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최근 들어 자동차 기술 발전의 방향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불과 1~2년 전만 하더라도 자동차 기술 발전의 중심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이 두 분야의 발전 속도는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전기차는 각국의 규제 변화로 인해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 자율주행은 시간이 흐를수록 기술 구현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잇따르는 중이다.이런 이유로 대다수 자동차 제조사들은 새로운 기술 발전과 먹거리 발굴에 나서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게 바로 AI 기술과 결합한 음성 인식 비서 서비스(이하 음성 비서)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오픈AI가 챗GPT에 과거 채팅 내용을 기억하는 메모리 기능을 추가했다. 챗GPT가 기억력까지 갖추게 돼 통찰력 있는 답변을 얻을 수 있다는 평가다. 아마존, 애플과의 ‘인공지능(AI) 비서’ 경쟁에서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 사용자와 상호작용 기반, 통찰력 있는 답변 획득 13일(현지시간) 오픈AI는 블로그를 통해 “챗GPT는 사용자가 논의한 내용을 기억하는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챗GPT의 메모리는 사용자가 제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애플이 iOS15.4, 워치OS 8.5, 맥OS 몬터레이 12.3 등 최신 운영체제를 배포하면서 문제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있다.지난 14일(현지시간)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OS)를 업데이트했다. 이를 통해 아이폰에서도 마스크를 쓴 채 얼굴인식으로 스마트폰 잠금을 푸는 것이 가능해졌다. 가장 주목받은 기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시국에 알맞은 기능이다. 하지만 일부 아이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OS 업데이트 이후 배터리가 더 빨리 닳는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21일 해외 IT전문매체 G
[테크월드=이혜진 기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NUGU)의 음성 안내를 연예인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누구 셀럽(NUGU celeb)’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서비스는 음성 답변을 연예인의 목소리로 전하는 ‘누구 셀럽 : 보이스’와 스타의 목소리로 알람을 들려주는 ‘누구 셀럽 : 알람’ 두 종류다.누구 셀럽 : 보이스는 월 2000원, 누구 셀럽 알람은 월 1500원에 구독 가능하다. 특정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기간권(180일, 360일)으로도 선택할 수 있다.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엑
[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카이스트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 스피커 인공지능 비서가 선제적으로 말 걸기 좋은 최적의 시점을 결정하는 중요한 상황맥락 요인을 찾아냈다고 28일 밝혔다.기존에 개발되거나 시판 중인 스마트 스피커 인공지능 비서는 사용자가 먼저 요청한 서비스만 제공하는 반면 최근 스마트 스피커의 개발은 사용자의 상황에 맞춰 능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화하는 추세다. 똑똑한 음성비서가 사용자가 처해 있는 상황을 정확히 이해한 후에 선제적으로 일정과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테크월드=배유미 기자] 2018년 연례 소비자가전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에서는 ‘말하는 기기’와의 대화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당시 아마존과 구글은 CES에서 ‘알렉사’와 ‘헬로 구글’을 선보였다. 이는 단순히 두 자이언트 기업이 출시한 상품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음성이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주목할 만했다. 이후 ‘말하는 기기’는 발전을 거듭해 휴대폰 내 음성비서, 스마트 스피커 등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음성 언어에 익숙한 인류,
[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스마트폰에 탑재된 음성비서는 디바이스와 AI가 융합된 좋은 예시 중 하나다. 질문을 하면, 오디오는 녹음돼 음성인식과 언어 이해를 위한 클라우드로 보내진다. 클라우드에서 데이터 처리과정을 거친 후, 그 결과는 스마트폰으로 전달돼 사용자는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이처럼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디바이스 내 AI는 중앙 처리장치를 거친다. 하지만 이 AI가 중앙 처리장치를 거치지 않고 바로 단말에서 처리된다면, 좀 더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할 것이다.이에 맞춰 최근 엣지에 적용된 머신러닝과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국내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술을 총 동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먼저, AI와 데이터는 코로나19의 확산 상황, 환자 진단과 선별, 치료제 개발 등 중요한 자료의 기초가 된다. 한국공간정보통신은 지리정보시스템(GIS)에 기반해 확진자의 동선과 선별진료소, 신천지 시설 정보 등을 제공한다. 와이즈넛도 올바른 코로나19 대처방안을 알리기 위해 공익 챗봇 서비스를 2
[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점차 작아지고 있는 각종 전자부품과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IT 기기의 크기는 이제 무릎 위에서 손바닥으로, 그리고 손목이나 얼굴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밴드는 물론이고 스마트글래스 등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사용자가 이동 또는 활동 중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신체나 의복에 착용하거나 부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사용자와 소통하면서 정보를 입력, 출력, 처리하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의미한다.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액세서리(Acc
