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인텔은 세계 최대 뉴로모픽 시스템을 발표했다. 코드명 ‘할라 포인트(Hala Point)’인 이 대규모 뉴로모픽 시스템은 최초로 샌디아 국립 연구소에 구축됐다고 18일 밝혔다.인텔 로이히 2(Loihi 2) 프로세서를 활용해 미래의 뇌 구조를 모방한 AI 연구 지원 및 현재 AI의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할라 포인트는 아키텍처 개선을 통해 인텔의 1세대 대규모 연구 시스템인 포호이키 스프링스를 발전시켰으며 아키텍처 개선을 통해 뉴런 용량을 10배 이상 늘리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AI 반도체 협력포럼’을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과기정통부 강도현 2차관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강경성 1차관 등이 참석했다.포럼은 지난 1월 ‘반도체 분야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다. AI 반도체 기술의 발전과 시장 성장 환경에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의 반도체 수요기업과 기술력 있는 반도체 공급기업이 협력할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AI 반도체 동향과 정책제언’ 발표와 ‘수요·공급기업간 협업사례 발표’에 이어 AI 반도체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2023년 오픈AI의 챗GPT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열면서 AI를 고도화하기 위한 핵심 요소인 AI 반도체를 두고 글로벌 기업간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현재 초기의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가 장악하고 있지만 후발주자들의 추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가장 큰 고객인 오픈AI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자체 AI 반도체 생산 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고, 미국 인텔은 대만 TSMC가 장악한 파운드리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 등도 AI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곤충의 시신경계를 모방하여 초고속, 저전력 동작이 가능한 신개념 ‘지능형 센서’ 반도체의 개발로 다양한 혁신적 기술로 확장가능한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은 교통, 안전,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어 산업과 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AIST는 신소재공학과 김경민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멤리스터 소자를 융합해 곤충의 시신경에서의 시각 지능을 모사하는 지능형 동작인식 소자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비전 시스템은 이미지 인식, 객체 탐지 및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AI 컴퓨팅과 관련 추론 알고리즘이 네트워크 엣지에 급속도로 도입됨에 따라 인텔리전트 하드웨어 코리아(IHWK)는 뉴로테크놀로지 디바이스 및 필드 프로그래머블 뉴로모픽 디바이스를 위한 뉴로모픽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마이크로컨트롤러, 혼합 신호, 아날로그 반도체 및 플래시-IP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 리더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자회사인 실리콘 스토리지 테크놀로지(SST)를 통해 SuperFlash memBrain 뉴로모픽 메모리 솔루션 평가에 사용되고 있는 시스템을 제공해 이 플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4월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초거대 AI 핵심기술 이슈와 상용화를 위한 고도화 전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초거대 AI는 대용량의 정보를 스스로 학습해 종합적인 추론을 할 수 있는 차세대 AI이다. 입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반 학습을 통해 대화의 상황과 맥락에 기반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특징이다.초거대 AI는 ▲로보틱스 ▲헬스케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인터넷 플랫폼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반도체 쇼티지로 어려움을 겪은 IT 산업에 또다시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고성장이 예상되던 서버·HPC용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공급난이 우려되는 까닭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FC-BGA 시장의 타이트한 공급은 당분간은 지속될 전망이다. PC 수요 감소로 PC용 CPU, GPU의 수요는 하락했지만 서버용 CPU와 HPC용 FC-BGA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관련 업계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FC-BGA 라인
[테크월드뉴스=이세정 기자]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서비스의 등장으로 높은 연산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갖는 AI 반도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반도체 시장의 3분의 1을 AI 반도체가 차지한다고 전망하며 주도권 잡기에 나서고 있다.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정의는 모호하다. 일각에서는 연산, 제어 등의 정보처리를 담당하는 시스템 반도체만을 AI 반도체라고 강조하는 반면, 연산을 돕는 메모리 반도체도 AI 반도체 범주에 포함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메모리 반도체에 연산 프로세스를 더한 프로세싱 인 메모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우리나라가 첨단기술 분야 글로벌 시장 주도를 위한 차세대 반도체·나노기술 등 국제표준화 추진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지난달 31일부터 5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86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에서 차세대 반도체·나노기술·디스플레이 등 첨단기술 분야 국제표준안 13종을 제안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총회에 우리나라는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 LS일렉트린, 한국전자기술연구원(ETRI), 기계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산·학·연 표준 전문가 170여명이 참여했다.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인텔 랩은 이탈리아 기술연구원 및 독일 뮌헨 공과대학교와 협력해 신경망 기반 객체 학습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특히 물류, 헬스케어 또는 노인 의료와 같은 제약 없는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로봇 등 미래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새로운 대화형 온라인 객체 학습 방법을 통해 뉴로모픽 컴퓨팅을 사용, 로봇이 배치된 이후에도 추가적인 객체 학습을 추가하도록 지원한다.