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최근 들어 자동차 기술 발전의 방향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불과 1~2년 전만 하더라도 자동차 기술 발전의 중심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이 두 분야의 발전 속도는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전기차는 각국의 규제 변화로 인해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 자율주행은 시간이 흐를수록 기술 구현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잇따르는 중이다.이런 이유로 대다수 자동차 제조사들은 새로운 기술 발전과 먹거리 발굴에 나서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게 바로 AI 기술과 결합한 음성 인식 비서 서비스(이하 음성 비서)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산업 구조가 재편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AI를 통한 미래 성장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전 산업 분야로의 AI 기술 확산이 이루어지는 모양새다. 특히 모빌리티, 에너지, 가전 등 분야에서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가 아닌 실질적 적용을 통해 AI 활용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기회 발굴 ▲파트너십을 포함한 생태계 구축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등이 예상된다.글로벌 경영전략 컨설팅업체 커니는 25일 CES에서 나타난 산업별 AI 적용 사례를 발표하면서 “자동차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엠큐닉이 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년친화강소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고용노동부는 2016년부터 ▲일·생활 균형 ▲임금 ▲고용안정 ▲혁신역량 등이 우수해 청년들의 근무 환경에 최적화된 기업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2023년부터는 선정 기준을 개편하여 선정 규모를 1000여개에서 500여개 기업으로 축소하고 인증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는 등 선정 취지를 더욱 높이고 있다.엠큐닉은 유연 근무제, 매주 금요일 및 생일 단축 근무, 휴양소 지원, 직원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차봇 모빌리티의 운전자 초밀착 모빌리티 앱 ‘차봇’이 현대자동차그룹과 제휴를 맺고 내 차 관리 커넥티드 연동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내 차 관리 커넥티드 연동 서비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인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디벨로퍼스’ Hyundai/Kia/Genesis Developers)와 차봇 앱을 연동해 커넥티드카로 수집되는 주행 거리를 기반으로 맞춤형 차량관리 서비스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현대차그룹 전용 오토케어 서비스다.해당 서비스는 '블루링크',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12월 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모빌리티 분야 핵심 이슈 및 기술의 진화와 혁신을 제시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포럼’이 열렸다. 미래 모빌리티 핵심인 커넥티드카는 소프트웨어 통신으로 운행된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의 증가는 보안 문제가 따른다. 특히 자동차의 소프트웨어 보안은 사용자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 안전 문제와 직결된 차량 소프트웨어 보안소프트웨어 작동은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로 인한 위협을 더 예측하기 어렵다. 소프트웨어 오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커넥티드 모빌리티 엑스포 2023’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의 미래차 전환 및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사이버보안 등 혁신적인 기술 및 최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특히 인천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래차 기술 전환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눈에 띄었다. ▶부품 분석 통한 기업 지원전시장 내부에서는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분석 성과로 테슬라 모델 Y의 부품이 해체돼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한국자동차연구원과 인천테크노파크가 협력해 미래차에 대한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치고 내년에 다시 회복세에 들어선다는 전망이 우세하다.시장조사업체 IDC는 최근 6천259억 달러(814조2천333억원)로 예상했던 내년 반도체 연간 매출 전망치를 6천328억 달러(823조2천95억원)로 약 1.1% 상향조정했다. 이는 올해 매출 전망치 보다 20.2% 증가한 수치다. 반도체 주요 수요처인 PC와 스마트폰 시장에 쌓여 있던 재고가 상당 부분 정리되고 있으며, 글로벌 제조업 경기도 하반기 초 바닥에서 반등을 시작한 만큼 반도체 업황 회복은 충분히 설득력을 얻고 있다.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자동차 산업은 자율주행, 커넥티드,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의 도입과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이 이런 기술적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에 특화된 기술을 통해 자동차 산업으로 진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넘어가는 자동차 산업한국자동차 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을 기점으로 완성차 기업의 기술개발 방향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국제특허분류(IPC)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자동차 기술 분야를 분석한 결과 내연기관 등의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NXP 세미컨덕터는 지난 10월 24일(유럽 시간) 차량 규격에 부합한 무선·커넥티비티용 솔루션 AW693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이 솔루션은 자동차용으로 처음부터 설계됐으며 회사의 통합 Edgelock 보안 서브시스템으로 보호되는 Concurrent Dual 와이파이 6E와 블루투스 5.3의 연결을 실현해 차량 내에서 여러 보안 접속을 제공한다.주로 텔레매틱스와 차량 탑재 인포테인먼트를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NXP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i.MX 8/i.MX 9 시리즈와 결합하면 여러 차량용 플랫폼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LG유플러스는 16일 용산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접수, 배차, 운송, 정산 등 화물 중개 및 운송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전환(DX) 플랫폼 ‘화물잇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판매자로부터 물류센터까지의 B2B간 운송을 의미하는 미들마일 시장 공략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화물잇고는 주선사가 전용 웹을 통해 화물을 등록하면 차주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화물을 직접 선택하는 구조다. 주선사와 차주 사이에서 적정 화물 매칭·빠른 배차를 제공하는 일종의 스마트 배차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최근 모빌리티 업계에서는 소프트웨어 정의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이 화제다.