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현지시각 26일(월)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그룹에서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각각 7개, 기아 2개 등 총 16개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보통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을 언급할 때 ‘반도체’가 1순위로 꼽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을 보유하고 있어 ‘반도체 강국’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 하지만, 조금만 눈을 밖으로 돌려 보면 진정한 의미에서 반도체 분야 초강대국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축구팬에게는 ‘히딩크의 나라’로 익숙한 네덜란드가 그 주인공이다. 네덜란드기업인 ASML과 NXP 두 기업 모두 현재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 다른 기업이 대체하기 힘든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반도체가 AI, 자율주행 등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차량용 반도체가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차량용 반도체는 모바일, AI 등 다른 반도체 분야에 비해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물론, 자동차에 반도체가 전혀 쓰이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별다른 전자장치가 탑재되지 않은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한 대당 반도체가 200~300개가량 쓰였다. 그러나 기존 차량용 반도체 대다수는 전자장치를 단순 제어하는 역할만 했다. 그래서 사양이 낮았고 가격도 1~2달러 정도에 불과했다. 다시 말해 수요는 있었지만 돈이 되지 않는 시장이었다. 그러나 이젠 상황이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자동차 두뇌 역할을 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전성기를 맞았다. 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 등 기능이 탑재된 미래 완성차 산업은 내연기관 시절과 달리 ‘바퀴 달린 컴퓨터’처럼 진화하는 양상이다. 국내 전자 양강(兩强)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자체 칩 개발·타 기업 협력 등의 방법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귀하신 몸’ 된 차량용 반도체…시장 급성장에 반도체 대기업 참여 활발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760억 달러(약 98조 원)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자동차(전장)용 반도체 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기업 간 쟁탈전이 뜨겁다. NXP·인피니언·르네사스 등 기존 전자 제어 유닛(ECU) 기반 기업에다 엔비디아, 삼성전자까지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참전했다. 전기차(EV) 및 자율주행차 개발이 시장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선 고(高)레벨 자율주행 구현을 관건으로 꼽았다.▶ ‘수직 상승세’ 차량용 반도체 시장…전기차·자율주행차 발달이 이끌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전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는 지난해 680억 달러(약 89조 원)에서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시장 전환과 함께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동 수단에서 움직이는 IT 디바이스로 위치가 옮겨감에 따라 반도체 제조‧설계 기업의 대응도 빠르다.반도체 관련 기업의 전장 시장 진출은 자율주행차 시대가 열리면서 반도체 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까닭이다. 현재 차 한 대당 평균 200~300개의 반도체가 필요했다면 자율주행차는 2000개 이상의 반도체가 필요하다. D램 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의 용량도 50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지난달 삼성전자는 5나노 파운드리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대만 파운드리 기업 TSMC가 2024년부터 테슬라의 4나노미터(nm) 칩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테슬라의 파운드리 변경으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타격도 불가피해 보인다.22일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TSMC는 현재 건설 중인 애리조나 팹에서 2024년부터 테슬라의 4nm 완전자율주행(FSD)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디지타임즈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의 FSD 칩 생산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TSMC 애리조나 팹의 상위 3개 고객사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테슬라는 그동안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오지큐지와이네트웍스(이하 OGQGYN) 가 국내 대표 CCTV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 분석 엔진 ‘Deep Square’에 화재 검출·객체 검출 기술을 탑재한 제품이다.그동안 CCTV 시장에서는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을 사용하기 위해 기존 서버에 대규모 분석 서버를 구축해 사용해왔다. OGQGYN은 AI 분석 엔진인 Deep Square를 탑재해 분석 서버 없이 CCTV에서 바로 분석이 가능해 서버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검출의 정확도를 높였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 마켓 보고서·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배터리 사용량 기준 북미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21년 46GWh(기가와트시)에서 2023년 143GWh, 2025년 286GWh로 커질 전망이라고 12일 밝혔다.SK온은 올해 초부터 미국 조지아 1공장에서 배터리 양산 개시했다. 이 공장에서는 니켈 함량을 90%까지 높인 니켈·코발트·망간(NCM)9반반 배터리 등을 만든다. 이때 NCM9반반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전기차 주행거리 700km(킬로미터)에 달하며 충전 시간을 줄인다. 또 미국 포드는 올해 4월부터 해당 배터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아날로그 반도체가 2023년 하반기부터 공급난을 겪기 시작하며 자동차 업계의 부품 수급 전략에 새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중심으로 발생한 2021년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2023년 상반기까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아날로그 반도체로 인해 차량용 반도체 부품 공급난이 다시 심화할 전망이다.