인텔은 이탈리아 기술연구원 및 뮌헨 공과대학교와 함께 인텔의 뉴로모픽 연구 칩 로이히(Loihi)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스핀융합연구단 이현정 박사팀과 인공뇌융합연구단 이수연 단장팀이 촉각 뉴런 소자와 인공신경망 학습 방법을 접목시켜 간단하지만 정확도가 높은 질병 진단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KIST 연구진이 개발한 촉각 뉴런 소자는 기존에 보고된 인공 촉각 뉴런 소자와는 달리 접촉하는 물체의 딱딱하고 부드러운 정도의 구분이 가능하다.뉴로모픽(Neuromorphic) 기술은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고차원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인간 뇌의 정보처리 방식을 전자회로로 모방하려는 연구 분야다.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FC-BGA 공급 부족이 개선되면서 일본 FC-BGA 업체 Ibiden과 Shinko 실적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영향을 받은 국내 패키지 기판 업체들의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모건스탠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FC-BGA 공급 부족 개선과 PC 출하량 감소로 Ibiden과 Shinko의 ROE가 하락할 것이라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PC 출하량 감소로 2024년까지 패키지 기판의 시장의 성장이 제한될 것이라 전망했다.레포트 발표 후 6월 1일 Ibiden은 장 중 9.82%까지 급락했지만 소폭 회복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2021년 완성차 업계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해 차량 출고가 늦어져 큰 시름을 앓았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은 반도체 전체 공급망을 지연시키고 있다. 또 수요는 늘고 공급은 줄어 반도체에 들어가는 소재와 부품 가격이 급등했다. 모든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인 반도체 기판도 2020년보다 가격이 무려 40% 가까이 상승했다.반도체 기판은 반도체 패키징 작업에 필요한 인쇄회로기판(PCB)의 일종이며 칩이 메인보드와 전기 신호를 수월하게 교환할 수 있도록 칩 아래에 부착하는 부품이다. 반도체 기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KECFT)이 3월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초거대(Hyperscale) AI와 최신 인공지능 개발이슈 - 자율성장AI, Multimodal, Neuromorphic, NLP, 언어모델(GPT-3, BERT)’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한다고 밝혔다.최근 범용 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을 목표로 국내외 기업들의 초거대(Hyperscale)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이 일고 있다. 초거대 AI는 인간의 언어를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신현 교수 연구팀이 다공성 구조를 갖는 차세대 저항 변화 소자(멤리스터)를 활용해 우리 뇌의 신경전달물질 시냅스를 모방한 고신뢰성 소자(시냅스 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최 교수 연구팀은 기존 양이온 저항 변화 방식과 음이온 저항 변화 방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매개체를 구성해, 비정질로 이뤄진 다공성 구조·버퍼 층을 이용해 고신뢰성 시냅스 소자를 설계했다. 해당 구조는 저온 공정을 통해 형성함으로써 기존 실리콘 상보형 산화금속 반도체(CMOS)에 집적·적층 가능해 집적도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삼성전자 연구진이 자기저항메모리(M램) 기반 인-메모리(In-Memory) 컴퓨팅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데이터 저장을 담당하는 메모리 칩과 데이터의 연산을 책임지는 프로세서 칩을 나눠 구성하는 기존 컴퓨터와 달리 인-메모리 컴퓨팅은 메모리 안에서 데이터 저장과 연산을 모두 수행하는 칩 기술이다. 대량의 데이터를 이동하지 않고도 메모리에서 병렬 연산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량이 적어 차세대 저전력 인공지능(AI) 칩을 구현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저항메모리(R램)와 위상변화메모리(P램) 같은 비휘발성 메모리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박병국, 신소재공학과 정연식, 물리학과 김갑진 교수 연구팀이 고속 동작 자성메모리의 핵심 전극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반강자성체의 자화 방향을 전기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공동연구팀의 결과는 기존의 강자성체 기반 자성 소자보다 집적도가 높고 동작 속도가 10배 이상 빠르다고 예상되는 반강자성체 기반 소자의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에 알짜 자화값이 존재하지 않아서 자화의 방향을 제어하기 어려웠던 반강자성체를 전기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 에너지전자재료연구실 권정대·김용훈 박사 연구팀이 충북대 조병진 교수 연구팀과 함께 차세대 뉴로모픽(신경 네트워크 모방) 반도체에 들어가는 핵심소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본 기술은 수 나노미터 두께의 2차원 나노소재를 이용해 신개념 멤트랜지스터 소자를 구현한 것이다. 멤트랜지스터는 ‘메모리’와 ‘트랜지스터’의 합성어이다. 연구팀은 1000번 이상의 전기자극으로 신경 시냅스의 전기적 가소성을 재현성 있게 모방해 약 94.2%(시뮬레이션 기반 패턴 인식률 98%)의 높은 패턴 인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인텔은 2세대 뉴로모픽 연구 칩 ‘로이히2’와 신경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라바(Lava)’를 1일 공개했다.생물학적 두뇌와 유사하게 작동하는 칩을 만들기 위해 신경 과학을 활용하는 뉴로모픽 컴퓨팅은 시각, 음성, 제스처 인식부터 정보 검색, 로보틱스, 제한된 상황에서의 최적화된 문제 해결 능력 등 엣지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 효율성, 계산 속도, 학습 효율성을 개선하고자 등장한 AI 반도체의 한 종류다. 인텔은 이 같은 장점을 갖는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기존의 신축성 전자소자는 동적 환경에서도 탁월한 전기적․기계적 신뢰성으로 인해 스마트 인공피부에 사용할 수 있는 모듈로 널리 알려져 왔다. 그 결과 촉각, 열, 습도와 같은 다양한 외부 자극을 모니터링하고 처리된 정보를 감각 신경에 전달할 수 있는 감각(센서) 지능(뉴로모픽) 시스템(sensory intelligent system)이 많은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 하지만 각 센서 입력부와 작동 출력부를 뉴로모픽 구성 요소와 함께 통합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만드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문제다.성균관대학교는 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