인간과 기계가 막힘없이 대화하려면 기계의 반응이 빠르고 지능적이어야 하며, 그 소리는 자연스럽게 들려야 한다. 하지만 언어처리신경망 개발자들은 그동안 반응 속도와 대화의 품질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속도를 높이면 대화의 품질이 떨어지고, 지능적으로 대답을 하려니 긴 반응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인간의 대화란 것이 그처럼 복잡하다. 모든 말은 참여자들이 공유하는 대화의 맥락과 그전에 있었던 상호작용에 기반해 이뤄진다. 가까운 사람끼리 주고받는 농담이나 문화적인 배경, 말장난 등에 있어 인간은 당황하지 않고 재치 있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휴머노이드 로봇, 소셜로봇처럼 인간답거나 인간과 대화를 유창하게 할 수 있는 로봇에 대한 연구는 마치 궁극적인 인류의 꿈처럼 계속돼 오고 있다. 특유의 ‘로봇스러운’ 어투로 인해 비웃음을 사거나, 뜬구름 잡는 기술이라고 평해지기도 하지만, 놀랍게도 소셜로봇은 항상 유의미한 실험 결과를 보여줬다.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현대 사회경제활동을 하는 집단이 더욱 늘어나고 바빠짐에 따라 부양해야 할 노인과 아이를 돌보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아무리 6시에 정시 퇴근을 하더라도 근무 중에 그들을 봐 줄 사람을 따로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인공지능(AI)은 음성비서, 스마트 스피커부터 앞으로의 자율주행까지 차세대 기술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를 도출해 내는 AI는 그만큼 엄청난 연산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고도화된 프로세서를 요구한다. 반도체 기업 여부를 막론하고 여러 기업들이 AI 프로세서 개발에 뛰어들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AI와 함께하는 생활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미다. 초기 자율 주행을 이끌어갈 필수적 선택, GPU엔비디아는 AI 연산을 위한 GPU를 꾸준히 새롭게 개발해오고 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프로젝터 전문 브랜드 옵토마가 2018년 글로벌 4K 프로젝터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월 19일 밝혔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PAM(Pacific Media Associate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옵토마는 지난 2018년 글로벌 4K 프로젝터 시장에서 4분기 연속 1위를 유지, 21.9%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옵토마 APAC 고든 우(Gordon Wu) 부사장은 “옵토마 프로젝터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 특히 4K 제품군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4K가 새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중소기업청이 지난 2017년 발표한 ‘중소·중견기업 기술 로드맵’ 보고서의 물류 항목에서는 유통 시스템의 지능화를 위한 기술을 크게 3가지로 구분했다. 지능형 기업물류 지원기술, 유통·물류 관리 응용기술, 지능형 고객관계 관리기술이 그것이다. 세부사항으로 들어가면 9가지 기술들이 결합돼 있는데, 유통 과정에 따라 적용이 필요한 기술이 조금씩 다르다. 현재의 시스템에서 가장 시급한 개선과 진화가 필요한 물류창고의 경우 ▲정보통합환경 구축 ▲유비쿼터스 정보운용 ▲유통물류 통합인프라 ▲보안인증 등의 기술 구현이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아마존이 자사의 음성비서 서비스 ‘알렉사’(Alexa)를 윈도우 10 운영체제 기반의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아마존 관계자는 “현재는 PC 사용자들이 알렉사 애플리케이션으로 PC를 제어할 수는 없지만, 빠르면 내년 초에 제어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윈도우 10 PC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알렉사 앱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기존에 아마존 에코(Echo) 등의 스마트 스피커를 사용하던 사람들에게는 좀 더 확장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필립스라이팅코리아는 스마트 조명 휴(hue)를 음성 인식 스피커인 ‘구글 홈(Google Home)’과 ‘구글 홈 미니(Google Home Mini)’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휴 사용자는 손으로 조작할 필요 없이 음성명령으로 빛 밝기, 색상 등을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다. 9월 18일 국내에서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인 구글 홈, 구글 홈 미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 인식 스피커다. 사용자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9월 18일부터 출시되는 구글 홈과 구글 홈미니를 통해 어웨어(Awair)로 측정한 실내 공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홈·구글 홈 미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 인식 스피커다. 제품은 사용자가 집 안에서 구글 검색을 통해 답을 얻고, 음악 감상을 하고, 일상 업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는 각각 2016년 10월, 2017년 10월에 출시되었으며, 구글 홈 미니가 출시된 지난 2017년 10월부터 1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옛말은, 이제 함부로 했다가 뭇매를 맞을 수도 있는 고리타분한 사어(死語)가 됐다. 자기가 정한 목표를 향하는 길에서 만나는 고생은 각오할 만한 가치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고생을 ‘경험’이란 포장지로 감싸는 것은 이제 조언보다 사기에 더 가까운 사탕발림이 됐다.사람도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더 편안한 것을 위해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 덕분에 우리는 점점 삶의 여러 부분이 편해지는 변화를 겪고 있다. 아버지들이 발가락 근육으로 돌리던 TV 채널을, 이제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교(Saint Louis University, 이하 SLU)는 교내의 학생 기숙사와 아파트의 모든 방에 총 2300개의 아마존 음성비서 스피커 ‘에코 닷’(Echo Dot)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SLU 측은 학기가 시작되는 8월 말까지 이 설치를 완료할 것이며, 시간이나 날씨 등 단순한 질문을 비롯해 100개 이상의 학교 관련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 SLU 알렉사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교내 건물의 위치나 각종 행사 스케줄 등의 정보를 시간에 관계없이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앞서 언급한 아마존의 물류 로봇 ‘키바’를 비롯해 다양한 협업 로봇들이 현장에서 인간과 함께 일하고 있다. ‘스타워즈’의 C3PO나 ‘에일리언 커버넌트’의 데이빗 8처럼 인간과 안드로이드가 함께 일하는 모습은 20여 년 뒤에도 볼 일이 없겠지만, 지능형 기계가 인간의 작업을 도와주는 것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기계 팔 형태뿐 아니라 다양한 모습으로 인간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협업 로봇에 대해 알아보자. 아마존 – 키바 아마존은 자사의 물류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