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아날로그 반도체 수급에 대한 새로운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IHS마킷에 따르면 MCU와 아날로그 반도체 공급량이 회복하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나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같이 데이터 연산과 처리를 수행하는 시스템 반도체는 응용처의 역할과 기능에 맞춰 설계된다.D램, 낸드플래시 같은 메모리 반도체가 기억과 저장이라는 목적에 한정적으로 사용되는 것과 달리 시스템 반도체는 응용처가 다양하다. 명령을 연산 처리하는 CPU·AP 외에도 TCP/IP 프로토콜 칩처럼 통신 신호를 처리하거나, 이미지 센서 같이 주변 데이터를 수집·측정하는 데도 두루 쓰인다.이렇듯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시스템 반도체는 수요자의 요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의 2021년 3분기 실적 결과를 정리하면 ‘차량용 반도체 부품 공급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과 판매 감소’라고 말할 수 있다. 3분기 도매기준 현대차는 89만 8906대를, 기아차는 68만 4413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2.1% 감소한 수치다.특히, 현대·기아차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의 실적은 반도체 공급난과 완성차 물량 감소의 영향을 제대로 받았다. 현대모비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4576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3.5%나 감소했다.차량용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전기차(EV)의 전성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전기차=친환경차’라는 공식이 성립되면서 전기차의 인기는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NEF는 “2020년에 판매된 승용차 중 4%만이 전기차였으나, 2030년에는 그 비중이 34%로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기차 판매량은 2025년 1070만 대, 2030년 2820만 대로 늘어날 것이며 2036년에는 신차 판매 점유율에서 전기차가 내연기관차(휘발유차, 경유차 등)를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전기차 시장 전망이 밝을 것으로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30일(현지시각) 발표한 안전성 평가 결과에서 모든 차종이 최고 안전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는 미 시장에 첫 진출한 GV70와 더 뉴 G70가 포함됐다. 이로써 제네시스 전 라인업이 ‘최고 안전한 차’ 등급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미국 IIHS의 안전성 평가는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한다. GV70와 더 뉴G70 모두 6개 충돌 테스트에서 가장 좋은 '훌륭함' 등급을 받았다.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전기차 가는 데 배터리도 간다”전기차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2020년 주요국 전기동력차 보급현황과 주요 정책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약 294만 대로 전년 대비 44.6% 증가했다.2030년이면 전 세계 자동차 10대 중 1대는 전기차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21 글로벌 전기차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기차가 최대 2억 3000만 대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전기차가 바늘이라면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에 따르면 2021년 전기차 시장 규모는 약 394만 대로, 2020년 228만 대와 비교하면 7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벤틀리, GM, 볼보 등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10년 이내 100%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전기차는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으로 모터를 회전해 주행한다. 전기차에서 배터리는 화석 연료를 연소시켜 구동 에너지를 얻는 내연기관차의 연료탱크에 해당한다. 고체 전해질로 리튬이온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엑스레이 검사장비 전문 기업 자비스가 본격적으로 배터리와 2차전지 관련 매출 확대에 나선다.자비스는 42억 원 규모 전기차(EV) 배터리 엑스레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5월 말까지이며, 대상 업체는 영업 비밀유지에 따라 계약종료일까지 계약상대방의 공개를 유보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높은 기술경쟁력이 이번 수주의 향후 자비스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자비스는 최대 430ppm의 속도로 검사할 수 있는 원통형 배터리 인라인 검사장비 개발에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최근 출시되고 있는 자동차 한 대당 평균 200~400개의 반도체가 필요하지만, 자율주행차는 한 대당 약 2000개 이상의 반도체가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오토모티브(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에 장착되는 여러 전자기기들을 제어하기 위해 사용되는 반도체로, 자동차의 센서, 엔진, 제어 및 구동장치 등의 핵심 부품에 주로 사용된다. 보통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반도체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필요로 한다. 자동차의 뜨거운 엔진 열과 속도 등의 조건을 견뎌야 하고, 무엇보다 사람의 안전을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지난 1월, 당시 인텔의 차기 CEO 내정자 ‘팻 겔싱어’는 2020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특정 칩 생산은 파운드리 업체에 외주 생산을 맡길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자체 생산 계획과는 별도로 외부 파운드리를 활용할 계획이 있음을 시사하는 말이 분명했다. 겔싱어는 “CEO 취임 후에 외부 파운드리 활용과 관련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 전하며 파운드리 2강(TSMC, 삼성전자)의 기대를 높였다.그러나 두 달 뒤, 인텔은 2018년 정리했던 파운드리 사업에 다시 진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