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지난해 말 3GPP(국제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 기술총회에서 오는 2030년 6세대(6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한 로드맵이 확정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6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5G 세계 최초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6G 상용화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6G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 6G 속도 구현, 테라헤르츠 고주파수 손실 최소화가 관건6G의 이론상 속도는 1Tbps(1테라비트, 1000Gbps)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6세대 통신(6G)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6G는 초거대 AI기반 만물인터넷(IoE) 서비스를 비롯하여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되는 만큼 누가 시장을 주도하느냐에 따라 향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미국과 중국이 6G를 두고 패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일본과 유럽연합(EU)도 정부 주도로 6G 기술 선점과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우리 정부는 당초 목표보다 2년 빠른 2028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올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에서 소개할 ‘AI-RAN’의 활용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AI-RAN은 AI를 활용한 RAN 성능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번 발표는 지난 22일 ‘온라인 미디어 프리브리핑’을 통해 진행됐으며 ‘AI-RAN 얼라이언스(Alliance)’ 협력사 소프트뱅크 류지 와키카와(Ryuji Wakikawa) 첨단기술 연구소장이 설명했다. ▶ 변화하는 통신 환경…AI-RAN으로 성능 개선쉽게 말해 AI-RAN은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AMD는 오는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5G 어드밴스드 및 AI 지원 6G 등 통신 산업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AMD와 삼성은 통신 분야에서 지속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AMD 에픽(AMD EPYC)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가상화 RAN 솔루션 부문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최근 삼성과 보다폰은 AMD 에픽 CPU를 활용해 삼성의 오픈RAN 기술을 강화하는 엔드투엔드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LG유플러스는 통신장비 제조업체 에릭슨엘지와 손잡고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검증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해 5G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검증을 통해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에 필요한 네트워크·인증정보·위치정보 등 데이터를 국제 표준 API 형태로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핵심 기술 역량이 부족한 중소 개발사들은 API 형태로 제공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5G 서비스를 개발, 새로운 사업영역을 창출할 수 있다.플랫폼 검증에서 LG유플러스는 API 형태의 소프트웨어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엘지는 서울 여의도에서 국내 시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음5G의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스 데이’가 성료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에릭슨엘지 파트너스 데이는 국내 이음5G 사업자 및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이음5G 기술과 디바이스, 서비스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생태계 파트너십 강화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 창출을 도모한다.에릭슨엘지 한네스 엑스트롬(Hannes Ekström) CEO의 환영사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1부 ’EP5G(에릭슨 프라이빗 5G)’와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적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 스마트폰 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 지역에서 5G 가입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모바일 서비스 패키지의 5G 활용도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동북아시아, 서유럽, 중동(걸프 협력 협의회), 북미 등 지역에서 2029년 5G 가입률은 평균 8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7일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엘지는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5G와 데이터 트래픽, IoT, 스마트폰 등 모바일 산업의 전반적인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은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소모전력과 처리 용량을 개선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 시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가상화 기지국이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제조사가 동일해야 했던 기존 기지국과 달리 제조사에 구애받지 않고 범용 서버에 필요 소프트웨어만 설치해도 구현 가능한 기지국을 의미한다.가상화 기지국은 5G 고도화 및 6G 표준화의 중요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오픈랜의 핵심 요소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기존 기지국 대비 소모 전력이 크고 용량이 부족하다는 점이 주요 개선점으로 지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은 에릭슨엘지, 델 테크놀로지스, AMD와 함께 ‘5G 코어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SKT 등 4사는 5G Core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해 델 테크놀로지스의 신규 서버 도입을 중심으로 ▲5G 코어의 전력 사용량을 최대 30% 수준 절감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을 위한 서버 공급 기간 확대 ▲클라우드 기술 기반 네트워크 운용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먼저 SKT는 저전력·고효율의 ‘델 파워엣지 R7615 서버’를 도입한다. 