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2018년 착수한 해저 데이터센터 2단계 실험에 성공했다.MS는 14일(현지 시각) 공식 웹사이트에서 해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인 '나틱(Natick)'의 2단계 실험 결과, 해당 센터의 고장율은 지상 데이터센터의 1/8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지상 센터는 산소, 습도 등으로 시설이 부식되지만 해저 센터는 질소를 사용해 부식이 덜하다는 것이다. MS는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은 해안에서 120마일(약 193.1km) 이내에 살고 있다"며 "데이터센터를 해안 도시 인근 바다에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이그나이트(Ignite) 2019’를 개최하고,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의 1978년판 영화 ‘슈퍼맨(Superman)’을 음료 받침대 크기의 쿼츠(Quartz) 유리에 원본 데이터 75.6GB와 에러 정정 코드를 저장, 보관하는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가 진행하는 ‘프로젝트 실리카(Project Silica)’의 첫 POC(Proof Of Concept)다. 적외선 레이저는 3차원 형태의 픽셀인 복셀(Voxel)에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오늘 점심도 ‘찰칵’맛있어 보이는 음식 앞에선 스마트폰을 들어 최적의 각도, 조명을 찾아 ‘인증샷’을 남기는 게 일상이다. ‘인증샷’은 SNS를 통해 친구, 지인, 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 공유된다. 최근 영상 미디어가 급부상하면서 이런 웹 상에 존재하는 데이터의 양은 더욱 방대해지고 있다. 유튜브에는 1분에 약 500시간의 영상이 업로드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전 세계는 매일 약 27억 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일반 HD 영화 한 편의 용량을 2.5GB라고 했을 때, 4000만 편의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와 플랫폼도 중요하지만 이를 빠르게 연산처리하기 위한 하드웨어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인공지능이 가능하게 된 이유는 크게 3가지로 요약되는데, 하나는 인터넷과 웹에 의한 대량의 디지털 데이터를 쉽게 구할 수 있게 된 것, 두 번째는 CPU(Central Processing Unit)를 넘어 GPU(Graphics Processing Units)처럼 고속 연산 처리가 가능한 범용적인 하드웨어가 등장한 것, 그리고 세 번째는 연구자들과 기업들이 꾸준히 연구 성과를 쌓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