6월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이 같은 사실을 보도한 일본 언론인 테크플러스에 따르면 이 연구 센터는 총 부지 면적 17만 6000㎡, 총 건축 면적 23만 2000㎡ (지상 건축 면적 10만 3000㎡, 지하 건축 면적 12만 9000㎡)과 거대하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화웨이가 최근 7나노 공정으로 성공한 기린 9000s(Kirin 9000s)가 로직과 D램 적층 패키지를 통해 생산된 것이 확인됐다.반도체 시장 조사회사인 욜 그룹의 자회사인 욜 인텔리전스는 16일 화웨이의 5G 스마트폰(스마트폰) ‘Mate 60 Pro’에 관한 기술 내용과 프로세스, 비용 분석 등을 실시한 유료 리포트를 발행, 그 일부를 공개했다.욜이 실시한 리버스 엔지니어링에 의하면 기린 9000s SoC의 치수는 14.5mm×14.3mm×0.4mm, 면적은 207mm², 볼 피치 0.35μm로 돼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한국, 중국, 일본 각국과 통신업체들은 6G 핵심이라 불리는 양자 기술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양자 기술은 위성으로 운용돼 기존 유선 방식의 통신보다 불안정할 수 있는 6G의 속도를 보장하고 보안성을 높일 수 있는 까닭이다.▶ 양자암호통신 시장 연평균 39.8% 성장양자 기술은 얽히고 중첩되는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초고속 연산과 통신 등을 가능하게 한다. 이 중 양자컴퓨팅은 일반 컴퓨터가 기본 단위인 0과 1을 번갈아 사용하며 연산작업을 하는 것과 달리 0과 1을 중첩해 동시에 계산한다.두 개의 단위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지난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세계 3대 테크 전시회로 불리는 MWC는 그간 무선통신 산업에 주로 초점을 맞추었으나 '미래가 먼저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인공지능(AI)이 가장 핵심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AI시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이들을 의식한 듯 AI가 인간을 헤치는 존재가 아닌 인간을 이롭게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비전이 제시됐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6세대 통신(6G)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6G는 초거대 AI기반 만물인터넷(IoE) 서비스를 비롯하여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되는 만큼 누가 시장을 주도하느냐에 따라 향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미국과 중국이 6G를 두고 패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일본과 유럽연합(EU)도 정부 주도로 6G 기술 선점과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우리 정부는 당초 목표보다 2년 빠른 2028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2019년 첫 등장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던 폴더블폰이 한계에 직면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폴더블폰의 성장이 더딘 만큼 삼성전자의 관련 기기 점유율도 매년 낮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애플이 폴더블폰 출시 시기를 연기한다는 소식까지 나와 관련 시장 전반이 정체기에 빠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가에 판매되는 폴더블폰이 이젠 단순히 접는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선보여야 소비자들이 찾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 폴더블폰 성장세 둔화··· 삼성전자의 입지도 좁아져폴더블폰의 성장세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지난주 엔비디아의 결산 발표는 미국과 일본의 하이테크주를 견인하며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생성형 AI 출현 이후 시장의 확대 속도는 이상할 정도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AI 시장은 아직 여명기에 있다는 게 중론이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2024년은 AI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의한 공급으로는 커버할 수 없는 반도체 수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옵션이 잇따라 출현하는 해가 될 것이다. 지난해 엔비디아에 대한 도전에 나섰던 AMD를 시작으로 주요 대기업들은 올해를 기점으로 그 계획들을 발표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최근 들어 스마트팩토리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제조업체들의 벨류체인 혁신을 위한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거의 모든 제조 분야에서 생산, 물류 자동화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머신 비전 시스템을 생산과 물류 전반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이는 제조 과정에서 결함을 제거해 제품에 대한 품질 신뢰성과 생산 수율을 증대시키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즉, 시각 데이터를 분석해 생산 제품의 결함을 빠르게 찾거나 분류, 분석이 가능한 머신비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애플과 삼성전자가 중국에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중국 내 점유율은 1%대로 떨어졌고, 최근 상승가도를 달렸던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도 지난해 4분기에 크게 꺾였다. 전문가들은 2020년 미·중 반도체 갈등 이후 대만의 미디어텍 AP 경쟁력 급상승이 중국 스마트폰의 기술 수준을 끌어올린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삼성전자 존재감 1%··· 잘 나가던 애플도 中에선 맥 못펴업계에선 애플과 삼성이 중국 시장에서 부진한 원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중국 파운드리 업체인 SMIC가 2023년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4년 설비투자액을 과거 최고 수준인 74억 7000만 달러를 유지하면서 화웨이용 5나노 공정 제조라인을 준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SMIC은 실적발표에서 2023년 연간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13% 감소한 63억 2000달러, 순이익은 50% 감소한 9억 25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2023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16억 7829만 달러, 순이익은 55% 감소한 1억 7468만 달러로 나타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초인종, 스프링클러, 차고 개폐기에서 난로, 세탁기, 벽난로에 이르기까지 가정에서 사용하는 모든 디바이스가 인터넷에 연결돼 제어되기 시작한 이래로 고급 스마트홈 솔루션은 여러 문제를 겪어 왔고 호환성도 그중 하나다.