해당 서버 도입은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지난 8월 중국 화웨이가 5G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를 출시하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미국의 집중적인 중국 견제가 생각보다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것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발전 속도를 억제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다양한 제재를 실시해 왔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18나노미터(nm·10억분의 1m)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14nm 이하 시스템 반도체 생산 장비의 중국 수출을 통제하며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압박을 본격화했다.그런데 이같은 규제에도 화웨이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는 초융합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5G가 각광을 받고 있다. 자율주행차, AI·휴머노이드 로봇, AIoT 기기 등이 발전하면서 이를 연결하는 5G 서비스로 인해 더 빠른 처리속도와 더 많은 저장공간을 가진 반도체가 요구됨에 따라 반도체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반도체 시장 규모도 2030년 1조 달러(약 1268조 원) 돌파 전망이 나오면서 이를 견인할 주요 시장으로 데이터센터와 무선통신, 자동차 시장이 꼽혔다. 이 가운데 특히 무선통신 분야에서의 반도체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LG전자와 LG유플러스가 6G 전문가들과 함께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사업의 기반기술인 6G의 핵심기술을 교류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며 기술 주도권 선점에 속도를 낸다.양사는 지난 17일 LG사이언스파크서 산·학·연 전문가 및 R&D 파트너사를 초청한 가운데 ‘6G 테크 페스타(Tech F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창림 정책관 등 정책 관계자와 LG-KAIST 6G 연구센터 조동호 전·현직 센터장 , KAIST 홍성철 교수, 6G포럼 집행위원장 장경희 인하대 교수,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통신장비 제조기업 에릭슨엘지가 뉴젠스, 한국인프라 등 이음5G 생태계 파트너들과 28㎓(기가헤르츠) 서비스 사례를 시연했다. 28㎓ 관련 생태계가 형성되기 시작하는 가운데 에릭슨엘지는 이음5G를 이용해 차별화된 서비스 사례 발굴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에릭슨엘지 심교헌 엔터프라이즈 총괄 상무는 17일 과천 스마트케이 A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들 위주로 이음5G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국내 생태계 활성화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AMD가 AMD 에픽 8004 시리즈 프로세서를 선보이며 완성된 4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 제품군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젠 4c(Zen 4c) 코어 기반의 AMD 에픽 8004 시리즈(AMD EPYC 8004 Series) 프로세서는 하드웨어 제조사의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며 유통, 제조 및 통신을 포함한 인텔리전트 엣지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스토리지 등을 위한 데이터 센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도움을 준다.AMD 에픽 사업부 총괄 댄 맥나마라(Dan McNamara)
[노르딕 세미컨덕터=최수철 지사장] 블루투스의 확산과 진화는 계속되고 있으며 수많은 기술 공급업체들은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이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오늘날에는 아마추어나 운동선수들이 달리기하는 동안 체력과 경기력에 대한 심층 분석을 제공하고 잠재적 위험 사고에 대한 경고를 보내거나 정확한 위치를 비상 연락망으로 전송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의료 전문가의 판단 없이도 개인의 건강 문제에 대한 의학적 수준의 평가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 보편화 되고 있다.이는 거의 모든 곳에 편재 돼 있는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블루투스 무선 기술은 지금까지 출시된 무선 솔루션 중 가장 성공적인 기술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블루투스 기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크지 않지만 블루투스는 웨어러블 및 센서, IoT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계속 진화해 왔다.지금까지 블루투스는 두 차례의 혁신을 거쳤다. 해외 언론 매체 EE타임즈는 블루투스의 현재가 셀룰러(Cellular) 산업의 5G 전환과 와이파이 얼라이언스(WiFi Alliance)의 WiFi 7 등장과 비슷하다며 블루투스의 새로운 물결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제1물결: 블루투스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인텔은 가장 통합된 형태의 최신 vRAN 솔루션으로 인텔 vRAN 부스트 탑재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상용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MWC 2023에서 처음 출시한 이 프로세서는 고성능의 전력 효율이 높은 vRAN을 구동하도록 설계됐다. 인텔은 vRAN 가속을 CPU에 직접 통합함으로써 외부 가속 카드의 필요성을 제거했다. 인텔 vRAN 부스트는 이 같은 고유한 혁신적인 설계를 자랑하는 업계 최초의 기술이다.가속 카드를 제거하면 시스템 복잡성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전력도 크게 절감된다.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인텔은 에릭슨과 전략적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합의에 따라 인텔은 인텔 18A 공정과 제조 기술을 활용해 에릭슨의 미래 차세대 5G 인프라에 필요한 기술을 제조한다.이번 합의의 일환으로 인텔은 에릭슨을 위해 맞춤형 5G 시스템온칩(SoC)을 생산해 미래 5G 인프라를 위한 업계 선도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제작한다. 아울러 양사는 협력 범위를 확대해 에릭슨의 클라우드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솔루션에 인텔 vRAN 부스트를 탑재한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최적화한다.이를 통
[테크월드뉴스=박응진 기자]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따르면 글로벌 5G 성장 지속 5G 가입건수는 전 세계적으로 계속해서 증가하여 2023년 말에 15억 건에 이를 것주요 5G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5G가 모바일 서비스 패키지 혁신을 주도최근 발간된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시장의 지정학적 문제와 거시 경제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통신사의 5G 투자는 계속되고 있다.특히 2022년 10월에 5G를 출시한 인도 시장은 디지털 인도 이니셔티브에 따라 대규모 네트워크 구축을 하고 있다. 인도의 5G 가입건수는 202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6G 통신기술 단체 의장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LG전자 CTO 부문에서 근무 중인 이기동 박사는 최근 미국통신산업협회(ATIS)가 주도하는 6G 기술단체 넥스트 G 얼라이언스(Next G Alliance, 이하 NGA)의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s) 분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최종 선정됐다.LG전자는 지난 2021년 첫 선정에 이어 오는 2025년 5월까지 의장사를 연임하게 됐다. LG전자가 확보하고 있는 기술 리더십과 의장사로서 글로벌 참여사들의 협업을 이끌어 온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