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 하드웨어 중심 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옮겨지고 있다. 경제성 및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높은 효율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도 SDV 전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 불러온 혁신과 비교하며 모빌리티 산업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그러나 아직 산적한 과제도 많다.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본업인 통신사업의 성장동력이 소진되기 전에 새로운 성장 엔진을 찾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보였다. 내수 시장 특성상 성장에 한계가 있는 통신 사업 이외의 영역에서 성장 동력을 찾는다는 시각이다.SKT는 ‘글로벌 AI 연합·클라우드’, LG유플러스는 커넥티드카를 중심으로 한 IoT 성장과 전기자 충전 신사업이 눈에 띄었다. KT는 초거대 AI ‘믿음’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지만 아직은 경영 정상화에 더 무게를 두는 모양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NXP 반도체가 인도의 자동차 및 농기계 업체인 마힌드라&마힌드라(Mahindra&Mahindra Ltd, 이하 마힌드라)와 유틸리티 차량, 소형 상용차, 농기계, 트랙터 등 광범위한 전기 커넥티드카(connected vehicle) 환경을 공동 연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월 18일 발표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마힌드라는 향후 출시될 플랫폼에 NXP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에서 영역 및 도메인 컨트롤러, 전기화, 첨단 차량 네트워킹, 보안 차량 액세스(secure car access) 기술 분야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완벽한 자율주행 자동차가 나오기 위해서는 여러 기술이 필요하다. 지금의 운전자만큼 자동차를 능수능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대표적이다. 또 다른 기술도 있다. 바로 자동차와 외부를 연결하는 통신 기술이다. 자동차 제어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자동차가 주변 환경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래서 필요한 게 바로 V2X(Vehicle to X)다. 최근 이 V2X 분야에서 대한민국 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V2X는 무엇이며, 대한민국의 기업들은 이 V2X 발전을 어떻게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네이버 출신 정수환 상무를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정수환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CIO(운영 총괄 본부장)를 역임하며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을 수행했으며, 데이터 센터의 재해 재난 복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낸 클라우드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정수환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의 클라우드 사업의 총사령탑인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을 맡는다. 정 상무는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도록 IaaS를 비롯한 AI, 빅데이터 등 현대오토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세미나허브가 주최하고 아우토바인과 아이씨엔이 후원하는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 및 완전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기술 동향’ 세미나가 오는 6월22~23일 양일간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30년 8700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으로 현재 국가전략산업으로 선정돼 있다. 전기차,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발전으로 자동차산업은 서비스, 정보통신, 에너지, 콘텐츠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대규모 모빌리티 산업으로서 더욱 중요해지고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LG유플러스는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위해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 원의 개발금을 지원하는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은 차량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적용가능한 솔루션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구체화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급성장하는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특화 서비스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공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LG전자는 국내 완성차 업체 KG모빌리티와 손잡고 KG모빌리티 신차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과 ‘렉스턴 뉴 아레나’에 탑재한 ‘마이카 알람 서비스’를 3일 공개했다.마이카 알람 서비스는 스마트 TV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이다. 주차된 차량에 발생한 충격 감지, 전기차 배터리 충전 완료 및 방전, 문 열림 등 차량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보를 TV 화면에 실시간 알람 메시지로 띄워준다.고객은 스마트폰을 곁에 두지 않아도 TV를 시청하다가 알람 메시지를 확인하고 문콕이나 방전 등 내 차에 생긴 돌발상황에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LG전자가 24일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사장 1명, 부사장 6명, 전무 7명, 상무 40명 등 총 54명이 승진했다.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는 ‘미래준비’ 및 ‘고객경험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미래 성장동력 추진을 가속화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단행했다.성장 잠재력과 탁월한 역량을 갖춘 젊은 인재를 발탁하는 등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도록 했다. 단기적 성과뿐 아니라 미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LG전자는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KT가 포드세일즈앤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와 협업해 포드와 링컨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KT는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14개 브랜드에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하는 가입자는 320만 이상에 달한다. 이와 함께 KT는 일부 제조사 차량에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솔루션,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등을 특화한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KT는 보다 고도화된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