다양한 제조사들이 서로 다른 통신 및 연결 프로토콜을 적용한 이 디바이스들이 어떻게 연동되고, 어떻게 하나의 홈 어시스턴트 디바이스를 통해 관리될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새로운 스마트홈 연결 표준인 매터(Matter)가 풀고자 하는 문제다. ▶스마트홈의 발전스마트홈의 역사를 살펴보면 매터 개발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인도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애플이 관련 시장을 놓고 격전을 벌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가성비를 앞세운 샤오미를 누르고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최근엔 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를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쌓고 있다. 애플도 지난해 4월 인도의 수도 뉴델리와 뭄바이에 오프라인 매장 ‘애플스토어’를 열며 맞불을 놓았다.▶ 인도 경제 고속 성장··· 젊은층 경제활동↑ 프리미엄 제품 선호인도의 경제 규모는 현재 세계 5위권으로 앞으로도 고속 성장을 이어갈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중국은 다양한 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반도체설계자동화(EDA)다. 그러나 최근에는 EDA 국산화 노력이 생태계 형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대만 언론 매체 디지타임스는 중국에서 정부의 지원으로 100여 개의 국내 EDA 공급업체가 등장했지만 그 중 살아남은 업체는 거의 없다고 전했다. ▶美 지배력 강한 EDA, 국산화 들어간 중국반도체설계자동화(EDA)는 반도체 집적회로(IC) 디자인을 설계·검증할 때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현재 IT 업계는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혁신 기술이 고도화되며 반도체, 모바일, 모빌리티 등 업역이 무너지고 융합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는 이런 변화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 인류 문제 해결하는 혁신 기술 집합CES 2024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CES는 개발, 공급, 기술, 콘텐츠, 하드웨어, 소비,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영역의 기업들이 기술 역량을 국제적으로 선보이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최근 애플의 애플워치 특허권 침해 분쟁 문제가 불거지면서 판매 중단까지 이어졌다. 애플이 이에 불복하며 판매를 재개할 수 있었지만 업계에서는 판매 중지 여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특허 분쟁으로 인한 시장 수요의 변화에 있다고 보고 있다. ▶애플, 마시모 인력 영입해 기술 적용미국의 의료기술 회사인 마시모는 자사의 혈중 산소 측정 특허 기술을 애플이 빼내 애플워치에 적용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마시모가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12월 26일 해당 기종 애플워치의 미국 내 판매 금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한국화웨이가 국내에서 운영 중인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격려하고 성과를 발표하는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 세레모니’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화웨이는 ‘ICT 인재 양성이 디지털 경제 실현 및 미래 ICT 산업 발전의 열쇠’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한국의 차세대 기술 인재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국내 ICT 인재들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참가자들이 자신의 꿈과 경험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마련됐다.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은 차량 제어 시스템의 핵심이다. 차량 내부에 들어가는 반도체 및 전동부품이 점점 늘어나면서 MCU의 역할을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중국 MCU 제조업체들은 탄탄한 전기차 내수 시장을 발판삼아 자동차 MCU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 힘입어 하이엔드 MCU 개발대만 언론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2023년 11월 이후 중국 현지 제조업체들의 차량용 MCU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2024년에 출하량이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중국 기업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반도체 불황이 올해 초 업계에서 예상했던 4분기 회복 예상을 깨고 하반기까지 이어지면서 내년 상반기까지도 회복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각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재고소진, 감산 등 자구책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있다. ▶사상 최악의 성적…삼성·SK하이닉스 모두 적자 기록삼성전자 DS 부문과 SK하이닉스는 2023년 3분기 모두 영업익 적자를 기록하며 사상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올 3분기 삼성전자 DS 부문은 매출액 16조 4400억 원, 영업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반도체 포기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기술과 규제 측면에서 고성능 칩 개발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기업들의 연속되는 반도체 굴기 좌절 속에 대만 언론 디지타임스는 차량용 반도체의 성공 가능성은 ‘그나마’ 높다고 본다.▶ 중국 IT기업, 반도체 사업 줄줄이 철수중국 언론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TCL그룹이 반도체 사업을 위해 300억 원을 넘게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인 무어실리콘을 해산했다. 스마트폰 기업 오포, 메이주와 지리그룹의 합작사가 반도체 사업에서 철수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